SERANG WORLD


'베트남전'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8.07.23
    이준익 감독의 '님은 먼 곳에' 크레딧... (19)
  2. 2008.05.23
    영화 님은 먼 곳에 티저 공개. (7)
  3. 2007.08.18
    영화 '님은 먼 곳에' 군사자문 작업중... (14)
  4. 2006.07.02
    독기를 담은 눈빛...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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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을 앞둔 님은 먼 곳에의 홈페이지 가보니 크레딧이 올라왔다.
프리 프로덕션에만 참가하고 정작 프로덕션 과정은 지켜보지 못했기 때문에 과연 내 자문내용이 얼마나 구현되었을지 아직 알지 못하는 상태.
뭐 어차피 군의상이랑 미술에 '전쟁영화'로써의 고증에 별 신경 안썼을 것이라는 점을 알기에 큰 기대는 없지만 그래도 궁금한 것은 사실.
시나리오는 나쁘지 않았는데...

근데 당연한 관례인 VIP/스텝 시사회 연락을 안해주는 것은 뭥미?
이럴때가 영화쪽 일 하기 젤 싫어질때다.

쳇~ 삐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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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omo 2008.07.23 09:58 address edit/delete reply

    편안한 마음으로 한 번 볼려고 합니다...

    그래도 연락을 해주는 것이 순서가 아닐까 싶은데... 아쉽네요

    • serang 2008.07.23 16:03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편하게 보시는게 좋은거죠.

  2. eastman 2008.07.23 10:42 address edit/delete reply

    희야, 이 영화는 엔딩 크레딧 올라갈 때까지 악착같이 앉아 있어야 겠네요.
    근데 일부 영화관은 엔딩 크레딧을 올리질 않고 뚝 잘라 버리는데도 있더라구요. 몰상식하기는...
    하여간 끝까지 남아서 남다른 재미를 누릴 수 있는 영화가 되겠어요. 오, 김세랑이야, 하는 바로 그 남다른 재미가 있는 영화라는... ^^

    • serang 2008.07.23 16:04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외촬영이 있어서 크레딧이 길텐데 아마 짤리지 않을까요? ㅋㅋㅋ

    • eastman 2008.07.24 00:52 address edit/delete

      짤리면 항의할 겁니다. ㅋㅋ

  3. 날개 2008.07.23 11:22 address edit/delete reply

    나도 삐짐- . - ;;;;;; 싸람들이 말야 에테켓이 없어~~~~ 캐로로 중사를 보내야 겠어!!!!! 그래도 영화는 기다린다는거.... 께랑께랑~~~

  4. 2008.07.23 11:37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serang 2008.07.23 16:0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보고 들은바로도 그런 것 겉더군요.
      원래 영화 수입일을 하다가 제작과 감독에 뛰어든 거라서 그렇다는 이야기가...
      의상이랑 소품등에 필요한 부분이 많았는데 담당자는 예산이 부족하다 하길래 그런줄 알았죠.
      그런데 나중에 '제작비 남았다'는 언론 기사를 보고 어찌나 황당하던지... 켁~

  5. 바둑이 2008.07.23 19:32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도 엔딩크레딧 올라갈때까지 앉아있겠습니다!

  6. darthy 2008.07.24 15:13 address edit/delete reply

    세랑님 실로 오랫만에 찾아와봤네요.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불꽃처럼 타오르셨다고는 들은것 같습니다만 ^^)
    영화도 개봉하고, 아 또 아카데미의 K1A1제품이 화제이던데 세랑님이 제작에 깊이 관여하셨다고 들었습니다. 프라모델제품 제작에 관여하는건 모델러로서는 가장 신나는 일이 아닐까 싶네요. 암튼 계속적인 활약 기대합니다!

    • serang 2008.07.26 03:56 신고 address edit/delete

      잘 지내셨죠?
      촛불집회 대오 속에서는 분에 넘치는 박수를 받고, K1A1관련해서는 욕을 더 많이 얻어 먹었습니다. ^^;
      아, 영화 님은 먼 곳에도 개봉했네요.
      전 아직 못봤습니다.
      일요일에 볼 예정이에요.

  7. 이상두 2008.07.28 09:53 address edit/delete reply

    세랑씨 나도 모든영화를 다운으로 해결하지만
    님은먼곳에는 아이들 손잡고 같이 가서 엔딩까지 보고
    소감을 이야기 할께

    • serang 2008.07.28 13:19 신고 address edit/delete

      고맙습니다 형님, 그런데 정작 이 영화 봐주셔도 저한테 돌아오는 것은 없다는거. ^^ 영화는 아마 볼만할겁니다.

  8. camenzind 2008.07.29 15:03 address edit/delete reply

    - -; 흠.
    지난 태극기~ 를 보고, 아내와 함께 엔딩 크레딧 을 기다리던 과거가 떠오릅니다.
    괜히 (세랑님을 몇번 뵈었다는 거 빼고는 상관없는 제가) 뿌듯해하며 아내와 이야기 꽃을 피우던 생각이 듭니다.

    ㅋㅋㅋ. 이번에도 함번 뻐겨볼까요? ㅋㅋㅋ 농담입니다.

  9. digduck 2008.07.30 18:54 address edit/delete reply

    영화는 극장과 DVD 그리고 최근의 블루레이까지 만화도 마찬가지로 여러매체들이 나와있지요. 저역시도 몇몇작품을 소장중에 있고요. 태극기휘날리며도 그중하나지요.

    우선 김세랑님꼐서 자문하신것이 제데로 반영이됬으면합니다

    오늘 님은먼곳에를 보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세랑님을 왜 시사회에 초대안하는지 정말 섭섭하군요.

    마지막으로.. 제발 어떤영화든 불법 다운로드 등의저작권 문제가 하루빨리 없어졌으면하네요.

    • serang 2008.07.31 00:26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찌하다보니 저도 아직 못보고 있는데, 곧 보러가야죠.
      자문내용을 떠나서 좋은 영화로 만들어 졌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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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초기 프리-프로덕션 단계에서 군사/ 미술자문으로 참여한 이준익 감독의 영화 '님은 먼 곳에'가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전쟁터를 배경으로 한 영화로는 저예산인데다가 미술의 디테일을 그다지 따지지 않는 감독님의 취향때문에 의상이나 장비의 군사적 고증재현도는 크게 기대할 수 없겠지만, 최소한 말도 안되는 장면들을 조금이나마 줄이는데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희망을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본격적인 전쟁영화가 아니라 전쟁터를 배경으로 남편을 찾아 길을 떠난 수애의 로드무비와도 같은 영화이기 때문에 복장이나 장비고증, 전투신의 재현도같은 매니아적인 시선으로 보지 않는다면 제법 재미있고 괜찮은 영화가 될 것 같다.
먼저 예고편 한번 감상해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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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 담당자에게 기본적인 고증자료는 다 전달을 해주었지만,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고증을 무시하고 대용품을 사용한 장면이 많을 것이라는 말을 촬영전 부터 들었다.
우드랜드 패턴의 철모피가 눈에 매우 거슬리지만 할 수 없다.
내가 뭘 어쩔 수 있는게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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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부대에 위문공연중인 장면.
갓 베트남에 도착해 배치를 기다리는 보충대라는 설정이다.
시나리오상에서는 은근히 유머러스한 장면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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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촬영은 태국에서 진행되었는데, 태국현지 스탭들과 조인해서 사이공 시가지 세트를 지었다.
세트는 제법 괜찮은 볼꺼리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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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들은 태국군이 보유하고 있는 실제 장비들을 사용했기 때문에 최소한 '모형 장갑차'와 'CG로 만든 헬리콥터'따위는 보지않아도 된다.
다 실제로 굴러가고 움직이는 것들이고, 이미 촬영전에 이 영화에 필요한 장비와 총기목록을 제작해서 전달해 주었으므로 그걸 토대로 재현해 촬영했다면 장비는 제법 볼만 할 듯.

영화는 오는 7월 31일 개봉예정이며,
공식 홈페이지: www.nim2008.co.kr
공식 블로그: nim2008.tistory.com
에서 더 많은 사진과 정보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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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astman 2008.05.23 09:43 address edit/delete reply

    이 영화는 특히 엔딩 크레딧을 끝까지 봐야 겠는 걸요.
    그러다 야, 저기 김세랑이다 소리쳐야 겠는 걸요.

    스팸 대전을 치뤘어요. 정말 엄청난 양이더군요.

    • serang 2008.05.24 00:33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런... 스팸폭격 당하셨군요.
      저도 된통 당한 바람에 티스토리로 피신오게된 것 아니겠습니까.
      잘 복구되셨죠?

    • eastman 2008.05.24 06:42 address edit/delete

      복구랄게 있나요.
      그냥 삭제해 버리면 그만이니까요.
      어제는 2천척, 오늘은 2백척의 적선을 Delete 포격으로 격침시켰지요. ㅋㅋ

  2. momo 2008.05.23 09:53 address edit/delete reply

    님은 먼곳에...

    기대가 큽니다. 뭐랄까 이준익감독 작품들 많이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보는 순간 많이 몰입하게되는...

    휴이 이로코이즈가 날라가는 모습의 포스터 멋지군요.

    이로코이즈의 특유의 헬기 소음은 베트남전 참전 헬기 조종사나 보병들에게는 "자유의 소리"였다고 하는데.. 우리 이젠 살았다는 안도감 같은. 김세랑님 함께 하시는 영화가 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만 곧 스크린을 통해 만나겠군요. 즐겁게 보겠습니다.

    오랜만에 베트남전의 한국군 병장기류를 볼 수 있는...

    좋은 주말 되시구요.^^

    • serang 2008.05.24 00:35 신고 address edit/delete

      위에도 언급했지만 장비나 복장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보세요.
      아는게 병이라고 아무래도 눈에 거슬리는 장면들이 많이 등장하겠지만, 제가 읽어본 시나리오 자체는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그저 '이준익 감독표 영화' 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같습니다.

    • momoya 2008.05.26 13:27 신고 address edit/delete

      예전에는 그랬습니다만. 극장에서는 그렇게 따지고 보고하지는 않습니다. 컴이나 티비로 보기에는 아까운 놓치기 쉬운 비쥬얼적인 요소들이 대형스크린으로 봐야 제작한 분들의 노력을 느낄 수 있어서요.

      옥에 티만 찾아서 본다면 즐거운 영화감상은 어느덧 사라지고 없지요.

      이준익 감독표 영화라 생각하고 편하게 볼랍니다. 아카데미에서 나온 쉐리단 전차가 은근히 관심이 가는군요.

      바쁘신 중에 댓글 달아주셔서 읽고 쓰고 갑니다.

      녹음이 점점 울창해지는 요즈음입니다.^^

  3. 유진우 2008.05.31 13:26 address edit/delete reply

    태국군이야 베트남전에서 사용했던 M41 "워커 불독"을 여전히 현역으로 운용할 정도로 당시 장비는 풍성한 편이니 그렇게 문제는 없었겠네요
    다만 우드랜드 패턴 철모 커버는 정말 안습입니다 -_-;;
    아카데미의 1/35 K1A1이 은근슬쩍 기대가 되네요.
    최근에 소련의 대작 전쟁영화( 아마 이 영화 규모를 능가할 작품이 더 이상 나올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 "유럽의 해방( http://www.amazon.com/Liberation-Osvobozhdeniye-Russian-Soundtrack-Only/dp/B00078HZ26/ref=pd_bbs_1?ie=UTF8&s=dvd&qid=1212207704&sr=8-1 )을 우연히 입수했는데 스케일이 참으로 엄청납니다.
    요즘 예산으로 이 정도 규모 재현하려면 천문학적인 금액이 되겠네요.
    이 영화로 데뷔한 T-44 개조 " Tiger"( 숫자도 엄청나서 최소 9대는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영화 사상 가장 많은 Tiger 개조 차량이 굴러다니는 영화가 될 듯 )가 2002년작 즈베즈다와 2005년작 몰락( Der Untergang )에도 출연했으니 기념비적인 것 같습니다.
    러시아어를 몰라서 그저 인물과 상황으로 의미를 해석해야하는 한계가 있지만요
    잘 구경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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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휘날리며 제작에 참여한 이후 제법 많은 영화들의 시나리오를 볼 기회가 있었지만, 대부분 '좀 도와달라'는 식의 거저먹기를 바라고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어찌어찌하다보니 영화쪽에 자문을 하거나 관계를 맺게 된 것이 벌써 10여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영화판의 '거저먹기', 또는 스탭들의 인건비 후려치기 관행은 여전한 것 같다.
성격버릴 것 같아 이런식으로 접근하는 영화일은 하고 싶지 않은데, 태극기때 알게 된 미술팀원의 소개로 다시 한번 정식으로 영화작업을 하게 되었다.
작품은 이준익 감독의 '님은 먼 곳에'.
복잡한 영화판 사정상 과연 어디까지 내가 제공하는 자문과 자료, 의견, 스케치들이 반영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베트남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영화라는 점에서 재미있는 작업이 될 것 같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미술감독님과 팀원들이 많이 믿고 존중해줘서 아직까지는 일할만 하다는 것.
제발 이번 작업을 하면서는 '머리에 개념을 탑재한' 영화인들을 많이 만나고 알게 되길 바란다.

영화 님은 먼 곳에는 이준익 감독작품으로,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남편을 찾기 위해 위문 공연단에 끼여 베트남에 간 한 여인의 이야기이며 오는 10월 촬영에 들어가 2008년 여름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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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緣]affinity 2007.08.18 22:20 address edit/delete reply

    우리나라 영화도 시스템이 어서 정립되어야 할텐데 말이죠..

    • 세랑 2007.08.18 22:42 address edit/delete

      그러게 말입니다.
      이번 영화를 하게 된 것도 한국영화에 '군사자문'이라는 시스템이 정착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하게 된 것입니다.
      제발 일 하고 난 후에 후회하는 일만 안생겨도 좋겠어요~

  2. Bloodlust 2007.08.20 11:03 address edit/delete reply

    이준익 감독 영화면 또 한 번 믿어 볼만한 작품이 나오겠군요.

    • 세랑 2007.08.20 17:31 address edit/delete

      뭐 영화란거는 나와봐야 알죠^^
      아직은 촬영도 안들어간 상태라... 그렇지만 베트남전을 다룬 영화라는 것 하나만으로도 한국영화의 소재 다양성이란 측면에서 좋을 것 같습니다.

  3. 딕덕(김건호) 2007.08.20 20:54 address edit/delete reply

    아직까지도 스태프들 혹사시키고 박봉하고.. 답답하죠. 쓸데없는 자존심이 센곳도 있고요. 아무튼 베트남 관련 영화가 제데로 나오기를 바라면서.. 김세랑님 힘내세요 :)

    • 세랑 2007.08.20 23:13 address edit/delete

      저도 부디 이 영화가 베트남전을 제대로 그려내는 좋은 영화가 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4. 박상욱 2007.08.21 08:14 address edit/delete reply

    이것 연예뉴스인가에서 봤는데,,,기대되는데,,물론 이준익감독이 인간중심으로 그리는분이라
    전쟁씬이 많을까 싶기도한데,,,암튼,,,저도 이것 세랑님이 또 ,,자문역할 줄 알았습니다,,,딱 보니까
    그렇던데,,역시나군요,,,



    그리고,,,돈 좀 받으세요,,,,태극기도 그랬지만 잘되 입딱으면 그게 뭐야? 싫어 정말

    • 세랑 2007.08.21 17:39 address edit/delete

      예상하시는대로 전투씬은 많지 않습니다만, 배경이 전쟁이니 아무래도 전장의 분위기는 날겁니다. 공짜로 일하는건 안해야죠^^
      문제는 대우의 문제인데 태극기때보다는 좀 나을 것 같아요 ㅎㅎ

  5. 카더라통신 2007.08.21 14:25 address edit/delete reply

    모든게 잘될겁니다. 힘네세요.

    • 세랑 2007.08.21 17:39 address edit/delete

      감사합니다^^

  6. 장성훈 2007.08.21 19:19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도 한때 세랑형님 꽤 괴롭혀드린거 같네요 ^^;
    태극기 스탭중 누가 소개하셨을까나... ㅎㅎ

    • 세랑 2007.08.22 01:16 address edit/delete

      성훈이 잘 지내지?
      너야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내 한풀이 상대였지 ㅋㅋㅋ
      연결된거는 태극기때 민의상팀의 정X영씨.
      기억할려나 모르겠네?

  7. 장성훈 2007.08.22 09:48 address edit/delete reply

    기억은 나는데 군의상도 아닌 민의상이라... ㅎㅎ

    부디 태극기때보단 좀 더 만족하실만한 영화가 나오길 빌겠슴다.

    여담이지만 태극기때 저랑 같은 군미술파트였던 수민이 형이
    R포인트 미술감독이 되는 바람에 캄보디아에도 갈뻔했다는... 쿨럭...

  8. 박남곤 2007.09.30 10:17 address edit/delete reply

    배우가 잘나서 영화가 성공하기도 하겠지만 무엇보다 영화 스텝들이 중요하죠...




누구나 자신의 사진들 중에서도 유독 마음에 드는 사진이 있을 것이다.
이 사진은 그런 내 사진들중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진중의 하나로, 2001년 여름에 [지옥의 전장 베트남 전쟁]을 집필하며 화보촬영을 하던 당시의 사진이다.
얼굴이 실물보다 잘 생기게 나오지도 않았을뿐만 아니라 오히려 많은 주변 사람들이 '너 같지 않다'는 말을 할 정도로 내 내면의 다른 모습이 나온 사진.

사진에 멋있게, 잘 생기게 나오기위해 촬영한 것이 아니라 베트남전 당시 병사들의 입장에서, 찌는 듯한 폭염과 끈적거리는 습기, 메콩강의 누런 흙탕물과 에이전트 오렌지 냄새가 나는 정글을 떠올리며 카메라를 바라다보니 이런 사진이 나왔다.
어딘가 모르게 불안하고 신경질적이며 독기가 뿜어져 나오는 이 사진이 좋은 이유는 사진의 눈빛이 바로 기록사진에서 보던 병사들의 눈빛을 닮았기 때문이다.

수류탄을 투척하는 이 사진은 덤.
전투중을 연출한 사진으로 개인적으로 진짜 60년대에 찍은 것 같은 '배달의 기수'삘이 제대로 나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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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카더라통신 2006.07.02 17:24 address edit/delete reply

    에이전트 오렌지=고엽제
    플래툰 베트남전 단행본이군요.

  2. atukunare 2006.07.03 02:03 address edit/delete reply

    2번째사진 멋지네요 ^^; 오랫만에 들렸습니다. 주소바뀐지도 몰랐네요 ^__^;

    • 세랑 2006.07.03 12:11 address edit/delete

      atukunare 님 반갑습니다~~~정말 오래간만이군요.
      잘 지내시는지^^

  3. bomber 2006.07.03 15:34 address edit/delete reply

    양동근이닷!!!

    • 세랑 2006.07.04 01:45 address edit/delete

      헉, 양동근이라니... 연기가 좋다는 말씀이면 모르나 외모가 양동근 같다면 점잖게 사절이외다~~ 엣헴~~

  4. 영우 2006.07.04 09:57 address edit/delete reply

    패션잡지의 모델들 보는 여자애들 심정이 이 사진을 보는 저와 같을까요? ^^;
    아~ 다음에 시간 괜찮으시면 WW2 미군 점프슈트 상담 좀 부탁드려요~ ^^
    아~ 그리고 또~ 형 번호 안 알려주셨어요~ ^^;

    • 세랑 2006.07.05 04:52 address edit/delete

      어? 그랬나? 미안~ 예전에 네가 보낸 메일로 연락처 보냈으니 확인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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