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ANG WORLD


'모형'에 해당되는 글 20건

  1. 2008.05.16
    고마운 제자들에게... (4)
  2. 2008.03.24
    네개의 전시. 갤러리. 후배들... (6)
  3. 2008.02.26
    꼬맹이들이 아저씨되어 찾아 오다. (2)
  4. 2008.01.12
    작은 녀석 만들기. (6)
  5. 2007.12.25
    액션피겨 세랑 & 랩터 Part.2 (4)
  6. 2007.12.13
    1/6 스케일 '세랑' - Head For Action Figure. (2)
  7. 2007.12.07
    1/6스케일 랩터 자작기 Part.4 - 세부 디테일2 (12)
  8. 2007.12.05
    1/6스케일 랩터 자작기 Part.3 - 세부 디테일 (9)
  9. 2007.12.01
    1/6스케일 랩터 자작기 Part.2 (12)
  10. 2007.11.29
    1/6스케일 랩터 자작기 Part.1 (17)
  11. 2007.08.29
    self-portrait(Bust or Statue) - 자소상(自塑像) (10)
  12. 2007.08.18
    피겨 디자인 수강생들과 함께. (3)
  13. 2007.07.27
    한국 컬러 디자인 전문학교의 피규어 과정 강좌. (2)
  14. 2007.06.05
    모형 정리 (10)
  15. 2007.05.17
    1/9 스케일 배달국 제14대 천왕 치우천왕(자오지환웅) (5)
  16. 2007.05.17
    'Dogday Afternoon'. 2003 Euro Militaire Bronze Medal. (9)
  17. 2007.05.17
    Dogday Afternoon 작업과정. (3)
  18. 2006.07.16
    1:1스케일 건담 반신상 만들기 (17)
  19. 2006.05.11
    Another Side Of The War 사진들 (10)
  20. 2005.11.11
    모형이 백해무익한 취미라고?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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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한국 컬러 디자인 전문학교의 피겨 디자인 과정 수강생 제자들이 스승의 날이라고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오늘이 스승의 날인줄도 모르고 슬렁슬렁 갔다가 의외의 선물에 놀란 나는 꽃을 받고도 정작 고맙다는 말도 제대로 못한 것 같다.

수업중이면
나를 쳐다보는 새카만 눈동자들.

물을 먹는 스폰지 처럼
내 말과 눈빛을 쪽쪽 빨아 들이는
건강한 녀석들.

그 반짝임과 건강함이
퇴색되거나 약해지지 않기를.

쑥쓰러워하며 내민 손이
너무나 예뻐보인
너희들의 순수함과 열정에
한없는 부러움을 느끼는
못난 선생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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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G 2008.05.16 04:58 address edit/delete reply

    역시 존경받는 스승이시군요! :-) 멋지십니다!
    그런데, 제가 남긴 댓글 하나가 스팸처리 된 것 같네요?

  2. 2008.05.16 15:10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3. 2008.05.16 23:02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serang 2008.05.17 20:43 신고 address edit/delete

      죄송하기는 뭘~ 마음만으로도 고맙다.
      월요일에 보자^^




AM.11.00. 2X13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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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2X13갤러리에서 열린 황일동씨의 개인전.
내 바이크 랩터를 만든 맷블랙 개라지 D.Hwang과 동일 인물이자, 이제는 아트그룹 GARAT로 미술활동중.

PM.12.20. 아트선재센터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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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작가들의 그룹전이 열리는 아트선재센터에서 한국현대미술의 경향을 만나게 됨.
소재집중적인 요즘 미술경향에 흥미를 잃게 만듦.
단, 북한 인민들의 고통이 엿보이는 손자수의 손맛만 기억에 남다.

PM.01.30. 몽인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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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인 삼청동 몽인아트센터의 입주작가 그룹전.
폴리와 수지를 이용한 작품들이 몇점 있었는데, 표현방식과 기법적인 면에서 재미있다. 정작 전시 보다는 콘크리트라는 재미없고 딱딱한 건축재료를 자연스럽게 사용한 건물의 디테일이 더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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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03.20. 대학로 홍익대학교 연건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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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모형동호회 연합전 관람.
오래간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고 사는 이야기, 한동안 듣지 못한 사람들의 소식을 듣게 됨. 프라모델 기법에 관한 지루한 이야기는 안해도 되서 편하다.

PM.11.50. 대학로 주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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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를 나가고 있는 마포 한국컬러디자인전문학교의 피겨 디자인 수강생들과 피겨 아티스트 고준과 함께 술과 인형 이야기를 하다.
밖에는 비가 내리고 수강생들의 눈은 반짝거리고, 나는 점점 말이 많아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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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astman 2008.03.24 16:53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도 요즘 알고 지내던 화가 선생님과 오랜만에 만났는데 너무 좋더군요. 하지만 화가와 글쟁이가 어울리니까 밤새도록 술을 퍼서 아주 위험하기 짝이 없기도 하더군요.

    • serang 2008.03.24 17:37 신고 address edit/delete

      원래 그런 법이죠^^
      환쟁이와 글쟁이, 소리꾼이 만나면 날새는줄 모르고 술독이 빌 줄을 모른다죠.
      저도 이날 새벽 네시까지 달렸어요~ ㅋㅋㅋ

  2. 박상욱 2008.03.24 17:01 address edit/delete reply

    잘들어가셨죠?

    K1A1인형에대해 리플다신것,,,무슨의민지 알겠습니다
    제가 들은 소문에 의하면 모 바이크 타시는분이

    그인형을 만들고 계신다는 말씀을 하시던데,,
    암튼 기대가 큽니다,,

    • serang 2008.03.24 17:38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그 바이크 타는 녀석'이 인형만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ㅎㅎㅎ

  3. 박상욱 2008.03.25 17:02 address edit/delete reply

    하하

  4. 이원영 2008.03.28 00:41 address edit/delete reply

    다음에 술드실때는 저도 껴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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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도 훨씬 더 전, 아카데미 프라모델 콘테스트의 심사를 보러갔다가 내 눈에 쏙 들어온 두 고딩 형제들이 있었다.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그 재능이 반짝반짝 빛나던 두 형제는 동생은 인형을 만들어 색칠하고, 형은 탱크와 배경을 만들어 작지만 멋진 디오라마를 출품했었다.
당시 이 친구들을 눈여겨 본 나는 곧바로 따로 연락해 잡지필진으로 데뷔시켰고, 그중 동생인 광렬이는 내 첫번째 모형제자가 되기도 했다.

수년이 흘러 학교를 졸업하고 형인 성렬군은 군대로, 동생은 호주로 이민을 가서 각각 다른 삶을 살았는데 실로 오랜만에 광렬이가 잠시 귀국을 해서 셋이 함께 만나게 되었다.
연년생임에도 불구하고 영락없는 형 노릇을 멋지게 해내고 있는 성렬이는 항상 믿음직스럽고, 광렬이는 당시 내 심미안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54mm 밀리터리 피겨 원형사로 활동중이다.  
셋이서 밤 늦도록 예전 추억과 모형에 관한 이야기에 빠져든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다.

잊지않고 찾아준 성렬, 광렬 두 형제가 고맙고 반갑다.
그나저나 요놈들이 벌써 서른을 바라본다니... 내가 나이를 먹긴 먹은 모양이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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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astman 2008.02.26 19:00 address edit/delete reply

    반가웠겠어요.
    충무로에 사무실이 있을 때 후배들과 몇번 술을 같이 했었는데 잘 기억이 나질 않더라구요.
    그런데 후배들은 기억하더군요. 그때 술자리에 저도 한쪽 구석에 앉아있었어요, 하면서. 아니, 저런 미모의 여자 후배가 왜 기억이 전혀 안나지 하면서도 누군가의 기억 속에 내가 자리하고 있다는 게 기분은 좋더군요.
    아예 찾아와준 인연들이었으니 많이 반가웠겠어요.

    • 세랑 2008.02.27 00:36 address edit/delete

      미모의 여자후배라면 당연히 기억을 해야죠! ㅋㅋㅋ
      오래간만에 보니 신기하고... 즐겁고 그러더군요.




잡지를 그만둔 뒤로는 오랫동안 만들어 보지 않았던 작은 스케일 만들기에 익숙해지기 위한 습작으로 1/16스케일의 인형 얼굴 하나를 만들어 보았다.
특별한 모델이 있는 것은 아니고 그냥 밀리터리 인형에 어울릴 동양인 헤드로 컨셉을 잡고 강한 인상을 가진 얼굴 하나를 만든다.
예전에는 1/35스케일 인형도 많이 만들었는데, 역시 손이 놀고 있으면 감각이 떨어지는 것이 당연지사.
한동안 액션피겨 헤드를 만들며 큰 스케일은 대략 감이 온듯 하여 작은 스케일 연습에 들어간다.
1/16스케일 인형은 안면부의 크기가 약 1Cm에 불과하기 때문에 섬세한 묘사도 중요하지만 그 작은 크기에서 원하는 인상을 뽑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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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ights 2008.01.12 20:43 address edit/delete reply

    오오 대단한 디테일..

    • 세랑 2008.01.14 00:02 address edit/delete

      감사합니다. 그런데 손이 풀리려면 아직 멀었어요. 이 정도 크기에서라면 이거보단 훨씬 더 자세한 묘사도 가능한 사이즈입니다. 2년 이상의 공백을 메우려면 한참 더 연습해야 할 것 같아요 흑흑~

  2. eastman 2008.01.12 22:10 address edit/delete reply

    지난 해에 만화가 이현세 인터뷰 자리에서 제가 사진을 찍었는데
    손이 굳어지면 안된다며 인터뷰 내내 손을 놀리더군요.
    그러면서 건방져 보이더라도 좀 이해해 달라고 했어요.
    정말 끊임없이 허공에 손을 놀리며 그림을 그리더라구요.
    참, 괜찮아 보였어요.

    • 세랑 2008.01.14 00:04 address edit/delete

      200% 공감할 수 있는 말씀입니다.
      저도 항상 손을 가만두지 못해서 식당에 가면 젓가락 포장지로 딱지 접고 술집에선 냅킨으로 종이학이나 비행기를 접곤 합니다.
      무의식중에라도 그런식으로 계속 손을 움직이는거죠.
      남들이 보면 정서불안으로 보는 경우가 많아서 오해도 많이 사는데, 그래도 손의 감각이 떨어지지 않으려면 어쩔 수 없어요.

  3. 2008.01.13 03:16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세랑 2008.01.14 00:07 address edit/delete

      종암님 오래간만입니다^^
      블로그에 올라오는 내용만으로 사실 그 사람을 판단하긴 어렵죠.
      저 역시 생각하시는 것 처럼 그렇게 부지런하고 대단한 사람이 아닙니다.
      저도 한없이 나약하고 게으른 인간이죠.
      그렇지만 산다는 것의 본질을 어떤 식으로 생각하는 가는 정곡을 짚어내신 것 같습니다.
      무언가를 포기하는 것은 어렵지만, 그 이상으로 힘든 것은 자신이 좋아하고 하고싶어 하는 것을 계속해나간다는 것이죠.
      설령 그 길이 먹고살기 힘들지라도 말이죠.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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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처 시간이 모자라 만들지 못했던 내 헬멧을 만들어 오늘 추가해 주었다.
재질의 한계상 실제 헬멧처럼 벌려서 쓰는 방식으로 만들지 못하니 헤드에 꼭맞게 에폭시 퍼티를 이용해서 좌우로 분할되게 만들어야만 했는데, 힘이 두배로 드는 방식이다.
어쨌든 내 커스텀 페인팅까지 그대로 재현한 헬멧가지 추가하고 나니 이제야 좀 완성한 듯한 느낌이다.
(사실 아직도 완성은 아니다. 미처 만들지 못한 배션과 케이블이 몇개 있고 공구통 옆의 마크와 실제 랩터의 뒷쪽에 부착한 가방도 만들어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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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G 2007.12.26 02:36 address edit/delete reply

    다른 말이 필요없습니다! 너무 멋지네요! >.<)bbbbbbbbbbbb

    • 세랑 2007.12.26 14:32 address edit/delete

      고맙습니다 DG님^^

  2. mana 2007.12.26 16:02 address edit/delete reply

    와아~~~~~~>-<b
    세랑님 늦은 메뤼크리스마스에욤...^^/

    • 세랑 2007.12.28 16:19 address edit/delete

      와아 마나님 저도 늦은 답글이에요.
      행복한 연말과 기쁨가득한 새해를 맞으시길...




랩터와 함께 세팅하게 될 제 액션피겨용 헤드를 만들었습니다.
지난번에 연습삼아 조형을 할때는 만족스럽지 않아 그냥 구석에 처박아 두고 있었는데, 아직 색칠 전이긴 하지만 이번에는 좀 닮게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이 녀석도 얼른 복제한뒤 관절을 심고 색칠해서 제 미니미로 빨리 완성시켜야 합니다.
실물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12월 22일 부터 3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 인형 대축제'에 오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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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oho 2007.12.14 15:24 address edit/delete reply

    몸체 가 궁금하군요 기대됩니다

    • 세랑 2007.12.15 21:47 address edit/delete

      일단 얼른 얼굴을 복제하고 색칠해야 몸체랑 결합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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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신나게 작업한 랩터 제작도 이제 슬슬 제작의 종착점이 보입니다.
공정상 색칠후에 해야하는 배션류에 대한 약간의 디테일업과 머플러의 제작만 빼면 모든 제작이 끝난 공정 95%의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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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탱크에 달린 강철사 장식과 연료게이지 투명 비닐 파이프를 재현해 봤습니다.
갈고리 형태의 장식 사이에 위치한 연료게이지에는 나중에 용액을 채우거나 특수처리를 통해 연료가 들어있는 표현을 해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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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탱크 밑, 정확히는 탱크 아랫쪽의 프레임에 엮여있는 배선류를 재현하고 캬뷰레터의 조절 코드도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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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에이터와 워터펌프, 엔진을 연결하는 냉각수 배관을 재현했습니다.
플라스틱 봉을 열을 가해 가공해 만들었고, 연료탱크에서 캬뷰레터로 이어지는 연료공급 라인도 만들어 줍니다. 중간에 투명한 연료필터가 달리게 되므로 투명한 플라스틱 봉을 열을 가해 늘여 만든 부품으로 재현해 줍니다. 연료탱크에서 나오는 선은 코일선을 감아 표현하고 배관 고정 브라켓은 황동판을 가공해 만듭니다. 공구통 앞쪽으로는 키를 꼽는 시동장치도 만들어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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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 체인지 레버와 왼쪽 발판입니다. 플라판과 철사를 이용해 만들었으며 실물처럼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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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발판과 브레이크 페달 역시 같은 방법으로 만들고 작동됩니다. 브레이크 라인은 런너 늘인 것과 비닐 파이프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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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 엔진은 랩터와는 미션구조가 달라서 랩터 특유의 머플러 라인을 살리기가 쉽지 않아 고민중입니다.
모양을 바꿔서 달면 쉽게 해결할 수 있지만, 그래서는 지금까지의 작업이 의미가 없어서 최대한 실제 형태에 가깝게 만들되 약간 변형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머플러만 마무리 되면 곧 색칠작업 사진을 올리게 될 듯 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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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oho 2007.12.07 14:17 address edit/delete reply

    기존에 킷으로 랩터가 탄생될줄은 몰랐네요 저도 앞으로 타려는 커스텀바이크를 만들어볼까 생각했는데 모형으로 미리만들어 커스텀 업체에 보여주면 좋겠네요 덕분에 눈이 즐겁네요...한가지 부탁드리고싶은것이있는데요 랩터를 만들면서 어떤부품을 어떤식으로 만들었는지 조금만 상세히 적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지금도 상세한 설명이 있지만 제가 모르는게 많아서...

    • 세랑 2007.12.07 22:26 address edit/delete

      멋진 생각입니다.
      아무래도 그렇게 하면 제작하는 분들이 이해가 훨씬 쉬워지죠.
      실제 랩터를 만들대를 물어보신 것인지 모형 만들며 제작하는 과정을 문의하신 것인지 잘 이해가 안됩니다만, 만일 전자라면 오른쪽 메뉴중 모터싸이클 다이어리 탭을 보시면 랩터 제작 당시의 포스팅이 있으며 모형의 경우는 모두 자작 부품인지라 딱히 제작방법이나 기법을 꼬집어 말씀드리기 어렵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쉽게 말하면 사실상 '자르고 붙이고 깎고 다듬기'의 지루한 반복일 뿐이죠^^

  2. schizomanic 2007.12.07 15:24 address edit/delete reply

    멋짐니다! ^^;

    • 세랑 2007.12.07 22:27 address edit/delete

      감사합니다.^0^

  3. jukun 2007.12.07 15:52 address edit/delete reply

    ㄷㄷㄷㄷㄷ 정성이 장난이 아니네요. 멋지네요

    • 세랑 2007.12.07 22:28 address edit/delete

      반갑습니다.
      정성보다는 재미로 하는 겁니다 ㅋㅋ

  4. darthy 2007.12.07 17:36 address edit/delete reply

    세랑님, 완성하시면 실물과 같이 나란히 놓고 사진 한번 찍어주세요 특히 forced perspective를 이용해서 모형은 카메라 가까이에, 실물은 멀찍이 두고 비슷한 사이즈가 되도록 해서 한 공간내에서 찍고 포토샵 조금 해주면 같은 바이크 두대가 있는것처럼 보이죠. 제가 백투더퓨쳐 들로리안 장난감으로 장난친 사진들입니다. ^^
    http://pds3.egloos.com/pmf/200707/25/14/e0040614_060749103574.jpg
    http://pds5.egloos.com/pmf/200707/25/14/e0040614_060730381949.jpg

    이건 원본 사진
    http://pds5.egloos.com/pmf/200707/25/14/e0040614_060746548244.jpg

    • 세랑 2007.12.07 22:30 address edit/delete

      역시 다씨님과 저는 통하는게 있어요^^
      안그래도 완성후에는 이 모형을 이용해서 다양한 연재물을 만들어 볼 생각이었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을 듯 ㅋㅋ

      올려주신 사진도 아주 멋집니다.
      드로리안 저도 아주 좋아하는 차량인데, 마치 집앞에 주차해 둔 것 처럼 연출하셨군요~

  5. 튜닝 김두영 2007.12.08 06:56 address edit/delete reply

    삼청동에서 직접 뵈었을 때
    마누라만 아니면 작업실 구경이라도 갈까 싶었죠^^

    언제 이런 대물을 작업하고 있으셨나요.
    커스텀 바이크를 직접 모형으로 커스텀 하시다니
    이건 정말 모든 모델러들의 꿈입니다^^

    색칠까지 끝나고 완성되면
    제가 만들어가고 있는 튜닝타임즈에 기사로 다뤄드리고 싶은데요
    그래도 괜찮으시겠는지요^^

    • 세랑 2007.12.10 08:18 address edit/delete

      안녕하세요 두영씨.
      뭐 모델러들의 꿈이라고 할 것 까지야 없죠.
      일단 완성을 하고 나서 생각해 보죠^^

  6. digduck 2007.12.09 15:15 address edit/delete reply

    우와 빛조절하고 살짝만 위장하면 진짜라고 해도 착각할 정도입니다 :)

    • 세랑 2007.12.10 08:18 address edit/delete

      만드는 중이라 아직은 좀 그렇죠.
      색칠까지 다 끝나봐야 제 모양이 나올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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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만들기 시작할때 보여드렸어야 하는데 지나쳐버린 것 같아서 뒤늦게 원래 키트와의 비교사진을 올려봅니다. 타미야의 1/6 스케일 FXE1200은 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전형적인 스탠다드 포지션의 할리 데이비슨 키트입니다. 일단 검정색의 프레임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보시면 이번 작업의 내용을 쉽게 짐작해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사실상 엔진과 휠을 제외하면 모든 부위를 개조하거나 다시 만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앞바퀴 뒷쪽에 위치하는 언더카울의 자작입니다. 철사와 플라판을 이용해 만들고 나중에 발판의 조립과 색칠을 고려해 실물과 동일한 방식으로 탈착이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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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바의 세부 디테일 사진입니다. 
지난번에는 미처 마무리를 하지 못한 가죽을 감은 그립을 재현해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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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 아랫쪽에 붙어 있는 공구통입니다. 기본통은 문구용 딱풀통을 잘라 만들었고 실물과 같은 방식으로 열리고 닫을 수 있도록 경첩과 잠금쇠를 자작해 보았습니다. 사무용 침핀과 황동판을 자르고 접어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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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에이터 양옆에 붙는 냉각수 통입니다. 
볼펜대를 자른 것과 플라판, 런너조각, 사무용 침핀등을 사용해 재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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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보이는 라디에이터 오른쪽의 냉각수통은 두개의 볼트로 고정되므로 실제구조대로 장착이 가능하고 왼쪽의 것은 가죽 벨트로 채우게 되므로 나중에 이 가죽벨트를 만들어 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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튓바퀴 양옆에 위치한 보조 발판입니다. 
플라판을 이용해 실물처럼 움직이도록 만들었고 미끄럼 방지 요철도 재현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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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뷰레이터와 에어크리너 필터의 개조입니다.
수직형의 캬뷰레이터를 가진 랩터의 발칸엔진과 수평형의 캬뷰레이터를 채용한 할리의 엔진은 그 방식이 달라서 고민을 했는데, 옆으로 툭 튀어나온 에어크리너 필터 역시 랩터의 모습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원래 할리 엔진의 캬뷰레이터 형태를 개조하고 자작한 오픈형 에어 크리너 필터를 달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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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냉식 엔진을 쓰는 랩터의 냉각수 펌프입니다.
플라스틱 봉과 플라판, 런너 조각등으로 자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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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판이 들어가게 될 발판 마운트 부분의 제작 사진과 왼쪽 냉각수통을 매달게 될 브라켓의 자작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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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상태를 조절하는 쵸크레버를 자작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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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에 들어있는 브레이크 디스크판은 완전히 평평한 민자 판이 들어있습니다. 브레이크 작동시 과열을 막고 제동력을 높이기 위해 뚫려있는 구멍들이 전혀 묘사되어 있지 않아서 일일히 핀바이스를 이용해 뚫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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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판 플레이트입니다. 키트에 들어있는 부품을 가공해서 만들었고 휀더 끝이 살짝 말려 올라가는 형태를 재현해 뒷쪽 휀더의 제작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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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 휀더에 얹히는 보조시트의 제작입니다. 플라판을 휀더의 곡면에 맞게 가공을 하고 브라켓을 만들어 단뒤 내부에 휴지를 채우고 얇은 가죽을 씌워 시트를 만듭니다. 실물의 그것과 완벽하게 같은 방식이자 같은 질감을 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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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의 텐션을 조절할 수 있는 텐셔너를 재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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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G 2007.12.05 03:44 address edit/delete reply

    정말 감탄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멋지다는 말밖에 할 말이 떠오르질 않네요. 짝짝짝~~

    • 세랑 2007.12.06 09:02 address edit/delete

      안녕하세요 디지님?
      조만간 다시 한번 뵈어야 할텐데 말이죠^^

  2. hoho 2007.12.05 14:02 address edit/delete reply

    실제 랩터를 대량생산해서 파는겁니다.....

  3. 라피니 2007.12.05 14:08 address edit/delete reply

    양산해서 파셔도 될 거 같습니다;;;

    • 세랑 2007.12.06 09:03 address edit/delete

      hoho님, 라피니님, 대량생산은 불가능해요 흑~
      할 수 만 있다면 전 돈을 깔고 덮고 자게 되려나요? ㅋㅋㅋ
      대량생산되면 희소가치와 작품성도 함께 없어져 버리는거죠~

  4. 슐츠상사 2007.12.05 19:43 address edit/delete reply

    공구통을 보니... 언제는 내 타이거-1 햇치 경첩 여닫히는 것보고 조잡떠네 하더니 이게 웬 조잡이냐?^^ 여하튼 뽈룡하다...^^

    • 세랑 2007.12.06 09:05 address edit/delete

      간만에 주~우~ㄱ~여~~~!!
      멋지지 않느냐~!
      대승의 조잡떠는 짓과 내 조잡의 격이 어찌 같을쏘냐~~!!!
      하여간 뽈룡한 답글 주우긴다아~~!!

  5. 영우 2007.12.06 05:56 address edit/delete reply

    행님~
    손 푸시는 정도가 아니신데요? ㅡ,ㅡ
    반칙이십니다~ :)
    행사장서 꼭 실물 봐야겠습니다~ :)

    • 세랑 2007.12.06 09:06 address edit/delete

      뭐 반칙인지는 모르겠다만 간만에 하니 재미도 있고 하다보니 이런짓 저런짓까지 하게 되버린다.
      전시장 오려는 모양이니 거기서 얼굴 보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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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작업스타일이 머릿속으로 가상의 시뮬레이션을 많이 해보고 일단 만들기 시작하면 무서운 속도로 만드는 편이라서 내친김에 작업을 좀더 해봤습니다. 
Part.2에서 보여드릴 부분을 요약하자면 라이트 하우징 주변부의 제작인데, 원래 랩터의 가장 상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곳이 바로 이 세로로 두개 달린 라이트와 뾰족한 라이트 하우징입니다.

실제 랩터를 만들때는 밴딩된 강철 파이프로 프레임을 만들고 강철판을 판금해 단뒤 CNC정밀가공한 라이트 케이스등으로 이뤄집니다만 이를 모형에서 표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결과적으로는 두꺼운 알루미늄 철사를 휘어 프레임을 만들고 플라판을 열가공해 측면패널을, 원래 키트의 머플러 부품 일부를 잘라서 가공해 라이트를 만듭니다.
형태가 중요하고 제작공법상 난해한 구석이 있어서 꽤나 고생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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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에는 크게 굽어진 핸들바와 고무재질로 만들어진 그립과 조작레버류가 들어있습니다.
고무부품은 가공도 안되고 색칠도 안되기 때문에 과감히 버리고 핸들바를 몽땅 자작해 줍니다.
핸들바는 플라스틱 런너와 알루미늄 봉을 결합해 만들고 스로틀 레버는 분리해서 안쪽에 철심을 박아 작동이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브레이크와 클러치 레버 역시 플라판으로 깎아 만들었고 브레이크액 통과 각종 스위치류, 핸드바 링마운트 역시 모두 자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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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에이터에 그릴망을 추가했습니다. 가로로 댄 지지대는 나중에 언더카울이 이어질 자리입니다.
키트에는 바이크를 세우는 스탠드가 들어있지만 작동방식이 장난감같은 방식이고 랩터의 그것과는 각도등이 많이 달라서 기존 스탠드 부품을 랩터에 맞게 가공해 새로운 마운트를 만들고 스프링을 걸어서 실물처럼 작동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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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거의 정리가 되어가는 후미부입니다. 휀더 지지대가 보강되었고 보조석용 발판 마운트, 브레이크 등이 추가되었습니다. 브레이크등은 알루미늄 파이프와 플라스틱 런너 조각으로 만들고 안쪽에 빨간색의 투명부품을 박아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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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헤드라이트 하우징과 핸들바가 달리고 나니 완전히 느낌이 새롭게 다가옵니다.
이제야 비로소 랩터다운 모습이죠?
이제 언더카울과 보조석, 에어크리너 필터, 각종 디테일업등을 남겨두고 있으니 전체 제작과정중 65% 정도는 온 것 같습니다. Part.3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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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우 2007.12.01 20:32 address edit/delete reply

    -ㅁ- ...왕의 귀환... b

    • 세랑 2007.12.02 20:17 address edit/delete

      왕은 무슨... 간만에 손푸는 것으로 충분하다.

  2. hoho 2007.12.02 14:13 address edit/delete reply

    세랑님 자신의 모형도 만들어 옆에 세워두면....

    • 세랑 2007.12.02 20:18 address edit/delete

      바로 그러기위한 '액션피겨용' 바이크 모형인걸요^^

  3. hoho 2007.12.02 14:15 address edit/delete reply

    머플러가 어떻게 만들어질지 궁금하네요

  4. Nights 2007.12.02 16:39 address edit/delete reply

    디스커버리 채널에 나오셔도 될 것 같습니다.

    • 세랑 2007.12.02 20:18 address edit/delete

      디스커버리에 뭘로 나가죠?
      모형만드는 프로그램이 생겼나? ㅋㅋㅋ

  5. 이한수 2007.12.04 11:32 address edit/delete reply

    역시....그때 그 시절의 세랑님이 그립네요~(직접 뵌적은 없지만~ㅎ)

    • 세랑 2007.12.04 22:47 address edit/delete

      어떤 그때 그 시절을 말씀하시는건지?

  6. jinslove4u 2007.12.04 20:56 address edit/delete reply

    역시 멋져요...

    그 추진력이 부럽다는...

    당연히 예술성은 말할것도 없고요...

    • 세랑 2007.12.04 22:48 address edit/delete

      뭐 바이크 모형에 예술성은 별로죠.
      기계적인 미학이 있을뿐인데, 색칠을 할때는 약간 예술적인 요소들이 있을 수는 있겠죠?

  7. 김주란 2007.12.04 21:42 address edit/delete reply

    멋지다..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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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건강상의 문제로 제 본직인 모형제작에 조금 소홀했었습니다.
이제 슬슬 조금씩 무언가를 만들어도 되겠다 싶어서 오래간만에 모형제작기를 포스팅 합니다.
그동안 쉬면서 만들고 싶은 것은 많았지만, 너무 무리하면 안좋을 것 같아 손이라도 풀어본다는 의미로 기존의 프라모델을 개조하는 스크래치 빌드 모형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마침 12월에 세계인형대축제에 참가하게 되어서 액션피겨와 함께 전시할 1/6스케일 바이크를 만들어 보기로 했고, 기왕 만들 것이라면 제 바이크인 랩터를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베이스가 되는 키트는 타미야의 1/6스케일 할리 데이비슨 FXE1200 수퍼 글라이드입니다.
제 바이크는 카와사키의 발칸800을 베이스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정확히 같지는 않지만, 발칸의 경우 1/6스케일로 모형이 나와있는 것이 없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고 애초에 랩터를 만들때 할리엔진을 올리고 싶은 마음도 있었기에 모형으로나마 '할리엔진을 탑재한 랩터'라는 컨셉으로 만들어 볼 수 있을 것 같아 그대로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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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이긴 하지만 제작과정은 실제 랩터를 만들때와 완벽히 똑같은 과정을 거칩니다.
엔진과 프레임의 일부, 휠과 프론트 쇽업 쇼버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부분을 완전히 새로 만들어야 하는데, 그 시작은 프레임 부터입니다. 뒷쪽 쇽업 쇼버가 없는 고정식 차체인 '리지드 프레임'을 만드는 과정은 기존의 프레임을 자르고 각도를 바꾸며 연장하는 작업의 연속입니다. 프론트 포크의 각도를 눞히기 위해 Neck의 각도를 꺾고 차체 뒷부분 프레임을 만드는 것이 주된 작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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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도를 꺾어준 Neck 부분입니다. 모든 디테일은 랩터를 기준으로 수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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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에 연료탱크 고정 마운트를 만들고 이그니션 코일, 프레임 커버, 레귤레이터, 스프링 시트 고정 마운트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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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 바퀴의 휀더는 실제 랩터에서도 가장 복잡하고 어렵게 만들어진 부분입니다.
원래 키트의 휀더 부품 일부를 개조해 달고 플라판과 철사를 이용해 랩터만의 독특한 휀더 형태를 만들어 나갑니다. 가운데 달린 동그란 공구통은 직경이 맞는 파이프를 찾다가 문구용 딱풀통을 잘라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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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탱크는 랩터를 만들며 최대의 난관이 될 부분입니다.
뾰족한 라이트 하우징과 더불어 랩터의 상징과도 같은 부분이기에 최대한 실물의 느낌을 재현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100% 플라판을 가지고 자작했으며 그 과정은 실제 랩터를 만들때 금속판을 판금해 만들어 가는 과정과 흡사합니다. 색칠및 제작의 편이성을 위해 실물과 같은 방식으로 차체에 결합할 수 있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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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 역시 플라판으로 자작했습니다.
두꺼운 철판을 판금해서 복잡한 다중 곡면으로 만들어진 실제 랩터의 시트 느낌을 재현하기 위해 플라판에 열을 가해 손으로 모양을 잡아가며 휘어 만들고 다듬어 줍니다. 시트 스프링은 볼펜 스프링을 사용하고 실물과 마찬가지로 진짜 가죽을 잘라 붙여준뒤 고정 리벳을 재현하는데, 일일히 구멍을 뚫고 사무용 침핀을 박은뒤 잘라내서 재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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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는 키트에 들어있는 것을 활용하고 배터리 케이스만 플라판으로 자작해 줍니다.
라디에이터는 할리엔진을 쓰는 이상 필요가 없는 부분이지만(할리는 라디에이터가 필요없는 공랭식 엔진입니다) 이게 없이는 랩터의 모양을 완성할 수 없고 아랫쪽 카울을 달 수가 없으므로 고증을 떠나서 만들어 줍니다. 차체 안쪽에 달릴 퓨즈박스도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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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가지 만들어진 부품들을 결합한 상태입니다. 슬슬 랩터 고유의 실루엣이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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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카더라통신 2007.11.30 00:05 address edit/delete reply

    다시한번 모델러로의 귀환인가효?

    Return Of Serang : The Return of the King !!!

    • 세랑 2007.11.30 02:29 address edit/delete

      빰빰빰~빰빠밤~(스타워즈 배경음악) '모델러의 귀환'.
      오랜만이라서 진도가 좀 느려요~

  2. harpoon 2007.11.30 00:11 address edit/delete reply

    오랜만에 손맛을 보시는군요 ^^
    여전히 엄청난 내공을 보여 주셔서 감탄할 따름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모형 작품 많이 창작하셔서 자주 자주 보여 주십시오.

    • 세랑 2007.11.30 02:33 address edit/delete

      수원님 잘 지내시죠?
      오랜만에 하려니 영 진도가 안나가서 짜증 지대로~인데 그래도 꾹 참고 할랍니다.
      수원님의 가정에 밝은 소식이 많이 나오기를 기원합니다.

  3. Nights 2007.11.30 03:41 address edit/delete reply

    와~~ 멋집니다.~
    다시 모델 제작에 들어가시는 군요.
    대단하십니다.

    • 세랑 2007.12.01 18:27 address edit/delete

      감사합니다^^

  4. 박상욱 2007.11.30 16:15 address edit/delete reply

    오호,,,수작업 오토바이에,,,모델도 수작업이라?
    개인적으로 가죽의자가 맘에 듭니다

    • 세랑 2007.12.01 18:28 address edit/delete

      수제작 바이크는 수제작 모형으로 만드는게 당연하고도 제격이지요^^
      가죽의자 저도 만들어 놓고 가장 많이 가지고 논 부분입니다. ㅋㅋㅋ

  5. 라피니 2007.11.30 17:22 address edit/delete reply

    오오...최고입니다!!! 오랜만에 손맛이군요!!!!

    • 세랑 2007.12.01 18:29 address edit/delete

      감사합니다. 손맛이 아주 좋아요^^

  6. darthy 2007.12.01 10:15 address edit/delete reply

    이야~
    렙터 처음 나왔을때 제가 한번 모형으로 만드시면 어떠냐고 말씀드렸던거 같은데... 보고싶은걸 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기대되는데요. 남들은 한가지도 잘 못하는거 두가지나 하시니 정말 좋으시겠습니다. 부럽부럽

    • 세랑 2007.12.01 18:30 address edit/delete

      아, 맞습니다.
      예전에 모형으로 만들어 보라고도 하셨죠. ㅋㅋㅋ
      근데 darthy님 말대로 하자면 태권브이도 만들어야 하는데... 후훗~

  7. 김명일 2007.12.01 15:34 address edit/delete reply

    잘 지내고 계시죠?
    항상 건강하시고 나중에
    핑크님이랑 같이 커피말고
    건강에 좋은 차 한잔 하고 싶습니다.

    • 세랑 2007.12.01 18:31 address edit/delete

      명일씨, 오랜만이에요^^
      건강에 좋은 차라면 여기 삼청동에 있는 수많은 찻집들이 좋지요.

  8. darthy 2007.12.02 02:52 address edit/delete reply

    오호홋 거렇쵸! 다음은 태권브이 Ver. SeRang 입니다. :)

  9. 김주란 2007.12.04 21:45 address edit/delete reply

    움...ㅡ.ㅡ;;;움...ㅡ.ㅡ;;;;

    담에...작업실...통채로 함 털러가야겠습니다...^^;; ㅇ ㅏ 행~^^

  10. ㅇㅅㅇㄴ 2017.03.15 11:27 address edit/delete reply

    모형을 통해 실제로는 보여주기 어려운 커스텀 진행과정도 알게될 수 있어 정말 공부가 잘 되네요 너무 멋집니다 리어 차대를 저렇게 만드는거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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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어처 피겨 강의를 하면서 학생들이 작품을 만드는 동안 손이 심심해서 꼼지락 댄 자소상.
안면부위만 일단 만든 상태인데, 만들다 보니 그럭저럭 재미가 있어서 마저 완성을 해야 할 것 같다.
정확한 스케일을 맞춰보진 않았지만 대략 액션피겨 크기라서 헤드로 만들어 전신으로 만들지 흉상으로 완성할지 고민중.
만들고 난후 색칠하면 꽤 재미있는 작품이 나올 것 같기도 하고.... 오래간만에 손 풀게 된 기념으로 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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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상언 2007.08.29 13:54 address edit/delete reply

    안녕하세요, 김세랑님

    오랜만에 찾아뵙습니다.

    만드시고 계신 작품의 눈매가 김세랑님처럼 날카롭네요~ ^^

    현재 KCDI에서 피규어 과정 강사로 활동하신다고 하셔서 문의드릴게 하나있습니다.

    그곳에서 하고 있는 피규어강좌는 수료 후 직업적으로 연결이 되게끔 하는 전문가 양성과정인가요? 아니면 순수하게 피규어 제작 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곳인가요?

    • 세랑 2007.08.29 15:53 address edit/delete

      오랜만입니다 이상언님.
      굳이 이야기 하라면 KCDI의 피겨 강좌는 전문가 과정입니다.
      취미로만 하기에는 수강료의 부담도 있고 석달이란 기간도 힘들죠.
      현재는 석달과정의 피겨 과정만 있지만, 곧 6개월 과정의 캐릭터 피겨와 미니어처에 관한 과정도 생길겁니다.

  2. aki 2007.08.29 17:00 address edit/delete reply

    완성된 모습이 궁금하다.
    베를린 천사의 시에 나왔던 천사의 날개를 단 모습이어도 좋을거 같아~ 유후~!

    • 세랑 2007.08.31 03:08 address edit/delete

      베를린 천사의 시에 나온 천사의 모습 카리스마 최고지! ^^
      그 묵시록적인 분위기...
      아래 올린 그림하고도 비슷하겠네.

  3. 이상언 2007.08.30 11:01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렇군요.. 우리나라에도 이런게 생긴줄은 처음알았습니다.

    내년 초쯤에 저도 수강하러 가겠습니다~ ㅎㅎ

    중학교 시절부터 존경해오던 김세랑님께 한수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드디어 생겼네요

    • 세랑 2007.08.31 03:10 address edit/delete

      다음 학기는 10월 중순에 개강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글쎄요 그때까지 하고 있으련지 모르겠지만, 하여간 좋은 인형 만들려고 노력하는 상언씨니까 어떤식으로라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4. 바둑이 2007.09.03 17:37 address edit/delete reply

    재료는 먼가요?
    비누로 토끼만들던 공작시간이 생각나네요(차원은 다르지만)
    근데 아무도 토끼인줄 몰랐지요..ㅠㅠ

    • 세랑 2007.09.03 18:16 address edit/delete

      재료는 오븐 점토인 '스컬피'라는 것입니다.
      원래는 도예용 재료인데, 부드러운 세라믹 성분의 점토로 이걸 빚어서 조형을 한 뒤에 오븐에 넣고 구우면 딱딱해 집니다.

  5. 전민준 2007.10.03 04:34 address edit/delete reply

    스컬피, 언젠가 미술이 발달된 영국에서 구해보아야 겠습니다. (딴소린가요?)

    스컬피 스컬피 스컬피... 신기한 재료네요.

    • 세랑 2007.10.05 02:28 address edit/delete

      한국에서는 대형 화방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영국에서도 아마 같은 곳에서 구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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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을 찾은 한국 컬러디자인 전문학교 피겨디자인 수강생들과 함께.
부디 잘 만드는 사람들이 되기 보다는 '좋은 작품'을 하는 작가들이 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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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緣]affinity 2007.08.18 22:19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도 배우고 싶긴 하지만..... ^^;; (뭐 핑계없는 무덤이 어디있겠습니까.. 에혀~)

  2. 박세라 2007.08.20 09:09 address edit/delete reply

    우어... 올리셨네여.. ^^;;

    • 세랑 2007.08.20 17:31 address edit/delete

      ㅋㅋㅋ 그다지 번들거리진 않죠?




예전에 조선대 조소과와 한겨레 문화센터 출강이후 2년여간 쉬고 있었던 피겨 제작 강의를 다시 시작했다.
얼마전까지는 후배 원형사인 송영복 선생이 강사로 있던 수업과정이었는데, 해당 기수들은 졸업을 하고 새로운 기수로 들어온 수강생들과 어떻게 하면 '훌륭한 인형 작품을 만들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함께 풀어나가 보려고 한다.
다행스럽게도 새로운 수강생들의 강의 참여도나 열정이 좋아보여 강의준비를 하는 나도 덩달아 힘이 솟는 느낌이다.
조만간 캐릭터 피겨제작 과정과 영상/무대 미니어처 과정도 생길 예정이니 피겨제작을 꿈꾸시거나 미니어처 제작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국 컬러 디자인 전문학교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시길.

http://www.kcd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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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세라 2007.08.08 20:12 address edit/delete reply

    더 배울러믄 한번 더 듣는게 좋을까요?
    기초를 튼튼히.. 언제나 모자라는 거 같아 걱정이네요..
    조바심이 마구마구.. ㅎㅎ
    마니 갈켜주세요~

    • 세랑 2007.08.08 20:58 address edit/delete

      한번 더 듣기 보다는 나중에 고급과정을 수강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미정이지만 수강생들이 원하면 고급과정이 생길 것도 같아요.
      만일 그렇지 않더라도 다른 방법이 있을 겁니다^^
      일단은 말한대로 기초를 튼튼히!
      숙제 꼭 하시고 수강시간에 열심히만 하시면 충분히 하실 수 있을 겁니다.




항상 이사를 할때마다 가장 큰 고민은 수백벌 이상되는 군복 컬렉션과 모형작품들이다.
군복은 그 부피때문에 짐을 싸고 나르기 힘들뿐이지만, 모형은 한점 한점을 포장하고 풀어야 하는 과정이 너무 힘들고 아무리 조심해도 이사하다보면 파손되는 경우가 생겨 난감한데, 더욱 큰 문제는 이 모형들이 의외로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는 점이다.
이번 이사에서도 가장 힘들었던 것이 모형작품 정리였는데, 일부러 파손을 막기위해 짐을 가장 늦게 풀어 정리해야만 했다.
아직도 진열하기에 너무 큰 작품이라던가 파손으로 인해 풀지 않은 작품들이 많기는 하지만 일단 정리하고 나니 속이 다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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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수원 2007.06.06 09:50 address edit/delete reply

    고생 하셨습니다. 모형의 최대 단점은 보관성과 운반성이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그 옮기고 정리 전시하는 일을 잘 마무리 하면 좋은 수련이라 생각하는게 가장 나을것 같습니다. 서울에 가면 삼청동도 가보고 싶고 삼청동에 간다면 세랑님 작업실도 구경하고 싶고 차도 한잔 얻어 마시고 왔으면 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 세랑 2007.06.06 14:13 address edit/delete

      이젠 하도 나르고 싸고 해대서 이력이 날만도 하건만 역시 이사는 힘이 듭니다.
      나중에 시간되실때 근처 오시거든 연락 주세요^^

  2. darthy 2007.06.07 16:35 address edit/delete reply

    제가 한국 있었으면 도와드렸을텐데요.. 물론 모형 몇점은 운반시 어쩔수 없이 유실되긴 하겠지만.. ㅎㅎㅎ
    SF도 간간히 만드시나봐요. 저 판옥선은 언제 볼수 있을까요?

    • 세랑 2007.06.07 18:53 address edit/delete

      옛날에는 SF쪽도 많이 만들었었습니다. 항상 원작 설정 무시하고 제 스타일대로 임의로 개조한 경우가 많았고 원래 형태를 깨고 다시 디자인해 만든 경우가 많죠. SF 메카닉 쪽으로는 저서도 있는걸요^^ 메카닉 인터뷰라고... 판옥선은 올해중으로 완성예정입니다. 먼저 배를 완성한뒤 2년 계획으로 탑승인원중 200여명을 모두 만들 예정입니다.

  3. 박상욱 2007.06.07 19:07 address edit/delete reply

    오호,,,일종에 공방인가보죠?,,좋은데요,,?그쪽에 전시장이라던지,,예술품,,,아,,찻집들 많던데
    좋아보입니다

    • 세랑 2007.06.08 11:56 address edit/delete

      공방이라기엔 좀 뭐하고... 여전히 개인 작업실입니다만 나중에는 제대로 된 갤러리가 딸린 작업실을 갖고 싶습니다. 현재는 장식장 두개 달랑 있는 미니 갤러리가 입구에 있을 뿐입니다. 언제 삼청동 놀러 오심 들러주세요^^ 제 핸드폰 번호는 알고 계실듯~ 혹 모르시면 이 게시물 참고하시고요. http://www.serang.co.kr/tt/462

  4. 스파이럴 2007.06.23 11:19 address edit/delete reply

    판옥선 자료를 찾다가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지난 작업기를 주욱 훑어 봤는데...대단하네요.
    저도 판옥선을 만들고 있습니다.....목재가 아닌 종이모형으로~!!
    솜씨가 대단하시네요.
    부러울 따름입니다~~~~~
    저도 예전보다 스케일을 조금 더 키워서 디테일을 살려보고자 재작업 중인데 님의 작업기를 참조해도 될까요?
    물론 보고 베낀다는게 아니라 전 제가 구상한 스타일대로 만들 계획입니다만 워낙 자료 찾기가 힘들어서요...

    • 세랑 2007.06.23 23:09 address edit/delete

      페이퍼 모형을 열심히 만드시는 분이군요^^ 얼마든지 참고하셔도 괜찮습니다. 스파이럴님 블로그에 나온 제품을 보니 이미 제 작업기를 참고해 개발한 제품이던데요^^ 멋진 작품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5. 스파이럴 2007.06.24 20:44 address edit/delete reply

    감사합니다.
    예전에도 세랑님의 자료를 본적이 있는데 그땐 홈피 관리를 안하시는 듯 해서...
    그냥 사진들만 훑어 보곤 했습니다.
    오랫만에 다시 들어 와 봤는데 최근 글들도 보이고 답글도 많이 쓰시는듯 해서 비록 지난 일이긴 하지만 양해라도 구해야 겠다 싶어서요~~~

    암튼 감사 드립니다~!

  6. momo 2007.07.16 13:26 address edit/delete reply

    프라모델을 취미로 한다는 것은 단순한 내성적인 나만의 세계에 몰입하고자 하는 이들의 일상적인 생활이라기 보다는 모형의 하나하나 가지는 설정과 실존, 실기의 그 현장과 느낌을 축소된 형태로 느끼고, 결국 갈 수 있다면 가고 만질 수 있음 만져보고...

    만들어놓으면 빠지게 되는 딜레마를 김세랑님 글에서도 느낄 수 있어서 방가웠습니다.

    취미 삼아 하고 있지만, 역시 진짜 재미는 꾸준함에서 오는 친근감이 아닌가 싶습니다. 바쁘시겠지만. 모형생활 종종 뵙기를 ....


    김세랑님 블로그 링크 해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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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알려진 내용들과 자료들을 집대성해서 2003년 7월에 완성했던 치우천왕의 흉상입니다.
스케일은 1/9 정도로 받침인 좌대를 뺀 인형 자체의 크기는 약 12센티미터 정도로, 얼굴의 크기가 엄지 손가락 한마디 정도 됩니다.

옛문헌에 기록된 '동두철액(청동으로 된 머리와 쇠로 된 이마)'이란 문장은 치우의 군대가 갑옷과 투구로 무장하고 있음을 알려주며, 청동기와 초기 철기시대의 유물들을 바탕으로 갑옷과 장식들의 형태를 유추해내 제작했습니다.
어깨의 용머리 장식은 발해의 유물에서, 갑옷의 형태는 고조선 유물과 동시대의 주변국, 고구려와 초기 가야 판갑의 형태에서 그 형태를 따왓으며, 칼은 고조선의 상징인 세형동검의 형태를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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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는 청동으로, 갑옷은 무쇠로 만들어진 것으로 설정해 제작했고 제작하고 색칠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새로운 기법들을 많이 시도해서 기억에 오래 남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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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astman 2007.05.17 22:38 address edit/delete reply

    오, 이 놀라운 사실감!
    전에도 봤었지만 다시 봐도 놀라운 건 여전하네요.

    • 세랑 2007.05.18 20:17 address edit/delete

      아, 제가 전에도 포스팅을 한적이 있던가요? 올린 기억이 없는 것 같은데... 하여간 저도 오랜만에 제 작품들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 eastman 2007.05.18 20:30 address edit/delete

      이렇게 자세하겐 본 적이 없고, 그냥 전체적인 것을 한번 본 것 같아요. 아님, 나의 착각인가...

    • 세랑 2007.05.18 21:04 address edit/delete

      아, 그러고보니 제 블로그 상단의 바뀌는 이미지 배너에 이 작품의 사진이 오른쪽 구석에 나오죠^^

  2. cyclone 2007.05.23 17:19 address edit/delete reply

    얼굴이... 세랑님의 인상이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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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2003년 9월에 영국 포크스톤에서 열린 Euro Militaire에 출품했던 작품으로, 예전에 올렸던 사진 파일이 유실되어 다시 포스팅을 합니다. 블로그의 계정을 수차례 옮겨다니는 과정에서 모형관련 사진들이 많이 유실되어 앞으로 종종 모델링 란에 들어갈 지난 작품들을 정리해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 제작후 가장 애착을 느끼는 작품으로,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맑게 뛰어노는 아이들을 통해 전쟁의 비참함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제목인 'Dogday Afternoon'는 직역해 읽으면 자칫 '개같은 날의 오후'가 되어 버리지만, 실제 뜻은 '미치도록 화창한 날'이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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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크기는 위의 사진에서 보시듯 그리 크지 않습니다. 스케일로는 1/35 Scale입니다.(실물을 1/35로 축소해 만들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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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난만하게 멱감기를 즐기는 아이들 덕분에 다큰 어른인 군인들 조차도 전쟁중임을 잠시 잊고 망중한을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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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만 보신분들 중에는 이 물표현을 보고 실제로 물을 부어 넣은 것이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신데, 에폭시 계열의 투명한 수지를 사용해 물처럼 보이도록 표현한 것입니다. 실제로 만져보면 플라스틱 처럼 딱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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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targazer 2007.05.17 12:16 address edit/delete reply

    이 작품이 실렸던 당시 네오를 미처 못 봐서 아쉬웠는데...웹으로라도 자세히 볼 수 있어 무척 반갑군요. 더 많은 세랑님 작품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세랑 2007.05.17 19:32 address edit/delete

      블로그를 정리하다보니 모형관련 사진들이 많이 없어지거나 미처 올리지 않은 것들이 많더라구요. 어쨌든 제 본직은 미니어처 아티스트인데 작품사진들이 너무 없는 것 같아서 조금식 올려나갈 생각입니다.

  2. 피플 2007.05.18 11:27 address edit/delete reply

    "제 본직은 미니어처 아티스트인데"란 문장을 보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솔직히...세랑님의 새로운 작품을 볼수 없어서 많이 아쉬운게 사실이거든요.ㅡ_-;
    모형관련 내용이 좀더 많아졌으면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 세랑 2007.05.18 20:19 address edit/delete

      오랜만이네요 피플님. 조만간 피플님의 기대에 부응을 할 수 있을 듯 하군요. 올해는 모형을 슬슬 다시 손대볼 생각이거든요. 아마도 잡지에 나가던 작품들과는 좀 다른 것들이 많이 등장할 겁니다. 이젠 정말 모형제작을 기사용이 아닌 제 작품생활로 할 예정이니까요.

  3. cyclone 2007.05.23 17:22 address edit/delete reply

    몇해전에 이것을 보며 눈이 즐거웠던 기억이 나네요... 아주 신선했지요...

    근데... 우리 사무실 마당에 있는 고목탁자 ... 에폭시로 어케 안될까요? ^^;;

  4. 헉.. 2009.09.07 00:18 address edit/delete reply

    진짜 물처럼 보인다 ㅋㅋ

  5. 바람이되고 싶은 사람 2012.06.24 00:15 address edit/delete reply

    언제 봐도 멋진 작품입니다
    물표현제를 작업하실떄 담장작업을 하셨을 텐데
    어떤 재료로 담장 작업을 어떻게 하셨는지요,,
    우드락이나 아이클렉이등으로 담장 작업을 하면 트러블이나 사고가 나지 않을런가 해서요,,

    • serang 2012.06.24 23:25 신고 address edit/delete

      플라판과 OHP 필름으로 물막이를 만들어 설치했었습니다.

  6. 백지화랑 2013.03.29 03:05 address edit/delete reply

    정말이지 너머 감동적으로 봤던 작품의 세랑님께 이렇게 글을 드리게 되서 너무 영광입니다.
    작품중 모형의 피규어들의 시선처리나 그 자연스러운 표정들 그리고 색감까지도 뭐라 말할수 없는 그 자신감과 표현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존경합니다..
    배울수 있다면 배우고 싶습니다. 아니 그 생각은 이미 배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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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 등장하는 인형들은 모두 에폭시 퍼티를 이용해 손으로 빚어 만든 자작품입니다. 기존의 제품을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인형제품은 거의 나와있지 않은데다가 구상한 장면을 정확히 묘사하기 위해서는 손가락 두마디 정도의 크기인 이 인형들 마저도 모두 직접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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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arthy 2007.05.17 16:57 address edit/delete reply

    누이의 (언니의?) 등에 업혀 곤히자는 아기의 모습이 가슴 아프게 예쁩니다. 지금 내 아이가 저런 환경에서 살아남아야하는 운명이었다면 이라는 생각을하니 참...
    저 뛰어드는 남자는 혹시 세랑님? ;)

    멋진 작품 잘 봤습니다. 다음 작품은.. 태권브이? 혹은.... 1/12 랩터와 라이더 김세랑??!!

    • 세랑 2007.05.17 19:38 address edit/delete

      일반적으로는 사람들의 눈길이 다이빙 하는 아이에게 쏠리지만, 이 작품의 진짜 키포인트가 되는 인형이 바로 아기를 업은 소녀의 인형이죠.
      이제 만드려고 구상중인 작품은 인형이 될겁니다.

  2. cyclone 2007.05.23 17:24 address edit/delete reply

    음.. 인형이라 함은...

    일전부터 내가 말하던 피겨.. 쪽인가요? 궁금해지네요~ ^^




2002년이었던 것 같다. 2001년 한국 코엑스에서 열린 건담월드2001 행사를 기획하고 미니어처 감독을 맡으며 알게된 일본측 기획팀에서 건담 뮤지엄이라는 박물관을 짓겠다며 프로젝트 기획을 제의해 왔던 것이...

그후 수개월후인 2003년 여름, 난 일본 오사카의 엑스포 랜드(일본 만화 20세기 소년에서 '친구랜드'로 나오는 바로 그곳!)로 날아 가서 3m X 3m 짜리의 베이스위에 1/144 스케일 모빌슈트 160여대가 들어가는 초대형 디오라마를 만들어야 했다.
일본의 내놓라 하는 모델러들은 물론이고 그 어떤 프로젝트 팀에서도 실현 불가능하다고 했던 프로젝트를 나와 후배 어시스트 둘이서 해치워 버린 것이다.

그리곤 이어서 다시 동경으로 날아가 1:1 스케일의 건담 반신상을 만드는 프로젝트에서 기획진행및 메카닉 부분 디테일 메이커로 일을 했다. 건담이라는 애니메이션을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 나름대로 재미도 있었고 보람도 있었던 이 작업은 대신 내게 일본이라는 나라와 그 사람들, 그리고 그들이 일하는 방식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게 해준 계기가 되었다.
자국내에서 모두 불가능하다고 했던 일을 한국에 있는 내게 맡긴 것도 내 도전의지를 불태웠었지만, 반면에 완성후 한국인이 만든 것이 분명해질 수 밖에 없는 제작자 명판을 달기 싫어하는 모습에서 일본인들의 이중성을 실감하기도 했다.

커스텀 바이크 프로젝트가 끝나가는 지금, 수년전에 일본모델러들의 콧대를 한번 꺾어 보겠다며 악에 받쳐 하루 20시간의 중노동을 감수하던 그때가 불현듯 떠오른다...

건담 뮤지엄의 1:1 스케일 건담앞에서. 당시 작업하며 건담의 원작자인 토미노 감독과 일본의 유명 모델러 맥스 와타나베씨를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다. 지금 이 작품들은 일본 동경의 외곽에 있는 건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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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rasscap 2006.07.17 00:14 address edit/delete reply

    웁.. 이게 세랑님 작품이었군요.
    대단하십니다! 주변에 건담 오닥후의 일본친구들이 좀 있는데요..
    이 사실을 꼭 알려주고 싶네요. 크헛!

    • 세랑 2006.07.17 16:04 address edit/delete

      전 항상 Brasscap님의 그림이 더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흑흑~

  2. 카더라통신 2006.07.17 01:06 address edit/delete reply

    갑자기 떠오르는 노래...날으는 날으는 원더우먼~땅에서 솟아나다 원더우먼 하늘에서 나타난다 원도우먼~

    • 세랑 2006.07.17 16:06 address edit/delete

      갑자기 웬 원더우먼? 전 여자가 아닌데... 흑흑~

  3. artfrige 2006.07.17 09:16 address edit/delete reply

    어익후 ㅠㅠㅠㅠㅠ 세랑님 이런건 진즉에 말씀을 해주셨어야졍 흑흑
    동경에 다녀온지 며칠 안됐는데 ㅠ0ㅠ

    • 세랑 2006.07.17 16:07 address edit/delete

      일본에 다녀오신게로군요. 다음에 보시면 되죠~

  4. PINK 2006.07.17 11:29 address edit/delete reply

    세랑님은 역사를 만드신 거에요.
    이면의 스토리는 더욱 감동적입니다. ^^

    • 세랑 2006.07.17 16:08 address edit/delete

      역사라니요 핑크님^^
      다만 그네들이 만든 건담이지만, 그들은 생각하지 못하는 또다른 시각을 보여주고 싶었던 거에요^^

  5. 내꽃연이 2006.07.18 01:30 address edit/delete reply

    으어어어!! ;ㅁ;

  6. 딕덕(김건호) 2006.07.18 09:52 address edit/delete reply

    일본인의 이중성.. 아쉽긴 합니다 하지만 세랑님이 열심히 만드신점은 사실이고 진실입니다.
    정말 거대합니다 :)

  7. darthy 2006.07.18 16:32 address edit/delete reply

    모두가 포기한 일을 보조 두 사람 데리고 뚝딱 해내다니... 대단합니다. 그 디오라마 꼭 보고싶네요.
    1:1 건담은 원작만화 이미지 그대로 소박하게 만들어졌군요. 세랑님 아마 디테일업을 훨씬 더 하고 싶으셨을듯 합니다 ㅎㅎㅎ

  8. 이광열 2006.07.23 00:59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런 거대 자크 하나있다면 꼭 앞에서 사진 찍어두고 싶은데 말입니다...

    • 세랑 2006.07.23 02:16 address edit/delete

      거대 자쿠의 머리는 있단다. 내가 만든건 아니지만 도쿄의 건담 뮤지엄 가면 있지롱~

  9. 정진욱 2006.09.29 09:45 address edit/delete reply

    이것들을 제작하신분이 바로 김세랑님이셨다니...

    :기절:

    • 세랑 2006.09.29 17:22 address edit/delete

      기절하심 안돼죠~ 정신차리셔요. ㅋㅋㅋ

  10. 당그니 2008.03.27 01:3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건담을 제작하신 분이 한국분이었다니^^....게다가 제 블로그까지 오셔서 댓글과 트랙백까지 영광입니다.^^

    • serang 2008.03.27 11:48 신고 address edit/delete

      가끔씩 당그니님의 일본여행기나 문화에 관한 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제 작품들중 Another Side Of The War는 예전에 한번 로그를 작성한 적이 있습니다만, 전에 올린 사진의 링크가 깨져 사진이 유실된 관계로 다시 업로드합니다.
작품은 2004년 작품이고, 유로밀리테어에 참가해 디오라마 부문 Silver Medal 수상작입니다.
시간에 쫒겨 지나쳐 버린 부분들이 많이 아쉬운 작품입니다만, 그래도 표현하고자 했던 주제는 충분히 전달된 것 같아 그걸 위안으로 삼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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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또다른 면" 이라는 제목의 작품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1951년 겨울, 1.4후퇴를 배경으로 차가운 냇물을 건너는 피난민을 모티브로 삼고 있습니다.
역시 최대의 제작포인트는 황소가 끄는 우마차와 피난민들일텐데, 역시 제품으로 나와있는 것이 없기 때문에 모두 자작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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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eon 2006.05.11 19:58 address edit/delete reply

    자작이시라니 대단하십니다. 재료가 뭔가요?
    아참 이사 축하합니다. ^^

    • 세랑 2006.05.11 22:35 address edit/delete

      seon님, 반갑습니다.
      링크된 블로그에 가보니 그림을 하시거나 관심이 많으신 분 같네요.
      수채화의 매력에 흠뻑 빠지신듯^^
      저도 원래 서양화가 전공이거든요~ 작품을 할때는 크게 재료에 구애받진 않습니다.
      주로 차량이나 소품은 플라스틱이고, 나무나 금속도 사용합니다.
      인형은 주로 에폭시 퍼티라는 화학재료를 사용해 빚어 만듭니다.

  2. stargazer 2006.05.11 20:52 address edit/delete reply

    제가 처음 접했던 세랑님 작품인 '난 널 절대 잊지 못할거야'부터 항상 세랑님 작품에선 독특한 강렬함이 느껴지는 것 같아 좋습니다.

    • 세랑 2006.05.11 22:36 address edit/delete

      그 지독히도 오래전 작품을 기억하다니요~

  3. 테루 2006.05.12 00:10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런 수작을 재치고 금메달을 딴 작품이 궁금하군요 . . . 덜덜 . . .
    작품의 제목이 분위기를 한층더 살려주는것같습니다 ^^
    p.s
    프라모델기초강좌 2권이 4월달중 발매된다고했는데
    찾아볼수가 없네요
    어떻게 된일인지 혹시 아시나요?

    • 세랑 2006.05.13 16:34 address edit/delete

      기초강좌2는 네오의 휴간과 함께 연기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4. seon 2006.05.12 08:37 address edit/delete reply

    칠공예를 전공했습니다.
    수채화는 한달에 두번 사생을 나가서...... 잘하고 싶어요 ^^

  5. 박종암 2006.05.12 13:52 address edit/delete reply

    혹시 특집으로 저렇게 눈내린 효과 어떻게 내는지, 그리고 일반적인 칠 법.. 나무 궤짝에 먹선도 넣으신 것 같은데( 그냥 그렇게 보이는건가요? ) 어떻게 내는지.. 그런거 강의한번 해 주시면 안될까요? Video Potcasting으로...

    요새 Gillow제 Focker Wulf 109를 만들고 있는데, 작은 키트여서 R/C로는 개조 못할거 같고 고무동력으로 만들어야할 거 같습니다. 근데, 요번엔 칠하는 연습을 많이 해보고 싶거든요. 물론 실제 나는 모델과 플라스틱 모델은 칠하는 법이 좀 다를 수는 있겠지만( 무게 때문에 ) 기본적으로는 같아 보이는데요. 특히 디스플레이 모델로 할 경우는...
    비법을 전수해 주실 수있으신지요? 저는 칠에 너무 기본이 안되어 있어서요.
    근데 모델 저렇게 만드시는 분들 보면 많이 부럽습니다.
    취미 생활하면서 집 인테리어도 그냥 해결되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저런 디오라마/비네트는 이야기가 있어서 좋아요. 며칠전에 또 다른 잡지를 내시다가 캐나다로인가 이민 가신 분 이야기를 신문에서 봤는데, The End of Era라는 제목으로 폴란드 기병대가 독일군 기갑부대에 돌진하면서 쓰러지는 모습을 담았더군요. 제목이 멋들어지게 들어갔다는 생각이 들면서 한편의 이야기가 되는 모습이 매력인거 같습니다. 뭐랄까.. 한편의 삽화같다고나 할까요.

    제가 디오라마/비네트에 관심을 가지고 본 것은 예전에 하비스트인가에 "저기에 있다"라는 작품때문이었습니다. 추락한 독일군 비행기에 조종사가 항공기 식별용 나치기장을 비행기에 펼쳐 놓고 그 날개 옆에 누워있나 그러면서 손을 흔드는 모습인데, 관람자는 바로 그 순간에 구조하러간 비행기 승무원이 되는것이 되죠. 그런 구성이 참 마음에 들더군요. 제목을 보면서 관람자는 속으로 "저기에 있다"라고 말하게 되는데, 그때 그 안에 있는 인형이 손을 흔들고 있는겁니다. 그냥 그 장면에 빨려들어가는거죠.
    혹시 그때 작품.. 세랑님 작품 아닌가요? :)

    • 세랑 2006.05.13 16:38 address edit/delete

      종암님, 안녕하세요?
      음... 일단은 기본기에 충실하면 됩니다.
      제작이나 색칠에 관한 기초서적들은 보신 상태이신지요?
      나무는 플라스틱과 달리 물감을 빨아 들이므로 색칠하는 법이 프라모델과는 좀 다릅니다.

      The End of Era를 만드신 분은 '또다른 잡지'를 내던 분이 아니라 제가 만들던 잡지의 예전 사장님입니다.
      그리고 종암님이 기억하시는 작품은 아마 외국 작가의 작품이었던 것같습니다.

  6. 쇠돌이 2006.05.18 20:24 address edit/delete reply

    ㅜㅜ 최고예여!!




어제 밤 10시, KBS 1TV 문화지대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모형취미가 다뤄졌습니다.
'문화- 사랑하고 즐겨라!'는 컨셉하에 '과연 백해무익한 취미란 있을까?'라는 타이틀로 각종 취미를 다룬뒤, 마침내 모형제작과 퍼즐맞추기가 그 대상으로 선정되어 관련 동호인들의 분노를 자아내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러나 이 방송은 일견 백해무익해 보이는 취미일지라도 그것을 즐겨보지 않고서는 그 세계의 발끝도 이해하지 못한다는, 그래서 문화를 적극적으로 향유하는 사람들만이 진정한 취미생활의 즐거움을 알 수 있다는 내용을 역설적으로 이야기 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항상 방송사가 그렇듯, 취재를 나와 설명한 내용과 방송된 내용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편집이 되기마련이지만, 어쨌든 최소한 방송을 처음부터 끝까지 봤다면 모형취미를 조금은 다른 시각에서 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사실, 전 정작 제 이야기가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까먹고 있어서 어젠 방송을 못보고 오늘 KBS 다시보기를 통해 봤습니다.
제 분량 부분의 캡쳐사진 몇장 모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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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수원 2005.11.12 02:08 address edit/delete reply

    군국주의를 들먹인 그 방송인가요? 블로그에서 모형 취미 백해무익이란?
    충격적 방송이 나갔다고 하길레......거품을 물고 있는 상태입니다.
    모형 취미를 가진분이 다 군국주의자......참 생각하는게 너무 하군요.
    예전에 학생운동 하시던 분들이 정권을 쥐고 계셔서 그런가 TV가 좀
    좌쪽으로 편향된 느낌입니다. 무기나 군인등이 실리면 다 극우고 군국주의고
    보수고 그런가요?(나도 너무 비약 했나?) 여하튼 골방에 앉자서 유기용제를 마시며 군국주의를 꿈꾸는 모형인이 된 느낌입니다.
    전 오히려 애국심에서 작업을 하는데......극우파라고 생각할까 봅니다.

    제 개인적 견해는 모형은 모든 물건이 탄생하는데 기본이 되는 베이직한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타는것, 쓰는것 ......모든 물건이 만들어지는데 모형 모델링이 큰 역활을 하는데......좀 넓은 시각에서 봐 주었으면 합니다.

    아무래도 군국주의자랑......유해물질을 마시면 불편한 자세로 여러시간 작업하는
    사람들(꼭 은둔형외토리라고 들렸음)이라는 표현과 비싼 재료비이건 너무 비약입니다.

  2. artfrige 2005.11.13 09:39 address edit/delete reply

    ㅠ,ㅠ 저도 그날 바빠서 못보고 말았어여 흑흑
    저것이 그 특수장비로 촬영한 신이군여! ㅠㅠ
    카메라 기사님도 좋아서 어쩔줄 몰라했다던.. 그장면!

  3. wani 2005.11.13 17:19 address edit/delete reply

    세랑님 메스컴 타셨군요. 캡쳐 이미지의 라이팅이 멋집니다.

  4. 윤현중 2005.11.13 21:03 address edit/delete reply

    대체 왜들 이렇게 프로그램의 의도하는 바를 이해 못하시는 건지...
    그래도 정작 당사자(?)이신 세랑님은 프로그램의 의도를 잘 이해하시는 것 같아 보기가 좋습니다. 세랑님 같으신 분들이 방송에 노출이 많이 되셔야(^^) 할 것 같아요.

  5. 이창호 2005.11.14 00:20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래도 그건 아니라고 봐지는데요..
    그 방송 덕분에 와이프한테 엄청 혼나고 께져서 (신나같은 독극물때문에 애기에게 혹시나 해를 끼치진 않을까 하는 염려) 이젠 두번다시 집에서 작업도 못하게 생겼습니다 그려..

  6. 박종암 2005.11.14 01:35 address edit/delete reply

    결국 취미는 좋은 것이라는 소리죠? :)

  7. 빵발 2005.11.14 09:21 address edit/delete reply

    우선 축하를~ "얏호~!! 추카추카~ 쎄랑님 추카추카" 음음...그다음은...제 생각.
    보통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무엇이 세상에 짜잔~ 하고 나왔을땐...다..그렇지 않을까요? 왠지 모를 거부감 먼저...ㅎㅎ 점점 그런 프로그램이 많아지고, 사람들에게 익숙해지면 그제서야 그것이 무엇인지... 아~ 저거? 나도 알아 라며 아는척 하는 사람들도 나오고... 잘 알려져 있지 않지 않아서 인거 같네요... 더 많이 알리고 더 많이 사랑하면 언젠가!!! 근데 세랑님, 언제 판옥선 사진 더 올라오나요? 너무너무 궁금해여... 엄청 기다리고 있습니다...(제 교수님께 보여드리고 안되는 영어루 설명했다는...엄청난 '한국민'의 자부심을 느꼈지요...ㅎㅎ

  8. 박수원 2005.11.14 11:27 address edit/delete reply

    결론을 도출 하는데 까지의 예나 비유가 너무 너무 잘못 되었다는 거죠,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인이 봤다면 비싼 독극물가지고 노는 군국주의자....
    방송후에 이런 비슷한 질문 많이 받아서 황당합니다.

  9. 윤현중 2005.11.14 12:17 address edit/delete reply

    방송의 내용
    1. 모형인들은 전쟁무기를 많이 만들기 때문에 군국주의자라는 소리를 듣는다.
    2. 과연 그럴까?
    3. 아니다.

    이게 방송의 내용이었습니다.

    만약 '너희들 군국주의자냐?'라고 묻는 사람이 주위에 계시면
    방송 제대로 안 보고 이런저런 얘기 좋아하는, 독해력 떨어지는 사람으로 생각하시고
    씩- 웃고 넘겨주시면 될 것 같은데요. ^^;;

  10. 김병준 2005.11.14 16:05 address edit/delete reply

    방송국의 의도가 그랬다면 방송만든 PD의 자질이 심히 의심스럽군요.
    솔직히 방송 본 사람들중에서 정말로 그런 의도대로 생각한 사람이 몇이나 되는지 궁금해집니다.

  11. 아저씨X 2005.11.16 23:43 address edit/delete reply

    굳이 군국주의자라는 오해가 있다는 전제를 깔 필요가 있었을까가 의문이지요.
    그건 그렇고 우리 김세랑 편집장은 늘 화면을 잘 받습니다.
    (총각 몸매 유지하는 유부남들 미워!)

  12. 재현아빠 2005.11.19 02:47 address edit/delete reply

    헉...세랑 피씨 샀구나...^^;;

  13. 김세랑 2005.11.19 14:04 address edit/delete reply

    재현아빠님, 베더야~ PC산게 아니라 버추얼PC로 본거란다^^
    이게 얼마만에 버추얼 PC를 돌려본건지 ㅋㅋㅋ

  14. 재현아빠 2005.11.23 01:40 address edit/delete reply

    아 ..글쿠나. ^^;;;

  15. Christopher.K 2008.03.11 01:07 address edit/delete reply

    아.. 이글루스피플에 올라온 Hassi님의 이글루에서 우연히 세랑님의 블로그가 올라온 것을 보고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방송.. 제가 일병으로 구르고 있을 때 선임들과 함께 봤던 그 프로그램이었군요. 뭐 당시에 막 일병단 입장이라서 의견을 절대로 피력할 수 없었던지라 결국 그 자리에서는 "모형은 닫힌 자의 취미다."라는 결론이 내려졌죠. 뭐 그 이후 제가 병장달기 전까지는 부대 내에서 모형따위 구경도 못했습니다.


    이 글 말고도 다른 글 잘 읽고 갑니다. 힘내세요.

    • 세랑 2008.03.11 09:24 address edit/delete

      반갑습니다^^
      뭐 모형은 그저 모형일뿐이죠.
      그저 맘가는대로 만들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저 처럼 직업이 되면 좀 달라지지만... 역시 취미로 즐기는게 가장 좋아용~

  16. 카샤 2008.03.12 18:42 address edit/delete reply

    Hassi님 블로그에서의 소개를 보고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팬이였던 저도 어느새 30대 초반이 되어버렸네요 (..)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모형 - 이란걸 언젠가 보여주시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건승하시길.

    • 세랑 2008.03.12 23:57 address edit/delete

      반갑습니다 카샤님.
      그런 말씀을 하시면 왠지 제가 팍 늙어버린 느낌입니다. 흑~
      저도 열심히 노력해서 모델러분들과 사람들에게 온전히 제 생각과 느낌이 담긴 작품을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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