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니어처 피겨 강의를 하면서 학생들이 작품을 만드는 동안 손이 심심해서 꼼지락 댄 자소상.
안면부위만 일단 만든 상태인데, 만들다 보니 그럭저럭 재미가 있어서 마저 완성을 해야 할 것 같다.
정확한 스케일을 맞춰보진 않았지만 대략 액션피겨 크기라서 헤드로 만들어 전신으로 만들지 흉상으로 완성할지 고민중.
만들고 난후 색칠하면 꽤 재미있는 작품이 나올 것 같기도 하고.... 오래간만에 손 풀게 된 기념으로 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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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 2007.08.29 13:54
안녕하세요, 김세랑님
오랜만에 찾아뵙습니다.
만드시고 계신 작품의 눈매가 김세랑님처럼 날카롭네요~ ^^
현재 KCDI에서 피규어 과정 강사로 활동하신다고 하셔서 문의드릴게 하나있습니다.
그곳에서 하고 있는 피규어강좌는 수료 후 직업적으로 연결이 되게끔 하는 전문가 양성과정인가요? 아니면 순수하게 피규어 제작 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곳인가요?-
세랑 2007.08.29 15:53
오랜만입니다 이상언님.
굳이 이야기 하라면 KCDI의 피겨 강좌는 전문가 과정입니다.
취미로만 하기에는 수강료의 부담도 있고 석달이란 기간도 힘들죠.
현재는 석달과정의 피겨 과정만 있지만, 곧 6개월 과정의 캐릭터 피겨와 미니어처에 관한 과정도 생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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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 2007.08.30 11:01
그렇군요.. 우리나라에도 이런게 생긴줄은 처음알았습니다.
내년 초쯤에 저도 수강하러 가겠습니다~ ㅎㅎ
중학교 시절부터 존경해오던 김세랑님께 한수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드디어 생겼네요-
세랑 2007.08.31 03:10
다음 학기는 10월 중순에 개강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글쎄요 그때까지 하고 있으련지 모르겠지만, 하여간 좋은 인형 만들려고 노력하는 상언씨니까 어떤식으로라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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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랑 2007.09.03 18:16
재료는 오븐 점토인 '스컬피'라는 것입니다.
원래는 도예용 재료인데, 부드러운 세라믹 성분의 점토로 이걸 빚어서 조형을 한 뒤에 오븐에 넣고 구우면 딱딱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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