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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있던 영화입니다. 세랑님의 포스트를 보고 생각이 나서, 이곳 LA에서 확인을 해봤더니, Korea town에 있는 M Park 4라는 극장에서 상영을 하더군요.
그래서 재빨리 나가서 보고 왔습니다.
두말이 필요없더군요. 훌륭한 영화입니다. 진지하게 몰입하는 배우들의 연기도 흠잡을 데가 없었습니다. 눈물 없이 볼 수없는 영화입니다.
아유~ 종암님, 백만년만에 뵙습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미국에서도 벌써 개봉했군요. 아마도 한인타운에서만 일 것 같습니다만, 먼 곳에서도 잘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네.. 한인 타운에서 상영하는 한국 영화가, 한국과의 개봉시간 차가 약 1주인가 3일인가라고 하더군요. 기억이 잘 안나는데 아마 1주일인거 같습니다. :)
이 영화는 꼭 극장에서 봐야할 영화인거 같습니다.
어르신들이 극장에 좀 오셨고, 간간 젊은 커플들이 왔었습니다. 한 나이드신 분은 그때 현역으로 작전에 참여하셨다고 하더군요. 많이 후회하시더군요.
80년대는 비록 제가 어렸을때긴 했지만... 학교를 대법원 옆에 있는데 다녀서, 많이들 끌려오는 것을 봤습니다. 그때가 엊그제 같은데.. 지금 세상 많이 살기 좋아진거 같습니다.(한편으론 다른 방식으로 더 힘들어졌겠지만..)
그래도 80년대는..... 어떤 방면에선 행복했던 시기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왜냐하면 뭐가 옳은지를 확실하게 아는 사람들이 있었으니까요..
지나간 시간이라 그렇게 느껴지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나라가 앞으로 건강한 모습으로 잘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세랑님 건강하시구요. 하시는 일 잘되시기를... ( 교수님 되셨나 봐요? :) )
보셨군요? 저는 이영화 시사회에서 봤는데요,,,실은 보러가지 않으려했습니다,,
주제가 너무무거워서,,,보는 내내 무겁더군요,,,주위에 눈물을 흘리는것은 둘째치고
80년대 기억들이 나더군요,,,중학교때 매일 6시뉴스에 나오던 그아저씨와,,,그때 저희집이
음식장사를 했었는데
계엄령이후에 계속 한산했던 거리,,,결국 망했지만요
나중에 재수할때 옆 짝궁이 광주 녀석이라 조선대치려고 재수하던녀석이었는데요
그녀석한테 들었던 어렸을때 기억들,,,,그런것들이 생각나더군요,,,
헌데 보고나서 지금이니까 만들수있었겠구나 하는 생각이들었습니다,,
다 못한 이야기를 영화에 담아보겠다고 했지만,,,극장을 나오면서도 아직 못한말들이 있는듯하고
암튼 무거운영화였습니다,,,,,역사에 한자락 남아있는,,,,,
80년대를 기억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라도 그런 생각을 할 겁니다.
저 역시 게시물에도 썼지만 실제 진실이 주는 무게감이 영화를 보는 내내 더욱 가슴아프고 저렸습니다.
그래도 이런 영화가 나올 수 있고 사람들이 보고 호평한다는 것이 이 사회가 아직은 희망을 말할 수 있다는 증거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광주 사람입니다.
지난 27년 동안 단 한명도 광주의 비극을 귀담아 들어주는 이 없었죠.
전두환이에겐 별다른 감정은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그 인간을 처벌한다고 518이 보상을 받는 것도 아닌데 모두 그사람만 탓하더군요.
하지만
곤봉으로 때려 죽이고, 대검으로 찔러 죽이고, 총으로 쏴 죽였던
계엄군 한놈, 한놈은 절대로 용서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명령에 복종하기 위해 했다고 하나
같은 인간으로서 그렇게 잔인한 짓을 서슴없이 저질렀다는 것 만큼은
제가 죽는 그날까지 절대로 용서 못하겠습니다.
전두환이와 지휘계통의 잘못이라고 에둘러 말하는 이들이 더 꼴보기 싫습니다.
이 영화를 계기로 광주분들의 피해의식이 조금이나마 걷힐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 역시 친가가 광주라서 직간접적으로 이 사건과 연관되어 있지만, 전 당시 게엄군이었던 공수부대 분들 여럿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본 적이 있습니다.
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인간의 폭력성은 그 문이 열리는 자그마한 계기만 생기면 여지없이 발휘됩니다.
그것은 비단 5.18의 광주에 투입된 게엄군뿐만 아니라 수없이 많은 역사가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그분들 역시 피해자인 광주시민들 이상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도 많더라 하는 것은 두영씨께 말씀드리고 싶네요.
'용서는 하되 잊지는 말자'는 유명한 말이 혹여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소년이 어른이 되는 모습에 살짝 슬픕니다.
마음은 여전한데 유한자원인 몸이 점점 어른이 되어가는게
살짝 서글프기도 합니다.
(^_^)/ 이번주중부터 휴가인데 한번 찾아 뵐께용~
돌아보면, 지금 힘든 것들은 아무것도 아닌게 되어 버리는데
왜 사람은 지금 모습에만 아둥바둥하며 살게 되는지 모르겠어요^^;
바보같아요.. 참..
많은 힘을 얻고가게 해 주셔서 감사해요 세랑님 !
힘낼게요 ^^
현재를 아둥바둥 살아가는 것 조차도 사실은 그만큼 열심히 살고 있다는 증거지.
다만 힘들게 살면서도 자신의 꿈과 뜻을 잃지 않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
힘들게 살면서도 항상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 '쑴'이 되세용~ 화이링!!
야심한 새벽 업무로 머리아픈 상황에서
보게된 즐거운 영상이었습니다.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듭니다.
단순한 라이딩 영상이 아닌 느낌이었습니다.
세랑님의 마음이 느껴지더군요.
살면서 가장 중요한게 뭘까? 뭐 이런생각도 들어요.
오토바이는 위험해~라고만 생각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그런 사람은 절대 느낄 수 없고 가볼 수 없는
그런 곳에 계신 느낌이네요.
영상을 보며 (정확히는 영상의 세랑님을 보며)
신념과 용기... 그런게 느껴집니다.
기록을 통해 존재를 남기고
공유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또한 함께 여행을 한듯한 즐거움도 느끼고 있습니다. ㅎㅎ
블로그 포스팅을 하며 가장 보람을 느끼고 즐거울때는 올린 글이나 콘텐츠를 완벽하게 이해하는 사람의 답글을 만날때가 아닌가 싶어요.
조금 낯간지러운 댓글이긴 하지만 여전히 반짝이는 핑크님의 감성에 원츄~!
세랑씨 안녕하세요~ ^^ 온다온다 해노코 이제 왔어요 ㅠ
이제 얼마 뒤면 세랑씨도 못 뵙겠네요.. 속상해-
그래두 서로 홈페이지가 있으니까! 이걸로 자주 뵈요 ^^
참~ 이번에 상타시는거 정말 축하드려요.
내가 알고있는분이 이렇게 멋진분인지 몰랐네요 ㅠ ㅋ
화이팅!
Hi, Welcome To Serang World!
지금 하는 일 그만두더라도 어차피 새로운 길을 가려고 준비하는 과정이니 잘 해나가겠지?
나름대로 생각이 있는 것 같으니 잘 할테고, 20대에는 돈이나 명예보다는 경험이 최고라는 것 잊지 말기를... 영국식 영어는 반드시 경험해 보기를 바래요~ ㅎㅎㅎ
세랑님 초창기에 찍으실 때는 자기 바이크에 익숙해지지 않아서 인지 약간 어색했는데 이젠 여유롭게 잘 찍으시네요~~
R6탈 때 강화 해안도로의 그 시원하고 상쾌한 바닷바람을 잊을 수가 없네요.....
아, 보는 입장에서도 그렇게 느끼시나요?
지난 여름보다는 한결 제 몸에 익숙해진 느낌입니다.
특히 지난 여름의 전국일주 덕분에 많이 익숙해졌죠.
R6, 멋진 차죠. 개인적으로 R차를 좋아하진 않지만 한번쯤은 타보고 싶은 차에요^^
같은 지역, 같은 시대에 이 음악을 즐겼던 친구로써 즐거우셨다니 다행입니다!
대전의 홍명나이트와 음악감상실 엘브즈, USA디스코텍, 수많은 롤러장들을 섭렵하던 그때가 그리워용~
보는동안 입가에는 알수없는 흐뭇한 미소가 번지더군요.
내가 다녀온듯한 느낌이 절로납니다.
오늘 제주가는 비행기 예약했어요. ㅠㅠ)b 세랑님 때문이라고는 말 못해요. ㅠㅠ
축하드립니다 ㅋㅋㅋ 결국은 저지르시는군요. 애플 Hi-Fi를 팔면서까지...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그러나 일단 떠나고 나면 후회는 안하실꺼에요^^
조심해서 다니세요. 헬멧도 없이 한손으로 카메라 들고 수시로 확인하면서 바이크 타시는 모습이 조금 아슬아슬 합니다. 잘 타시니 그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시겠지만요 ^^;
아 근데 정말 시원하긴 합니다. 다음번엔 꼭 소형 HD카메라로 찍으십시오. 정말 근사한 영상이 나올것 같습니다.
보기에는 좀 아슬아슬해 보이는지 모르겠지만 실제로는 그리 위험하지 않습니다^^ 길이 좋은 곳에서만 찍어서 실제로 한손 놓고 타도 크게 위험하지 않아요. 자동차 운전할때 한손으로 하는 것이랑 비슷합니다. 캠코더로 촬영하는 것은 불가능해요 흑흑~ 찍어줄 사람도 없을뿐더러 그걸 들고 찍는다는 것은...팔이 떨어져 나갈겁니다 엉엉~
잘봤습니다...
이게 무슨대리만족인지... 부럽기도 하고..
비디오 크립 중간에 도로부분은 마치 예전 파워북 선전중에 느닷없이 세랑님이 램터타고 끼어든다는 착각이 들더군요~ ^^
건강히 많은것 느끼시고 돌아오시길...
혼자 썰렁한 사무실에 앉아서 이글을 쓰려니.. 쩝~ ^^;;
아후...완전 멋지심. T_T
전 뉴욕에서 2주동안 달콤한 휴가 보내고 왔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올 때마다 느끼는거지만 한국은 공기가 너무 탁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