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ANG WORLD


'스컬피'에 해당되는 글 23건

  1. 2009.04.28
    Update - Doctor Of Medicine. (6)
  2. 2009.03.03
    Now On Sale! (4)
  3. 2009.02.27
    Stauffenberg 최종완성. (12)
  4. 2009.02.21
    stauffenberg 헤드 원형 완성. (11)
  5. 2009.02.18
    Worldwide Promotion Of Serang's Figure. (3)
  6. 2009.02.12
    1/6 Scale. Colonel 'Claus von Stauffenberg' 기본헤드 완성. (2)
  7. 2009.02.11
    1/6 Scale. Colonel 'Claus von Stauffenberg'. (8)
  8. 2009.02.06
    Who Is It? (2)
  9. 2008.12.06
    Bad Boy -제작중- (4)
  10. 2008.11.29
    광개토태왕 원형 완성 (20)
  11. 2008.11.26
    광개토태왕 흉상 70% 진행중. (5)
  12. 2008.11.19
    해동청 날개 제작. (3)
  13. 2008.11.18
    1/9 스케일 해동청(海東靑) 제작중. (7)
  14. 2008.11.09
    광개토태왕 투구버전 헤드. (15)
  15. 2008.11.07
    1/9 스케일 광개토태왕 흉상을 위한 헤드 완성. (6)
  16. 2008.10.30
    게헨나 원형 완성 (7)
  17. 2008.02.21
    개인 의뢰작 BSH님 제작중. (4)
  18. 2008.01.12
    작은 녀석 만들기. (6)
  19. 2008.01.04
    1/6 Scale 'Serang' - Smile Version. (2)
  20. 2007.12.15
    닥터 하우스 - 휴 로리 커스텀 피겨 헤드 자작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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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 2009.05.01 00:07 address edit/delete reply

    오, 이번엔 약쟁이 까칠 의사선생이냐ㅋㅋㅋ;;;
    (전에 보여줬던 것을 다시 손 본 건지, 아님 완전히 다시 새로 만든 건지?)

    암튼 별 탈 없이 바쁘게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 안심이 되는구나. 나도 요샌 너무 정신이 없어서 통 연락을 못하고 지냈는데, 조만간 서로 좀 한가해 지면 오랫만에 얼굴도 보고 가볍게 한잔이라도 하자꾸나~

    • serang 2009.05.01 01:43 신고 address edit/delete

      오랜만이네요 형, 하우스는 이번까지 네번째 만드는거네요.
      이번에 완전히 새로 만든겁니다.
      조만간 같이 밥 먹어요~

  2. 2009.05.01 21:23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3. e30m3 2009.05.02 19:42 address edit/delete reply

    세랑님 안녕하세요~ ^^
    제가 좋아하는 하우스를 이번에 작업하시네요~
    기대가 큽니다. ^^

    • serang 2009.05.04 23:03 신고 address edit/delete

      하우스 팬이시군요^^
      진척되는 대로 또 사진 올리겠습니다.

  4. yooz 2009.05.03 00:3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돈 마니 벌어서...
    세랑님께 MM과 트위기, 트렌트(NIN) 부탁드릴겁니다.
    그 날이 어서 오길....^^





OR
Mail To kimserang@gmail.com
(개인 주문은 메일로 연락주세요)

SET 1. 슈타우펜베르크 레진 헤드 세트.


*고품질 레진으로 정밀하게 성형된 12인치 액션피겨용 헤드.

(드래곤, 핫토이, 디드사등의 짧은 목관절을 가진 바디와 호환 가능. 

기타 바디에는 개조장착)


*손쉬운 세팅을 위해 미리 가공되어 있는 목 접속부.

(원형 자석을 이용한 세팅이 가능하도록 미리 가공되어 있습니다)


*구성: 기본헤드 + 레진으로 조형된 안대 + 고품질 인조가죽으로 된 안대용 밴드.


*발송: 즉시 발송가능.


*가격: 국내판매 특별가 4만원

(프로모션 기간 종료후 해외판매 가격인 6만원으로 인상됩니다)


*배송: 착불 택배




SET 2. 30체 한정 슈타우펜베르크 페인팅 헤드 세트.


*고품질 레진으로 정밀하게 성형된 12인치 액션피겨용 헤드.


*100% 핸드 페인팅으로 이루어진 Artistic Painting.


*전세계 30개 한정판매. (프로모션 기간 종료후에는 10% 가산금이 붙습니다.)


*구성: 페인팅된 기본헤드 + 페인팅된 안대 + 고품질 인조가죽으로 된 안대용 밴드 + 고급 하드 박스 + 한정수량 넘버링과 친필사인이 포함된 인증서.


*발송: 주문후 2주내에 발송.


*가격: 20만원


*배송: 착불 택배



SET 3. 8체 한정 슈타우펜베르크 풀세트.


*국내 콜렉터만을 위한 8체 한정판매. 

(프로모션 기간 종료후에는 10% 가산금이 붙습니다.)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Toys City사의 의상과 소품을 커스텀 하여 

페인팅 헤드세트와 함께 구성.


*의상은 모든 패치 기본 부착/ 계급장, 훈장류 리페인팅/ 가죽벨트, 가방, 부츠등은 

모두 실감나는 리페인팅 및 웨더링 추가.


*목 부분이 자석으로 세팅이 되도록 개조된 드래곤 바디 포함.


*구성: 페인팅된 기본헤드 + 안대(밴드 장착) + 의상(toys city사의 셔츠, 

장교용 자켓, 장교용 바지, 장교용 정모), 리페인팅및 웨더링이 추가된 장비및 

소품(가죽벨트, 서류가방, 권총, 홀스터, 부츠) + 자석으로 헤드의 찰탁이 가능하도록 

개조된 드래곤 바디+ 고급 하드 박스 + 한정수량 넘버링과 친필사인이 포함된 인증서.


*발송: 공구 종료후 2주내에 발송.(3월 20일 이전까지)


*가격: 60만원


*배송: 판매자가 택배비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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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맑은거울보기 2009.03.06 23:25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런 것은 또 언제 했데요~~ 가끔 들어와서 보기는 하지만,
    조만간 일감가지고 쳐들어 가겠습니다.
    아직 일감들의 기획중이라서;;;

    • serang 2009.03.13 01:10 신고 address edit/delete

      일감 들어오는거... 무서워요~~!!
      ㅎㅎㅎㅎ

  2. eastman 2009.03.10 12:28 address edit/delete reply

    해외 리뷰 사이트 보다가 들어온 문구 하나.
    비싸지만 지나친 가격은 아니다.

    오늘 인터넷 떠돌다 봤는데
    영화 발키리가
    MB의 비밀 친위조직 꽁꽁(KK) 더푸리의 음모에 맞서는
    밝히리의 할약상을 그린 영화라더군요.
    이거 사면 그 활약에 도움이 되나요? ㅋ

    잘 지내죠?

    • serang 2009.03.13 01:11 신고 address edit/delete

      MB의 비리를 다 밝히리!
      잘지내고 있습니다^^





오래간만에 색칠까지 끝낸 완성작이 등장했다.
모형을 만들고 색칠하는 것은 언제나 내 삶의 일부였는데, 작년 한해는 이놈의 쥐바기 가카때문에 손에 에나멜 뭍혀볼 여유가 없었다.
정말 오래간만에 '닥치고 완성'을 목표로 달려본 슈타우펜베르크 피겨의 모습을 감상해 보시길...


안대는 별도 부품으로 만들어서 씌웠다 벗었다 할 수 있다.
안대 캡 부분은 레진으로 만들어진 조형품이고 끈은 얇은 인조가죽을 잘라 만들었다.

장비와 의상은 Toys City에서 나온 의상 루즈세트를 이용했다.
약간씩 부실한 색칠을 수정해주고 가죽으로 표현된 부분들에는 약간씩 웨더링과 질감을 강조하는 색칠을 했다. 
독일군 그레이트 코트는 드래곤 제품을 스카웃한 것.

얼굴 색칠은 붓으만 작업을 했다.
액션피겨용 공장도색도 아니고 요즘 유행하는 서프레싱도 아니고, 그렇다고 정통 히스토릭 색칠법도 아닌, 그저 칠하고 싶은대로 해본 '내맘대로 색칠법'으로 마음것 즐겨봤다.
사용한 도료는 에나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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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괴ㅈ 2009.02.27 04:52 address edit/delete reply

    우왓... 멋지네요!!!

  2. 오토 2009.02.27 06:43 address edit/delete reply

    우와아! 이거 너무하잖아요!
    대단하십니다..
    아.. 그리고 늦었지만 결혼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외국에 있어서 촛불에 참가하지를 못하고 있는데..
    세랑님께 감사드립니다.. 몸조심 하시고요..

    • serang 2009.02.27 15:55 신고 address edit/delete

      오토님 오래간만입니다. 반가와요~~~
      오토님 몫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3. zook 2009.02.27 09:44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헉...언제나 세랑님 작업물은 대단하군요! +_+

    • serang 2009.02.27 15:56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4. jinsmac 2009.02.27 13:33 address edit/delete reply

    짝! 짝! 짝! 언빌리버블~~
    역시 멋있습니다. 역시 세랑님.~
    저두 세랑님이 외도하시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작품으로서 살아있음을 보여주시니 너무 기쁩니다.

    개인적으로는 모자를 벗긴 모습이 더 진짜같군요.
    저 턱수염자국하며 피부질감이 꼭 진짜같아요~
    이렇게 자세히 볼수있도록 접사로 찍어서 올려주시니 감사합니다. ^^

    • serang 2009.02.27 15:56 신고 address edit/delete

      진스님~ 외도라니요~ㅋㅋㅋ
      저도 오랜만에 색칠작업하니 즐거웠습니다.

  5. miklies 2009.02.27 14:46 address edit/delete reply

    세랑님. 멋져요. ^^ 그리고 오랫만이예요.

  6. DG 2009.02.27 18:14 address edit/delete reply

    짝짝짝~~ 삼세한 손길이 부러워요~ 얼른 마치고 집들이를.. ㅠㅠ
    팩와인값도 그사이 확 올라버렸다구욧! >.<

  7. 아랑 2009.03.06 06:19 address edit/delete reply

    해외 사이트 반응들이 아주 멋져 보여서 기분 좋은데. ^^





슈타우펜베르크 대령의 헤드 조형이 끝이 났다.
원래 만들었던 얼굴에 안대를 별도 부품으로 추가하고 액션피겨용 모자 루즈를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머리카락의 볼륨을 약간 줄여주는 작업이다.
아울러 액션피겨용 바디에 결합하기위한 목 부분의 가공도 모두 끝이 났다.
이제 복제를 위해 실리콘 속으로 파뭍힐 일만 남은 셈.


영화 작전명 발키리에 등장하는 슈타우펜베르크 대령으로 만들기 위한 의상과 소품들을 해외에 주문해 놓았지만, 아직 미처 도착하지 않아서 임시로 느낌을 보기위해 친위대용 정모를 씌워 촬영을 해봤다.
안대는 원형 상태라서 끈이 없기때문에 간단한 포토샵 작업으로 효과를 준 것.
얼른 복제해서 색칠을 할 시간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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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진우 2009.02.21 13:56 address edit/delete reply

    축하드립니다.
    완성작이 기대되네요

  2. EYANST 2009.02.21 14:5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나이스..~~

  3. jeg 2009.02.21 20:34 address edit/delete reply

    옷도 직접만드시는건가요?

    • serang 2009.02.23 20:16 신고 address edit/delete

      옷은 기존에 나와있는 제품입니다.

  4. 박종암 2009.02.22 14:08 address edit/delete reply

    우와.. 멋집니다. 저 모자도 직접 만드신 것인가요?

  5. serang 2009.02.23 20:1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댓글들에 감사합니다. 며칠 일이 있어서 접속을 못했는데 그사이 댓글들을 많이 달아 주셨네요^^
    정원석님,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미처 섬세하게 신경을 못썼는데 수정해야겠군요.
    조만간 완성해서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재미있는 작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6. 2009.02.24 04:43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7. eastman 2009.02.25 00:41 address edit/delete reply

    역시 매력적인 재주예요.
    마치 큰 걸 꿈꾸지 마시오.
    손가락만한 작은 크기 속에 당신을 다 담을 수 있소라고 말하는 느낌이랄까.

    • serang 2009.02.27 15:58 신고 address edit/delete

      손바닥 안에 올릴 수는 있지만 역시 모형은 모형이죠.
      그 사람의 느낌뿐만 아니라 목소리나 체취까지 담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을 하지만... 그건 역시 신의 영역이겠죠?

  8. 명화 2009.02.27 02:11 address edit/delete reply

    며칠전에 발키리 봤는데 정면샷보고 헉~ 했다. ㅎㅎ
    친구 잘지내지?
    언두님이랑 베더랑 이스트맨님이랑 조만간 홍대에서 한번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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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2.19 08:49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백진수 2009.02.21 13:57 address edit/delete reply

    안녕하세요.
    피규어몰 운영자입니다.

    위에 헤드 관련하여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아직 국내 판매 계획이 없으셨다면, 저희 몰과 위의 제품을 수량 한정하여
    제작 판매하실 의향은 없으신지 해서요.

    그럼, 검토해 보시고 답변 부탁드립니다.
    내주 초에 연락드릴께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

  3. 아랑 2009.03.04 18:08 address edit/delete reply

    작업 완성 축하~

    해외 사이트 쪽 반응이 더 좋은 것 같은데. 후후





히틀러 암살계획 작전의 핵심에 있었던 클라우스 폰 슈타우펜버그 대령은 영화 발키리에서 자신을 빼다박은 배우 톰 크루즈에 의해 완벽하게 복원된다.
아직은 미세한 수정이 필요하고 모자와 안대같은 소품이 더 만들어져야 하지만 일단 기본이 될 헤드 스컬핑이 끝났다.

영원한 꽃미남으로 기억되는 톰 크루즈도 이젠 50대의 늙은이(?)가 되어버렸다.
젊은 날의 톰 보다는 약간 살집을 주고 잔주름도 넣었고 피부질감도 약간 푸석하게 했다.

장교정모와 안대를 한 카리스마 넘치는 슈타우펜버그 대령을 곧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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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ose 2009.02.13 08:53 address edit/delete reply

    와, 이거 완성되서 톰 크루즈에게 하나 보내주면 정말 좋아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2. 김정훈 2009.02.13 17:05 address edit/delete reply

    정말 대단하십니다.. 완전 붕어빵입니다!!




'Now Working'

현재 공정률 40%

오래간만에 밀리터리 인형을 만드니 나름 신선하다.
한창 만들고 있는 와중에 손가락 부상이 와서 예상보다 진도가 좀 늦기는 하지만,
가급적이면 이번주내에 원형제작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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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G 2009.02.11 08:56 address edit/delete reply

    손가락 부상으로 작업하기 불편하실텐데... 열정적이십니다!
    쾌유를 빌어요!

    • serang 2009.02.12 02:33 신고 address edit/delete

      고맙습니다.
      덕분인지 이제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2. G36 2009.02.11 12:26 address edit/delete reply

    점점 톰아저씨가 되어가는군요!
    그림이나 조형이나 인물을 만들면 작가와 비슷한 모습이 된다던데
    어딘가 김세랑님의 얼굴이 배어 나와 보입니다. ㅎㅎ
    완성작이 기대됩니다.

    • serang 2009.02.12 02:35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아무래도 작가가 무의식적으로 가장 익숙한 자신의 얼굴을 작품에 투영하게 되죠.
      이런 인형은 그런 작가의 습관이 가능한 배제되어야 할텐데... 아직 갈길이 멀은게지요. 흑~

  3. jegms 2009.02.11 16:17 address edit/delete reply

    탐쿠르즈 인가요?

  4. 진스맥 2009.02.11 19:04 address edit/delete reply

    점이 있는게 톰아저씨 같군요.

    손가락 부상 쾌유 하시길...
    의지만 있으면 뭔들 못하겠습니까? ^^





Just Be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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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G 2009.02.07 02:28 address edit/delete reply

    톰이네요! 딱봐도! 하이~ 탐~

  2. eastman 2009.02.08 17:30 address edit/delete reply

    난 모르는 사람이예요. ㅋ





참 싸가지 없어 보이는 얼굴...
그러나 그 한구석에는 슬픔이 담겨있는...
...
Bad Boy.

*구체관절 인형용 헤드 제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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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ilver 2008.12.06 12:59 address edit/delete reply

    세랑님은 모형이라면 안만드시는게 없으신듯... 구체관절인형까지 만드시는군요.

    • serang 2008.12.23 02:5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제가 원래 잡식성입니다.
      이거저거 잘 가리지 않고 다 해보는 편이죠.
      하다보면 각각 도움도 많이 됩니다.
      다양한 기법, 다양한 해석을 접하게 되니까요.

  2. 맑은거울 이동규 2008.12.20 12:47 address edit/delete reply

    구체관절이에요? 흠~~~
    이번에 만나서 이야기 드리겠지만, 사무실 수서역에 구했습니다.
    3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구요. 꼭 함께 해 주셔야 해요. ㅎㅎㅎ

    • serang 2008.12.23 02:57 신고 address edit/delete

      넵, 써주기만 하신다면 저야 좋지요.
      대화가 통하는 상대와 작업하는 것은 기쁜일이니까요^^





일하는 짬짬이 만든 광개토태왕 흉상도 어느덧 완성을 목전에 두었다.
몇가지 잔손질과 추가작업이 있기는 하지만 일단 95%이상 완성이라고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광개토태왕의 갑옷을 재현하며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이 찰갑 소찰의 재현과 함께 바로 이 목을 보호하는 경갑이다.
고구려 무사만의 독특한 실루엣을 만들어 주는 이 경갑이야 말로 핵심중의 핵심인 것이다.
  

경갑은 김해 가야고분에서 완형에 가깝게 출토된 유물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오른쪽에는 경첩이 있고 왼쪽에는 걸고리가 있어 개퍠가 가능한 방식으로, 이미 판갑옷때부터 내려오는 방식이다.
유물중에는 개폐식이 아닌 것도 있으며, 작은 소찰을 이어붙인 것과 이번 제작예처럼 긴 종장판을 연결한 방식이 모두 존재한다.
투구나 갑옷과는 달리 정철법(못으로 고정한 방식)으로 만들어진 것을 재현했다.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실루엣을 만들어내는 오묘한 곡선을 잡아내는 것이 어려운 작업이었고, 얇으면서도 복잡한 곡면을 그려내야 하므로 기술적인 난이도 면에서도 가장 어려운 작업이었다.


완성이 되어 태왕의 손위에서 날개를 펼친 해동청.
복제를 위해 분할을 하면서 약간 미진하게 느껴지던 부분들을 다시 만들었다.
머리의 형태를 새로 만들었고 부리를 우리 토종매의 그것 처럼 잔뜩 휘게 만들었다.
꼬리에는 시치미를 달고 왼쪽 발은 태왕의 오른손에 일체형으로 만들어 나중에 무게를 지탱할 수 있게 한다.
 

매사냥용 보호장갑을 착용한 오른팔.
가죽으로 두껍고 넉넉하게 만들어진 이 장갑을 끼면 누구라도 주먹대장이나 헬보이 처럼 되어 버린다.
왼팔은 쌍용문 환두대도를 잡고 있는 것으로 만들었는데, 가죽으로 된 보호갑을 차고 있는 상태다.


하루빨리 복제한뒤 색칠해보고 싶은 욕구에 몸살이 날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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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저씨X 2008.11.29 14:13 address edit/delete reply

    걸작입니다!
    이런 건 크게 만들어서 광화문에 가져다 되겠습니다.

    추신:
    일하다 짬짬이 만든게 이런 퀄리티면
    작정하고 만들면 뭘 만드시려고!

    • serang 2008.11.29 23:21 신고 address edit/delete

      감사합니다^^
      광화문의 이순신 장군님께서 들으시면 서운하시겠는데요? ㅎㅎㅎ

  2. EYANST 2008.11.29 19:26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너 닮았어..멋지다.

    • serang 2008.11.29 23:23 신고 address edit/delete

      나... 닮았다는건 태왕님께 천벌을 받을 소리지만... 아무래도 만든 사람의 이미지가 투영되는 것은 어쩔 수 없을 듯.

  3. cute 재헌 2008.11.30 04:01 address edit/delete reply

    증오와 존경으로 오늘도 사포를 잡습니다..

    • serang 2008.12.03 00:39 신고 address edit/delete

      증오와 존경... 그거 실력 발전의 지름길이다.
      얼른 최고의 실력자가 되길...

  4. 2008.11.30 20:01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serang 2008.12.03 00:40 신고 address edit/delete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근데 링크해주신 논문의 발표자인 모 대학 조소과 교수... 사이비라고 소문이 자자한 사람입니다. 흑~

  5. 김두영 2008.12.01 08:22 address edit/delete reply

    언제 시간 좀 내주세요^^

    편집장님 작업실도 좀 찍고 작품들도 보고 싶어요.
    판옥선도 보고 싶네요^^

    삼청동을 방황하면 찾을 수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 serang 2008.12.03 00:40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찌하다보니 올해가 다 가고 있네요.
      12월중에는 힘들 것 같고... 내년에나 가능할 듯...

  6. jinsmac 2008.12.02 00:34 address edit/delete reply

    역시 라는 말이 나오게 합니다...

    언제 봐도 세랑님의 작품은 멋집니다...

    • serang 2008.12.03 00:41 신고 address edit/delete

      진스님 오래간만입니다.
      건강하시죠?
      광주는 좀 따듯할까요?
      서울은 슬슬 추워져용~

  7. 류승호 2008.12.02 10:55 address edit/delete reply

    정말 멋진 작품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역작입니다.
    채색하지 않아도 될것 같아요^^

    • serang 2008.12.03 00:42 신고 address edit/delete

      오랜만이네요.
      승호씨 작업은 잘 보고 있어요^^

  8. 2008.12.06 00:08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9. 맑은거울 이동규 2008.12.20 12:52 address edit/delete reply

    만드는 과정도 옆에서 잠깐 보았지만, 보는 순간 우와~~~ 했지요.
    요고 빌려주시면~~ ㅎㅎㅎ, 농담이 아니고 정말로 구리시에서 하고 있는( 혹은 광진구 ) 고구려전시회에 전시가능할 듯 싶습니다.
    약간의 역사 고증이 들어야가 하는데, 그 부분도 도와주실 교수님도 있고, 현재 고구려전시회에 '고선지'장군을 하는 친구가 있어서~~

  10. Ray  2008.12.24 16:3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저... 정말.... 머... 멋집니다... 우..와

  11. ddd 2009.02.12 20:18 address edit/delete reply

    이거... 언제 쯤 판매되나효?ㅡㅜ

    저 사고싶음 ㅠㅠ

  12. 2009.12.19 23:23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3. wdwawda 2011.09.12 00:02 address edit/delete reply

    진짜 고증까지 합해서 정말 잘만드신것 가타요...사극 광개토대왕측에서
    이것좀 보고 반이라도 비슷하게 따라햇으면 좋겟네요

    어깨뽕 갑옷보다 저런 갑옷이 더 멋진데 왜 사극들은 갑옷을 다 그렇게 만드는지 참... 구할수 잇다면 사구싶네요





태왕의 흉상작업이 한동안 다른 작업으로 진행이 느리게 이루어졌는데, 그래도 꾸준히 작업한 결과 70% 정도의 진행률을 보이게 되었다.
헤드를 완성한 직후부터 진행된 몸통의 작업은 갑옷과의 싸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형적인 부분은 물론이거니와 기술적으로도 난이도가 높은 작업이라서 속도가 나지않는 고된 작업이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갑옷은 작은 철편을 가죽끈으로 연결한 기병용 미늘갑옷이다.
고구려 고분벽화는 물론이고 출토유물이나 가야, 백제등의 주변국 유물에서도 거의 동일한 것이 출토된 바 있으며, 견갑, 흉갑, 경갑을 묘사한다.
광개토태왕은 대단히 실전적이고 무인의 기질이 강한 제왕이었이므로 제왕의 갑옷이라 해도 지나치게 장식적이고 화려하지 않은, 실전적인 갑옷을 착용한 것으로 설정해 기병용 갑옷에 약간의 장식성을 추가하는 정도로 컨셉을 잡았다.
 

갑옷미늘은 좌우겹침 기본원형과 마감용 미늘원형등 원형 세종을 만든뒤 복제해서 이어붙이는 방법으로 재현했고, 고구려와 가야 갑옷의 독특한 특징인 목을 보호하는 경갑은 스컬피를 빚고 깎는 작업을 통해서 모양을 잡았다.
드라마등에서는 삼족오가 고구려의 상징으로 등장하지만 벽화나 기록들을 통해 볼때 삼족오를 제왕의 상징으로 쓰진 않았고, 오히려 이 시기의 고구려는 천하의 중심이자 천손의 나라이며 황제국가임을 천명하기 위해 황룡을 제왕의 상징으로 사용했므로 갑옷의 중간에 두마리의 황룡장식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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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정훈 2008.11.26 17:52 address edit/delete reply

    취미가나 네오에 소개되었던 자작 인형들도 엄청났지만..
    지금 제작하시는 원형이야 말로 진짜 최고라고 말씀드린다면 실례가 될런지..^^;
    아무튼 후덜덜 입니다..!!

    • serang 2008.11.27 20:27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무래도 잡지의 마감을 의식하며 만들었던 '기사용 모형'과 지금처럼 나름 시간을 가지고 만드는 것은 그 밀도면에서 다를 수 밖에 없죠^^

  2. 아저씨X 2008.11.27 03:45 address edit/delete reply

    어딘가 작가의 얼굴이 배어 있다는 느낌은 저 혼자만의 느낌일까요?

    • serang 2008.11.27 20:28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림이나 조형에서 어딘가 모르게 작가와 느낌이 비슷해지는 것은 만국 공통이자 모든 작가들에게서 보이는 것이죠.
      외형은 물론이고 터치나 느낌에 그 작가의 냄새가 묻어나게 마련입니다^^

  3. Caizer 2008.11.29 02:24 address edit/delete reply

    흑흑.. 메일 보냈어여. 확인을 부탁드려영 ㅠㅠ





크기도 작은데 내가 미쳤지.
그냥 쭉 편 날개로 만들면 편할 것을 왜 반쯤 접은 날개를 만들어서 이 고생을 하는지...
한번 만들고 맘에 안들어서 만든거 싹 밀어내고 다시 만들었는데, 날개 한면 묘사하는데 평균 두시간.
네면을 묘사해야 하니 산술적으로도 8시간 이상이 걸린다.
실제로는 할일 하며 조금씩 하다보니 이틀째 이 날개를 잡고 있다.
지루하고 괴로운 작업이지만 나중에 완성해서 색칠을 할때를 기다리며 조금씩 완성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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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상언 2008.11.23 13:40 address edit/delete reply

    어휴.. 보기만해도 압박감이 밀려오는 작업입니다. 고생많으시네요.. 이번 흉상은 제품화되는 건가요?

    • serang 2008.11.23 20:51 신고 address edit/delete

      상언님, 잘 지내죠?
      요즘 인형칠하는 것이 장난이 아니던데^^
      조만간 한정판 제품으로 내볼 예정입니다.

  2. 우왕~ 2011.03.08 22:44 address edit/delete reply

    뭐로 제작하신건지...







해동청은 우리땅에서 나는 매를 중국쪽에서 불렀던 이름이다. 

해동, 즉 중국의 동쪽인 우리나라에서 나는 검푸른 색의 매를 해동청이라 불렀고,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갈색의 매는 송골매라 부른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는 갈색의 일반 '매'와 흰색과 회색으로 이뤄진 '참매'가 있는데, 해동청은 몸집이 크고 바다 절벽에 산다 하였는데, 정확히 어떤 종류의 매인지는 현대에 와서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다만 매사냥 전문가들은 오늘날도 동해안 등지에서 볼 수 있는 바다매중 크고 용맹한 것들을 해동청이라 부른 것이라고 고증하고 있다.

이 해동청의 1/9 스케일 모형은 앞서 만들고 있던 광개토태왕 흉상을 위한  소품으로 제작하는 것이다.

중국의 황제도 탐을 내서 조공으로 요구했으며, 군대에서도 사용되었던 우리나라의 해동청을 빚다보니 나도 매 한마리 길러보고 싶다는 생각이 불끈 솟는다.  

(그러나 매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어서 함부로 포획하거나 기를 수 없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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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윤현중 2008.11.18 13:29 address edit/delete reply

    우와...멋진 눈매와 깃털... 기대되네요. ^^ (근데 새의 아랫부리가 저렇게 휘어있어도 되는 건가요? 일반적으로 인식하기에는 새 부리라는 것이 사람이 입을 앙- 다물 때처럼 일직선으로 선이 나올 것 같은데 말이죠)

    • serang 2008.11.18 15:05 신고 address edit/delete

      맹금류의 특징입니다.
      이빨이 없는 조류가 육식을 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진화한 결과죠.

  2. Tooces 2008.11.18 14:47 address edit/delete reply

    다른 품종의 매를 지칭한 것은 아닌것 같네요. 한국 호랑이나 한국 표범이 특별히 다른 종이 아닌것 처럼요 ^^

    • serang 2008.11.18 15:08 신고 address edit/delete

      남아있는 매 그림이나 문헌이 많이 있는데, 굉장히 자세하게 묘사를 하고 있더군요.
      바다에서 고니등을 사냥한다는 기록과 검푸른 색을 띄며 눈밑에 검은 반점이 있다는 기록으로 미루어 바다매일 것으로 고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외형상 참매와 송골매의 중간쯤이죠.

  3. eastman 2008.11.19 16:11 address edit/delete reply

    전 송골매 좋아했었는데...
    노래가 좋아서. ㅋ

    • serang 2008.11.22 21:50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송골매 좋아합니다.
      특히 한줄기 빛 좋아용~

  4. 김현준 2011.03.14 01:19 address edit/delete reply

    죄송하지만 맨왼쪽에 매는 송골매가 아닙니다
    참매에 유조인 보라매로 참매가 태어난지 1년 안된 유조입니다
    맨오른쪽에 있는 매가 송골매입니다.....




절풍을 쓴 모습에 이어 고구려만의 독특한 양식을 가진 두구를 쓴 모습을 재현해 본다.
자료는 고구려 고분벽화와 출토된 고구려 갑옷 유물들, 가야지역 출토유물, 동북아시아 유목민들의 투구등을 참고했으며, 그동안 개인적으로 연구하며 가능한 고구려 고분 벽화와 실제 유물에서 드러난 모습을 최우선 적으로 고려해 제작했다. 
아직은 세부 디테일이 덜 들어간 상태이지만 전체적인 형태를 볼 수 있으므로 올려본다.

일단 고구려의 투구유물은 온전한 형태로 발견된 것이 거의 없다.
때문에 고분벽화를 가장 많이 참고해야 하며, 이 그림들과 실제 유물, 동시기의 가야나 신라, 백제 유물과 비교하며 그 형태를 역으로 유추해내는 작업이 필요했다.
이 투구는 길다란 철편을 이어 연결하고 투구 끝에 관모형 금동장식이 부착된 '관모형 종장판 정철주'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관모형 장식이 부착되는 경우는 그 신분이 높고 위엄을 세우기 위한 장식이므로 태왕의 경우 당연히 관모장식을 붙이는 것이 당연할 것 같다.

철편의 결합방식에 따라 혁철(가죽끈으로 연결)방식과 정철(쇠못으로 고정)방식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두가지 방식을 섞어서 표현해 보고 싶다.

특히 이번 제작의 핵심은 '고구려 투구에 달린 뿔'의 재해석이다.
개인적으로 고분벽화들을 분석해보건데, 뿔이 달린 투구의 존재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나 그림에서 뿔처럼 묘사된 부분들은 대부분 이번 제작에서 처럼 날개를 형상화한 측면 장식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였다.
이는 고구려를 전후한 시대의 주변국 유물들이나 이미 실물이 출토된 관모형 복발의 날개장식등에서 확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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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gt.schultz 2008.11.10 02:20 address edit/delete reply

    뽀랑이는 이런걸 맹글어야 제 맛이지....
    마왕 & 마족들 인형은 좋타가도 좋치안타...

    • serang 2008.11.10 20:59 신고 address edit/delete

      마족들의 인형 만들다가 치쳐서 시작한건데, 그래도 먹고 살기위해서는 마족인형을 계속 만들어야만 한다아~~~

  2. Bamboonote 2008.11.11 15:35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이게 가까이서 보게 되니까 정말 매력있네요.
    거친재료 질감이 인물을 자연스럽게 보이게 하는 거 같아요.

    그런데 고구려 느낌의 투구 정말 멋지네요.
    일본 에니메이션 부럽지 않은데 말이죠.

    • serang 2008.11.13 15:09 신고 address edit/delete

      피부질감을 묘사했는데, 그게 아무래도 좀더 사실적으로 보이는 모양입니다.
      투구 멋지죠^^

  3. eastman 2008.11.12 08:20 address edit/delete reply

    문화부란 곳에서 광개토대왕 살리는 이런 사람 지원안하고 도대체 뭘하는 거얏.

    • serang 2008.11.13 15:10 신고 address edit/delete

      훗~ 정부 지원금이나 타먹어 볼까요?
      막말인촌 장관놈의 막말과 뻘짓을 보고 있자니 화가 치밀어서 원~

  4. M마왕 2008.11.12 19:18 address edit/delete reply

    얌생이 슐츠는 조용히 은둔하여 살고있는 날 자꾸 들먹거리지마라......-_-#

  5. 박상욱 2008.11.13 21:40 address edit/delete reply

    작품이 보여서 좋긴합니다만
    목디스크는 괜찮으신건가요?

    • serang 2008.11.14 08:04 신고 address edit/delete

      목 상태는 항상 조심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마냥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어서요.
      요즘 만들고 싶은 것들도 몇가지 떠올랐고 말이죠^^

  6. 명화 2008.11.13 21:57 address edit/delete reply

    나 지금 건원건축이랑 일하는데 여기 이사님이 널 알고있네...ㅎㅎ
    참 좁은 세상~ 차카게살아야지!!! ^^

    • serang 2008.11.14 08:05 신고 address edit/delete

      으윽~ 아픈 기억이 또 떠오르는군.
      그 일 프로젝트 박살났다.
      뭐 건원쪽 문제는 아니긴 하지만...

  7. 라피니 2008.11.13 22:29 address edit/delete reply

    작품 활동 최근에 열심히 하시는 군요. 그러고 보니 다음주 말에 모 블루레이 행사에 해설자로 오시더군요. 그때 기대하겠습니다.

    • serang 2008.11.14 08:06 신고 address edit/delete

      먹고 살려면 열심히 일해야죠^^
      블루레이 영화제에 오시는 모양이네요.
      저는 BOB 해설자로 나가기 때문에 첫날밤에만 있습니다.
      꼭 얼굴 뵙기를 기대합니다~

  8. darthy 2008.11.16 09:36 address edit/delete reply

    언젠가 한반도 한민족의 밀리터리역사에 관한 방대한 논문을 쓰셔도 좋으실것 같습니다. 투구나 갑옷등의 고증과 복원 작업을 미니어쳐 작업과 병행하면 대단히 귀한 자료가 만들어 질것 같네요. 고조선부터 한국전쟁, 이라크파병까지~ 그런 중요한 프로젝트 지원하는 뜻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좋겠네요...




지금으로부터 15년쯤 전이던가?
난 이미 광개토태왕을 인형으로 만든 적이 있었다.
취미가라는 잡지에 '김세랑의 역사인물기행'이라는 코너를 연재하며 그 첫회가 바로 광개토태왕이었고, 이후 내가 '역사적인 인물'들을 인형으로 재현하는 프로젝트에 지금까지 매달리게 한 시발점이었다.

당시에 만든 인형은 지금보자면 창피하기 그지없는 수준이라서 소개하진 않겠지만, 당시에 비해 조형의 테크닉과 고증작업이 훨씬 나아진 지금 만든 이 인형과 당시의 인형은 놀랄만큼 흡사한 인상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제작한 헤드는 고구려 시대의 전형적인 관모인 '절풍(또는 조우관)'과 투구를 쓴 모습 두가지를 모두 재현할 수 있도록 염두에 두고 작업한다.
어설픈 사극의 말도안되는 이른바 '퓨전 의상'을 입은 모습이 아니라 그동안 출토된 유물들과 연구자료들을 토대로 제대로 고증된 광개토태왕의 모습을 재현해보고 싶은 야무진 욕심을 부려볼까 한다,

투구는 제왕의 권위를 더욱 돋보이게 할 '관모형 복발주'를 기본으로 만들 예정이며, 지금 머리에 쓰고 있는 절풍은 '바람을 가른다'는 듯을 가진 모자로 고구려인들의 상징과도 같은 모자였다.
상투위에 가볍게 올려 끈으로 고정해 쓰는 삼각 꼬깔모자인 절풍은 신분의 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고구려인들이 즐겼으며, 다만 그 재질과 장식에만 차이가 있었다고 한다.
철저히 현장과 실생활 중심의 군주였던 태왕에게는 치렁치렁하고 불편한 금관보다는 금동장식이 입혀진 절풍이면 충분했을 것이다. 

머리모양 역시 고증을 따라 반상투식의 헤어스타일로 만들었는데, 관모와 투구를 쓰기위한 머리모양이기도 하다.
당초 이마에는 두건을 두른 것을 표현했었지만, 역시 '고구려인 하면 절풍'이라는 생각에 과감히 만든 것을 싹 밀어내고 다시 제작했다.
절풍에는 나중에 꿩의 깃털 장식을 양쪽에 꽂은 것을 재현해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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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targazer 2008.11.12 14:44 address edit/delete reply

    그 당시 취미가에 연재 하시던 작품들이 기억 나는군요..
    '난 널 절대 잊지 못할거야' 이후로 세랑님 작품의 팬으로서
    지금도 세랑님이 올리시는 작품들 잘 보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 serang 2008.11.14 08:07 신고 address edit/delete

      감사합니다.
      그걸 기억하시다니... 제가 아마 두번째로 만든 인형일겁니다.
      폴리퍼티 덩어리를 깎아대던 예전 기억이... 무식했죠^^

  2. 명화 2008.11.13 21:59 address edit/delete reply

    와...멋지다!!! 너의 재능이 부러워. ^^

  3. 라이방 2008.11.15 02:10 address edit/delete reply

    1/6 도 아닌 1/9 였군요..
    섬세한 것도 섬세한 거지만 세랑님의 손맛은 뭔가 독특함이 있습니다. 제가 이쪽에 소양이 없어 뭔가 딱 집어낼 수는 없지만 흙의 성질을 죽이지않는(함께 가는) 그런 맛이 아닐까 싶습니다.

    • serang 2008.11.15 21:46 신고 address edit/delete

      아, 이 인형은 흙으로 만든게 아니라 스컬피라는 조형용 점토입니다. 좀 애매한데 세라믹 계열의 오븐으로 굽는 점토이며 유토와 점토의 중간쯤 되는 성질입니다.





한동안 골치아프게 작업한 불꽃의 인페르노 게헨나 캐릭터 인형의 원형제작이 끝났다.
제품화될 원형이라서 곳곳을 분할하며 작업하느라 전체 프로포션을 볼 수 있는 가조립 상태가 나올때까지는 귀찮고 지루한 조형작업이 이어졌지만 일단은 완성!
이후 약간의 검수작업과 수정이 이루어지긴 하겠지만 한고비 넘긴 셈이다.

게헨나의 휘날리는 머리카락은 분할하느라 이 사진에서는 붙지 않은 상태이고 스커트 만드는 작업이 가장 큰 고비였는데, 몇번을 집어 던지고 싶은 성질을 죽여가며 만드는게 가장 힘들었다.
지금은 얌전히 실리콘 형틀 속에 잠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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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gt.schultz 2008.10.30 20:44 address edit/delete reply

    이제는 마족들 좋아하는 인형도 만드는구나.....

    • serang 2008.11.02 22:07 신고 address edit/delete

      먹고 살기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거다아~~~

  2. 김정훈 2008.10.31 00:12 address edit/delete reply

    다리 각선미가 정말 죽입니다~~

  3. 2008.10.31 15:55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serang 2008.11.02 22:08 신고 address edit/delete

      센스있는 사진이넹~
      요즘 한국의 문화정책에 딱 맞는 사진이 아닐 수 없다.
      뒌장~~

  4. 2008.11.03 03:36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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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를 받아서 만들고 있는 인물.
액션피겨는 아니고 가슴까지 재현되는 흉상으로 제작된다.
안경을 써야하는데 만들기가 까다로와서 고민중... 오래간만의 개인 의뢰작이라서 잘 만들어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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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슐츠상사 2008.02.22 03:40 address edit/delete reply

    내 얼굴도 얼릉 맹글어라!!!! 빠데값은 준다!!!

    • 세랑 2008.02.22 18:04 address edit/delete

      흉측한 대승이 얼굴을 만들었다가는 내 손가락이 썩어 문드러질지도 모른다아~~!!

  2. 바둑이 2008.02.22 15:02 address edit/delete reply

    실제 안경을 쓰는건 어떻지..

    • 세랑 2008.02.22 18:05 address edit/delete

      실제 안경은 못씌워요 흑흑~
      인형 얼굴 크기가 4Cm 거든요~ 커흑~!!




잡지를 그만둔 뒤로는 오랫동안 만들어 보지 않았던 작은 스케일 만들기에 익숙해지기 위한 습작으로 1/16스케일의 인형 얼굴 하나를 만들어 보았다.
특별한 모델이 있는 것은 아니고 그냥 밀리터리 인형에 어울릴 동양인 헤드로 컨셉을 잡고 강한 인상을 가진 얼굴 하나를 만든다.
예전에는 1/35스케일 인형도 많이 만들었는데, 역시 손이 놀고 있으면 감각이 떨어지는 것이 당연지사.
한동안 액션피겨 헤드를 만들며 큰 스케일은 대략 감이 온듯 하여 작은 스케일 연습에 들어간다.
1/16스케일 인형은 안면부의 크기가 약 1Cm에 불과하기 때문에 섬세한 묘사도 중요하지만 그 작은 크기에서 원하는 인상을 뽑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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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ights 2008.01.12 20:43 address edit/delete reply

    오오 대단한 디테일..

    • 세랑 2008.01.14 00:02 address edit/delete

      감사합니다. 그런데 손이 풀리려면 아직 멀었어요. 이 정도 크기에서라면 이거보단 훨씬 더 자세한 묘사도 가능한 사이즈입니다. 2년 이상의 공백을 메우려면 한참 더 연습해야 할 것 같아요 흑흑~

  2. eastman 2008.01.12 22:10 address edit/delete reply

    지난 해에 만화가 이현세 인터뷰 자리에서 제가 사진을 찍었는데
    손이 굳어지면 안된다며 인터뷰 내내 손을 놀리더군요.
    그러면서 건방져 보이더라도 좀 이해해 달라고 했어요.
    정말 끊임없이 허공에 손을 놀리며 그림을 그리더라구요.
    참, 괜찮아 보였어요.

    • 세랑 2008.01.14 00:04 address edit/delete

      200% 공감할 수 있는 말씀입니다.
      저도 항상 손을 가만두지 못해서 식당에 가면 젓가락 포장지로 딱지 접고 술집에선 냅킨으로 종이학이나 비행기를 접곤 합니다.
      무의식중에라도 그런식으로 계속 손을 움직이는거죠.
      남들이 보면 정서불안으로 보는 경우가 많아서 오해도 많이 사는데, 그래도 손의 감각이 떨어지지 않으려면 어쩔 수 없어요.

  3. 2008.01.13 03:16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세랑 2008.01.14 00:07 address edit/delete

      종암님 오래간만입니다^^
      블로그에 올라오는 내용만으로 사실 그 사람을 판단하긴 어렵죠.
      저 역시 생각하시는 것 처럼 그렇게 부지런하고 대단한 사람이 아닙니다.
      저도 한없이 나약하고 게으른 인간이죠.
      그렇지만 산다는 것의 본질을 어떤 식으로 생각하는 가는 정곡을 짚어내신 것 같습니다.
      무언가를 포기하는 것은 어렵지만, 그 이상으로 힘든 것은 자신이 좋아하고 하고싶어 하는 것을 계속해나간다는 것이죠.
      설령 그 길이 먹고살기 힘들지라도 말이죠.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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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먼저 만들었던 제 자소상이 요즘의 제 이미지와는 조금 달라보인다고 하는 분들이 계셔서 새로운 버전을 하나 더 만들어 봤습니다.
무표정인 지난번의 헤드와는 달리 이번엔 '스마일' 버전입니다.
손이 덜 풀린 상태에서 만들었던 먼저 헤드보다는 아무래도 조금 더 닮게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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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헤드는 완성후 이른바 '서프레싱'이라 불리는 리얼 페인팅으로 색칠해볼 예정이기 때문에 헤드를 조형하는 단계에서 피부의 땀구멍이나 수염자국을 표현해 봤습니다.
이렇게 해서 나중에 색칠을 하게 되면 거의 실제 사람과 같은 피부질감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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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마르고 무표정이었던 첫번째 헤드와 함께 놓으니 아주 대조적이네요.
사실 제게는 이 양쪽 모두의 얼굴이 존재합니다.
바로 요즘 제 작업의 주제인 누구나 갖고 있는 '양면성'을 극명하게 나타내주는 컷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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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y 2008.01.09 00:40 address edit/delete reply

    음 뭐랄까.
    세랑씨 원형은 항상 코가 큽니다.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는 좋지만요-

    자화상에서의 실물보다 이쁘게 그린다라는 이야기는
    축소모형에서는 그다지 효력이 없는 듯 하구요.

    축소모형에서는 무조건 닮으면
    그건 최고가 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쉬운 것같습니다.
    창착이 아닌 기술의 문제니까요.


    그래도, 언제나 자신만의 아우라를 가지고 계신
    세랑님 보면, 기분이 좋아질때가 너무 많습니다.

    조심히 라이딩 하시구요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 세랑 2008.01.09 01:33 address edit/delete

      응원 감사합니다
      모형은 그것을 대하는 방식에 따라 전혀 다른 해석도 가능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전 모형을 모형이 아닌 미술의 일부로 작업하는 중입니다
      양면성이라는 컨셉으로 작업중이라서 그에 따른 내면 이미지 표현이 가장 큰 컨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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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전 미국 드라마인 '닥터 하우스'의 열렬한 팬입니다.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좋아하는 드라마인데다가 극중 닥터 하우스의 시니컬하고 위트있으며 신경질적이고 외로운 복합적인 캐릭터가 너무나 좋아서 커스텀 액션피겨로 만들어 보고자 일단 헤드를 제작해 봤습니다. 
히스토리컬 피겨와 그동안 제법 많은 인형들을 만들어 왔지만, 액션피겨쪽으로 작업을 한 것은 얼마 되지 않아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우리 ′하박사님′ 팬분들이 계시다면 보고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액션피겨용이기 때문에 사이즈는 1/6스케일입니다.
안면부가 엄지손가락 한마디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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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죽한 휴 로리의 얼굴특징과 덥수룩한 수염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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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로리는 관자놀이에 핏줄이 선명하게 드러나는데, 시니컬한 닥터 하우스의 캐릭터도 극명하게 드러낼 겸해서 표현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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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하우스 너무 사랑스러운 캐릭터입니다.
혹 시간되시는 분들은 12월 22일부터 말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 인형 대축제에 오시면 실물을 보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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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ights 2007.12.15 19:31 address edit/delete reply

    오오 하우스 박사님을 여기서 뵐줄이야.

    • 세랑 2007.12.15 21:46 address edit/delete

      호통을 쳐대다가도 어느 순간 센치해져서 피아노를 연주하거나 기타를 퉁기는 하박사님을 연상해 보세요^^

  2. 내꽃연이 2007.12.15 21:54 address edit/delete reply

    앗!! 하우스 +ㅂ+ㅂ+ㅂ+ㅂ+
    하우스 엠디의 닥터 하우스를 보고 누가 스튜어틀 리틀의 그 다정다감한 아빠였다고 연관짓겠어요 엉엉 ㅠㅠ

  3. 김주란 2007.12.16 11:05 address edit/delete reply

    움...막눈이라 그냥 감탄만...

    하아...하고 맥빠지는소리 이럴땐 쓰라고 있는 단어맞죠??
    보고있음..그냥 맥빠집니다...나는..당췌....

  4. 카더라통신 2007.12.16 21:10 address edit/delete reply

    입이 너무 꽉 다물게 표현하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효..-_-;;;

    • 세랑 2007.12.19 18:06 address edit/delete

      나중에 꽃미소 버전도 만들 생각이에요 ㅎㅎㅎ

  5. stargazer 2007.12.16 23:53 address edit/delete reply

    너무...멋집니다..

    • 세랑 2007.12.19 18:06 address edit/delete

      감사합니다^^

  6. 이한수 2007.12.17 11:49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리섬 반장은 어떤가요??

    • 세랑 2007.12.19 18:07 address edit/delete

      흠... CSI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의외로 그리섬 반장 만들어 보라는 분들이 많군요~

  7. 라피니 2007.12.17 13:38 address edit/delete reply

    최고입니다!!!!

    • 세랑 2007.12.19 18:07 address edit/delete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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