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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e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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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밤은 화려하다.
형형색색의 간판들과 조명들,
술기운이 넘쳐나다 못해 마치 온 도시가 알콜속에 잠겨 있는 것 처럼.

사람들은 위압적인 빌딩들과 넘쳐나는 자동차들에 밀려
담배연기와 몽롱한 불빛이 넘실대는 갑갑한 실내에 갇혀
몸을 부비고 한숨을 토하며 몸속에 알콜을 들이 붓는다.

그것이 나에게 주어진 자그마한 여유이자 행복이라 믿으며...
갇혀버린 처지를 애써 위안해가며 닭장속의 닭처럼 그저 사육되는 것은 아닐까?
넘쳐나는 조명들은 저마다의 불빛을 뽐내지만,
칠흑같은 암흑속에서 보일듯 말듯 빛나는 별들의 장관이 한결 내 마음을 녹이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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