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ANG WORLD


'라이딩'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7.10.24
    가을 전어에 미쳐버리다. (6)
  2. 2007.09.26
    가을 물빛을 담다... (8)
  3. 2007.07.08
    SerangCast Video N0.31 '어느 소년의 바이크 이야기'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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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는 서울에서 가까운데도 불구하고 정작 서울 사람들은 많이 가질 않는 것 같다.
마음이 바람빠진 풍선처럼 후줄근할때는 강화로 떠나보자.
지난 봄에 강화도의 답사 여행을 다녀왔다면, 이번에는 오로지 한가지 목적 - 가을 전어를 먹고야 말겠다는 굳은 신념으로 똘똘 뭉쳐서 강화에 바퀴를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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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에 들려서 사진을 찍었던 바로 그 장소를 다시 찾았다.
변함없는 모습이지만, 봄의 미묘한 기운과는 달리 가을 강화도는 어딘지 모르게 쓸쓸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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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인 전어와 생새우다.
지난 봄에 찾았을때는 밴댕이회를 먹었는데, '봄 밴댕이, 가을 전어'라는 강화도 사람들의 말 처럼 가을에는 전어 맛이 아주 일품이다.
맘씨 좋은 아주머니가 "한번 먹어봐요~ 이거 막 퍼줘서 남는 것도 없겠네~!" 하며 덤으로 준 새우도 입에 짝짝 붙는 것이 기가 막히다.
전어회와 생새우를 초장에 찍어 먹다가 갖은 야채와 함께 비벼먹는 맛은 차마 글로 표현하기 힘든 맛인데, 먹는 걸로 행복해 보기도 제법 오랜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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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벗어났다는 생각과 시원스레 뻗은 국도는 짧은 주말 여행임에도 불구하고 작은 해방감을 던져준다. 햇살은 아직도 눈이 부신데 바람을 가르며 달리다보면 콧속이 싸~하게 시려오니 계절의 달음박질을 따라잡긴 어려우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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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ackJoker 2007.10.24 10:02 address edit/delete reply

    허허;;; 이거 아침부터 입맛다시고 갑니다.
    쌀쌀해져서 전어가 '가을'이란 말이 좀 어색한데 ;;
    저 사진을 보니 강화 한번 가야겠군요//

    • 세랑 2007.10.24 18:17 address edit/delete

      네, 따지고보면 이제 한창 제철은 살짝 지나가는 시기입니다만, 그래도 여전히 맛 좋습니다. 한번 다녀오세요^^

  2. eastman 2007.10.24 12:14 address edit/delete reply

    며칠 동안 댓글이 달리질 않더군요.
    당신은 차단 되었습니다라고 나와서
    세랑님한테 찍혔나 보다고 쫄았지 뭡니까.
    일에 쫓겨서 전 아무래도 당분간 동네 근처나 맴돌아야 할 것 같아요.

    • 세랑 2007.10.24 18:21 address edit/delete

      지난주에 스팸댓글 폭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몇가지 필터와 플러그인을 설정해 두었었는데, 그때문에 다들 글이 안 써졌다고 하시더라고요.
      '당신은 차단되었습니다'라는 무시무시한 메시지가 뜨는줄은 모르고 있었습니다~! 켁.
      하여간 겸사겸사 텍스트큐브로 업그레이드 해버렸습니다.
      이걸로 해결이 되길 바래야죵~

  3. PINK 2007.10.29 21:12 address edit/delete reply

    어라~ 트랙백 걸질 못하네요. ㅠㅠ);;;

    • 세랑 2007.10.29 22:16 address edit/delete

      트랙백은 걸리는데는 걸리는데 안되는 곳도 있더라는.
      내 서버쪽 문제일 것 같아요~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 그동안 맛난 음식 먹고 편히 쉬다가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오랜만에 떠난 투어.
이번엔 간만에 혼자가 아닌 랩터의 친구 바이크 '파이널 수어사이드'를 대동하고 SAL505 팀과 함께 강원도로 향했다.
한결같이 개성이 강하고 오너의 취향이 물씬 풍기는 멋진 커스텀 바이크들과 함께하는 투어라서 다소 긴 여정도 그리 힘들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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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었던 홍천강 하류쪽에 있는 식당의 마당.
도시에서 현란한 간판과 사람들에 의해 피곤해진 눈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평온한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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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한시간 반가량만 벗어나도 이렇게 맑고 아름다운 풍경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고마울 따름이다.
손뻗으면 닿을 듯한 개울의 수심이 세길(어른키 세배)이 넘는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맑고 푸른 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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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비가 자주 내린 덕분인지 홍천강은 물이 제법 많아서 보기에 좋았다. 말라붙은 강바닥은 너무나 메마르게 보여서 항상 가슴이 아프다. 멋진 미끼 만들어 한나절 플라이 낚시를 하고 싶어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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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평-비발디 파크-청평-양수리-서울로 이어지는 루트중 청평 인근의 작은 냇가가 내려다보이는 휴게소.
중방대천이라는 이름을 보면 예전에 물이 많을때는 제법 큰 냇물이었던 모양이다. 길이 좋아서 친구 바이크인 파이널 수어사이드도 잠시 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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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시간 동안의 짧은 여행임에도 불구하고 거리를 계산해보니 300Km 가량을 달렸다. 몸은 많이 피곤하지만 포근한 이불 속을 어렵게 탈출한 보람이 있어 만족스러운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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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505 멤버들과 함께. 예전에 로그에도 등장한 적이 있는 미키형님과 파이널 수어사이드의 오너 수진이, 그리고 처음 뵙는 SAL505 형님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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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ights 2007.09.27 13:17 address edit/delete reply

    가까운 곳으로 바람쐬고와야겠습니다

    • 세랑 2007.09.27 23:16 address edit/delete

      좋은 생각이세요. 둘러보면 아직도 좋은 곳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머리가 맑아지는 여행 다녀오세요^^

  2. 카더라통신 2007.09.27 20:59 address edit/delete reply

    국도에서 무지막지하게 달리는 야매 라이딩을 보고 씁쓸했던 추석이었습니다.

    • 세랑 2007.09.27 23:17 address edit/delete

      어떻게 달리는 팀이었기에 카더라통신님이 심기가 불편할까요?
      간혹 제가 봐도 눈살이 찌푸려지는 라이더들이 종종 있습니다만, 너무 위험한 상황이 아니었다면 너그럽게 용서하세요^^

  3. 낭랑 2007.09.29 14:53 address edit/delete reply

    손재주도 좋은시고 바이크도 멋지게 타시고...여유롭게 사시는것같아 부럽기도하고
    보기좋네요

    • 세랑 2007.10.01 04:19 address edit/delete

      여유롭게 살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4. 아키 2011.12.09 18:11 address edit/delete reply

    미키형이네~! ㅋㅋㅋ

  5. jhiny 2012.03.19 00:50 address edit/delete reply

    멋지십니다~!!!!! 바이크와 라이더분꼐서 너무잘어울리시네요




저의 바이크 라이프를 슬라이드 쇼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바이크를 타며 느낀 것들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즐겁게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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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달킴 2007.07.08 12:35 address edit/delete reply

    ^^전신이 녹아듭니다...ㅠㅠ 그리고 많이 부럽습니다.
    저도 그런 날이 오길 오매 불망입니다.
    그럼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 세랑 2007.07.10 07:40 address edit/delete

      달킴님도 스스로의 무언가 소중한 것을 찾으실 겁니다. 힘내세요!

  2. 카더라통신 2007.07.08 22:09 address edit/delete reply

    항상 조심하면서 바이크 타셨으면 합니다.-_-/

    • 세랑 2007.07.10 07:41 address edit/delete

      넵! 여부가 있겠습니까~

  3. PINK 2007.07.10 01:48 address edit/delete reply

    소년이 어른이 되는 모습에 살짝 슬픕니다.
    마음은 여전한데 유한자원인 몸이 점점 어른이 되어가는게
    살짝 서글프기도 합니다.

    (^_^)/ 이번주중부터 휴가인데 한번 찾아 뵐께용~

    • 세랑 2007.07.10 07:42 address edit/delete

      난 어른 아니에요~ 36살짜리 소년이라니깐~!! ㅋㅋㅋ
      작업실쪽으로 놀러오면 삼청동을 완전히 해부해주징!

  4. ssoom 2007.07.10 07:37 address edit/delete reply

    돌아보면, 지금 힘든 것들은 아무것도 아닌게 되어 버리는데
    왜 사람은 지금 모습에만 아둥바둥하며 살게 되는지 모르겠어요^^;
    바보같아요.. 참..
    많은 힘을 얻고가게 해 주셔서 감사해요 세랑님 !
    힘낼게요 ^^

    • 세랑 2007.07.10 07:44 address edit/delete

      현재를 아둥바둥 살아가는 것 조차도 사실은 그만큼 열심히 살고 있다는 증거지.
      다만 힘들게 살면서도 자신의 꿈과 뜻을 잃지 않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
      힘들게 살면서도 항상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 '쑴'이 되세용~ 화이링!!

  5. 투가이 2007.07.11 00:07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냥 지나가지 못하고 글 남깁니다.
    작은 프레임 안에서 나오는 동영상 보고, 많은 것을 느끼고 갑니다.
    아, 정말 멋진(!) 바이큽니다.

    • 세랑 2007.07.11 01:57 address edit/delete

      투가이님,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좋게 보셨다니 제가 더 좋습니다.

  6. 장날개 2007.07.11 16:09 address edit/delete reply

    영원히 변치않는 벗을 가진 그대가 부럽군! 행복한 눈 행복한 마음갖고 간다^^

    • 세랑 2007.07.11 19:43 address edit/delete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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