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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e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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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Dean's Riding Boots

역시 뭐 하나 쉬운게 없다.
모르고 볼때는 쉬운데 막상 파고 들어 갈 수록 어려워지는 법이다.
항상 바지에 가려 잘 보이지는 않지만 제임스 딘은 '이유없는 반항'에서도 그렇고 평소에도 이 긴 목의 라이딩 부츠를 즐겨신었다.
흐릿한 흑백사진과 영화를 계속 돌려 보면서 연구하고 해외 사이트들을 뒤지기를 한참끝에 어느 전시회에선가 실제 제임스 딘이 신었었던 이 부츠의 사진을 발견했다.
스컬피로 빚은 조형이지만 실제 가죽으로 만든 것 보다 더 가죽 처럼 보이게 표현하고 싶었다.
  

Nike Lunar Swift 2010 For Dr. House.

새로 만든 닥터 하우스 헤드를 위한 새 신발을 만들었다.
예전에 만든 나이키 에어보다 좀더 하우스가 즐겨신는 녀석이다.
밑창의 패턴을 표현하느라 손가락에 쥐나는줄 알았다.
키가 큰 하우스를 재현하기 위해 마법의 깔창도 세팅해서 이걸 신으면 핫토이 바디의 키도 쑤욱 늘어난다^^  
AND

홍콩의 드래곤 모델에서 영화 신소림사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피겨로 내놓았다.
이 인형은 내가 헤드 원형을 담당한 것으로 지난 연말을 지옥속에서 보내게 만든 원흉들이다.
불과 15일만에 7명의 헤드를 만들어야하는 미친 스케줄.
게다가 의뢰대로 만들고 나니 끊임없는 수정요청... 
사진과 이메일만으로는 알 수 없는 부분들에 대한 수정은 정말 괴롭다.

성룡의 경우는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배우라서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건만, 제작 참고 사진으로 받은 영화 스틸에 나오는 심각한 얼굴보다는 웃는 얼굴이 좋다는 성룡의 말 한마디에 다 만들어진 원형은 사장되어 버리고 옛날 드래곤에서 나왔던 헤드를 재활용한 모양이다. 
뭐 사실 웃는 얼굴의 성룡이 특징도 확실하고 만들기도 편하니 애초에 웃는 얼굴로 만들어 달라고 하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난 내가 만든 이 진지한 성룡얼굴이 여전히 좋다.
나이먹은 성룡은 안쓰럽지만 대신 인생의 깊이가 얼굴에 보이잖아.


참고로 이 사진들의 인형은 내가 페인팅 한 것이 아니다.
제발 페인팅 좀 어떻게 안되겠나요? 드래곤 공장 스텝 여러분들~
AND

This is a my first test version of 'Camera Man' and 'Solo Man'.
Not finished sculpts, now getting progress.
It will be coming February.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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