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ANG WORLD


'6.25'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0.04.15
    포화속으로 공식 티저 예고편 (4)
  2. 2007.06.25
    한국전쟁 국군 복장및 장비 (4)
  3. 2007.06.25
    한국전쟁 당시 학도병 이우근의 편지. (6)
  4. 2007.05.17
    'Dogday Afternoon'. 2003 Euro Militaire Bronze Medal. (9)


이번주에 크랭크업하자마자 공식 티저 예고편이 올라왔다.
지난 6개월... 만감이 교차하는데... 
영화는 현장에서는 지옥이고, 끝나고 나면 또 그 지옥 속에 들어가고픈 희안한 매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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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진우 2010.04.15 05:43 address edit/delete reply

    태극기 휘날리며 때는 그토록 지원을 꺼리던 국방부가 웬일로 전차를 비롯한 장비를 지원했는지....

    6년 만에 격세지감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좀 기대가 되긴 하네요

    • serang 2010.04.15 12:46 신고 address edit/delete

      국방부 지원을 받기는 받았는데, 소품으로 사용된 105mm포와 총기류 약간이지 전차는 군에서 지원해준 것이 아닙니다.
      영화 화려한 휴가때 만들어진 소품차량입니다.

  2. 유진우 2010.04.15 23:01 address edit/delete reply

    허걱... 그렇다면 MBC 미니시리즈 '제5 공화국' 패튼이란 거군요

    차체 폭이 실물에 비해 턱없이 비좁아 포탑과의 비율이 안맞아서 인상을 찌푸렸었는데....

    어째 합천까지 패튼을 끌고 올 수 없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들긴 했습니다. ^^

  3. 이데아 2010.04.21 10:07 address edit/delete reply

    이번 작품도 상당히 기대 되는 군요 ^^

    블로그에 와보니 많이 바쁘신것 같던데 포화속으로 기대가 되네요 ㅎㅎ

    그러고보니 블로그도 참 오랜만에 들린것 같습니다




제 군복 군장 콜렉션들중 한국전쟁 당시 국군 하사관의 복장과 장비를 착용한 제 모습입니다.
이 사진을 촬영할 당시 모델이었던 제 마음만큼은 50여년 전의 한 젊은 병사의 마음으로 돌아가 촬영에 임했던 기억이 나서 올려봅니다. 한국전쟁에 관련된 복장과 장비들은 제 개인 콜렉션이고 총기류는 전쟁기념관의 협조하에 촬영했습니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국군복장의 기본자료로 활용된 사진이기도 합니다.
한국전쟁 발발 57주년... 1950년 당시에는 젊고 패기넘치며 자신의 모든 것을 국가의 명령에 걸었을, 걔중에는 이미 망자가 되시거나 혹은 지금도 후미진 골목길 작은 구멍가게의 평상에 앉아 탁배기 한사발에 눈시울이 젖어들고 계실 이땅의 수많은 어른들께 바칩니다.

한국전쟁은 '동족상잔의 비극'따위가 아닙니다.
서구의 사상과 이념의 대립이 몰고 온, 철저한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살아 남아야만 했던 힘없는 약소국이 치룬 혹독한 생존의 댓가입니다. 그로인한 분단과 상처가 아직까지도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지만, 그 상처가 아무는 날에 대한 희망으로 우리 어른들은 하루하루를 살아왔습니다.
6월 25일은 그저 막연한 '동족상잔의 비극이 있던 날' 정도가 아닌, 진정으로 참전자분들을 존중하고 대우하는 날이 되어야 합니다. 지난 2000년 6월 25일, 한국전쟁 5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정부는 참전자분들께 태극기 한장씩을 선물했다고 합니다.
그동안 평생 참전자분들이 제대로 대접 받은 일은 없었습니다. 연금도 잘 안나왔고 훈장도 공식적으로 인정을 잘 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래놓고 달랑 태극기 한장입니다. 안주는 것 보다는 낫겠지요. 그러나...
참전자들이 참전 뱃지나 훈장을 달고 식당에 들어가면 귀빈석이나 예약석을 흔쾌히 내주는 서구의 예를 굳이 들지 않더라도 우리 정부의, 우리 사회의 참전자분들에 대한 대우는 완전히 바닥수준입니다.
결코 한국전쟁이 '잊혀진 전쟁'이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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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緣]affinity 2007.06.25 18:36 address edit/delete reply

    뭐랄까.. 대우받아야할 사람들이 대우 못받는건 사실이죠..
    세랑님 눈빛이.... -_-bbbb
    카리스마가...

  2. 영우 2007.06.26 00:16 address edit/delete reply

    참 속상한게...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치신 분들을 나라가 대접하는거 보면...
    물론 그분들께서 나라에 무언가를 바라고 싸우신것은 아니고, 꼭 뭔가 보상을 위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것은 아니지만 나라가 참전용사분들께 대하는 것, 국민이 외교문제에 얽혀 큰 위험에 빠졌을 때 보이는 대응같은 것들을 보면... 누군가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치겠느냐? 하고 물어본다면... 바로 대답하지 못하고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

    • 세랑 2007.06.26 01:40 address edit/delete

      [緣]affinity님/ 영우 - 2003년 영국에서 2차대전 승전기념 행사를 본적이 있는데, 연도에 수많은 참전 용사들이 반듯하게 예복을 갖춰입고 나와서 절도있는 거수경례를 붙이는 모습이 기억납니다.
      그날 저녁, 식당마다 참전용사분들로 넘쳐났는데, VIP석과 예약석은 모두 그분들께 제공되었습니다.
      베테랑분들에 대한 배려와 그 배려를 감사히 받고 여전히 20살 무렵의 그 정신 그대로 사는 모습... 왜 우리 참전용사분들께는 그런 대우를 해드릴 수 없는걸가요?

  3. 카더라통신 2007.06.26 20:59 address edit/delete reply

    디씨에 다니다 보면 무턱대고 북진 통일이라느니 하는 거 보면 뭔가 가슴 한구석이 답답합니다...

    And the battle's just begun
    There's many lost, but tell me who has won?
    The trenches dug within our hearts
    And mothers, children, brothers, sisters
    Torn apart.
    -U2 "Sunday Bloody Su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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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onOmato 2007.06.25 15:33 address edit/delete reply

    안녕은 아닙니따 다시 쓸테니까요..... 라는 글귀에서

    눈시울이 붉어 집니다 ㅠ_ㅠ

    • 세랑 2007.06.26 01:34 address edit/delete

      저도 바로 그 대목에서 울컥해서 이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2. 김승완 2007.06.25 18:07 address edit/delete reply

    마음 아프네요...ㅠㅠ
    전쟁은 절대 반대입니다...

    • 세랑 2007.06.26 01:37 address edit/delete

      상추쌈이 먹고 싶습니다... 1950년대라면 집 뒷뜰에서 뚝뚝 따서 그저 고추장 툭 찍어 발라 먹었을 흔한 상추쌈이 먹고 싶다 말하는 이 병사의 심경을 생각해보면 흐르는 눈물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저 역시 밀리터리 매니아이고 전사를 공부하고 군복/군장을 수집하는 사람이지만, 종종 우리는 전쟁의 진짜 본질을 종종 망각하곤 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3. 노르딕워킹 2007.07.25 15:58 address edit/delete reply

    후배에게 님 사이트소개 받았습니다 기간은 좀 지났지만 이제 들어왔네요
    처음본글이 바로 이글인데...
    상추쌈이 그립군요~~
    건강하세요!
    아참 다운받았어요....^^*

  4. 아아.... 2012.10.30 09:40 address edit/delete reply

    이게 드디어 영화로 만들어 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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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2003년 9월에 영국 포크스톤에서 열린 Euro Militaire에 출품했던 작품으로, 예전에 올렸던 사진 파일이 유실되어 다시 포스팅을 합니다. 블로그의 계정을 수차례 옮겨다니는 과정에서 모형관련 사진들이 많이 유실되어 앞으로 종종 모델링 란에 들어갈 지난 작품들을 정리해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 제작후 가장 애착을 느끼는 작품으로,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맑게 뛰어노는 아이들을 통해 전쟁의 비참함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제목인 'Dogday Afternoon'는 직역해 읽으면 자칫 '개같은 날의 오후'가 되어 버리지만, 실제 뜻은 '미치도록 화창한 날'이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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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크기는 위의 사진에서 보시듯 그리 크지 않습니다. 스케일로는 1/35 Scale입니다.(실물을 1/35로 축소해 만들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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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난만하게 멱감기를 즐기는 아이들 덕분에 다큰 어른인 군인들 조차도 전쟁중임을 잠시 잊고 망중한을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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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만 보신분들 중에는 이 물표현을 보고 실제로 물을 부어 넣은 것이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신데, 에폭시 계열의 투명한 수지를 사용해 물처럼 보이도록 표현한 것입니다. 실제로 만져보면 플라스틱 처럼 딱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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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targazer 2007.05.17 12:16 address edit/delete reply

    이 작품이 실렸던 당시 네오를 미처 못 봐서 아쉬웠는데...웹으로라도 자세히 볼 수 있어 무척 반갑군요. 더 많은 세랑님 작품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세랑 2007.05.17 19:32 address edit/delete

      블로그를 정리하다보니 모형관련 사진들이 많이 없어지거나 미처 올리지 않은 것들이 많더라구요. 어쨌든 제 본직은 미니어처 아티스트인데 작품사진들이 너무 없는 것 같아서 조금식 올려나갈 생각입니다.

  2. 피플 2007.05.18 11:27 address edit/delete reply

    "제 본직은 미니어처 아티스트인데"란 문장을 보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솔직히...세랑님의 새로운 작품을 볼수 없어서 많이 아쉬운게 사실이거든요.ㅡ_-;
    모형관련 내용이 좀더 많아졌으면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 세랑 2007.05.18 20:19 address edit/delete

      오랜만이네요 피플님. 조만간 피플님의 기대에 부응을 할 수 있을 듯 하군요. 올해는 모형을 슬슬 다시 손대볼 생각이거든요. 아마도 잡지에 나가던 작품들과는 좀 다른 것들이 많이 등장할 겁니다. 이젠 정말 모형제작을 기사용이 아닌 제 작품생활로 할 예정이니까요.

  3. cyclone 2007.05.23 17:22 address edit/delete reply

    몇해전에 이것을 보며 눈이 즐거웠던 기억이 나네요... 아주 신선했지요...

    근데... 우리 사무실 마당에 있는 고목탁자 ... 에폭시로 어케 안될까요? ^^;;

  4. 헉.. 2009.09.07 00:18 address edit/delete reply

    진짜 물처럼 보인다 ㅋㅋ

  5. 바람이되고 싶은 사람 2012.06.24 00:15 address edit/delete reply

    언제 봐도 멋진 작품입니다
    물표현제를 작업하실떄 담장작업을 하셨을 텐데
    어떤 재료로 담장 작업을 어떻게 하셨는지요,,
    우드락이나 아이클렉이등으로 담장 작업을 하면 트러블이나 사고가 나지 않을런가 해서요,,

    • serang 2012.06.24 23:25 신고 address edit/delete

      플라판과 OHP 필름으로 물막이를 만들어 설치했었습니다.

  6. 백지화랑 2013.03.29 03:05 address edit/delete reply

    정말이지 너머 감동적으로 봤던 작품의 세랑님께 이렇게 글을 드리게 되서 너무 영광입니다.
    작품중 모형의 피규어들의 시선처리나 그 자연스러운 표정들 그리고 색감까지도 뭐라 말할수 없는 그 자신감과 표현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존경합니다..
    배울수 있다면 배우고 싶습니다. 아니 그 생각은 이미 배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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