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의 '나노팟'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나노팟의 경쟁자라 할 수 있는 제품인 아이리버의 U10이 더욱 눈길을 끈다. 이제 막 출시가 되고 있는 이 제품은 액정의 네 귀퉁이를 누르는 방식의 독특한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기능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는데, 마치 TV를 연상시키는 크레들을 제외한 본체는 상당히 작고 얇은 편이며, 나노팟 처럼 플래시 드라이브 기반이어서 나노팟이랑 좋은 비교가 된다.
근데 이 사진을 곰곰히 보고 있노라니 아무래도 애플의 G3 아이맥이나 보급형 매킨토시인 eMac이 생각난다. U10이 TV의 컨셉을 빌려왔다고 하지만 본체를 받치는 작은 뒷쪽의 발까지 아무리 봐도 닮은 것 같은데...


근데 이 사진을 곰곰히 보고 있노라니 아무래도 애플의 G3 아이맥이나 보급형 매킨토시인 eMac이 생각난다. U10이 TV의 컨셉을 빌려왔다고 하지만 본체를 받치는 작은 뒷쪽의 발까지 아무리 봐도 닮은 것 같은데...


무성하던 가운데 마침내 베일을 벗고 등장한 새로운 아이팟
iPod nano.
깜짝쇼를 좋아하는 스티브 잡스는 자신의 청바지 주머니에 새 아이팟이 있다며 주머니를 뒤지곤
'아이팟이 없다. 그렇다면 아이팟은 어디에? ' 라고 한뒤 청바지의 토큰 포켓에서
새로운 아이팟 나노를 꺼내 보였다.
청중들은 일제히 감탄!


기존의 아이팟 기능을 그대로 유지한채 하드디스크 대신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해
크기와 두께가 대폭 줄어든 iPod nano가 등장하며 기존의 아이팟 미니는 단종되었다.
놀랍게도 아이팟의 상징인 흰색외에 블랙모델도 등장했는데,
역시 U2버전 아이팟이 꽤나 인기가 있었다는 것의 반증이 아닐까?
개인적으로는 검정색 모델에 심히 끌리는 중...

함께 등장한 액세서리도 많이 있는데 일단 눈에 들어오는 것은 멋진 디자인의 암밴드와
목에 걸 수 있는 랜야드 헤드폰. 요건 이미 아이리버에서 선보인 바 있는 아이디어인데,
애플에서도 슬그머니 적용했다.
이걸 응용해서 내 검정색 A8이어폰을 비슷한 방식으로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공군본부가 있는 계룡대에 볼일이 있어서 내려갔는데,
계룡대로 가는 길에 나타나는 동학사와 계룡산.
원래 고향이 대전이라 예전에도 자주 가본 곳이지만 오랜만에 보니 역시 경치가 참 좋은 곳이다.
계룡대로 들어가는 길에서 찍은 애마 사진.
그동안 시도때도 없이 비가와서 달고 다니 던 캔버스 탑 마저 다 떼어 버리고
고속도로를 오래간만에 시원하게 달렸다.
그런데 햇볕이 너무 좋아서 피서도 안다녀온 내 얼굴과 팔뚝이 시커멓게 익어 버렸다.

계룡산은 정상부의 암벽이 아주 멋진 산이다.
이 사진은 동학사 쪽에서 바라 본 모습.
다 좋은데 요즘 여기에 음식점이랑 호텔이 너무 많이 들어서는 것 같아 걱정이다.
제발 호텔을 짓더라도 주변 경관과 어울리게 좀 지을 수 없나?

애마와 계룡산 봉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