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 조직위가 후원하고 [호비스트]에서 주최한 베트남전 리인액트먼트 행사가 있었다.
실제 총기와 장비가 동원된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로 실총을 사용해 실감나는
리인액트먼트를 시도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나도 간만에 군복입고 총들고 필드에 나가봤다.
이게 정말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한 2년 되었나?
한국군 맹호부대가 주둔한 캠프.
당시의 트랜지스터 라디오와 "진짜 60년대 플레이보이" 잡지에서 잘라낸 화보^^
대원들을 모아놓고 몇가지 준비작업중의 한 컷.
본 행사전에 한빛탑 광장에서 일반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재연시범과 인사가 있었다.

부대를 떠나 사이공 시내로 맥주를 즐기러 나가던 길....
그런데 중간에 베트콩의 기습을 받아 교전을 치르게 되었다.
실총의 압박!
국내에서도 이런 날이 올줄이야... 날아가는 탄피가 보이시는지?
이틀간 한 400발정도는 쏜 것 같다.
둘째날에는 사상을 전향해서 공산군의 편에서 싸웠다!
원래 내가 좀 좌측통행인지라...(사실은 공산군이 너무 부족해서)
나를 포함해 공산군은 달랑 세명, 적은 20명이 넘는다!
그러나 빛나는 작전으로 이날 한국군 진지는 내가 점령해 버렸다 음핫핫~!!
쏟아지는 박격포의 포화.
저문 하늘을 배경으로...
야간수색 정찰중의 한 컷.
"이봐 종군기자 양반!
이렇게 플래쉬 써서 사진 찍으면 내 위치 들키는데?"
장갑차를 타고 이동중인 한국군들.
원래대로라면 M113이 등장해야 하지만, 이미 국군에서 퇴역한 장비인지라 어쩔수 없이
피아트 장갑차가 왔지만 이게 어디냐!
담배 한대 피며 아픈 다리를 쉬던중 우리 사진기자가 한컷 찍어준 사진.

오늘 태극기 휘날리며 DVD를 받았다.
스텝들에게 증정되는 것은 아직 일반시장 출시때문에 조금 늦어질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고, 대신 홍보를 위한 언론 배포용을 받았는데, 패키지만 없이 내용물 디스크는 그대로라고...
지난번에 이번 DVD를 위한 인터뷰를 했었는데, 정작 내용에는 빠져있고, 나 말고도 의상이나 특수소품등 대다수의 중요 스탭들의 인터뷰가 빠져있는 것을 보니 아무래도 스페셜 에디션이 나올 것같다는 조심스런 추측이...^^;
스페셜 피쳐를 보다가 간간히 스쳐지나가는 내 모습들이 있어서 캡쳐를 해보았다.
이렇게 카메라의 시각으로 보니 영 새롭네...지난 2년간의 기억이 머릿속으로 스쳐 지나간다.
서울 액션스쿨에서 출연 배우들에게 군사훈련을 시키던 때의 모습.
Sceen By Sceen 회의중의 모습
스텝들에게 증정되는 것은 아직 일반시장 출시때문에 조금 늦어질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고, 대신 홍보를 위한 언론 배포용을 받았는데, 패키지만 없이 내용물 디스크는 그대로라고...

지난번에 이번 DVD를 위한 인터뷰를 했었는데, 정작 내용에는 빠져있고, 나 말고도 의상이나 특수소품등 대다수의 중요 스탭들의 인터뷰가 빠져있는 것을 보니 아무래도 스페셜 에디션이 나올 것같다는 조심스런 추측이...^^;
스페셜 피쳐를 보다가 간간히 스쳐지나가는 내 모습들이 있어서 캡쳐를 해보았다.
이렇게 카메라의 시각으로 보니 영 새롭네...지난 2년간의 기억이 머릿속으로 스쳐 지나간다.


서울 액션스쿨에서 출연 배우들에게 군사훈련을 시키던 때의 모습.


Sceen By Sceen 회의중의 모습
어제 국립 중앙박물관에 갔다가 촬영한 신라시대의 귀면와.
개인적으로 나는 이 귀면을 무지 좋아한다.
귀면은 한때 중국에서 건너왔다는 등, 많은 설이 있었으나 최근의 고증과 학설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고대 배달국 14대 황제인 치우천황이 모델이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세계에서 최초로 갑옷을 만들어 입은 인물이 바로 치우천황으로, 중국의 사서에서는 그를 '동두철액', 즉 동으로 만든 머리(투구)와 쇠로된 뿔(투구의 장식)이 달린 괴물로 묘사하고 있는데, 이는 치우천황이 중국을 쳐들어가 현재 베이징 근처의 탁록에서 헌원 황제의 대군을 완전히 궤멸시켰기 때문에 중국의 역사책에서는 치우천황을 일부러 격하시키는 것이다.
이후 치우천황은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중국에서 조차 '전쟁의 신', '승리의 신'으로 받들어지고 있으며, 귀면이나 도깨비의 모습이 바로 치우의 이미지를 형상화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이 귀면을 무지 좋아한다.

귀면은 한때 중국에서 건너왔다는 등, 많은 설이 있었으나 최근의 고증과 학설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고대 배달국 14대 황제인 치우천황이 모델이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세계에서 최초로 갑옷을 만들어 입은 인물이 바로 치우천황으로, 중국의 사서에서는 그를 '동두철액', 즉 동으로 만든 머리(투구)와 쇠로된 뿔(투구의 장식)이 달린 괴물로 묘사하고 있는데, 이는 치우천황이 중국을 쳐들어가 현재 베이징 근처의 탁록에서 헌원 황제의 대군을 완전히 궤멸시켰기 때문에 중국의 역사책에서는 치우천황을 일부러 격하시키는 것이다.
이후 치우천황은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중국에서 조차 '전쟁의 신', '승리의 신'으로 받들어지고 있으며, 귀면이나 도깨비의 모습이 바로 치우의 이미지를 형상화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