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3년, 난 이순신이라는 인물과 거북선, 그리고 임진란 당시의 해전에 빠져 여러 자료를 수집하고 모형으로 만든 적이 있었다.
거북선을 만들었고, 이순신은 세번정도에 걸쳐 만들었는데, 이번에 KBS에서 새로 시작한 드라마 [불멸의 영웅 이순신]이 다시 내 마음에 불을 지펴놓고 있다.
오랜만에 고증도 상당히 잘된 편이고, 그간 상투적으로 묘사되었던 사극의 관습을 깨려하는 노력도 보인다.(불행히도 아직도 눈에 거슬리는 부분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만한게 어디랴)
무엇보다 이순신을 맡은 주연배우의 이미지가 제법 이순신과 잘 맞는 것같아 극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여담이지만, 이 드라마 기획 초기에는 영화배우 정준호가 캐스팅 되었다는 소리에 돌아버리는 줄 알았는데, 역시 제작진들도 생각이 없진 않았나 보다.
개인적으로 최상의 캐스팅은 김무생 아저씨가 노역 이순신을 맡고, 그의 아들인 김주혁이 젊은 이순신을 하는 것.
원래 마르고 신경질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었던 이순신 역할에 딱이다.(게다가 김무생 아저씨는 과거 이미 이순신 역을 훌륭하게 소화한 적이 있다)
이순신 역을 맡은 김명민과 1999년에 내가 만들었던 이순신의 흉상.

거북선을 만들었고, 이순신은 세번정도에 걸쳐 만들었는데, 이번에 KBS에서 새로 시작한 드라마 [불멸의 영웅 이순신]이 다시 내 마음에 불을 지펴놓고 있다.
오랜만에 고증도 상당히 잘된 편이고, 그간 상투적으로 묘사되었던 사극의 관습을 깨려하는 노력도 보인다.(불행히도 아직도 눈에 거슬리는 부분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만한게 어디랴)
무엇보다 이순신을 맡은 주연배우의 이미지가 제법 이순신과 잘 맞는 것같아 극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여담이지만, 이 드라마 기획 초기에는 영화배우 정준호가 캐스팅 되었다는 소리에 돌아버리는 줄 알았는데, 역시 제작진들도 생각이 없진 않았나 보다.
개인적으로 최상의 캐스팅은 김무생 아저씨가 노역 이순신을 맡고, 그의 아들인 김주혁이 젊은 이순신을 하는 것.
원래 마르고 신경질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었던 이순신 역할에 딱이다.(게다가 김무생 아저씨는 과거 이미 이순신 역을 훌륭하게 소화한 적이 있다)
이순신 역을 맡은 김명민과 1999년에 내가 만들었던 이순신의 흉상.



아래에 이어 제작중인 인형 두번째.
그동안 이번 디오라마 제작을 위해 만든 인형중 현재까지 가장 마음에 드는 인형이 바로 이 인형이다. 여자아이를 업은 엄마의 인형으로 사진에서는 잘 안나왔지만 엄마의 표정과 포즈가 잘 어우러진 인형이다.
기본 베이스로 사용한 인형은 에어픽스사의 멀티포즈 인형에 들어있는 머리와 팔다리를 개조해 사용하고 옷을 만들어 입혔다.
인형의 크기는 손가락 두마디 길이인 54mm급이다.
그동안 이번 디오라마 제작을 위해 만든 인형중 현재까지 가장 마음에 드는 인형이 바로 이 인형이다. 여자아이를 업은 엄마의 인형으로 사진에서는 잘 안나왔지만 엄마의 표정과 포즈가 잘 어우러진 인형이다.
기본 베이스로 사용한 인형은 에어픽스사의 멀티포즈 인형에 들어있는 머리와 팔다리를 개조해 사용하고 옷을 만들어 입혔다.
인형의 크기는 손가락 두마디 길이인 54mm급이다.

그동안 바쁜 일상에 열심히 구상만 하던 디오라마 제작에 들어선지 어언 2주일.
한달만에 디오라마 한점 완성이라는 택도 없는 목표로 목하 작업중이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한 석달 이상을 잡고 해야 하는 작업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니... 매번 이렇게 시간에 ?기면서 작품을 만드는 것도 이젠 팔자려니 하지만... 완성후의 아쉬움이 허탈하게 만드는 경우도 종종있다.
이게 현재 만들고 있는 디오라마에 들어갈 인형.
작은 디오라마지만 이 캐릭터 말고도 이런 인형들이 10명정도는 더 들어간다.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인형들이 기성품 중에는 없기 때문에 모두 완전자작을 하거나 자작에 준하는 개조작업을 해야 한다는 것이 힘든 부분.
이제 불과 두주밖에 안남은 결전의 그날을 위해...
"힘내라 김세랑! 아자~ 아자~!!"
한달만에 디오라마 한점 완성이라는 택도 없는 목표로 목하 작업중이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한 석달 이상을 잡고 해야 하는 작업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니... 매번 이렇게 시간에 ?기면서 작품을 만드는 것도 이젠 팔자려니 하지만... 완성후의 아쉬움이 허탈하게 만드는 경우도 종종있다.
이게 현재 만들고 있는 디오라마에 들어갈 인형.
작은 디오라마지만 이 캐릭터 말고도 이런 인형들이 10명정도는 더 들어간다.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인형들이 기성품 중에는 없기 때문에 모두 완전자작을 하거나 자작에 준하는 개조작업을 해야 한다는 것이 힘든 부분.
이제 불과 두주밖에 안남은 결전의 그날을 위해...
"힘내라 김세랑! 아자~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