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를 마치고 런던으로 돌아 온 날 저녁...
서점에 책을 사러 나갔다가 거리의 악사를 만났다.
블루스풍의 연주를 멋들어지게 하는 이 젊은 악사의 음악을 듣다가 사진 한장 찍어도 되겠냐고 했더니 모델료 1파운드 내란다^^
음악듣는 셈 치고 기분좋게 1파운드를 기타케이스에 던져주고 나니 관객이라곤 나 하나 밖에 없는 연주를 시작한다.
누구에게나 인생은 고달픈 법이지만, 타국에서 특별한 감흥에 젖는 한 동양인과 얼굴 검은 이 거리의 악사가 느끼는 정서는 서로 닿는 부분이 있는 것같았다.

서점에 책을 사러 나갔다가 거리의 악사를 만났다.
블루스풍의 연주를 멋들어지게 하는 이 젊은 악사의 음악을 듣다가 사진 한장 찍어도 되겠냐고 했더니 모델료 1파운드 내란다^^
음악듣는 셈 치고 기분좋게 1파운드를 기타케이스에 던져주고 나니 관객이라곤 나 하나 밖에 없는 연주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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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인생은 고달픈 법이지만, 타국에서 특별한 감흥에 젖는 한 동양인과 얼굴 검은 이 거리의 악사가 느끼는 정서는 서로 닿는 부분이 있는 것같았다.


그 유명한 네셔널 갤러리와 넬슨제독의 동상, 앞발을 만지면 행운이 온다는 사자상이 있는 트라팔가 광장.
네셔널 갤러리 안에는 수많은 유럽의 대표적인 회회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지만 사진은 찍을 수 없게 되어 있어서 작년에 이어 두번이나 봤지만 사진은 못찍었다.(사실은 갤러리의 각 섹션을 지키고 있는 경비원들이 명작 앞에서 졸고 있는 모습을 공개하기 싫어서라는 농담도^^;)
런던 시내의 명물중 하나인 '런던아이'.
어마어마한 높이의 초대형 관람차인데, 주변의 웬만한 빌딩보다 훨씬 높은 135m라는 덩치를 자랑한다. 이녀석도 날 만나는 것은 좀 수줍었던지 몸을 반쪽만 내밀고 숨어버렸다.

네셔널 갤러리 안에는 수많은 유럽의 대표적인 회회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지만 사진은 찍을 수 없게 되어 있어서 작년에 이어 두번이나 봤지만 사진은 못찍었다.(사실은 갤러리의 각 섹션을 지키고 있는 경비원들이 명작 앞에서 졸고 있는 모습을 공개하기 싫어서라는 농담도^^;)

런던 시내의 명물중 하나인 '런던아이'.
어마어마한 높이의 초대형 관람차인데, 주변의 웬만한 빌딩보다 훨씬 높은 135m라는 덩치를 자랑한다. 이녀석도 날 만나는 것은 좀 수줍었던지 몸을 반쪽만 내밀고 숨어버렸다.




올해로 영국을 방문한 것이 벌써 네번째다.
그 물가 비싸고 먹을 것 없는 나라에 네번이나 갔다왔다고 생각하니 돈도 아깝고 금새 속에서 신물이 넘어 올 것 같기는 하지만(피쉬 앤 칩스는 정말 싫다! 웨엑~!!), 그만큼 보고 배울 것도 많은 나라임에는 틀림이 없다. 특히 박물관 문화에서 만큼은 단연 세계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게 여러번 방문 했건만, 정작 영국에 발을 디디는 순간 가장 먼저 찾게 된다는 템즈강변과 국회의사당 건물, 빅벤, 버킹검 궁전등을 난 이제껏 한번도 제대로 구경을 해본적이 없다는데에 생각이 미쳤다.
런던 시내는 물론이고 영국 곳곳에 산재해 있는 주요 박물관들은 거의 빼놓지 않고 다 보았지만, 정작 "일.반. 관.광.객.들"이 가보는 곳은 한군데도 안다녀 본 것.
(템즈강과 국회의사당의 야경. 니콘 D100으로 ISO 800으로 촬영)
마침, 지방에 갔다가 '워털루' 역에 내린김에 숙소인 '엘레판트 & 카슬' 역까지 걸어가기로 했는데, 그 도중에 바로 템즈강이 있기 때문이다.(근데 미치긴 했다. 길도 잘 안보이는 한밤중에 걸어서 거길 가다니... 한 50분쯤 걸은 것 같다)
(강변에서 셀프컷 한장. 주변에는 온통 관광 온 연인들과 신혼부부들 투성이다)
템즈강변의 가로등은 힘찬 물고기가 가로등을 휘어감고 있다.
다리를 건너 국회의사당 쪽에서 반대쪽을 배경으로...
순찰중이던 바비(영국경찰)에게 부탁했다^^

그 물가 비싸고 먹을 것 없는 나라에 네번이나 갔다왔다고 생각하니 돈도 아깝고 금새 속에서 신물이 넘어 올 것 같기는 하지만(피쉬 앤 칩스는 정말 싫다! 웨엑~!!), 그만큼 보고 배울 것도 많은 나라임에는 틀림이 없다. 특히 박물관 문화에서 만큼은 단연 세계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게 여러번 방문 했건만, 정작 영국에 발을 디디는 순간 가장 먼저 찾게 된다는 템즈강변과 국회의사당 건물, 빅벤, 버킹검 궁전등을 난 이제껏 한번도 제대로 구경을 해본적이 없다는데에 생각이 미쳤다.
런던 시내는 물론이고 영국 곳곳에 산재해 있는 주요 박물관들은 거의 빼놓지 않고 다 보았지만, 정작 "일.반. 관.광.객.들"이 가보는 곳은 한군데도 안다녀 본 것.
(템즈강과 국회의사당의 야경. 니콘 D100으로 ISO 800으로 촬영)

마침, 지방에 갔다가 '워털루' 역에 내린김에 숙소인 '엘레판트 & 카슬' 역까지 걸어가기로 했는데, 그 도중에 바로 템즈강이 있기 때문이다.(근데 미치긴 했다. 길도 잘 안보이는 한밤중에 걸어서 거길 가다니... 한 50분쯤 걸은 것 같다)
(강변에서 셀프컷 한장. 주변에는 온통 관광 온 연인들과 신혼부부들 투성이다)

템즈강변의 가로등은 힘찬 물고기가 가로등을 휘어감고 있다.

다리를 건너 국회의사당 쪽에서 반대쪽을 배경으로...
순찰중이던 바비(영국경찰)에게 부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