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ANG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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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e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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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에 해당되는 글 9건

  1. 2005.11.26
    블로그 업데이트가 없었습니다. 7
  2. 2005.11.15
    니들이 예술을 알어? 10
  3. 2005.11.11
    모형이 백해무익한 취미라고? 18
  4. 2005.11.10
    iPod 동영상 변환의 모든 것 스페셜 7
  5. 2005.11.08
    SerangCast 열두번째 방송입니다!
  6. 2005.11.05
    iPod Video Review 10
  7. 2005.11.03
    Over There(전장)를 보고있습니다. 6
  8. 2005.11.03
    노평래군의 명복을 빕니다. 1
  9. 2005.11.02
    아이맥G5의 내장을 드러내다. 12
블로그 업데이트가 두주 이상 없었습니다.

제 블로그를 자주 찾아 주시는 분들,
그리고 serangcast를 들어주시는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많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조만간 이 고통스러운 시간이 지나고 나면 예전처럼 활발하게 업데이트 될 것입니다.

일부러 글을 안쓰거나 하는 것은 아닌데, 아무래도 마음에 여유가 너무 없는 탓일 것 같습니다.
AND
비디오 아트 분야의 거장인 백남준씨.
과거 TV와 모니터등을 이용한 설치작품이자 비디오 아트라는 새로운 예술장르를 만들어 낸 분이다.

그 양반의 인터뷰중 기억에 남는 부분은 선생님의 예술은 어떻게 만들어 지느냐는 질문에, "그냥 놀다보면 되는거지... "

"예술은 무슨... 그냥 놀다보면 이거다 싶은게 나오는거야~"

애플의 새 프로그램인 PhotoBooth를 가지고 놀다가 백남준 아저씨의 비디오 아트같은 멋진 화면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외장 아이사이트와 PhotoBooth를 이용해 끝없는 반복 효과가 만들어낸 환상적인 장면들....

나는 경지에 오른 분들의 이런 여유와 달관의 자세가 참 멋지다고 생각한다.
그에게 왜 자신의 작품에 대한 고민이 없었을까.
다른 예술가들 못지않은 피나는 노력과 삶의 경륜을 작품에 담기위해 노력해왔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란한 수식어나 자신의 작품을 확대해석하는 이른바 "예술성"을 부각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냥 놀다 보면 된다"는 그의 말에 1000% 공감한다.

그저 즐겁게 즐기고 놀다보면 평소에는 발견하지 못한 독특한 감성이나 느낌을 발견하게 되고, 그것을 시각화 시키거나 형상화 시켰을때 이른바 '좋은 작품'이 나오게 되는 것이니까.

모형작업 역시 마찬가지인 것같다.
AND
어제 밤 10시, KBS 1TV 문화지대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모형취미가 다뤄졌습니다.
'문화- 사랑하고 즐겨라!'는 컨셉하에 '과연 백해무익한 취미란 있을까?'라는 타이틀로 각종 취미를 다룬뒤, 마침내 모형제작과 퍼즐맞추기가 그 대상으로 선정되어 관련 동호인들의 분노를 자아내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러나 이 방송은 일견 백해무익해 보이는 취미일지라도 그것을 즐겨보지 않고서는 그 세계의 발끝도 이해하지 못한다는, 그래서 문화를 적극적으로 향유하는 사람들만이 진정한 취미생활의 즐거움을 알 수 있다는 내용을 역설적으로 이야기 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항상 방송사가 그렇듯, 취재를 나와 설명한 내용과 방송된 내용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편집이 되기마련이지만, 어쨌든 최소한 방송을 처음부터 끝까지 봤다면 모형취미를 조금은 다른 시각에서 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사실, 전 정작 제 이야기가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까먹고 있어서 어젠 방송을 못보고 오늘 KBS 다시보기를 통해 봤습니다.
제 분량 부분의 캡쳐사진 몇장 모아봤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AND

어제 올라간 세랑캐스트에서 알려드린 'iPod 동영상 변환의 모든 것 스페셜'은 내용 특성상 오디오 방송이 아닌 텍스트와 그림해설로 대신합니다. 아무래도 이 편이 더 이해하시기 쉬울 것 같아서 말이죠^^ 아이팟용 동영상은 물론이고 맥에서 PSP에 동영상을 집어넣고 싶어하시는 분들을 위해서도 좋은 내용이 될 것 같습니다. 자, 그럼 나의 아이팟과 PSP에 동영상을 꼭꼭 눌러 담을 방법을 한번 알아 볼까요?

AND
(12회 방송내용)
Front News
1. 아이맥G5의 내장을 드러내다:
골빈해커님, wani님, 빵발님 답글 감사합니다.

2. iPod Video Review:
wani님 스피커 잘 어울린다고요. 니미쉘님 티볼리 지를건가요?

3. Over There(전장)를 보고있습니다:
PhDinEcon님, danew님, yoonoca님 Over There 재미있죠?

4. 고 노평래군의 명복을 빕니다.



[ podcast http://www.e-hobbist.com/photo/serangcast/serangcast12.mp3 ]

방송참여는 답글이나 이메일 serang@e-hobbist.com 으로 보내주시고,
mp3나 aiff, mov등의 포멧으로 사연을 녹음한 음성 파일을 보내주셔도 좋습니다.
세랑캐스트 청취방법 안내
매킨토시용 퀵타임7 다운로드 하기
윈도우스용 퀵타임6.5 다운로드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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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한지 얼마 안된 나노팟 블랙을 떠나보내면서까지 구입하게된 New iPod 블랙 60기가가 도착했습니다.
디자인은 이미 나노팟과 예전2세대를 사용하던 당시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기에 이내 적응.
30기가는 정말 얇던데 60기가는 예전 20기가 정도의 두께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 3세대 iPod U2버전을 써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대의 기분 그대로 사용하면 될 것같습니다.
실제로 예전에 제작했던 iSpeaker U2 커스텀 스피커에도 그대로 장착이 가능했습니다.


특히 아이팟 나노가 이전의 아이팟이나 아이팟 미니보다 출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진 것에 비해 이번 신형 아이팟은 이전 아이팟에 비해 출력이 약간 증가했고, 그동안 아이팟의 약점으로 지적되던 빈약한 베이스 사운드가 강화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이어폰을 통해서도 확인이 되지만 보다 고출력의 기기- 오디오나 카 오디오- 에 연결을 해서 플레이 해보면 더욱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일단 가장 큰 특징인 더 커진 액정의 장점을 보여주는 사진들입니다.

1. 아이팟 나노에서부터 시작된 그래픽으로 표시되는 세계시계는 나노팟보다 두개가 더 보여지고 정보더 더 많이 보여줍니다.

2. 캘린더 보기기능은 시원시원해진 액정 덕분에 가독성이 훨씬 나아졌고 더 많은 정보를 표시합니다.

3. 주소록 역시 주소록에 저장된 사진과 정보들을 한 화면에 모두 표시가 가능합니다.
정말 PDA가 부럽지 않습니다.

4. 사진보기 기능에서 슬라이드 쇼의 새로운 효과인 큐브 트랜지션 입니다.
생각밖에 상당히 부드럽게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비디오 재생 기능 역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아이팟 발표때 광고용으로 나왔던 U2공연실황 비디오를 틀어봤습니다.
H.264 코덱의 막강한 파워 덕에 깨끗하고 부드러운 동영상 화질을 보여줍니다.
네오프텐 재질의 간단한 파우치는 스크래치에 민감한 아이팟 사용자들을 위한 것.
다만 너무 빡빡해서 넣고 빼기가 수월해 지기 위해서는 꽤 길들이는 시간이 필요할 것같다.
AND
미국 FX network에서 방영중인 Over There라는 드라마를 보고 있습니다. 예전에 제가 트레일러를 포스팅하기도 했던 이라크전을 배경으로 한 바로 그 드라마입니다. 현재 진행중인 전쟁을, 그것도 미국에서 자신들의 어두운 면을 그리는 드라마를 만든 다는 것 자체가 큰 화제가 된 드라마입니다.

참고로 국내에서는 이 영화의 제목 Over There를 단순히 그곳에서, 저곳으로...등으로 번역하고 있지만, 영화의 배경이 전쟁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Over There는 군사용어로 '전장(Battle Field)'이라는 뜻으로 쓰이므로 '전장', 또는 '전장에서'로 번역해야 할 것입니다.

이 드라마는 소재와 내용면에서는 [밴드 오브 브라더스]와, 드라마의 형식적인 면에서는 [LOST]와 많이 닮아 있습니다. 전쟁을 한 분대원의 시각에서 본다는 점에서 BOB와, 한회마다 등장인물의 이야기를 하나씩 풀어간다는 점에서 LOST를 닮았지만, 그것이 흠이 되진 않습니다. 어떤면에서는 오래된 TV시리즈 머나먼 정글(Tour Of Duty)과 더욱 닮았다고 하겠습니다.

영화의 공식 사이트: http://www.fxnetworks.com/shows/originals/overthere/main.html

분대장 "sgt. Scream": 딱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호바스 상사같은 인물입니다.


태생이 미국인지라 당연히 미국인, 미군의 입장에서 이라크 전쟁을 그립니다. 그러나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같은 버터냄새나는 설정이나 대사는 배제되었고, 나름대로 전쟁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려 노력한다는 인상을 받게 됩니다.


미군의 약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진 않습니다만, 첫 교전후 자신이 사살한 이라크 저항군의 사체를 훼손하는 장면등은 자못 진지합니다.


영화는 실제 뉴스등으로 보도된 실제사건을 양념처럼 교묘하게 섞어 넣고 있습니다. 방송기자의 납치라던지 우리에게는 김선일씨 사건으로 가슴아프게 알려진 참수인질극등이 에피소드로 등장합니다.


이 영화는 전형적인 양키 병사들의 빈깡통 소리나는 사고방식과 대사들로 명분없는 전쟁에 투입된 미군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고, 한편으로 그런 전쟁속에서 점차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게 되며 자신과 전쟁에 눈을 뜨게 되는 한 분대원들의 이야기입니다.
여러 측면에서 이 영화가 이라크전을 비판적으로 보는 영화라고 하긴 몇% 부족한 면이 있지만, 오랜만에 전쟁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볼 수 있게 되어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AND
모형을 좋아하는 한 청년의 갑작스런 실종과 뒤이어 들려온 부고에 놀라고 답답해 하고 있습니다.
바로 어제 실종과 그를 찾는 글을 올렸지만, 새벽에 소식이 들어온 모양입니다.
안타깝고 슬픔에 잠겨있을 가족분들과 그를 사랑하고 기억하는 모든 모델러분들의 마음이 그에게 닿아서 부디 좋은 세상에 머무르길 빌 뿐입니다.

사진에서 그가 들고 있는 비행기 처럼,
그토록 좋아했던 비행기 처럼 저 하늘을 훨훨 날길 바랍니다.
채 피지못하고 하늘로 간 고 노평래님의 명복을 빕니다.
AND
지난 한 주간 블로그에 업데이트가 뜸했던 이유...

지난주에 잡지 마감을 하던 바로 그날!
열심히 일을 하던 아이맥이 갑자기 맛이 갔습니다.
증상은 이유없이 잘 일하다가 갑자기 꺼져버린다는... 증상으로 보아 파워쪽이 의심이 갔고, AS쪽과 통화후 의견일치를 보아 파워부품을 공수받았습니다.
뭐 보증기간 내에 발생한 일이기 때문에 당연히 돈은 한푼도 안들었고 일반적으로는 AS팀에 맏겨서 수리를 받지만, 아이맥을 뜯는 즐거움을 왜 다른 사람에게 맏기겠습니까!
(실제로 한국을 제외한 다른나라에서는 아이맥 부터 소비자가 직접 모듈을 교환 하는 DIY프로그램을 진행중입니다)

도착한 교체용 부품박스에는 새 파워모듈과 센서, 간단한 공구, 그리고 친절한 매뉴얼까지 들어있습니다.


교체는 쉽습니다.
나사 세개 풀고 파워 모듈을 드러낸뒤 새걸로 교체하면 끝!
이젠 다시 쌩쌩한 아이맥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울러 어젠 강남쪽에 일이 있어서 나간김에 애플체험센터에 잠시 들러서 신형 5세대 아이팟을 보고 왔습니다.
전시품이 진열되어 있더군요.
30기가 짜리는 진짜 얇고 60기가는 예전 20기가 정도의 두께이더군요.
우주전쟁 영화가 열심히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이놈으로 바꾸려고 아이팟 나노도 팔아버렸는데, 조만간 구입기가 올라올지 모르겠습니다.
움핫핫~!!!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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