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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e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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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디지털 카메라의 보급으로 인해 큼직한 LCD화면을 들여다보며 사진을 찍는 모습이 일반화 되었지만, 원래 사진을 찍을때는 뷰파인더에 한쪽 눈을 가져다 대고 찍는 것이 정석이다. 초보자때는 대부분 뷰파인더에 접하지 않은 한쪽 눈을 감게 마련이지만, 능숙한 포토그래퍼라면 양 눈을 다 뜨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고 있다. 카메라 렌즈를 통해 약간씩 왜곡되고 굴절되는 풍경과 다른쪽 눈을 통해 보이는 풍경 속에서 때론 다른 점을, 때론 보다 집중된 화면을 얻기위해 두 눈을 통해 들어온 각각의 정보를 감성적으로 수용해 표현하는 것. 그게 바로 사진의 묘미니까... 복잡하고 혼란한 세상살이 속에서 이젠 뷰파인더를 통해 보는 것 마냥 좀더 섬세하고 명쾌한 시각을 가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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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년은 그저 시작일뿐이었다!" 거창한 멘트를 앞세운 이번 애플의 MacWorld 2007은 애플 컴퓨터사가 창립된지 30주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열려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과연 스티브 잡스가 토해낼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 무엇일지가 무척 궁금했던 밤은 파격적인 기술과 실험이 적용된 iPhone이 등장하는 것으로 장장 두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아울러 회사의 이름을 '애플 컴퓨터'에서 '애플'로 바꾸며 앞으로 단순히 컴퓨터만 만드는 회사가 아닌 좀더 많은 사업을 할 것임을 은연중에 읽을 수 있게 했다. 일단 너무나 파격적이고 놀라운 물건인 iPhone은 비록 한국에서 사용중인 CDMA가 아닌 GSM방식이라서 미국에서만 올 6월부터 판매되지만 2008년에는 아시아에도 공급한다는 것으로 보아서는 장차 CDMA를 지원할 것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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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은 iPod과 휴대전화, 그리고 간이 컴퓨터가 결합된 일종의 스마트 폰이다. 와이드 스크린이 지원되는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아이팟과 휴대전화, 그리고 무선 인터넷과 블루투스를 지원하고 Mac OSX가 돌아가는 컴퓨터 시스템이 합쳐진 기기가 바로 iPhone인 것이다. 가장 중요한 점은 이것이 버튼이 없는 터치 스크린 방식이라는 것과 두개 이상의 포인팅을 인식하는-멀티 포인팅 인터페이스-놀라운 신기술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다. 클릭, 더블클릭은 물론이고 잡아 당기기(드래깅), 두개 이상의 파일을 잡아 글거나 실행하기, 휘휘~돌리기, 잡아 넘기기등 종전관느 완전히 다른 개념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사하고 있다. 아이팟 모드에서 아이튠스의 커버플로우 기능을 지원하는 이번 신버전은 앨범 커버들을 보면서 마치 LP나 CD를 손으로 넘겨가며 곡을 찾는 현실생활의 동작 방식을 그대로 컴퓨터상에 구현해 버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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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iPhone을 보면서 나는 과거 애플이 만들었던 뉴튼을 떠올리게 된다. 1994년, 최초의 본격적인 PDA로 등장해 세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지만 시대를 너무 앞서가서 사장되고 말았던 Apple Newton. iPod이 처음 등장한 이후 많은 사람들은 아이팟이 뉴튼처럼 만들어지길 바랬고, 마침내 아이팟은 iPhone이라는 이름을 달고 10여년 만에 새로운 뉴튼으로 부활하게 된 것이다. 누구나 바라던 물건인 동시에 아이팟의 탄생 직후부터 정확하게 내가 바라고 원하던, 그리고 반드시 이렇게 발전하리라고 생각하던 바로 그 물건이 발표되었다. 반갑다! 21세기의 뉴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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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
미국드라마 팬이 아니더라도 이젠 한번쯤은 들어보거나 케이블 TV를 통해 봤을 드라마.
'키퍼 서덜랜드'라는 이름보다 ' 잭 바우어'라는 이름이 더 친숙하게 되어버린 드라마.
지난 시즌5에서 중국에 의해 납치되며 피떡이 된 얼굴로 끝이나 팬들의 궁금증과 원성이 자자했던 24시의 여섯번째 시즌이 드디어 시작되었다. 24중독, 24폐인, 24몰아서보기등의 현상을 만들어낸 24는 바로 아래에 언급한 각종 첩보/군사물 드라마들이 범람하게 된 원천이기도 하다. 시작과 함께 째깍대는 타이머와 CTU의 미묘한 긴장감을 배가시키는 "뚜룻~뚜루~"하는 전화벨 소리까지...
24는 보는 내내 호흡하는 것 조차 힘든 드라마다.
아~ 이제 또 두어달간은 이 하루안에 벌어지는 엄청난 사건 속에 휘말려 들어가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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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6의 시작은 잭 바우어가 2년 가까이 중국에 감금되어 있다가 미국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러나 그의 귀환은 테러의 위협속에서 미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잭 바우어를 제물로 삼기위함인데... 귀환하는 바우어의 모습은 머리와 수염이 길어 마치 자신을 희생하는 예수와도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더이상은 스포일러가 될테니 직접 보고 확인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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