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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08.01.27
    미련... 2
  2. 2008.01.27
    뮤비 미술작업 - 선하의 '샨티 샨티'
  3. 2008.01.23
    마이티 마우스 뮤직 비디오 작업 완료! 6
  4. 2008.01.16
    세트장에서...
  5. 2008.01.14
    징크스. 습관, 또는 집중... 2
  6. 2008.01.12
    작은 녀석 만들기. 6
  7. 2008.01.08
    The Wall - 뮤직비디오 미술작업과 랩터. 15
  8. 2008.01.04
    1/6 Scale 'Serang' - Smile Version.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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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겨울 해는 드리워지는 어둠을 조금이라도 피하고자 안간힘을 쓴다.

그 해를 바라보는 나뭇잎 또한 벽에 제 몸을 붙이고 매달린다.

둘다 아직은 미련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2008.01.27. PM 05:25. 삼청동 뒷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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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작업한 신인가수 선하의 뮤직비디오 '샨티 샨티'가 공개되었다.
80~90년대에 학창시절을 보낸 분들이라면 익숙할 몽환적인 유로댄스풍의 곡인 샨티 샨티는 
'제2의 이효리'라는 수식어로 홍보중인 미스코리아 출신 가수인 선하의 데뷔곡이다.
단순하지만 중독성이 강한 멜로디와 중성적인 매력을 지닌 가수 
선하의 비주얼이 합쳐져 발생할 여파가 어느정도일지 지켜보자.



신인가수 샨티의 뮤직비디오 촬영중의 몇 컷.
80개가 넘는 대형 스피커 세트는 진정 간지 좔좔~ 촬영내내 실제로 이런 방을 하나 만들어 음악을 듣고 싶다는 욕망이 무럭무럭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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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준비과정중 포스팅한바 있는 벽 세트에서 촬영중인 가수 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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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두주간 정말 사람의 혼을 쏙 빠지게 했던 두편의 뮤직비디오 작업이 모두 끝이 났다.
지난번 익스 작업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쉬울 줄 알았던 작업이 아주 사람 피를 말려 놓는 일이 될줄이야 누가 알았으랴.
오는 25일에 공중파를 통해 데뷔하게 될 신인가수 '선하'와 역시 신인 힙홥 듀오 '마이티 마우스'의 선전을 기대하며 두 가수들이 데뷔를 해야만 사진을 올릴 수 있기에 자세한 포스팅은 후에 하기로 한다.
한가지만 '천기누설'을 하자면, 짧지만 마이티 마우스의 뮤직 비디오에서는 랩터도 출연을 한다!
기대하시길... 개. 봉. 박.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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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벼락에 흩뿌려진 물감들처럼 자유로운 사고와 삶이 주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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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 삼일간 면도를 안했더니 아랫턱이 깔깔하게 수염이 자랐다.
언제부터인지는 기억이 나질 않지만, 난 몰두하는 일을 할때나 작업중에는 면도를 하지 않는 습관이 생겼다.
원래 수염이 많고 빨리 자라는 편이라 하루만 면도를 하지 않아도 까칠한 수염이 덥수룩해지고, 특히 수염이 강하고 많아서 전기 면도기로는 깨끗하게 밀리지 않아 항상 손면도를 해야하는 탓에 더욱 귀찮은 일이기도 하다.

그때문인지 높은 집중력이 필요한 일, 요컨데 예전에 잡지 마감기간이라던가 모형제작을 할때, 그림을 그리거나 작품구상을 할때는 면도를 하지 않게 되었다.
산도적같이 덥수룩해진 수염은 곧 내가 뭔가에 한창 몰두하는 중이라는 일종의 'Sign'이며 그 진척도 역시 수염의 길이로 가늠할 수 있다.
삼손의 머리털 처럼 수염을 기른다고 해서 힘이 더 세지거나 일이 잘되는 것은 아니지만, 하여간 내게 있어서 수염은 곧 '두뇌의 작동상태와 정비례'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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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를 그만둔 뒤로는 오랫동안 만들어 보지 않았던 작은 스케일 만들기에 익숙해지기 위한 습작으로 1/16스케일의 인형 얼굴 하나를 만들어 보았다.
특별한 모델이 있는 것은 아니고 그냥 밀리터리 인형에 어울릴 동양인 헤드로 컨셉을 잡고 강한 인상을 가진 얼굴 하나를 만든다.
예전에는 1/35스케일 인형도 많이 만들었는데, 역시 손이 놀고 있으면 감각이 떨어지는 것이 당연지사.
한동안 액션피겨 헤드를 만들며 큰 스케일은 대략 감이 온듯 하여 작은 스케일 연습에 들어간다.
1/16스케일 인형은 안면부의 크기가 약 1Cm에 불과하기 때문에 섬세한 묘사도 중요하지만 그 작은 크기에서 원하는 인상을 뽑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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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익스의 마리오네트 뮤직비디오 작업에 이어서 2008년 첫번째 뮤직 비디오 미술작업이 진행중이다. 내일 촬영에 들어가는 작품과 이번 주말에 또 한편이 있으니 이번주는 거의 달려주는 분위기가 될 듯. 세트작업중 2개의 벽을 만든 벽화작업을 올려본다.
(4m X 3m/ 합판/ 폴리코트/ 수성 페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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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모 감독 왈; "붓을 잡으면 신들린 듯이 붓질하며 사람이 달라진다."
나; 그런가? 난 잘 모르겠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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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에 질감을 내고 페인트로 그려 표현한 낡은 회벽과 녹슨 타공 철판으로 표현된 메탈릭한 느낌의 벽이 대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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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감을 보기위한 모델로 등장한 랩터. 역시 랩터는 이런 배경이 어울리는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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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기념 한 컷. 인형작업도 좋지만 시원시원한 붓질과 마음껏 머리속의 이미지를 펼쳐보일 수 있는 이런 미술작업이 개인적으로는 훨씬 즐겁고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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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먼저 만들었던 제 자소상이 요즘의 제 이미지와는 조금 달라보인다고 하는 분들이 계셔서 새로운 버전을 하나 더 만들어 봤습니다.
무표정인 지난번의 헤드와는 달리 이번엔 '스마일' 버전입니다.
손이 덜 풀린 상태에서 만들었던 먼저 헤드보다는 아무래도 조금 더 닮게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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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헤드는 완성후 이른바 '서프레싱'이라 불리는 리얼 페인팅으로 색칠해볼 예정이기 때문에 헤드를 조형하는 단계에서 피부의 땀구멍이나 수염자국을 표현해 봤습니다.
이렇게 해서 나중에 색칠을 하게 되면 거의 실제 사람과 같은 피부질감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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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마르고 무표정이었던 첫번째 헤드와 함께 놓으니 아주 대조적이네요.
사실 제게는 이 양쪽 모두의 얼굴이 존재합니다.
바로 요즘 제 작업의 주제인 누구나 갖고 있는 '양면성'을 극명하게 나타내주는 컷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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