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ANG WORLD


'Serang,s Life'에 해당되는 글 215건

  1. 2008.09.13
    한가위... 한 가위? (20)
  2. 2008.09.12
    화단 정비. (9)
  3. 2008.09.01
    내 마음의 실루엣. (4)
  4. 2008.08.22
    유리창엔 비... (16)
  5. 2008.07.29
    생일파뤼~ (15)
  6. 2008.07.28
    해바라기. (6)
  7. 2008.06.18
    채송화. (7)
  8. 2008.06.13
    비교체험 극과극 - 조명편. (7)
  9. 2008.05.21
    비교체험 극 과 극 다섯번째 - 내부편 Part.1 (8)
  10. 2008.05.16
    고마운 제자들에게... (4)
  11. 2008.05.15
    삼청동 라 끌레 모임
  12. 2008.05.15
    비교체험 극과 극 네번째 - 화단 꾸미기 (3)
  13. 2008.05.13
    비교체험 극과 극 세번째 - 작업실과 데크 제작편. (17)
  14. 2008.05.02
    비교체험 극과 극 - 외관편 제2탄. (8)
  15. 2008.04.30
    비교체험 극과 극. 외관편 제1탄. (2)
  16. 2008.04.28
    현관문에 문장 달기. (4)
  17. 2008.04.22
    홍대로의 이사. (10)
  18. 2008.04.14
    새 작업실 인테리어 작업중. (10)
  19. 2008.04.07
    민들레 홀씨 흩날리는 날. (4)
  20. 2008.04.06
    그곳에 내가 있다. (1)
사용자 삽입 이미지
TRACKBACK 0 AND COMMENT 20
  1. 빨간장화 2008.09.13 03:17 address edit/delete reply

    한~ 가위하는데요? ^^

    • serang 2008.09.14 00:07 신고 address edit/delete

      내가 원래 한 가위질 좀 하지용~

  2. OidBoy 2008.09.13 03:25 address edit/delete reply

    지나친 썰렁함은 몽둥이나 물대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0-;;

  3. Joker 2008.09.13 16:49 address edit/delete reply

    ㅎㅎ 재미있네요

    세랑님도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 serang 2008.09.14 00:08 신고 address edit/delete

      조커님도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고 원하시는 일 다 이루시길.

  4. 운도 2008.09.13 17:07 address edit/delete reply

    제법 재밌어요. 기발한 아이디어!!! :-)
    세랑님도 즐거운 추석.

    • serang 2008.09.14 00:09 신고 address edit/delete

      운도님도 즐거운 추석명절 보내십시오^^

  5. 2008.09.14 08:48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6. EYANST 2008.09.14 22:3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쪼금...춥다..좀 개발해봐

    • serang 2008.09.17 03:22 신고 address edit/delete

      흑... 내 상상력이 좀 빈곤했나?

  7. eastman 2008.09.15 14:54 address edit/delete reply

    난 재미있네요.
    맨 처음엔 영화보셨나 했긴 했지만요.
    다음 달 쯤에 집에 한번 와요.
    따뜻한 밥 한번 집에서 먹고 가요. 둘이 와도 돼요.

    • serang 2008.09.17 03:23 신고 address edit/delete

      ^^; 고맙습니다.
      따뜻한 밥 무지 땡기네요^^
      근데 포레스트님 허락은 받고 말씀하시는 걸가요? ㅋㅋㅋ

    • eastman 2008.09.17 11:41 address edit/delete

      후후, 일단 저질러 놓고 그 다음에 얘기를 합니다.
      사실은 댓글 적을 때 옆에 있었어요.
      김치찌개를 아주 맛있게 한답니다.
      그것만큼은 저도 강력 추천하곤 하지요.

    • forest 2008.09.17 11:52 address edit/delete

      ㅋㅋㅋ 간 큰 남자같으니라구..ㅋㅋ
      일단 저질렀으니 밥이나 먹구 봅시다~

    • serang 2008.09.17 13:43 신고 address edit/delete

      조만간 김치찌개 먹으러 출동하겠습니다^^

  8. J/제이 2008.09.15 21:00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즐거운 한~가위질 하셨나요~
    남은 올 한해도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 serang 2008.09.17 03:24 신고 address edit/delete

      즐거운 한 가위질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해 주셨는데, 여전히 아름다운 사진 찍고 계시는군요.
      앞으로 자주 뵈면 좋겠습니다^^

  9. 허접김씨 2008.09.29 13:51 address edit/delete reply

    음냐냐 모르면 모르는데로 알면 아는데로
    모른다면 그대로 잊혀져 가는것일뿐..ㅡ.ㅡ/
    그만큼 기억이나 추억의 한조각도 남아있지 않다는것일뿐이겠지..ㅡ.ㅡ/
    굳이 기억하고 추억하지 않는데도 그냥 그저 그렇게 일상은 지나가고 세상은 별탈없이 잘지나간다..누군가에게 잊혀져 있다고 해도 말이지..ㅡ.ㅡ/
    몸건항히 잘지내...ㅡ.ㅡ/
    생각이 난다면 연락이 오겠지..ㅡ.ㅡ/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사를 오며 가꾼 마당의 화단이 이번 장마로 인해 많이 훼손되어 버렸다.
뿌리를 깊이 박은 나무들은 상관이 없지만, 원래 곱게 키워야 하는 화초들은 장대비를 견디지 못하고 꽃이 다 떨어지거나 시름시름 앓다가 죽어버린 녀석들도 있다.

그래서 화단을 재정비하는 김에 아예 기존의 화단을 약간 더 넓히고 새식구들을 영입했다.
친구인 명화공주가 놀러오며 선물해준 물칸나와 몇개의 포트 화초를 심고 허브 한종과 화이트, 핑크스타, 초설, 소국등을 심어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당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과꽃.
예쁜 핑크색의 꽃이 탐스럽게도 피어나자 어디선가 벌이 날아와 꿀을 따먹느라 정신이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담장쪽에 심은 노란 국화는 개화만발이다.
햇빛이라도 쨍~하고 비추면 마치 불타는 듯한 강렬한 황금빛으로 빛난다.
화사해진 화단덕에 그동안 답답하던 마음마저 화사해지는 느낌이다.
TRACKBACK 0 AND COMMENT 9
  1. Bamboonote 2008.09.12 16:48 address edit/delete reply

    오옷. 또 구경가야겠네. :-)

  2. eastman 2008.09.12 17:11 address edit/delete reply

    꽃구경 갈 때 꽃님 데리고 가면 더 좋습니다.

  3. 명화 2008.09.12 21:35 address edit/delete reply

    양재에선 그리 귀하던 물칸나가(너가 원하던 그 칸나..노란색이 많터라구 보통 붉은색이 흔한데~)
    세미원 곳곳에 있더구나. 아름다운 사람 데리고 바람쐬러 한번 다녀오렴~

    • serang 2008.09.13 02:45 신고 address edit/delete

      세미원... 가보고 싶다.
      양평에 그렇게 많이 가봤는데 난 왜 거길 모르지?

  4. momo 2008.09.17 11:33 address edit/delete reply

    아름다운 밤의 정원입니다. 이따금 켜놓으면 매력적인 공간이 되겠는데여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도 방지하고...^^ 화초들, 꽃들도 생활 리듬이있으니. 그들의 생활도 존중하는 차원에서 어둠을 유지해 주세요 ㅋㅋㅋ

    • serang 2008.09.19 04:01 신고 address edit/delete

      꽃들도 잠을 자야할텐데 조명때문에 피곤할려나요?
      그래서 너무 밝지 않도록 은은한 색조명을 쓰고 있긴 합니다^^

    • momoya 2008.09.19 20:56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들에게도 자연의 사생활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낮에는 햇빛과 함께 생물학적 반응을 밤에는 역시 밤에 맞는 생물학적 반응...

      그들의 자유를 존중해 주십시요^^


      나는 관대하다 하고 말한 영화 300의 크세스가 생각나는데요 ㅋㅋㅋ

      즐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무리 용기가 넘쳐도,
아무리 마음이 확고해도,
아무리 솔직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가끔은 속마음을 들킬까봐 불안할때가 있습니다.
나의 모든 것을 속속들이 다 알게 될까봐,
더 주고 싶은데 줄 것이 없음 어떡하나 하는 걱정을 할때가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바로 옆에 있는데도,
고개만 돌리면 되는데도,
굳이 유리에 비치는 모습을 담는 것은...

나와 너 보다는,
하나의 실루엣으로 완성된,
'우리'를 더 원하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TRACKBACK 0 AND COMMENT 4
  1. eastman 2008.09.01 07:59 address edit/delete reply

    그참 인생이란게 이상히지요.
    실루엣만 담았을 때 더 많이 담긴 듯한 느낌이 들곤 하니까요.

    • serang 2008.09.02 03:07 신고 address edit/delete

      소위 말하는 '비움'의 미학이라고나 할까요?
      역시 그림이나 사진이나, 그리고 인생이나 채우는 것 보다는 비우는 것, 여백이 더 중요할지도 모르죠.

  2. 박종암 2008.09.03 04:52 address edit/delete reply

    열병을 앓고 계시거나 감염 초기 단계십니다.
    적당한 시점에, 용기를 내시어, 돌격 앞으로!를 하시기를...

    • serang 2008.09.03 14:53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미 돌격했습니다. ㅋ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밤새 비가 온다.
이제는 더이상 시원한 단비가 아니라 서늘함 마저 느껴지는 여름의 끝자락을 알리는 비다.

이 여름...
뜨거운 아스팔트 위를 달리며 흘린 땀방울은 이내 증발했고,
목놓아 외친 내 함성은 건물들 사이로 메아리 쳐갔다.
그리고 숱하게 쏟아낸 눈물은 이제 마를법도 하건만...
내 가슴속에는 아직도 노엽고, 슬프고, 원통함이 남아있나보다.

빗방울은 한방울씩 하늘에서 떨어지지만,
그 한방울 한방울이 모여 시내를 이루고,
강을 이루며, 마침내 바다를 만들어 낸다.

동심원을 그리며 퍼져나가는 저 빗방울처럼
우리의 목소리와 울분과 의지가 세상속으로 퍼져나가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유리창엔 아직도 풀리지 않은 분노와 눈물들이 숱하게 매달려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TRACKBACK 0 AND COMMENT 16
  1. 2008.08.23 11:43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2008.08.25 01:02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3. 2008.08.25 01:54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4. 2008.08.25 02:59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serang 2008.08.25 07:40 신고 address edit/delete

      오늘 먹었느니 걱정 마십시오^^

  5. 2008.08.25 04:03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serang 2008.08.25 07:42 신고 address edit/delete

      다녀왔습니다.
      뭐 팔리게 좀 거시기 하게 연행되어서 그렇네요.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셨는데, 잘 다녀왔습니다.
      있는 동안 투쟁력도 강화되고^^
      오랜만에 면벽 수양도 좀 했음. ㅋㅋㅋ
      투쟁!

  6. 소나무둘 2008.08.25 11:20 address edit/delete reply

    비가 오면 흐린날도 있고 개인날도 있고 청명한날도 온단다

    밤이 깊을수록 새벽은 가깝다..

    • serang 2008.08.26 14:28 신고 address edit/delete

      형님, 밤이 깊을 수록 새벽은 가깝다는 말 깊이 새기겠습니다.

  7. 2008.08.25 11:47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serang 2008.08.26 14:30 신고 address edit/delete

      무사하시니 좋습니다.
      문목사님도, 귀정누님도... 아마 다들 지켜보시며 한숨쉬고 계시겠죠?
      그분들의 이름이 부끄럽지 않아야 할텐데 말입니다.

  8. OidBoy 2008.08.25 23:46 address edit/delete reply

    끝내 다녀오셨군요. -_-;;;

    • serang 2008.08.26 14:30 신고 address edit/delete

      어찌하다보니 잠시 다녀왔습니다. ^^;

  9. 2008.08.26 12:58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serang 2008.08.25 07:40 신고 address edit/delete

      비밀인데 누군지 알겠다는...ㅋㅋㅋ
      오늘 술 많이 마셨던데 푹 자고 담에 보자.
      와줘서 고맙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은 경훈이형 블로그에서~)

지난 29일은 내 생일,
30일은 멋진 경훈이 형님의 생일이었다.
두 예술인의 무박2일 생일파뤼에 등장한 사람들...

위대한 음악가인 경훈이형, 코드가 잘 통한 웨스트몬트님, 역시 음악하는 베더, 영상일 하는 율리, 잠시 다녀간 멧슨형, 시각디자이너 스니핏... 모두들 오래간만이라 반가왔습니다.

TRACKBACK 0 AND COMMENT 15
  1. 김동일 2008.08.07 18:19 address edit/delete reply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립니다!!! ㅎㅎ

  2. 정동현 2008.08.07 21:58 address edit/delete reply

    와~ 생일 추카추카 드려욧! ㅎㅎ

    • serang 2008.08.08 01:45 신고 address edit/delete

      정동현님 감사합니다.
      항상 동현님의 놀라운 모델링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3. Bamboonote 2008.08.07 22:24 address edit/delete reply

    우와~ 태어나서 위대하다는 소리는 세랑님에게 처음 듣네요.
    사실은 아니지만 행복해요~ :-D

    • serang 2008.08.08 01:46 신고 address edit/delete

      언두님이야 분명 위대한 아티스트 맞지요^^
      이 세상에 자신의 이름을 빛내는 뮤지션이 얼마나 되겠어요.
      언두님은 그중에서도 빛나는 존재입니다!

    • Bamboonote 2008.08.10 13:28 신고 address edit/delete

      감격의 눈물 ㅠ.ㅠ 크흑.

  4. 바둑이 2008.08.08 01:4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아~! 언두님 생신이셨구나~~
    언두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반가운 스니핏도 보이네요~
    전 일산이란 무덤에서 언제 나올지...(무덤에서 나오면 꼬리아홉개 달린 바둑이로다가..ㅋㅋㅋ)

    • serang 2008.08.08 01:47 신고 address edit/delete

      ㅋㅋㅋ 그 꼬리 아홉개 얼른 잘라내시죠?
      홍대로 뜨시면 맛난거 사드립니다.

    • Bamboonote 2008.08.10 13:27 신고 address edit/delete

      바두기님 오랜만~ 글구 감사~ 곧 함 뭉쳐요~

  5. 피플 2008.08.08 02:57 address edit/delete reply

    많이 지났지만...생일 축하 드려요!!^^
    반가운 얼굴들이 많으시네요!ㅎㅎㅎ
    1년정도 못뵌거 같은데....ㅋ

    유난히 힘든 올여름도 서서히 저물어 갑니다....
    건강 잘 챙기시구요~^^

    • serang 2008.08.08 14:27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난번에 종로에서 만난뒤에 항상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별일 없는 것 같으니 다행입니다.
      피플님도 하시는 모든일이 잘되길...

  6. eastman 2008.08.09 05:07 address edit/delete reply

    생일 축하해요.
    한여름에 태어나셨구나.

    • serang 2008.08.11 00:44 신고 address edit/delete

      감사합니다^^
      조만간 초청입니다요~

  7. 2008.08.25 02:01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업실 담벼락에 심은 해바라기가 무럭무럭 자라더니 드디어 꽃을 피웠다.
해바라기는 어릴적부터 내가 가장 좋아하는 꽃중의 하나다.

해.바.라.기.

해를 바라보기.

해를 바라기(원하기).

해를 바라는 이.

정확히 그 어원이 어디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태양을 닮은 이 꽃은 마치 땅에서 뜨는 작은 태양같다.

사람 처럼 보이기도 하고
해를 바라보며 그 따스한 사랑을 갈구하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하는,
해바라기야 말로 가장 솔직하게 자기 감정을 드러내는 꽃이 아닐까?

TRACKBACK 1 AND COMMENT 6
  1. undo 2008.08.01 21:39 address edit/delete reply

    이쁜 녀석들 무럭무럭 잘 자라라. :-)

  2. blue 2008.08.02 20:05 address edit/delete reply

    세랑님 잘지네셨죠? 저 8월15일에 잠깐 한국들어가요.
    그때 쯤에 시간되시면 핑크형하고 세랑님하고 디지님해서 삽겹살 파티나 함하져~

    • serang 2008.08.04 16:19 신고 address edit/delete

      블루 광복절에 한국 오는구나^^
      미친 쥐박이가 광복절을 건국절로 이름을 바꿔 우리나라 역사를 겨우 60년짜리로 만들려는 판에 네가 들어와서 때찌 좀 해주라! ㅋㅋㅋ

  3. blue 2008.08.06 01:19 address edit/delete reply

    ㅋㅋㅋㅋ

  4. 2010.12.17 01:33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며칠전 마당에 새로운 식구로 들어온 채송화.
몇송이를 나란히 심었는데 잘 자라며 열심히 꽃을 피워 눈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앙증맞은 친구다.
끊임없이 꽃망울을 틔워내고 꽃의 색도 가지각색이라서 오늘은 어떤 색의 꽃이 올라올까 기다리는 맛도 있고.
개인적으로는 관상용 화초보다는 이런 야생화들을 좋아해서 자꾸만 들여다 보게 된다.

TRACKBACK 0 AND COMMENT 7
  1. jinslove4u 2008.06.19 01:30 address edit/delete reply

    채송화를 보니 어머니가 심으신 채송화가 생각납니다.
    분재를 키우셨는데 주변화단에 채송화와 사루비아를 이쁘게 심으셨다는
    지금은 작은집으로 이사왔지만요...
    언젠가 돈많이 벌어 다시 옛집으로 이사가고 싶어요...

    • serang 2008.06.19 10:06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채송화랑 사루비아 둘다 키우고 있습니다.
      어릴때 사루비아 꽃 따서 꿀 빨아먹던 생각이...

  2. forest 2008.06.19 08:50 address edit/delete reply

    채송화가 참 예쁘게 피었네요.
    저두 심었는데 빛이 덜 들어와서 그런가 시들시들해서 마음이 안좋아요.
    근데 채송화 둘레의 땅이 시멘트같은 느낌이 드네요...

    • serang 2008.06.19 10:08 신고 address edit/delete

      채송화는 꽃망울이 계속 올라오며 줄기차게 펴서 좋고 꽃의 색도 다양해서 지켜보는 즐거움이 있네요.
      사진에서는 땅이 꼭 시멘트 처럼 보이는데, 실제로 시멘트는 아닙니다^^
      부분적으로 흙이 말라서 그렇게 보이는 것 같아요.

  3. DG 2008.06.20 00:44 address edit/delete reply

    오랫만에 보는 채송화네요. 시골서 살때는 담아래 채송화가 가득 피곤했었는데...
    그후로 20년이 다되는 시간동안 못보고 산 것 같아요. 자연에 가까이 살면서도 자연에 이토록 무심한 것이 죄는 아니겠죠?

    • serang 2008.06.21 11:18 신고 address edit/delete

      한 친구가 집에 와보더니 그러더군요.
      서울 한복판에 자연이 살아있다고. ㅋㅋㅋ

  4. 김정근 2010.12.17 01:45 address edit/delete reply

    정녕 정서적인 생활도 한단 말인가.....음냐냐..ㅡ.ㅡ;;

    난 누구인가 여긴어디인가...

    꽃이라 쓰고 먹을것이라고 읽는다..ㅡ.ㅡ;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가 이사오던 당시에 이 집에는 조명이란 개념이 그다지 잘 적용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비교체험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컬러가 들어간 공간에서의 조명은 상당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조명에 따라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게 느껴지기 때문이죠.

이사 온 직후 오랜동안 얼기설기 뒤죽박죽이던 배선정리에만도 몇주가 걸렸습니다.
실내 배선을 정리하고 난 뒤에 비로소 밤이되면 너무 캄캄해서 무섭게 느껴질 수 있는 마당에도 조명을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화단을 열심히 가꾸어 놓았기 때문에 밤에도 예쁜 꽃과 나무들을 볼 수 있기를 바랬고, 특히 야간작업을 할때 역시 조명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단 벽을 따라 정원등 6개를 설치하고 색 조명을 이용해 화사하게 꾸며보았습니다.
등기구는 단순하고 심플한 것이 좋아서 한개에 18,000원 짜리 등기구를 12,000원까지 깎아서 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빨간 벽은 밤이면 들어오는 가로등과 현관등으로 인해 충분히 조명이 갖춰지기 때문에 곳곳에 색이 들어간 삼파장 전구를 사용했습니다.
반사된 색조명으로 인해 랩터가 훨씬 멋지게 보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처음에는 전구색만을 사용해 조명을 했는데, 집에 나무가 많아서 다소 을씨년스럽게 느껴졌습니다.
해서 초록색과 파란색을 군데군데 사용해서 컬러풀하게 바꾸니 보기에 따라 다소 유치하게 느껴질 수는 있지만 훨씬 화사해졌습니다.
빛은 마술과도 같습니다.
TRACKBACK 0 AND COMMENT 7
  1. DG 2008.06.13 23:03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냥 멋지다는 말밖에 생각나는 단어가 없네요! -0-;;)bbbbbb

    • serang 2008.06.15 10:55 신고 address edit/delete

      ^^;

    • DG 2008.06.16 07:48 address edit/delete

      그런데, 언제쯤 불러주시나요? 직접 두눈으로 확인해 보고 싶네요. :-)

  2. 김명일 2008.06.14 00:57 address edit/delete reply

    안녕하세요. 세랑님 얼마전에 한국 다시 들어왔습니다.
    오랜만에 놀러왔더니 작업실을 이전하신것 같네요.
    한 번 찾아뵈야 하는데 요즘 바쁘신가요?

    • serang 2008.06.15 10:56 신고 address edit/delete

      명일님 오래간만입니다!
      한국에 돌아오셨군요.
      요즘 한동안 정신없습니다만 조만간 한번 만나야죠^^

  3. 내꽃연이 2008.06.18 22:2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아우~ 어떻게든 한번 찾아 뵈야겠어요.
    너어무 잘 꾸미셔서 막 구경가구 싶어지네요~ (어차피 홍대니 +ㅂ+)

  4. 2010.12.17 01:46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동안 외부의 변화를 살펴봤는데, 이번에는 내부로 시선을 옮겨본다.
내부는 크게 바꾼다기 보다는 보수와 정돈에 가깝다.
항상 어설프게 손을 댄 실내가 그렇듯 곳곳에 박힌 수많은 못들과 불필요한 배선을 없애는 일부터 모든 일은 시작이 된다.
아마도 곳곳에서 못만 백여개를 빼낸 것 같다.
개인적으로 배선정리에 있어서는 유난히 결벽증을 가지고 있는 탓에 배선정리에도 며칠이 걸린 것 같다.
오래된 집이기에 한 콘센트에서 너무 많은 기기가 걸리지 않도록 최대한 분배를 하고 선을 깔끔하게 정리하려고 하다보니 사실상 실내 배선은 거의 새로 하다시피 했다.

먼저 나의 침실이자 기본적인 사무실의 역할을 하게 될 공간의 가장 큰 변화는 창의 숫자를 줄이는 것이었다.
방의 삼면에 창이 있었는데, 가뜩이나 오래된 나무 창틀에서 윗풍도 많이 들어올텐데 실질적으로는 창의 구실을 전혀 못할 담과 마주한 창과 북쪽으로 난 창은 없애기로 마음먹었다.
남향 창은 오래된 나무창을 없애고 신형의 하이섀시로 교체하고 나머지 두개는 창을 떼어내고 그 자리에 선반을 짜넣는다.
그나마 서남쪽으로 향한 곳에는 맨위의 환기창을 살려주고 마당과 거실쪽을 바라볼 수 있는 쪽창을 남겨두고 선반을 만들었는데, 쪽창은 기존 창문에서 떼어낸 자재를 재활용 한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직 사진은 올리지 않았지만 이 창외에도 반대쪽에 있는 창도 책꽃이겸 수납 선반으로 만들어 버렸는데, 덕분에 부족하던 수납공간은 책꽂이나 별도의 가구를 들여놓지 않아도 모두 수납이 가능할 정도로 충분한 공간이 생겼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TRACKBACK 0 AND COMMENT 8
  1. DG 2008.05.21 12:00 address edit/delete reply

    완공되면 세랑님 쫓아내고 제가 들어가 살고 싶을만큼 입이 떡 벌어집니다.
    얼른 불러주세요. ㅠ_ㅠ)b
    그리고, 정말 멋집니다. 최고예요!(김구라)

  2. 月下 2008.05.21 21:21 address edit/delete reply

    ㅎㄷㄷ 하네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우워~

    • serang 2008.05.22 22:55 신고 address edit/delete

      후덜덜까지는 아닙니다요~

  3. artfrige 2008.05.22 15:51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오오 안녕하세요 세랑님
    그동안 바빠서 세랑월드에 자주 들르지 못했는데
    오랫만에 와보니 그간 많은 변화를 겪으신듯!!!!
    예전보다 더 멋져지신것도 같고 작업실도 옮기셨네요 하하
    저도 요새 인생에 변화를 주기위해 무척이나 고민이 많답니다 ㅠㅠ
    다음에 언제 또 뵐수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다음에 찾아올때까지도
    건강히 안녕하시길-!

    • serang 2008.05.22 22:56 신고 address edit/delete

      오래간만이에욧!
      역시 인생에 변화의 시기인 모양이군요.
      더욱 멋진 모습으로 변신해버리세요!!

  4. DG 2008.05.29 23:46 address edit/delete reply

    세랑님 작업 보고 저도 페인트칠 시작했습니다. 오후부터 밤 10시까지 쉬지 않고(담배를 끊어서 중간에 흡연 시간 없이) 일했더니, 삭신이 쑤시네요. 끙...
    밥 먹고 소주 한 병 비우고 앉아서 댓글 답니다.
    촛불 문화제 혹은 촛불 집회가 저희 동네까지 찾아왔네요.
    그러나, 부끄럽게도 저는 나갈수 없었습니다. ㅠ_ㅜ
    내일도 페인트칠은 계속 될 것 같네요. 쑤시는 삭신과 함께 이만 잠자리로 몸을 옮깁니다.

    계속해서 멋진 모습 기대할께요!

    낮에 밥잡수러 한 번 날아오세요. 안 막히면 홍대서 여기까지 차를 타도 30분 안걸립니다.

    • serang 2008.05.30 18:19 신고 address edit/delete

      멋진 모습으로 변모하겠군요!
      기대해 보겠습니다^^
      밥 먹으러 가면 지난번 처럼 맛있는 집 소개해 주시겠죠? ㅋ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포 한국 컬러 디자인 전문학교의 피겨 디자인 과정 수강생 제자들이 스승의 날이라고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오늘이 스승의 날인줄도 모르고 슬렁슬렁 갔다가 의외의 선물에 놀란 나는 꽃을 받고도 정작 고맙다는 말도 제대로 못한 것 같다.

수업중이면
나를 쳐다보는 새카만 눈동자들.

물을 먹는 스폰지 처럼
내 말과 눈빛을 쪽쪽 빨아 들이는
건강한 녀석들.

그 반짝임과 건강함이
퇴색되거나 약해지지 않기를.

쑥쓰러워하며 내민 손이
너무나 예뻐보인
너희들의 순수함과 열정에
한없는 부러움을 느끼는
못난 선생이...

고맙다.

TRACKBACK 0 AND COMMENT 4
  1. DG 2008.05.16 04:58 address edit/delete reply

    역시 존경받는 스승이시군요! :-) 멋지십니다!
    그런데, 제가 남긴 댓글 하나가 스팸처리 된 것 같네요?

  2. 2008.05.16 15:10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3. 2008.05.16 23:02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serang 2008.05.17 20:43 신고 address edit/delete

      죄송하기는 뭘~ 마음만으로도 고맙다.
      월요일에 보자^^






이제는 떠나온 옛 작업실이 있던 삼청동에서 가진 반가운 사람들과의 모임.
동영상 보내주신 DG님 감사드려요~~

TRACKBACK 2 AND COMMENT 0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도무지 이 예쁜 마당과 공간을 왜 이렇게 사용했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정신없고 지저분하던 화단을 새로 꾸며주었다.
아마도 최초로 이 집을 짓고 살았던 분들은 나무와 꽃을 많이 심고 가꿨던 것 같은데, 지금은 그 흔적만 남아있을뿐 꽃이 있던 자리에는 정체모를 쓰레기와 겨우내 난로에서 땐 석탄만이 가득 쌓여 있었다.
장미와 국화, 백일홍등의 나무들을 몇군데 심고 야생초와 화초들을 심고 가꾸는 재미도 쏠쏠하다.
원래부터 있던 나무들은 그동안 전혀 관리가 안되어 있었기 때문에 죽은 가지들을 쳐내고 더 잘 자랄 수 있도록 전지작업을 해주고 나니 비로소 나무들도 생기를 되찾는 것 같은 느낌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석탄과 쓰레기가 가득 쌓여있던 공간에 가꾼 화단.
탐스러운 수국이 아름답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TRACKBACK 0 AND COMMENT 3
  1. DG 2008.05.16 04:59 address edit/delete reply

    얼른 불러주세요. 와인 사들고 쫓아가게요!

  2. momo 2008.05.21 12:58 address edit/delete reply

    멋진 작업공간의 리뉴얼이군요. 세랑님 작업공간에서 더 좋은 생각이 피어날 것같습니다. ^^

    • serang 2008.05.22 22:53 신고 address edit/delete

      감사합니다.
      보다 좋은 작품과 결과물들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가 좋아하는 삼청동을 뒤로 하고 굳이 이사를 감행한 까닭은 앞으로 하고자 하는 작업들을 원활하게 하기위한 작업공간의 확보가 목적이었다.
낡고 거친 집이었지만 내가 이 집을 나의 작업실로 선택한데에는 낡은 내외관 보다는 이 집의 기본적인 구조와 공간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낡고 거슬리는 부분은 살면서 조금씩 고쳐나가면 되지만 기본적인 구조와 공간은 쉽게 손댈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작업실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아닐 수 없다.
사진은 집의 뒷마당으로 기존에 이 집에 살던 사람들에게는 아무 쓸모없는 그저 죽은 공간에 불과했다.
처음 이 집을 보는 순간, 이 공간에 작업실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이사를 한 지금 원래 잡동사니와 쓰레기가 쌓여있던 뒷마당은 나의 목공/ 철조 작업실이 되었고 더불어 아늑한 들마루까지 딸린 가장 효율적인 공간으로 재탄생 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먼저 쓰레기들을 모두 치우고 기존의 화단을 약간 깎아 낸뒤 작업실이 되기위한 Deck과 철골, 투명 플라스틱의 일종인 렉산, 하이새시로 작업실을 만들었다.
기존의 담과 건물외벽을 그대로 벽체로 사용했기 때문에 그리 어려운 작업은 아니었지만 전기의 가설과 내부세팅등을 모두 혼자 하려니 여간 힘이 든 것이 아니었다.
작업실이 먼저 완성이 되고 장비들이 제 자리를 찾고 난 뒤에 들마루의 역할을 하게될 연장데크를 제작했다.
뒷마당의 가장 안쪽에 배수구가 있기 때문에 배수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지상에서 약 45Cm정도를 띄워 기본구조를 각재로 짠다.
이중구조로 짜서 힘을 받게 기본틀을 짜고 지형의 굴곡에 맞춰 지지기둥을 만들어 준뒤에 방부목을 사용해서 마루를 깔았다.
작업을 할때에는 오픈된 연장작업 공간으로, 평상시에는 나무그늘아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마루로 사용될 멋진 나만의 공간이 만들어졌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TRACKBACK 0 AND COMMENT 17
  1. 김지욱 2008.05.13 05:05 address edit/delete reply

    모형이나 기타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누구나 꿈꾸는 이상적인 작업실이 탄생했네요.^^ 부럽습니다. 맨 마지막 사진의 가장 오른쪽 기계는 탈포기 인가요?
    시~원하게 전동톱날로 나무 자르고 싶어도 실내에선 먼지 날리고 밖에선 항상 주변집들 때문에 눈치가 보이는데 저런 공간이 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여름에는 초대형 모기장이나 조명으로 유인해서 전기로 벌레잡는 장비 하나 정도 나무에 설치해 놓으시면 모기와 기타 불빛따라 몰려드는 벌레들을 많이 줄일 수 있을 겁니다. ^^

    비오는 날 빗소리를 들으며 음악을 틀어놓고 무언가 열중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 serang 2008.05.13 13:45 신고 address edit/delete

      가장 오른쪽 장비라면 탈포기 맞습니다.
      저도 목재커팅을 할때는 테이블쏘를 데크로 가지고 나와서 작업하려고 연장데크를 만든겁니다.
      근데 그 모기잡이 정말 효과가 있나요?

  2. 아니크리 2008.05.13 10:18 address edit/delete reply

    비교체험 시리즈를 쭈욱 봤는데... 3번째 포스팅에선 오호!!!!! 라고 감탄을.... 하고 말았습니다.
    세랑님은 낭만이 철철 흘러 넘치시는 것 같군요 ^^
    마음이 맞는 곳에서 마음에 드는 작품활동 왕성하게 하시길~

    • serang 2008.05.13 13:46 신고 address edit/delete

      낭만은 무언가를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최소한의 감성이죠^^

  3. Nights 2008.05.13 10:48 address edit/delete reply

    아니.. 정말 이것을 혼자서 만드신 겁니까???
    대...대단하시네요 ㅠㅜb

  4. DG 2008.05.13 13:29 address edit/delete reply

    김목수!!! 라고 불러 드리고 싶어요! ㅜ0ㅠ)bbbb 부럽고 매우 멋집니다!!!

    • serang 2008.05.13 13:47 신고 address edit/delete

      김목수! ㅋㅋㅋ
      듣기 좋은 별명입니다.
      전 목수들을 존경해요.
      진정한 대목장 분들이 일하시는 모습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오지요.

  5. 날개 2008.05.14 11:36 address edit/delete reply

    ㅋㅋㅋㅋ김목수! Too good to be true!

  6. 박종암 2008.05.14 12:13 address edit/delete reply

    우와.. 멋집니다.

    저도 제 집을 이쁘게 하고 꾸미고 싶은데, 저는 안되나봐요.. 감각이..
    맨 청소를 해도, 그게 그거니.. 태도 안나요... T.T

    • serang 2008.05.15 18:51 신고 address edit/delete

      집에 애정을 조금만 더 가지고 하시면 분명히 될겁니다. 화이링~!

  7. jinslove4u 2008.05.14 19:31 address edit/delete reply

    짝짝짝!
    대단히 수고하셨네요..
    저두 요즘 용접에 목공일까지 했답니다.
    전산관리자가... ㅠㅠ
    그런데 해보니 나중에 도움이 많이 되겠더군요.

    밑부분이 수로라니 나중에 쥐덧이 필요하지 않을까 사려됩니다.

  8. jinslove4u 2008.05.14 19:34 address edit/delete reply

    비올때 정말 좋을것 같아요..

    천정이 떨어지는 비 소리를 들으며 음악을 듣는다면

    정말 운치 있을듯...

    둘러앉아 동동주라도 한잔~ 크 좋다!!

    • serang 2008.05.15 18:52 신고 address edit/delete

      그렇지 않아도 며칠전에 비올때 앉아서 커피 한잔 홀짝이는 기분이 너무 좋더군요^^

  9. DG 2008.05.15 10:01 address edit/delete reply

    무사 귀가 하셨는지요?

    어제 말씀드린 와인매장 링크드립니다.
    http://www.jellwine.com/
    링크 보시면 약도를 찾으실수 있습니다. :-)

    • serang 2008.05.16 11:57 신고 address edit/delete

      감사합니다.
      영문 스팸필터 때문에 스팸함으로 들어간 것 같네요.
      가서 한보따리 사들고 와야겠어요^^

  10. 김지욱 2008.05.17 00:52 address edit/delete reply

    모기는 모기향으로...날벌레는 빠지직(?)으로...^^
    여름에 아마 저 조명으로 날아오는 벌레들이 무척 많을 껀데요. 그 옆에 설치해 놓으면 계속 빠지직 빠지직 거릴꺼예요. 그런데 주변에 조명이 많으면 효과가 별로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낡은데다가 수없이 여닫아서 아귀가 맞지않고 더이상 자물쇠를 달 곳도 없던 현관문을 과감히 떼어버리고 목재로 쌍도어를 새로 제작했다. 앞서 포스팅 한 바와 같이 직접 색칠하고 손잡이와 오토락도 직접 사다가 부착하고 문장을 달아 완성.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본적으로 이 집은 70년대에 지어진 집이라서 화강암과 붉은 벽돌로 외관 벽체가 만들어졌는데, 석재의 품질은 우수하지만 청소가 제대로 되지도 않았고 전체적으로 가라앉은 집의 톤을 바꾸기 위해 선택한 대안이 바로 컬러링이었다.
붉은 벽돌 부분은 무광택의 수성 페인트로 색칠했고 화강암 부분은 원래 목재에 사용하는 오일 스테인을 발라 마감했는데, 역시 중요한 것은 배색이다.
강렬한 빨강과 검정의 대비를 조금이나마 순화 시키는 것이 흰색이기 때문에 군데군데 흰색을 포인트 컬러로 적용했다.
결국 이 페인트 칠을 하는 동안 동네 사람들 사이에서는 '빨간집'으로 이사 오기 전부터 갑자기 유명한 집이 되어 버렸다.

TRACKBACK 0 AND COMMENT 8
  1. DG 2008.05.02 10:59 address edit/delete reply

    멋쟁이집의 탄생이군요! 다음 극과 극이 기대됩니다. >.<)b

    저희집도 페인트칠 해야는데, 귀찮아서.. ㅠ_ㅠ

    • serang 2008.05.05 00:06 신고 address edit/delete

      날씨 좋은날 한번 슬슬 칠해보세요.
      스트레스 해소도 되고 꽤나 재미있습니다.

  2. 2008.05.07 00:11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3. aki 2008.05.07 10:36 address edit/delete reply

    눈에 확 뜨이는구만! 멋지다!!!
    내부 인테리어는 언제끝나? 구경가야지

    • serang 2008.05.08 04:12 신고 address edit/delete

      지금 한창 짐 정리중이라네.
      이번주중엔 모두 끝이 날 듯.
      조만간 들리시게나~

  4. 2008.05.08 01:29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serang 2008.05.08 04:13 신고 address edit/delete

      당연히 나도 나 자신때문에 속상하고 힘들어할때가 있지.
      힘들때는 그저 힘들어하는 것이 가장 좋은 답일듯...
      억지로 벗어나려고 발버둥치기 보다는 그냥 있는 그대로를 받아 들일려고 노력해보는 것이 가장 좋은 길일 수 있을꺼야.

  5. sua104 2008.05.09 13:23 address edit/delete reply

    예전에 쇼프로그램에서 보았던 집꾸며주기인줄 알았습니다.
    그 문 한번 열어보고 싶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말이 필요없음. 그저 보이는 그대로.
빗물받이 처마아래의 합판 마감재가 다 삭아서 플라스틱 재질의 대용품으로 교체한 보수작업외에는 불필요한 잡동사니 제거와 물청소, 페인트칠로 이뤄진 노가다의 댓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TRACKBACK 0 AND COMMENT 2
  1. 날개 2008.05.01 02:53 address edit/delete reply

    몇탄까지 있으려나..... 기대되는 군! 건강잘 챙기고....

    • serang 2008.05.05 00:06 신고 address edit/delete

      내부 정리가 다 끝나면 내부 시리즈도 나갈 예정이라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예전에 디자인한 바 있는 '엔젤 & 데빌 문장'을 현관문에 만들어 달았다.
MDF판에 스케치하고 모양대로 따낸뒤 아크릴 컬러로 그림을 그리고 양쪽으로 나누어 달았다.
지난 두주간 고강도의 노동을 필요로 했던 이사도 이제 슬슬 막바지 정리에 접어들고 있다.
매번 이사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난 짐이 너무나 많다. 흑~
사용자 삽입 이미지
TRACKBACK 0 AND COMMENT 4
  1. DG 2008.04.28 23:33 address edit/delete reply

    다음에는 박물관 하나 만들어서 물건들 넣어두시고, 가볍게 몸만 이사하시길...

    • serang 2008.04.30 21:14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그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흑~~

  2. 김지욱 2008.05.03 03:18 address edit/delete reply

    직소기로 자르셨나봐요...^^
    은근히 쉽지 않은 작업인데 무척 깨끗하게 잘 자르신 것 같습니다. 저도 예전에 비슷한 작업을 하는데 잘 안잘라져서 알아본 결과 곡선 절단에 알맞은 날이 따로 있었다는 것을 작업이 끝난 후에야 알게됐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는 어이없게도 곡선 절단날로 책상(!)을 자르고 있었다는...ㅋㅋㅋ

    • serang 2008.05.05 00:05 신고 address edit/delete

      네, 직소로 잘랐는데 곡면용 날이 따로 있군요.
      저도 몰랐던 사실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주일이 넘는 기간동안 집 수리와 기본 인테리어 공사를 끝내고 일단 어제 이사를 왔다.
아직도 손을 봐야 할 곳이 많고 짐 정리는 끝이 보이질 않지만 그래도 큰 고비 하나를 넘겼다는 점에서 훨씬 마음이 편하다.
일주일은 더 걸릴 짐 정리와 마무리 작업이 끝나면 앞으로 몇년간 내 상상력의 산실이 될 곳.
Art Space - '浪'의 시작이다.

TRACKBACK 0 AND COMMENT 10
  1. DG 2008.04.22 12:49 address edit/delete reply

    wow~ 이사 축하드립니다. 멋진 공간에서 멋진 작업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혹시 집들이 비슷한 거 하신다면 찾아갈지도 몰라요. 홍대역까지 24분 거리라... :-)

    • serang 2008.04.24 09:40 신고 address edit/delete

      축하 감사합니다.
      집들이 자리 한번 마련해 볼께요^^

  2. eastman 2008.04.22 13:40 address edit/delete reply

    히야, 빨간색이라 한눈에 확 띌 것 같아요.
    새로운 둥지를 마련한 것 축하드립니다.
    저는 자전거타고 한강따라 한번 가볼까나요.

    • serang 2008.04.24 09:42 신고 address edit/delete

      동네 골목안 주택들 중에서 혼자 튀다보니 동네 아주머니들께서 카페하는거냐고 자꾸 물어봅니다.
      너무 튀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지만, 기왕 튈때는 아예 화끈하게 튀는게 좋죠^^

  3. jinslove4u 2008.04.22 13:59 address edit/delete reply

    이전을 축하드립니다.

    더욱 더 멋진 작품의 산실 되시길....

    • serang 2008.04.24 09:43 신고 address edit/delete

      진스님 너무 오래간만 입니다.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죠?
      형수님도 한번 뵈어야 하는데~ ㅋㅋㅋ

  4. 우베르티노 2008.04.23 11:03 address edit/delete reply

    이사 축하드립니다. 새 둥지에서 멋진 작업 되시길 빌게요
    지나가다 저 집 만나면 사진을 찍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serang 2008.04.24 09:44 신고 address edit/delete

      사진찍는건 공짜입니다. ㅎㅎ

  5. 내꽃연이 2008.04.24 00:18 address edit/delete reply

    드디어 홍대루 오셨군요~! 웰캄~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 갓 정든 삼청동을 떠나야만 하는 준비를 하고 있다.
새로 이전하게 되면 'Art Space - Rang'으로 불리게 될 새 작업실은,원래 40년 가까이 된 구옥이라서 대대적인 수리와 인테리어 작업이 불가피해졌다.
혼자라면 엄두도 못낼 만큼 힘든 청소와 준비작업이 필요했는데, 고맙게도 한국컬러디자인학교의 피겨 디자인 수강생들이 자원봉사에 나서서 그나마 빨리 끝낼 수 있었다.
다같이 웃고 떠들며 오래된 시멘트 블럭 담장에 흰 페인트를 칠했고, 난 입구에 엔젤&데빌윙을 그려 넣었다.
이번주 내내 작업을 해야 해서 아직은 갈길이 멀지만 훌륭하게 서포트를 해주는 동료들이 있어서 행복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TRACKBACK 0 AND COMMENT 10
  1. sua104 2008.04.15 00:04 address edit/delete reply

    선과 악이 공존하는 것이 인간의 내면이라고 늘 생각 했는데 왜 오늘에서야 세랑님 대문사진위에 있는 엔젤데블윙이 눈에 들었는지...
    심오하다!!! 생각 끝에 AD가 광고의 이니셜이라는 엉뚱한 생각이~ ^^

    • serang 2008.04.15 20:28 신고 address edit/delete

      AD는 이미 아시겠지만 Angel & Devil Wing의 약자죠.
      인간의 양면성을 상징하는...

  2. eastman 2008.04.15 11:02 address edit/delete reply

    작업실이 작업실이 아니라 그게 곧 작품이 될 듯 싶습니다.
    아주 삶을 몽땅 작품으로 꾸려가다니... 훔쳐보러 가고야 말겠습니다.

    • serang 2008.04.15 20:29 신고 address edit/delete

      이사하고 대강 정리가 끝나면 한번 모시겠습니다^^

  3. 내꽃연이 2008.04.15 23:19 신고 address edit/delete reply

    우와~ 대문이 아주 멋집니당 ^^

  4. aki 2008.04.17 10:51 address edit/delete reply

    기대되는걸. 언제가면 완성작을 볼 수있는거야?

    • serang 2008.04.20 01:44 신고 address edit/delete

      월요일에 이사할 예정이고 짐 정리하면 담주말쯤 한번 부르지요.

  5. cyclone 2008.04.19 09:57 address edit/delete reply

    요새 많이 바쁘군요~~~

    정리되면 나도 모셔주~~~ ^^

    • serang 2008.04.20 01:44 신고 address edit/delete

      넵, 싸이클론님도 요즘 바쁘신가봐요~ 중국도 다녀오시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학 2학년, 갓 스물을 넘겼을때 난 노래패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었다.
새학기가 시작된 어느 봄날,
노천강당에는 민들레가 지천으로 피었고
살랑이는 봄바람에 민들레 홀씨는
마치 제가 구름인양 하늘을 날아다닌다.

노래패 '민들레'.
맑고 고운 소리지만,
세상의 그늘진 곳도 노래하자며 뭉친 소리꾼들.
내가 직접 그림을 그리고 실크스크린 판화를 만들어
하얀 티셔츠에 인쇄해 만든 단체티를 입고
민들레가 지천으로 핀 그날의 기억을 사진으로 남겼다.

열정과 순수함과 정으로 뭉쳐있던 그때.
아름답고 착한 사람들.
그리고 우리들의 노래...


TRACKBACK 0 AND COMMENT 4
  1. 2008.04.07 22:45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serang 2008.04.09 04:11 신고 address edit/delete

      해맑다못해 푸르기까지하지.
      스무살 무렵의 내 모습이 어찌나 이뻐보이는지...
      지금의 나는 왜 이렇게 되어버렸는지가 더 이상할 정도이니 말이지.
      문득 한 선배가 이야기했던 "세랑이는 너무 다른 사람들의 입장에서만 생각하는게 문제야."라는 이야기가 이젠 정말 옛말이 되어 버렸다는게 슬프지.

  2. 1004 2008.04.09 01:13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립습니다. 민들레....
    희망의 노래 민들레...
    여전히 제 마음을 울리는 그 곳,
    잊을 수 없는 그 곳에서의 추억..
    아 허기지게 그립다..
    아니, 이제 그리워하기엔
    너무도 나이가 많이 들어버린 것은 아닌지...
    그래도 내 맘 속의 그리움은 지울 수가 없네요.

    • serang 2008.04.09 04:13 신고 address edit/delete

      오랜만이네^^ 잘 지내시나?
      그립지... 특히 요즘처럼 벗꽃이 피고 민들레가 꽃을 피우는 시절이면 더욱 그립지.
      이젠 더이상 같이 화음을 맞출 사람들이 곁에 없다는 것도 허전하고... 작업실 이전하면 그리운 사람들 불러서 삼겹살 파티 한번 해야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색(色)이 존재하지 않는 곳에 있다.
내가 있다.
색이 없는 세상은
감정도, 사랑도 없는 세상이다.
내가 그 속에서 눈을 꿈뻑이고 있다.

간신히 희미한 빛이 들어오면
겨우 색을 알아보게 된다.
그러나 여전히 색은 색으로 알아보기 어렵다.
색을 입고 싶다.
색을 느끼고 싶다.
그리고 그 색으로
세상을 뒤덮어 버리고 싶다.


TRACKBACK 0 AND COMMENT 1
  1. 2008.04.07 22:50 address edit/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블로그 이미지
by serang

ARTICLE CATEGORY

분류 전체보기 (949)
Who Is Serang (6)
Fine Art (19)
Miniature Art (303)
Wearable Art (21)
SerangCast (56)
Serang,s Life (215)
Motorcycle Diary (75)
Movie & Fun (73)
Candle War (41)
Mac Life (69)
Military (27)
Art Shop (24)
  • 1,372,506Total hit
  • 4Today hit
  • 35Yesterday h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