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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휘소탕 혈염산하 - 크게 한번 휘둘러 쓸어버리니 산하가 피로 물드는구나!'
"기침을 하고 가슴이 아파와도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담배연기가 보여주는 몽환적이고 변화무쌍한 이미지들 때문" 이라고.
안녕하세요? 김세랑입니다.
바쁜 와중에도 비교적 서울 외곽지역에 위치한 갤러리에 찾아와 작품을 관람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안녕하세요? 김세랑입니다.
지난번에 전시준비중인 소식을 알려드렸는데, 이제 벌써 곧 전시 오픈일입니다.
오는 금요일 오후 5시에 오픈하게 되며, 오프닝에는 기본적으로 누구라도 오실 수 있습니다만 오픈 당일에는 오픈행사와 함께 불과 한시간 정도만 관람이 가능합니다.
본격적인 관람은 토요일부터 가능하며, 휴관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10시~오후 5시까지입니다.
혹, 오프닝 당일에 관람오실 분들이 계시다면 제게 쪽지나 메일, 문자등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갤러리는 보성고등학교와 상관없이 대로변에 출입구가 있으며, 차량을 가져오시는 분들은 보성고등학교 정문으로 진입하셔서 바로 왼편에 갤러리 주차장이 있습니다.
전시관람은 무료이며, 전시장소가 미술관인 관계로 본래 사진촬영은 금하고 있으나, 타인의 관람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의 가벼운 촬영은 가능하게 할 예정입니다.
부디 적절한 관람예절을 준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말 동안에는 전시장에 나가있을 예정이니 오시면 반갑게 인사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청아 아트 센터 홈페이지 전시안내
http://www.gallerychunga.com/cac_upcoming.htm
(사이트에 약도와 교통편등의 정보도 있습니다)
Miniature Figure Artist Kim Serang
First Solo Exhibition.
2012.11.30 ~ 12.16. CHUNG-A ART CENTER.
AM10:00 ~ PM5:00. 매주 월요일 휴관
김세랑. 나는 이분을 만나면서 내가 그간에 느꼈던 모든 상념들과 파편적이라 말 할 수 있는 지식들, 경험들을 모두 놓아야만 했다. 언젠가 황지우 시인이 김용택 시인을 평했던 말이 떠오른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시인이 있다. 단지 시를 쓰기 때문에 시인인 그런 사람이 있고, 또 하나는 시를 쓰지 않고서는 도저히 안 되는 사람이기에 시인이라 불리는 그런 사람이 있다.” 대 시인의 한 줄 평은 1994년 나에게 작가는 무엇인가에 대한 기초적인 이미지를 제공했다.
김세랑. 이 작가는 후자에 속한다. 지위도 명예도 세속의 모든 자기 위안도 그의 작품 세계를 덮지 못한다. 작가는 스스로 그렇게 작업을 할 뿐이다. 그렇게 태어났기 때문이다. 작가도 1990년대에 여느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미술대학을 다녔다. 작가는 이때 근거 없고 표현할 방법 없이 커다란 난관에 부딪혔다고 한다. 작가는 미술작업에 대한 테크닉도 아니요 재료연구도 아니고 단지 예술의 본연을 배우고 싶었다. 그러나 제도권의 천편일률적인 습속(習俗)만으로는 예술의 본연으로부터 가까워지기는커녕 요원해지기만 했다. 작가는 말 못할 우여곡절들이 점철되어 학교라는 제도와 차츰 멀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사회에 진출한 이후에 작가는 크나큰 결단을 내려야만 했다. 현대미술은 개념이 전혀 정립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작가로부터 개념을 요구한다. 그러나 정작 대가(大家)와 평범한 작가의 차이는 누가 제도라는 연결그물에 보다 많이 포섭되느냐 아니냐의 차이일 뿐이었다. 작가는 연결그물을 쌓는 시간을 아끼는 대신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것에 모든 것을 걸겠다고 다짐했다.
언젠가 백남준 작가는 “예술은 텃세다. 그것은 보편이 아니다.”고 표명했다. 작가는 좋은 사람을 좋아한다. 작가는 텃세로 자기 자리를 유지하고 차지한 유명인이 아니라 인류에게 심적 위안과 힘을 준 보편인을 사랑한 것이다. 음악가, 선의의 정치가, 화가 등 작가의 영혼과 마음을 빼앗은 사람들에 대해서 연구한다. 주위 사람들은 작가의 전관(全觀, total view)적 지식에 대해서 놀라지 않는 사람이 없을 정도라고 한다. 역사, 철학, 사회학, 인류학, 문학, 영화사, 미술사, 과학사, 복식사, 공학, 해부학, 기계장비, 인체측정학 등 온갖 분야의 배경지식에 두루 손길이 뻗쳐있다.
작가의 궁극적 미학은 시대의 복원과 인물의 권리해방에 있다. 지미 핸드릭스, 베토벤, 빈센트 반 고흐, 윈스턴 처칠은 단순한 인물이 아니다. 이들은 모두 특정 시대의 의미와 키워드를 짊어지고 있는 무게의 아이콘인 것이다. 이 짊진 자들을 복원해서 작가가 얻으려는 취지는 무엇인가? 과거에 대한 깊은 연구와 천착은 오히려 우리가 사는 시대의 의미에 대해서 깊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형성해주는 총체적 해석일 수 있다. 베네딕트 크로체는 “역사는 모두 동시대적이다.”는 명언을 남겼다. 지금을 사는 현재에 대해서 우리는 해석을 내릴 수 없다. 다만 과거를 현재의 관점으로 해석하는 행위로부터 현재의 의미에 대해서 음미할 수 있을 뿐이다. 김세랑 세계의 요체는 비주얼로 구성한 역사 해석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주지와 같이 김세랑이라는 이름 석자는 피규어를 다루는 현대미술가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작가가 어째서 피규어라는 형식과 장르를 선택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작가는 론 뮉(Ron Mueck)이나 마우리지오 카텔란(Maurizio Cattelan)처럼 스펙터클한 형상을 충분히 제작할 수도 있었다. 일례로 작가는 일본 반다이사(社)의 대규모 건담을 제작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어째서 피규어인 것인가? 그것은 에드워드 벌로우가 이야기한 심적 거리(psychical distance)를 극단적으로 줄이기 위해서이다. 작가와 대상 사이의 감정이입(Einfühlung)이 극화되는 수단으로서 작가는 피규어를 택한 것이다. 작품을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 관객은 작품 앞에 극단적으로 다가와야 한다는 것이다. 또 하나 작가는 이 시대에 대해서 유럽 액셔니스트(actionist) 기 드보르(Guy Debord)의 ‘스펙터클의 사회(Society of the Spectacle)’라는 명제에 대해서 깊은 명찰을 한다. 작가는 스펙터클과 스펙테이터라는 이분법의 일방적 통행을 통해서 평등의 기회가 상실된 것이 현대의 의미라고 재고한다. 이러한 강압적 이분법을 미연에 봉쇄하는 힘은 미적 대상에 정치(精緻)한 아름다움, 즉 덱스터리티(dexterity)를 구가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이 덱스터리티를 완성하기 위해서 작가는 즐거운 작업과 괴로운 노동 사이에서 무수히 진동한다. 모든 형상의 완성은 반죽의 손 터치에서 비롯된 것이며 채색 역시 스프레이 공정이 아닌 순수 붓질(brush stroke)에 의한 것이다. 의상 작업은 특정 시대에 국한 되었던 옷감을 복원해서 바느질한 작업이다. 그러나 이러한 노동집약적 노고의 의미는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더욱 중요한 의미가 내재되어있기 때문이다.
작가는 작업을 할 때 역사적 인물(historical figure)과 극단적으로 가깝게 다가간다. 지미 핸드릭스를 예로 들면, 핸드릭스가 활동했던 60년대의 흑인 인권상황, 군부대의 생활상, 60년대의 복식사, 핸드릭스의 가정사, 당시의 무대미술, 악기에 대한 모든 연구를 감행하며, 또 하루 24시간을 핸드릭스의 음악에 파묻혀서 심적 거리가 최소화된 상태로 몰입된 가운데 비로소 작업을 개진시킨다. 즉, 작가는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역사적 인물을 현실에 체현시켜 동시대 사람들로 하여금 심적 거리 없이 다가설 수 있는 교류의 장(communicative field)을 마련하려는 사명을 지녔다. 이러한 필드를 어째서 마련하는 것인가? 역사는 현실세계의 반면교사이자 거울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어쩌면 김세랑 작가가 선택한, 지금 여기의 진정한 의미를 알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숙명의 여행일지도 모른다.
이진명, 큐레이터
How do you do?
First, thanks to your patience.
Beethoven will be shipped on next week.
I'll give you tracking number soon.
Van Gogh will be little delayed.
I am really sorry and please your understand.
Now i really busy for my first figure art exhibition and move my home.
Van Gogh will be shipped on end of this month ~ 2nd week, december 2012 or sooner.
I'll do my best for good result.
Thank you very much.
Best Regards,
Serang.
조선시대 양반과 선비들은 모두 탐욕에 찌들고 아랫사람을 업신여기는 기득권층으로만 그려지는 것이 오늘날의 이미지이지만, 조선시대 양반과 선비들이 모두 권력지향적이고 탐욕스러우며 꽉막힌 사람이었던 것은 결코 아니다.
자고로 선비들이 갖추어야 할 덕목에는 '학문'은 기본이요 시, 서, 화를 갖추어야 하며 이른바 '풍류'라고 불리우는 음주가무를 즐길 줄 알아야 제대로 공부하고 제대로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사람으로 평가되었다.
조선시대 학문이란 무엇인가?
천자문, 만자문은 겨우 글을 깨우치는 것이요, 방대한 필수과목들을 섭렵한 후에는 저명한 서적들을 통하여 기본적인 철학과 문학을 깨우쳐야만 했다.
오늘날로 치면 이게 겨우 고등학교나 마친거라 할까?
시는 인문학적이고 철학적인 통찰력을 기르는 단계였고 서(서예)는 글씨를 통해 정신수양과 예술적인 감각을, 화는 그림을 통해 인간과 자연, 미적인 감각을 기르도록 요구받았다.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것은 자칫 학문만을 파며 외곬수에 편협함으로 빠지기 쉬운 선비들에게 넉넉한 인간성과 예인으로써의 자질과 안목을 기르게 하는 방법이었다.
덕분에 조선시대 양반들은 예술에 대한 안목이 매우 높았으며, 집안 사당에는 선조들의 초상화를 모시고 당대 이름있는 서예가나 화가들의 그림 한점을 받기위해 거액을 투자하는데 망설임이 없었다.
실제로 조선시대의 양반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요즘 사극에 묘사되는 모습과는 매우 달랐다.
그들은 대부분 귀를 뚫어 귀고리를 했으며 금보다 귀하게 여긴 은은한 옥으로 갓 장식을 만들어 달았고 운학문양이 은은하게 새겨진 도포에 삼색 명주실로 곱게 짠 세조대를 찼으며, 이상의 세계를 묘사한 그림이 그려진 부채에 자수정 선글라스를 끼고 곱디고운 꽃신을 신고 다녔다.
중국처럼 지나치게 화려하진 않았으나 일본처럼 경박하지 않은, 은은하고 미니멀한 감각적인 멋을 부릴 줄 아는 사람들이었던 것이다.
아무리 몰락하고 가난한 집안의 선비라 할지라도 이런 기본적인 인문학적, 예술적 소양을 기르는데에는 예외가 없었다.
심지어 찢어지게 가난한 백정들의 집에도 민화 한두점이 걸려있는 것이 기본이었던 우리나라의 예술적 전통이, 그래서 구한말에 프랑스가 강화도를 침범했을때 거지들이나 살 것 같은 꼴같지 않은 집들 조차 책이 쌓여있고 그림들이 걸려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지 않은가?
그런 우리나라가 오늘날 이모양 이꼴이 된 것은 잔혹했던 일제의 문화말살 정책, 그리고 한국전쟁 이후 오로지 먹고 사는 문제에만 급급하게 만든 정치, 모든 국민들의 노동력과 재산이 결국은 몇몇 재벌들에게 다 귀속되게 만든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가 그 원흉이다.
Dragon sculpt for shoulder of Yi Sun-Sin's Armor suit.
4Cm length, Epoxy putty.이순신 장군께서 입으실 두정갑옷의 어깨에 붙게 될 견철(견룡)입니다.
오래간만에 에폭시로 벌레만한걸 만드려니 힘드네요. 후우~
폭 5mm, 길이는 4Cm 정도 됩니다.
제 손가락 한마디가 조금 넘네요. ^ ^
조형한 헤드가 머리속에서 생각했던 이미지대로 잘 만들어졌는지 확인하기 위한 가상 도색을 했습니다.
조형한 헤드사진을 포토샵에서 열고 살짝 살짝 색을 입히고 나니 비로소 제가 생각하던 바로 그 이미지가 떠오릅니다.1/6 Scale Jimmy Page's Gibson Double Neck Guitar.
Made By Serang.
Left neck is a 12 string, right neck is a 6 string.
Correct shape and scale, Amazing details on every parts.
이순신 장군님이 구군복 복장에 착용할 전립을 만들었습니다. 고증에 맞춰 수술 양쪽에는 매미장식을 만들어 달았고 정면에는 원수 계급을 고려해서 옥장식을 넣어주었습니다. 옥장식에는 고위무관이므로 호표(호랑이와 표범)문양을 새겨주었습니다.
모자 꼭대기에는 관자와 대형 수술, 공작과 꿩깃 장식이 나중에 추가될 예정입니다.
Admiral Yi Sun-Sin(1545~1598).
Admiral Yi Sun-Sin was a legendary Korean naval hero who was well respected by many famous admirals and war historians around world including Admiral H. Nelson.
Japanese Samurai is already well known character around world but Korean warriors who fought and won the Japanese invasion were do not have the same level of recognition.
2012 is the 420th victory anniversary of the Japanese Invasion War of Korea in 1592.
I want to recognize admiral Yi’s strategic and tactical brilliance during the Invasion.
10대 학생시절부터 유독 사극과 역사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직업 모델러로 활동하며 '김세랑의 역사 인물기행'과 '비천'이라는 타이틀로 우리나라 전통 역사 인물들을 피겨로 만드는 작업을 오랫동안 지속했다.
10여년간 지속된 이런 활동으로 수십점의 인형을 만들었었는데, 그중에서도 조선시대 장수의 모습은 내겐 하나의 화두와도 같았다.
우리나라 사극에 등장하는 모습들은 퓨전이란 애매한 말로 포장해 하나같이 고증을 무시하고 만들어지는 것이므로 참고하기 어렵고, 가장 가까운 과거 왕조이면서도 막상 입체로 만들려고 하면 그 원형을 알아 볼 수 있는 자료들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해서 나는 본의아니게 아마추어 역사학자가 되어 전국의 박물관들을 돌아보고 유물과 논문들을 공부해야만 했다.
그중에서도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Hands for Guitar.
left hand for guitar neck, right hand for guitar pick.
And Page's black and white shoes.
Now i beginning my new 'Oldies But Goodies' project No.14 'Dragon Suit Man'.
Here is very beginning shots for he's very famous 'Dragon Suit'.
I'll make two different version of dragon suit, Black and white version.
I was digging almost two
OBG14 지미 페이지의 제작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
그동안 물밑으로 진행해오던 프로젝트인데, 이제 본격적으로 달려야죠.
레드 제펠린의 기타리스트인 지미 페이지의 상징은 화려하게 자수가 놓아진 '드래곤 수트'입니다.
흰색과 검정색 두가지 버전이 있는데, 흰색 버전에는 양귀비와 흑백 용이, 검정 버전에는 화려한 용이 전체적으로 수놓아져 있습니다.
1/6 스케일에서는 이런 디테일을 모두 살리면서 자수를 놓는 것이 기술적, 경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원단에 프린트를 해서 재현해야 합니다.
이를위해 그의 옷에 수놓아진 다양한 그림과 글씨들을 파악하는게 먼저 우선순위죠.
아무리 찾아봐도 명쾌하게 정리되고 고해상도로 모든 그림들을 알아볼 수 있는 자료가 없어서 수백장의 사진과 공연영상을 보고 또 보면서 마침내 퍼즐조각들을 맞추듯 두벌에 들어가는 이미지들을 다 그려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자료조사하고 리서치를 하는데에만 한 두달 정도 잡아먹은 것 같네요.
조만간 기타와 조형을 마친 헤드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endrix Grand Packages.
Shipping tomorrow morning, now all Hendrix shipping finished!
Thanks all who wait for this Hendrix figures.
Ser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