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ANG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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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e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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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973건

  1. 2005.11.08
    SerangCast 열두번째 방송입니다!
  2. 2005.11.05
    iPod Video Review 10
  3. 2005.11.03
    Over There(전장)를 보고있습니다. 6
  4. 2005.11.03
    노평래군의 명복을 빕니다. 1
  5. 2005.11.02
    아이맥G5의 내장을 드러내다. 12
  6. 2005.10.24
    SerangCast 열한번째 방송입니다! 4
  7. 2005.10.24
    노현정도 아이팟 나노 쓰네~ 3
  8. 2005.10.22
    애플의 Photo Booth사용기! 1
  9. 2005.10.22
    레일에서 구름위까지 - 여행의 기억 2
  10. 2005.10.21
    1:1 스케일 보톰스 일어서다! 4
  11. 2005.10.20
    Aperture(조리개) - 애플의 전문가용 사진 편집툴 2
  12. 2005.10.16
    왜 오픈카를 타세요? 7
  13. 2005.10.15
    아이튠스6의 비디오 관리기능 좋네^^ 6
  14. 2005.10.14
    King Kong! 올겨울 최대 기대작!! 8
  15. 2005.10.13
    SerangCast 열번째 방송입니다!
  16. 2005.10.13
    Apple New iMac G5 & iPod video with iTunes 6! 9
  17. 2005.10.11
    일본에서 전함 야마토가 부활한다! 1
  18. 2005.10.10
    박수원님의 기억.... 5
  19. 2005.10.10
    The Band From Wonderland 1
  20. 2005.10.09
    14년전의 기억...보길도 무전여행 3
(12회 방송내용)
Front News
1. 아이맥G5의 내장을 드러내다:
골빈해커님, wani님, 빵발님 답글 감사합니다.

2. iPod Video Review:
wani님 스피커 잘 어울린다고요. 니미쉘님 티볼리 지를건가요?

3. Over There(전장)를 보고있습니다:
PhDinEcon님, danew님, yoonoca님 Over There 재미있죠?

4. 고 노평래군의 명복을 빕니다.



[ podcast http://www.e-hobbist.com/photo/serangcast/serangcast12.mp3 ]

방송참여는 답글이나 이메일 serang@e-hobbist.com 으로 보내주시고,
mp3나 aiff, mov등의 포멧으로 사연을 녹음한 음성 파일을 보내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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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한지 얼마 안된 나노팟 블랙을 떠나보내면서까지 구입하게된 New iPod 블랙 60기가가 도착했습니다.
디자인은 이미 나노팟과 예전2세대를 사용하던 당시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기에 이내 적응.
30기가는 정말 얇던데 60기가는 예전 20기가 정도의 두께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 3세대 iPod U2버전을 써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대의 기분 그대로 사용하면 될 것같습니다.
실제로 예전에 제작했던 iSpeaker U2 커스텀 스피커에도 그대로 장착이 가능했습니다.


특히 아이팟 나노가 이전의 아이팟이나 아이팟 미니보다 출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진 것에 비해 이번 신형 아이팟은 이전 아이팟에 비해 출력이 약간 증가했고, 그동안 아이팟의 약점으로 지적되던 빈약한 베이스 사운드가 강화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이어폰을 통해서도 확인이 되지만 보다 고출력의 기기- 오디오나 카 오디오- 에 연결을 해서 플레이 해보면 더욱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일단 가장 큰 특징인 더 커진 액정의 장점을 보여주는 사진들입니다.

1. 아이팟 나노에서부터 시작된 그래픽으로 표시되는 세계시계는 나노팟보다 두개가 더 보여지고 정보더 더 많이 보여줍니다.

2. 캘린더 보기기능은 시원시원해진 액정 덕분에 가독성이 훨씬 나아졌고 더 많은 정보를 표시합니다.

3. 주소록 역시 주소록에 저장된 사진과 정보들을 한 화면에 모두 표시가 가능합니다.
정말 PDA가 부럽지 않습니다.

4. 사진보기 기능에서 슬라이드 쇼의 새로운 효과인 큐브 트랜지션 입니다.
생각밖에 상당히 부드럽게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비디오 재생 기능 역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아이팟 발표때 광고용으로 나왔던 U2공연실황 비디오를 틀어봤습니다.
H.264 코덱의 막강한 파워 덕에 깨끗하고 부드러운 동영상 화질을 보여줍니다.
네오프텐 재질의 간단한 파우치는 스크래치에 민감한 아이팟 사용자들을 위한 것.
다만 너무 빡빡해서 넣고 빼기가 수월해 지기 위해서는 꽤 길들이는 시간이 필요할 것같다.
AND
미국 FX network에서 방영중인 Over There라는 드라마를 보고 있습니다. 예전에 제가 트레일러를 포스팅하기도 했던 이라크전을 배경으로 한 바로 그 드라마입니다. 현재 진행중인 전쟁을, 그것도 미국에서 자신들의 어두운 면을 그리는 드라마를 만든 다는 것 자체가 큰 화제가 된 드라마입니다.

참고로 국내에서는 이 영화의 제목 Over There를 단순히 그곳에서, 저곳으로...등으로 번역하고 있지만, 영화의 배경이 전쟁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Over There는 군사용어로 '전장(Battle Field)'이라는 뜻으로 쓰이므로 '전장', 또는 '전장에서'로 번역해야 할 것입니다.

이 드라마는 소재와 내용면에서는 [밴드 오브 브라더스]와, 드라마의 형식적인 면에서는 [LOST]와 많이 닮아 있습니다. 전쟁을 한 분대원의 시각에서 본다는 점에서 BOB와, 한회마다 등장인물의 이야기를 하나씩 풀어간다는 점에서 LOST를 닮았지만, 그것이 흠이 되진 않습니다. 어떤면에서는 오래된 TV시리즈 머나먼 정글(Tour Of Duty)과 더욱 닮았다고 하겠습니다.

영화의 공식 사이트: http://www.fxnetworks.com/shows/originals/overthere/main.html

분대장 "sgt. Scream": 딱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호바스 상사같은 인물입니다.


태생이 미국인지라 당연히 미국인, 미군의 입장에서 이라크 전쟁을 그립니다. 그러나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같은 버터냄새나는 설정이나 대사는 배제되었고, 나름대로 전쟁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려 노력한다는 인상을 받게 됩니다.


미군의 약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진 않습니다만, 첫 교전후 자신이 사살한 이라크 저항군의 사체를 훼손하는 장면등은 자못 진지합니다.


영화는 실제 뉴스등으로 보도된 실제사건을 양념처럼 교묘하게 섞어 넣고 있습니다. 방송기자의 납치라던지 우리에게는 김선일씨 사건으로 가슴아프게 알려진 참수인질극등이 에피소드로 등장합니다.


이 영화는 전형적인 양키 병사들의 빈깡통 소리나는 사고방식과 대사들로 명분없는 전쟁에 투입된 미군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고, 한편으로 그런 전쟁속에서 점차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게 되며 자신과 전쟁에 눈을 뜨게 되는 한 분대원들의 이야기입니다.
여러 측면에서 이 영화가 이라크전을 비판적으로 보는 영화라고 하긴 몇% 부족한 면이 있지만, 오랜만에 전쟁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볼 수 있게 되어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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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을 좋아하는 한 청년의 갑작스런 실종과 뒤이어 들려온 부고에 놀라고 답답해 하고 있습니다.
바로 어제 실종과 그를 찾는 글을 올렸지만, 새벽에 소식이 들어온 모양입니다.
안타깝고 슬픔에 잠겨있을 가족분들과 그를 사랑하고 기억하는 모든 모델러분들의 마음이 그에게 닿아서 부디 좋은 세상에 머무르길 빌 뿐입니다.

사진에서 그가 들고 있는 비행기 처럼,
그토록 좋아했던 비행기 처럼 저 하늘을 훨훨 날길 바랍니다.
채 피지못하고 하늘로 간 고 노평래님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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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간 블로그에 업데이트가 뜸했던 이유...

지난주에 잡지 마감을 하던 바로 그날!
열심히 일을 하던 아이맥이 갑자기 맛이 갔습니다.
증상은 이유없이 잘 일하다가 갑자기 꺼져버린다는... 증상으로 보아 파워쪽이 의심이 갔고, AS쪽과 통화후 의견일치를 보아 파워부품을 공수받았습니다.
뭐 보증기간 내에 발생한 일이기 때문에 당연히 돈은 한푼도 안들었고 일반적으로는 AS팀에 맏겨서 수리를 받지만, 아이맥을 뜯는 즐거움을 왜 다른 사람에게 맏기겠습니까!
(실제로 한국을 제외한 다른나라에서는 아이맥 부터 소비자가 직접 모듈을 교환 하는 DIY프로그램을 진행중입니다)

도착한 교체용 부품박스에는 새 파워모듈과 센서, 간단한 공구, 그리고 친절한 매뉴얼까지 들어있습니다.


교체는 쉽습니다.
나사 세개 풀고 파워 모듈을 드러낸뒤 새걸로 교체하면 끝!
이젠 다시 쌩쌩한 아이맥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울러 어젠 강남쪽에 일이 있어서 나간김에 애플체험센터에 잠시 들러서 신형 5세대 아이팟을 보고 왔습니다.
전시품이 진열되어 있더군요.
30기가 짜리는 진짜 얇고 60기가는 예전 20기가 정도의 두께이더군요.
우주전쟁 영화가 열심히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이놈으로 바꾸려고 아이팟 나노도 팔아버렸는데, 조만간 구입기가 올라올지 모르겠습니다.
움핫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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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방송내용)
Front News
1. 일본에서 12월에 '사나이들의 야마토'라는 전쟁영화가 나옵니다.
2. '반지의 제왕'의 피터잭슨 감독, 킹콩으로 돌아오다! 해리포터 주~욱었써어~~!!
3. 일본의 한 매니아, 보톰스를 1:1스케일로 만들다!
4. 공군전우 최희대님 정동현님 반갑습니다~ 필승!
5. 천사님 반가와요~
6. 슐츠형님, 얼른 돌아오셔요~클래식 가지러 가게요~~

Inside Apple
1. 애플, 스페셜 이벤트에서 새로운 파워북, 파워맥을 발표!
2. 전문가를 위한 RAW파일 관리및 편집툴 발표!
3. 애플의 Photo Booth를 사용해 봤지용~


[ podcast http://www.e-hobbist.com/photo/serangcast/serangcast11.mp3 ]

방송참여는 답글이나 이메일 serang@e-hobbist.com 으로 보내주시고,
mp3나 aiff, mov등의 포멧으로 사연을 녹음한 음성 파일을 보내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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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완전히 아이팟 나노 광고나 마찬가지군요^^
원문 기사는 노현정 아나운서 인터뷰인데, 점심시간에 산책하며 음악을 듣고 있는 노현정 아나운서라고...


아무래도 애플코리아에서 모델료 줘야 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 ㅋㅋㅋ
아님, 애플 코리아에서 PPL들어간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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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One More Thing이벤트에서 발표된 것들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바로 아이사이트를 카메라로 이용해 사진을 찍는 소프트웨어인 Photo Booth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일단 이 소프트웨어는 공개되지 않은채 새로운 아이맥에 번들되는 것으로만 되어 있는데, 모종의 경로로 입수하게 되어 제 아이맥에 설치해 보니 잘 작동하네요^^
간단한 사용기를 올려 봅니다.

1. 필터효과.
일단 아이사이트를 카메라로 사용해 받아 들여진 영상은 리얼타임 필터가 입혀져 보여집니다. 효과는 크게 나누어 상의 왜곡효과들과 색상의 변화, 질감의 변화같은 필터로 구분됩니다. 샘플로 보여지는 효과들중 하나를 고르면 촬영대기 모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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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이맘때쯤...
난 영국의 서부 한적한 시골마을인 Wool에 있었다.
스낵바는 고사하고 건물하나 제대로 없는 한적한 시골 기차역...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배어나는 낡은 나무 울타리의 나이테는 그 몸의 일부를 잃었어도 자신의 생을 그대로 보여주고 이어간다.


너른 들판과 나무들, 하늘은 사실 여전히 그자리에 있지만, 내 앞에서는 무엇이 그리도 바쁜지 무서운 속도로 나와는 반대 방향으로 달려간다.


붉게 충혈되는 하늘은 무엇이 그리도 슬펐던 것일까?


비행기의 창밖으로 멀어지는 풍경은 가장 흥분되는 순간인 동시에 마치 내가 다른 세상으로 차원이동하는 것 같은 느낌을 갖게 된다.


하늘에서는 방향이 없어진다.
위가 아래이고, 아래가 위가되며 하늘이 바다가 되고 바다가 하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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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는 수많은 애니메이션 팬들이 있고, 그중에는 일반인이 쉽게 생각하기 힘든 열혈 매니아들이 많다.
일부는 오타쿠로 불리기도 하지만, 음침한 의미의 오타쿠와 달리 이런 자신의 관심과 열정을 멋진 작품으로 승화해 내는 진정한 의미의 매니아들도 많은 것이 사실.

이미 약 1년전부터 꾸준히 지켜보던 사이트가 있는데 이 사람은 자신의 특기를 살려 애니메이션 보톰스의 주역 메카닉을 1:1 크기로 만들고 있다.
비록 진짜 로봇처럼 실제로 움직이지는 않지만, 각 관절을 모두 가동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마치 1:1스케일의 프라모델 처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지난 1년이 넘는 시간동안 이 사람의 웹사이트는 꾸준히 업데이트 되고 있는데, 최근 각 부품 만들기가 끝나고 조립에 들어가 드디어 전신의 윤곽이 드러나고 몸을 일으켜 세웠다.

이 작가의 무한한 열정에 경의를 표하며;
제작자 사이트 http://ironwork.jp/monkey_farm/botoms/botom-to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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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에서 전문가를 위해 새롭게 발표한 RAW포맷 사진의 편집툴인 Aperture.
'조리개'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전문가용 사진 편집툴로 애플의 iPhoto의 전문가용 프로그램이라고 생각 하면 될 듯.
전문 사진가와 출판관련 직종의 사람들을 타겟으로 만든 프로그램이라고 선전하고 있고 실제로 RAW포맷을 어렵게 변환하지 않고도 사진의 선택, 효과적용, 크롭등 모든 후처리를 편안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한다.
얼른 들어와서 한번 사용해보고 싶은 프로그램.
과연 내 일을 줄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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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 차를 타세요?
많은 사람들이 묻는 질문이다.

지붕이 없으면 불안하지 않나요?
사람들이 쳐다보면 쪽팔리지 않아요?
위험하지 않나요?
당신 돈 많아요?
등등...

차에 대한 취향은 제각각이니 취향에 대한 질문은 그저 "난 그냥 이런 지프가 좋아요" 하면 그만이지만, 지붕이 없는 차라면 의례 늘씬하게 빠진 금발 미녀를 옆에 태운 빨간색 스포츠카를 생각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완전 오픈형의 지프는 생소한 것이 사실이다.

차라는 것이 도시속에서 온전히 나만의 공간이 되는 현대인들의 도피공간이 되기도 하지만, 난 그런 갑갑함이 싫었다고나 할까?

오늘처럼 하늘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날에는 지붕을 걷어내고 얼굴에 바람을 정통으로 맞으며 하늘을 바라보며 달리면 세상의 온갖 시름이 다 사라지는 듯한 느낌이다.

이녀석이 공장에서 태어난지 17년, 내가 이 녀석을 새롭게 부활시킨지 이제 4년을 넘기고 있는데, 그동안 혹사만 시킨 것 같다.
조만간 조금 여유가 생긴다면 몇군데의 장기이식과 피부미용을 좀 시켜줘야 할 듯.
그래도 지난 4년간 큰 고장없이 묵묵히 잘 달려준 녀석에게 감사한다.

Thanks a lot, My buddy~!
AND
아이튠스6의 새로운 기능중 하나인 비디오 관리 항목이 아주 좋다.
그동안 모아놓은 애플관련 동영상들 100여개와 애플의 무비트레일러 다운 받아 놓은 것, 개인적으로 아이무비에서 만들었던 영상등을 넣어 놓고 나니 이제 더이상 여기저기 폴더를 찾아 다니지 않아도 되고 시동시간이 오래 걸리는 퀵타임을 매번 띄우지 않아도 되서 무척 편하고 빠르게 원하는 파일을 찾고 볼 수 있다.



프리뷰 이미지가 뜨니 동영상들을 한눈에 볼 수 있고, 게다가 예쁜 반사효과까지 곁들여지니 보기에도 좋다^^

왼쪽의 프리뷰창에서 볼 수도 있고, 프리뷰창을 클릭하면 별도의 창이 드며 좀더 크게 볼 수 있고, 그도 성에 안차서 전체화면으로 보고 싶을때는 왼쪽 맨 아래 버튼들중 맨 마지막 버튼을 누르면 전체화면으로 재생, 그냥 클릭한번 하면 다시 아이튠스 창으로 돌아오니 동영상을 보는 방식 자체가 완전히 바뀌어 버린다.
디빅스 동영상의 경우도 종류에 따라서는 추가되는 것이 있기 때문에 아예 모든 동영상을 아이튠스에서 관리하고 보고 싶어질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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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크리스마스 시즌은 요몇년간 그랬듯, 해리포터 시리즈가 최대의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작년까지 경쟁작이라 할 수 있었던 반지의 제왕 시리즈가 있었던 것에 비해
올해는 반지 시리즈가 끝난 판이라 경쟁자가 없을거라 생각되었기 때문.

그.러.나.
완전 쌈마이 감독에서 일약 명장으로 떠오른 피터잭슨이 그동안 놀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는 사실!
아래 퀵타임 로고를 꾸~욱 누른뒤 펼쳐지는 엄청난 이미지의 향연에 빠져 보시라!

긴 말이 필요없다. 킹콩은 살아있다!

아래 킹콩 사진을 누르시면 오피셜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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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One More Thing 이벤트및 10회째 방송 특집!)
애플의 이벤트를 현장중계하는 듯한 형식으로 장장 1시간 20분짜리 방송을 진행합니다.
그대로 들으셔도 좋지만 아래 링크를 눌러 이번 One More Thing 이벤트 동영상을 함께 틀어 놓고 청취하시면 더욱 재미있습니다.
http://www.apple.com/quicktime/qtv/specialeventoct05/


[ podcast http://www.e-hobbist.com/photo/serangcast/serangcast10.mp3 ]



방송참여는 답글이나 이메일 serang@e-hobbist.com 으로 보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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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 비디오를 발표하는 스티브 잡스와 TV용 광고 화면.

Photo Booth를 시연하는 도중의 지름신으로써의 정체가 밝혀진 스티브 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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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One More Thing 이벤트가 조금전 끝이 났습니다.
아이팟은 예상치에 가까운 물건이, 아이튠스는 의외의 혁신을, 뉴 아이맥은 아예 개념의 전환으로 환골탈태를 했군요.

(바뀐 애플의 메인 페이지)

하나씩 차근차근 살펴봅니다.
1. New iMac은 기본적인 형태는 그대로지만 외형상 더욱 얇아지고 베젤 윗쪽에 iChat용 아이사이트가 내장이 되어 있으며, 우측에 리모콘을 탑재하고 원래 세로로 줄지어 있던 뒷쪽의 포트들이 가로로 바뀌었습니다.(개인적으로 아이맥을 사용하며 무지 바라던 부분입니다 흑흑~)

(앞쪽 베젤의 위에 아이챗 화상채팅용 아이사이트가 고정으로 부착)

(세로로 배치되어 있던 포트가 모두 가로로 정렬. 모뎀포트 없어짐)


아울러 Photo Booth라는 직관적인 사진편집 프로그램이 번들되며, Front Row라는 일종의 미디어 센터 프로그램과 Bluetooth 방식의 리모콘을 제공해 음악감상, 사진, 영화감상등을 소파에 편히 기대어 콘트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리모콘의 형태는 아이팟 셔플과 비슷합니다.

2. iTunes 6도 발표되었는데, 아이튠스5가 나온지 얼마되지않아 바로 업그레이드입니다. 현재 약3000개 이상의 뮤직비디오와 픽사의 짧은 단편 애니메이션, 디즈니의 컨텐츠, LOST같은 인기 드라마, TV쇼등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데, 아쉽게도 아직 한국에서는 이용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3. iPod video는 2.5-inch 액정에 320 x 240 해상도, MPEG-4와 애플 퀵타임7의 H264포맷 동영상을 지원합니다. 기존에 비해 30%나 더 얇아졌고 1~2세대 아이팟 처럼 각이 진 스타일이며, 뒷쪽은 유려한 곡선으로 되어 있습니다.
흰색외에도 검정색 버전이 있으며, 20GB, 60GB 각각 $299, $399입니다.

기존에 가진 동영상(퀵타임에서 재생및 편집이 가능한 MOV, AVI, MPEG, DIVX파일)이 있다면 애플 퀵타임 프로에서 H264나 MP4로 변환해 아이튠스에 넣으면 아이팟에 자동동기화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울러 새로 만들어진 유니버셜 DOCK은 앞부분에 리모콘의 신호를 수신하는 센서부가 내장되어 있고 스테레오 음성은 물론이고 동영상을 TV로 내보낼 수 있는 기능을 하게 됩니다.


예상한 부분들이 너무나 잘 맞아들어서 오히려 더 충격적인 행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많은 애플 매니아들이 바라던 바로 '그것들' <---- '그것'이 아닌 '그것들'을 모두 공개해 버렸습니다.

이번 행사의 뚜껑이 열리고 나니 지난번 키노트때 인텔맥을 발표하던 스티브 잡스가 연설의 끝에 "우리에게는 아직 발표하지 않은 뛰어난 신제품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 라고 했던 말이 기억나는군요.
아마도 그것들이 바로 마이티 마우스 > 아이팟 나노 > 뉴 아이맥 > 아이팟 비디오로 밝혀졌습니다.

자, 이제 다음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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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함 야마토...
전장 263 m, 배수량 72800t 최고속도 51 km/h의 '세계 최대, 최강의 전함'.
구 일본제국의 군국주의 상징과도 같은 전함이자 '불침의 전함'으로 등장했지만, 변변한 전과도 없이 연합군에 의해 무차별 공격을 받고 두동강이 난채 바다에 침몰한 허무하게 침몰하고 만 벗꽃같은 최후를 맞은 전함.
그 비운의 전함에 대한 일본인들의 애정은 대단해서 한때 국내에도 방영된 적이 있는 '우주전함 V호(또는 파동호: 원제는 우주전함 야마토)'라는 제목으로 애니메이션까지 만들어진 전함.





바로 그 야마토가 오는 12월 17일, 일본에서 <사나이들의 야마토>라는 영화로 만들어져 개봉된다.


사나이들의 야마토 공식 사이트에 방문하면 이 영화의 정체가 다소 수상하게 느껴진다.
표면적으로는 독일 U보트의 활약과 그 승무원들의 애환을 그린 [특전 U보트]와 같은 류의 영화를 만든다고 하고 있지만,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카키카제 특공대와 야마토의 최후를 통해 일본 제국 시절을 변명하고자 하는 듯한 뉘앙스가 엿보인다.


2004년부터 1년 동안, 약 6억엔(60억!)을 들여 조선소 도크에 야마토의 선수에서부터 함교까지를 재현한 전장 190 m의 세트와 방대한 양의 CG, 디지털 합성 작업등을 거쳐 이달말경 완성될 예정이라고 한다.

만일 이 영화가 야마토라는 일본제국의 무모함과 그 광풍에 휘말리고 내몰린 젊은이들의 삶을 제대로 그려낸다면 이 영화는 [특전 U보트]를 능가하는 걸작이 될 수 있겠지만, 왠지 지난 1년전부터 일본의 지인에게 전해 들은 이야기로 봐서는 아무래도 걸작의 반열에 들어갈 행보를 보이고 있지는 않은 것 같다.

군국주의등의 정치적인 면을 배제하고 보면 더없이 멋지고 뛰어난 전함이었던 야마토이지만, 이 배의 선수장식인 황금빛 벗꽃문양처럼 일본의 군국주의는 여전히 번득이고 있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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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링크란에 걸려있는 박수원님의 블로그를 보다보니 수원님의 아버님 이야기가 최근 글에 올라왔더군요.
박수원님은 예~전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에어쇼를 했을때 만나뵌 적이 있었죠.
그때 아주 멋진 아버님과 함께 오셨었는데, 함께 찍었던 사진이 생각나서 찾아 보았습니다.

기억이 생생한데 사진을 찍은 날짜를 보니 96년 10월 24일이네요.
벌써 10년이 다 되어 갑니다.



그리고 예전에 제 블로그에 수원님이 달아 주신 답글중에 모터싸이클 라이딩 수트를 입은 사진을 언급하셨던 것이 기억나 마저 찾아 보았습니다.
이건 대학 1학년때니까 1991년 사진이군요^^
왼쪽에 보이는 진열장에 들어있는 드래고너가 바로 제 취미가 데뷔작입니다.
저 드래고너 지금은 어디있더라?
AND
MBC 드라마 아일랜드의 메인 테마곡 ‘서쪽하늘에’와 각종 CF의 삽입곡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월드뮤직 밴드 <두번째달>의 두번째 콘서트에 다녀왔다.

개인적으로 연주곡을 무척 좋아 하는데다가 아이리쉬 뮤직도 정서가 잘 맞아 즐겨듣는 편인데, <두번째 달>은 이런 두 요소를 모두 가지고 있는 밴드라서 한동안 열심히 아이팟에 담아서 듣곤 했었다.


‘세계 여러 나라와 민족 고유의 민속음악을 다양한 접근법으로 모든 이들을 위해 친근하게 들려준다.’라는 음악적 슬로건을 가지고 탄생한 두번째달은 CF 음악을 만드는 회사에 소속되어 있던 젊은 음악인들이 주축이 되어 구성되었지만, 메인 보컬은 한국에서 영어학원 강사를 하고 있던 아일랜드인 ‘린다 컬린’과 브라질 출신이며 뉴욕에서 오랫동안 음악활동을 했던 객원멤버‘발치뇨 아나스타치오’등, 다국적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발치뇨 아나스타치오씨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린다의 허스키하면서도 아이리쉬 소울이 깊이 묻어나는 노래와 피아노, 건반, 키타, 바이올린, 만돌린, 시타르, 콘트라베이스, 첼로, 멜로디온, 아이리쉬 휘슬, 각종 퍼커션등 수많은 악기가 등장해 풍성한 사운드를 접할 수 있었다.


아울러 멋진 공연장과 화려하지만 조잡하지 않은 조명등, 무대연출도 작은 소규모 공연치고는(2시간 30분짜리 공연을 작다라고 해야 하나?) 상당히 좋았고, 마임 연기자가 등장해 음악을 간접적으로 묘사하는 연출도 신선했다.

오랜만에 예전 대학시절 무대에서 조명받던 생각이 나게 만들고, 무대위에서 마이크를 다시 잡아 보고 싶게 만드는 공연이었다.
AND
사람들은 살아가며 예전의 기억을 돌아보는 것에 게으른 편이다.
특히 요즘 처럼 정신없는 세상에선 더욱 그럴 수 밖에 없겠지.

어쩌다 문득 생각이나서, 또는 우연히 서랍을 정리한다거나 오래된 앨범을 펼쳐보게 되면 거기에는 무척이나 낯선 자신의 옛모습이 담겨있음에 깜짝 놀라곤 한다.

1991년 10월, 대학 초년생의 2학기가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은 초가을,
강의실 창밖으로 보이는 하늘이 무척이나 푸르게 느껴졌던 그 날.
난 네시간 짜리 강의를 절반만 듣고는 자취방으로 가서 짐을 싸고 돈 한푼 없이 무작정 여행을 떠났다.



퇴근 하시는 학교 경비아저씨의 차를 얻어 타고 길을 떠난 첫번째 도착지는 충북의 속리산.
막 단풍물이 들어가는 계곡 초입이 날 반겼고, 법주사를 들러서 속리산 정상까지 산행을 했다.



때로는 걷고, 때로는 차를 얻어타며 남쪽으로 남쪽으로 향하다 마침내 도착한 해남 땅끝마을.
그곳에서 배를 얻어타고 고산 윤선도의 귀양지였던 보길도로 들어갔다.



우리나라에서 세번째로 큰 섬 보길도.
제법 큰 산과 계곡, 아름다운 해변과 유리처럼 투명한 바다, 그리고 지프형 택시가 있는 섬.
윤선도가 만들었다는 인공 연못 부용정에는 그가 보며 어부사시사를 지었을지도 모르는 수련이 가득하다.



보길도의 산중턱에서 텐트를 치고 누우니 쏟아지는 듯 빛나는 별빛과 반딧불이들의 향연에 잠이 안온다.
산 아래로 내려가 볏짚을 한짐 가지고와 불을 피우기 시작한다.
미래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알 수 없는 불안감과 씨름하던 스무살.
어쩌면 난 아직도 이날의 고민에 대한 답을 못찾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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