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큐브 프로젝트 4탄- 소넷 1기가 CPU & 라데온8500 장착
안녕하세요? 세랑입니다.
오랜만에 잊혀졌던 글타래인 블랙큐브 업그레이드를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그동안 잘 사용하고 있었던 제 블랙큐브는 라데온7000으로 이미 한번 업그레이드 된 것이었으나, 아주 우연한 기회에 한단계 윗사양인 라데온8500 맥에디션 그래픽 카드와 소넷에서 나온 1G CPU를 좋은 조건으로 입수하게 되어 업그레이드를 결정하게 되었다.
1. 일단 케이스를 벗긴뒤 기존의 카드를 빼고 새로운 라데온8500을 끼워 위치를 잡아 보고 기본적으로 인식이 가능한지 테스트 합니다.
기존 카드에 비해 너무나 넓어서 그래픽 카드가 큐브의 전원관리를 맡아주는 파워 보드를 꼽을 자리가 없습니다. 바로 이것때문에 기존에 라데온8500을 큐브에 이식하는 예가 거의 없었던 것이죠.

2.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는 파워 보드를 다른 곳으로 보내야 했는데, 이를 위해서는 코넥터 사이를 길게 이어줄 연장 케이블이 필요합니다.
기존의 코넥터로는 맞는 모양을 찾지 못해서 일단 일반적인 30핀 커넥터로 만든 케이블을 만들고 커넥터 형태를 자르고 깍아서 큐브에 맞췄습니다.
일단 이것이 되지 않는다면 라데온8500을 장착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3. 라데온 8500 맥에디션입니다.
테스트를 위해 임시로 브라켓을 빼놓았고 나중에 설명하겠지만 큐브에 집어 넣기 위해 모서리를 일부 가공했습니다.

4. 라데온 8500 맥에디션은 DVI, VGA, S-Video 단자를 지원합니다.

5. 카드는 PCI 타잎으로 되어 있기때문에 브라켓을 가공하지 않고서는 큐브에 고정을 못합니다. 일단 양옆을 잘라내는데, 큐브의 안쪽 공간에 맞춘 것입니다.

6. 브라켓의 폭이 넓어서 윗쪽을 톱으로 좀 썰어 내야 합니다.
바이스에 물려 놓고 쇠톱으로 자릅니다.

7. S-Video 단자 옆쪽에 외부 고정 나사가 들어갈 구엉을 손드릴로 뚫어 준뒤 결합.

8. 이제 큐브를 완전 분해 해야 합니다.
앞서 말한 전원 보드를 이어줄 케이블의 설치와 CPU 교체를 위해서 입니다.

9. CPU교체를 완료한 메인 보드입니다.
실제 CPU는 이 보드의 아랫쪽에 있죠. 연장 케이블을 꼽기위해 원래의 파워 보드를 꼽는 마운트를 약간 개조했습니다.(맨위 오른쪽의 흰색부분)

10. 케이블을 꼽고 비좁은 내부공간의 효율성과 냉각을 고려해 케이블이 지나가는 자리를 결정합니다.

11. 기존의 전원보드를 고정하기 위한 장치로 클립을 구부려 간단한 마운트를 만듭니다.
이건 외국의 한 유저가 큐브를 개조하는 제작기에서 본 Tip입니다^^

12. 들어갈 공간은 하드 디스크와 슬롯 로딩 드라이브 사이의 공간입니다.

13. 아랫쪽 역시 클립과 볼트와 너트를 이용해 고정합니다.

14. 고정을 마친 상태입니다.
뒷쪽에 검정색 테이브를 바른 것은 자칫 부품이 닿아서 쇼트가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절연 테이브를 바른 것입니다.

15. 부품들이 다른 부분에 닿으면 안되기 때문에 적정 공간을 유지해야 합니다.

16. 그대로 장착하면 그래픽 카드의 윗쪽 모서리가 큐브의 윗덥개에 닿아 덥개를 닫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카드의 모서리 일부를 잘라낸뒤 곱게 갈아내고 절연처리를 해야 했습니다.

17. 자, 이제 재조립이 완료 되고 드디어 부팅의 순간입니다.

18. 그래픽 카드가 차지하는 면적이 얼마나 큰지를 볼 수 있습니다.
DVI로 씨네마 디스플레이를 연결해 봐야 하는데, 그러려먼 집으로 가야 해서 일단은 VGA모니터로 테스트 합니다.

19. 부팅 성공입니다.
모니터 설정창에서 지원 해상도가 1900대로 올라가는데, 정작 모니터가 못받춰 줘서 일단 1280 X 1024까지 되는군요.


20. 블랙 큐브의 동생뻘인 블랙 아이 스피커, U2 iPod과와 함께...

21. 맥 정보창입니다. 1기가 프로세서에 1.25기가 램...

22. 그래픽 카드도 잘 인식하는군요^^


안녕하세요? 세랑입니다.
오랜만에 잊혀졌던 글타래인 블랙큐브 업그레이드를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그동안 잘 사용하고 있었던 제 블랙큐브는 라데온7000으로 이미 한번 업그레이드 된 것이었으나, 아주 우연한 기회에 한단계 윗사양인 라데온8500 맥에디션 그래픽 카드와 소넷에서 나온 1G CPU를 좋은 조건으로 입수하게 되어 업그레이드를 결정하게 되었다.
1. 일단 케이스를 벗긴뒤 기존의 카드를 빼고 새로운 라데온8500을 끼워 위치를 잡아 보고 기본적으로 인식이 가능한지 테스트 합니다.
기존 카드에 비해 너무나 넓어서 그래픽 카드가 큐브의 전원관리를 맡아주는 파워 보드를 꼽을 자리가 없습니다. 바로 이것때문에 기존에 라데온8500을 큐브에 이식하는 예가 거의 없었던 것이죠.

2.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는 파워 보드를 다른 곳으로 보내야 했는데, 이를 위해서는 코넥터 사이를 길게 이어줄 연장 케이블이 필요합니다.
기존의 코넥터로는 맞는 모양을 찾지 못해서 일단 일반적인 30핀 커넥터로 만든 케이블을 만들고 커넥터 형태를 자르고 깍아서 큐브에 맞췄습니다.
일단 이것이 되지 않는다면 라데온8500을 장착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3. 라데온 8500 맥에디션입니다.
테스트를 위해 임시로 브라켓을 빼놓았고 나중에 설명하겠지만 큐브에 집어 넣기 위해 모서리를 일부 가공했습니다.

4. 라데온 8500 맥에디션은 DVI, VGA, S-Video 단자를 지원합니다.

5. 카드는 PCI 타잎으로 되어 있기때문에 브라켓을 가공하지 않고서는 큐브에 고정을 못합니다. 일단 양옆을 잘라내는데, 큐브의 안쪽 공간에 맞춘 것입니다.

6. 브라켓의 폭이 넓어서 윗쪽을 톱으로 좀 썰어 내야 합니다.
바이스에 물려 놓고 쇠톱으로 자릅니다.

7. S-Video 단자 옆쪽에 외부 고정 나사가 들어갈 구엉을 손드릴로 뚫어 준뒤 결합.

8. 이제 큐브를 완전 분해 해야 합니다.
앞서 말한 전원 보드를 이어줄 케이블의 설치와 CPU 교체를 위해서 입니다.

9. CPU교체를 완료한 메인 보드입니다.
실제 CPU는 이 보드의 아랫쪽에 있죠. 연장 케이블을 꼽기위해 원래의 파워 보드를 꼽는 마운트를 약간 개조했습니다.(맨위 오른쪽의 흰색부분)

10. 케이블을 꼽고 비좁은 내부공간의 효율성과 냉각을 고려해 케이블이 지나가는 자리를 결정합니다.

11. 기존의 전원보드를 고정하기 위한 장치로 클립을 구부려 간단한 마운트를 만듭니다.
이건 외국의 한 유저가 큐브를 개조하는 제작기에서 본 Tip입니다^^

12. 들어갈 공간은 하드 디스크와 슬롯 로딩 드라이브 사이의 공간입니다.

13. 아랫쪽 역시 클립과 볼트와 너트를 이용해 고정합니다.

14. 고정을 마친 상태입니다.
뒷쪽에 검정색 테이브를 바른 것은 자칫 부품이 닿아서 쇼트가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절연 테이브를 바른 것입니다.

15. 부품들이 다른 부분에 닿으면 안되기 때문에 적정 공간을 유지해야 합니다.

16. 그대로 장착하면 그래픽 카드의 윗쪽 모서리가 큐브의 윗덥개에 닿아 덥개를 닫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카드의 모서리 일부를 잘라낸뒤 곱게 갈아내고 절연처리를 해야 했습니다.

17. 자, 이제 재조립이 완료 되고 드디어 부팅의 순간입니다.

18. 그래픽 카드가 차지하는 면적이 얼마나 큰지를 볼 수 있습니다.
DVI로 씨네마 디스플레이를 연결해 봐야 하는데, 그러려먼 집으로 가야 해서 일단은 VGA모니터로 테스트 합니다.

19. 부팅 성공입니다.
모니터 설정창에서 지원 해상도가 1900대로 올라가는데, 정작 모니터가 못받춰 줘서 일단 1280 X 1024까지 되는군요.


20. 블랙 큐브의 동생뻘인 블랙 아이 스피커, U2 iPod과와 함께...

21. 맥 정보창입니다. 1기가 프로세서에 1.25기가 램...

22. 그래픽 카드도 잘 인식하는군요^^




예전에는 몰랐는데, 요즘 은근히 올드맥에 대한 향수가 끓어 오르고 있다.
이린시절, 내가 제일 처음 컴퓨터라는 물건을 보고 배우게 된 것이 바로 Apple II였는데, 그당시의 매킨토시 컴퓨터들은 모두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이런 올드맥에 대한 향수를 참지 못하고 있던 즈음...
품안으로 들어오게 된 퍼포마.
계단밑에서 썩고 있던 놈이 임자 만났다며 흔쾌히 공여해주신 김성종님께 감사드린다^^
가져오자 마자 전원꼽고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부팅하니...
"띵~~"하는 맥 특유의 부팅음과 함께 방긋웃는 파인더가 반긴다.
바로 그 다음날, 모 교회에서 가지고 온 매킨토시 SE.
썬텐 하나없이 완벽한 상태이지만 키보드와 마우스에는 역시 먼지와 손때가 가득.
교회 지하실에서 몇년간 썩어 있었다니 당연한 결과이지만...
흑백 화면의 상태와 전원은 잘 들어가지만 OS 디스켓이 없어서 부팅은 안된다.
디스켓만 있으면 바로 부팅이 될 것 같다.
워낙에 먼지와 때가 많아서 이놈을 깨끗하게 목욕시키기로 했다.
일단 키보드와 마우스를 완전분해해서 세제를 푼 물에 몇시간 동안 담가 두었다.
때가 충분히 불고 난뒤 치솔을 가지고 빡빡 닦아 주니 뽀오얀 원래의 색이 드러난다^^
아~~좋다.
이제 클래식 시리즈만 만나면 되는데^
이린시절, 내가 제일 처음 컴퓨터라는 물건을 보고 배우게 된 것이 바로 Apple II였는데, 그당시의 매킨토시 컴퓨터들은 모두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이런 올드맥에 대한 향수를 참지 못하고 있던 즈음...
품안으로 들어오게 된 퍼포마.
계단밑에서 썩고 있던 놈이 임자 만났다며 흔쾌히 공여해주신 김성종님께 감사드린다^^
가져오자 마자 전원꼽고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부팅하니...
"띵~~"하는 맥 특유의 부팅음과 함께 방긋웃는 파인더가 반긴다.
바로 그 다음날, 모 교회에서 가지고 온 매킨토시 SE.
썬텐 하나없이 완벽한 상태이지만 키보드와 마우스에는 역시 먼지와 손때가 가득.
교회 지하실에서 몇년간 썩어 있었다니 당연한 결과이지만...
흑백 화면의 상태와 전원은 잘 들어가지만 OS 디스켓이 없어서 부팅은 안된다.
디스켓만 있으면 바로 부팅이 될 것 같다.
워낙에 먼지와 때가 많아서 이놈을 깨끗하게 목욕시키기로 했다.
일단 키보드와 마우스를 완전분해해서 세제를 푼 물에 몇시간 동안 담가 두었다.
때가 충분히 불고 난뒤 치솔을 가지고 빡빡 닦아 주니 뽀오얀 원래의 색이 드러난다^^
아~~좋다.
이제 클래식 시리즈만 만나면 되는데^

나는 미국인이 아니며 이글루에 살지도 않고 동물을 사랑하고 경찰보다는 평화를 믿으며 백팩에 붙어있는 나의 조국 국기를 자랑스러워하며, 최강의 하키팀을 가지고 있는 나라, 알파벳의 Z를 "으~지~~"가 아닌 "젯(제트)"이라고 발음하는 나라의 청년이라 열렬히 외치는 이 사내의 이름은 '조' 라고 한다.
캐나다의 몰슨 맥주회사 광고인 이 동영상을 보며 같은 '네셔널리즘'을 소재로 하더라도 우리나라의 공익광고와는 많은 차이가 있음을 느끼게 한다.
일부러 다소 감정의 오버를 통해 캐나다 사람이라면 캐나다 맥주를 마시라는 이 광고는, 정작 맥주보다는 캐나다 사람들이 느끼는 미국인 취급, 또는 미국이 보여주는 은근한 캐나디언에 대한 조롱에 대한 반발감을 직접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역하다기 보다는 은근한 유머처럼 비춰지는 것은...
아마도 이 광고 제작자의 산뜻한 재치 덕이 아닐까?
캐나다의 몰슨 맥주회사 광고인 이 동영상을 보며 같은 '네셔널리즘'을 소재로 하더라도 우리나라의 공익광고와는 많은 차이가 있음을 느끼게 한다.
일부러 다소 감정의 오버를 통해 캐나다 사람이라면 캐나다 맥주를 마시라는 이 광고는, 정작 맥주보다는 캐나다 사람들이 느끼는 미국인 취급, 또는 미국이 보여주는 은근한 캐나디언에 대한 조롱에 대한 반발감을 직접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역하다기 보다는 은근한 유머처럼 비춰지는 것은...
아마도 이 광고 제작자의 산뜻한 재치 덕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