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월 8일부터 SBS를 통해 방송되는 드라마 '봄날'은 탤런트 고현정씨의 복귀작이자 지진희, 조인성씨등의 호화 캐스트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모델러들의 입장에서도 이 드라마는 눈여겨 볼 필요가 있는데, 탤런트 조인성씨가 연기하는 극중인물 '은섭'의 취미가 바로 디오라마 제작으로 묘사되기 때문이다.
은섭은 마마보이적인 성격에 형(지진희)에 대한 열등의식까지 겹쳐진 인물로 그려지지만, 이런 스트레스와 고민들을 프라모델과 디오라마 제작으로 해소하는 캐릭터로 그려진다.
비록 드라마의 테마와는 관계없이 일종의 양념처럼 등장해 등장인물의 캐릭터를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쓰이게 되지만, 국내 드라마 사상 처음으로 모형제작이라는 취미가 비춰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극중 은섭의 오피스텔로 등장하는 공간에 작업 테이블이 세팅되었다.
TV위에도 모형이 올라가 있다.
이번에 봄날 촬영팀의 요청에 의해 무상 PPL(구하기 힘들거나 고가인 상품이나 물건을 무상으로 대여해 촬영하고 해당 상품이나 물건의 인지도를 높이는 방식)로 디오라마와 프라모델들을 협찬하게 되었다.
일부 장면에서는 인섭(조인성)의 대역으로 디오라마 제작중인 모습을 연기하기도 했다.
앞으로 이 드라마를 통해 모형제작이라는 취미가 얼마나 비춰질 지는 아직 대본이 다 나오질 않아 알 수 없지만, 모델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호응이 있다면 좀더 긍정적이고 높은 비중으로 모형제작 취미가 방송을 통해 홍보 될 수도 있을 것같다.

인섭의 작업 테이블을 위한 세팅.
마치 오르간 처럼 생긴 고풍스러운 책상이 멋지다.

왼쪽에는 완성된 디오라마가, 오른쪽 테이블에는 작업중인 모형이 보인다.
도료와 몇몇 도구들은 제작진이 준비한 것으로, 모델러들이 보기엔 아주 빈약하지만 모형제작의 맛을 보여주기에는 충분할 듯 싶다.

뒷쪽으로 한창 촬영중인 스튜디오의 세트가 보인다
드라마 봄날 홈페이지: http://tv.sbs.co.kr/bomnal/index.html

명색이 모형을 만드는 일이 직업인데...
사실 그동안 변변한 제대로 된 작업공간 없이 그냥 일하던 책상에서 모형을 만들곤 했다.
물론 나름대로 작업대라 부르던 곳이 있기는 했지만, 사실상 쌓인 짐들에 의해 유명무실했고... 마침 사무실 이사를 한 김에 좀더 효율적으로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보기로 결심!

책상은 기존에 사용하던 일반 사무용 책상이지만, 벽면에 '스페이스 월'이라 불리는 MDF소재의 자재를 시공했다.
이건 얇은 홈이 파여 있어서 여기에 시스템의 옵션으로 나오는 각종 선반이나 걸쇠등을 끼워넣어 도구나 물건들을 수납하기 편리하게 되어 있는 것.

인테리어 회사에 용역을 주면 쉽게 되는 일이지만, 돈이 없는 관계로 ToT 을지로에서 자재를 사고 공구집에서 장비를 빌려 직접 시공을 했다.(지난 몇주간 이 사무실 기본 칸막이 작업과 스페이스 월 시공으로 이제 인테리어 공사를 수주 받아 일할 정도로 도가 터버렸다 흐흐~)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작업할때 눈의 피로도를 덜어 줄 삼파장 스탠드.
자바라 방식으로 되어 있어서 사용할때 쭈욱~ 뽑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제 멋진 모형을 만드는 일만 남았다 움핫핫~!!
사실 그동안 변변한 제대로 된 작업공간 없이 그냥 일하던 책상에서 모형을 만들곤 했다.
물론 나름대로 작업대라 부르던 곳이 있기는 했지만, 사실상 쌓인 짐들에 의해 유명무실했고... 마침 사무실 이사를 한 김에 좀더 효율적으로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보기로 결심!

책상은 기존에 사용하던 일반 사무용 책상이지만, 벽면에 '스페이스 월'이라 불리는 MDF소재의 자재를 시공했다.
이건 얇은 홈이 파여 있어서 여기에 시스템의 옵션으로 나오는 각종 선반이나 걸쇠등을 끼워넣어 도구나 물건들을 수납하기 편리하게 되어 있는 것.

인테리어 회사에 용역을 주면 쉽게 되는 일이지만, 돈이 없는 관계로 ToT 을지로에서 자재를 사고 공구집에서 장비를 빌려 직접 시공을 했다.(지난 몇주간 이 사무실 기본 칸막이 작업과 스페이스 월 시공으로 이제 인테리어 공사를 수주 받아 일할 정도로 도가 터버렸다 흐흐~)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작업할때 눈의 피로도를 덜어 줄 삼파장 스탠드.
자바라 방식으로 되어 있어서 사용할때 쭈욱~ 뽑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제 멋진 모형을 만드는 일만 남았다 움핫핫~!!

지난번 아이 스피커 개조에 이어 아이팟의 블랙 프로젝크를 위해 원래 가지고 있었던 griffin사의 휴대용 녹음기인 iTalk 역시 검정색으로 칠하기로 했다. 어차피 미리 좀 여유있게 사둔 스프레이가 좀 남아있었고, 디자인이 단순해서 의외로 색칠은 간단하다.
색칠을 하기 위해 고운 사포로 표면을 잘 갈아내고 검정색이 칠해질 부분을 제외한 모든 부분을 마스킹 한다. 특히 이어폰 단자와 녹음을 해주는 마이크 구멍(왼쪽), 녹음중임을 알려주는 작은 LED창, 스피커를 마스킹 해야 한다.

검정색 스프레이를 칠한 상태.
먼저 몇차례에 걸쳐 얇게 칠을 해서 흰색 바탕색을 감춘 다음, 마지막 스프레이때에는 노즐을 표면 가까이(약 5~10센티정도) 가져가 휙~ 지나가며 한번에 칠해주어야 깔끔한 광택표면을 얻을 수 있다. 이상태로 두시간 이상을 건조시키고 마지막으로 광택 투명 스프레이로 한번 더 코팅한다.

마스크를 벗겨내면 깔끔한 검정색의 iTalk가 나온다.
뒷면의 그리핀사 로고는 미리 마스킹 해두었다.
마이크 아이콘 부분은 역시 아이팟과의 조화를 위해 빨간색으로.


iTalk를 장착해본 모습.
이번에 4세대 아이팟이 조금 얇아진 관계로 3세대 아이팟에 딱 맞춰 나온 iTalk는 조금 뚱뚱하지만, 큰 무리없이 잘 어울린다.

애초에 iPod U2를 위해 구상했던 시스템이 완성된 모습.
헤드폰은 원래 흰색 3세대 아이팟을 쓸때부터 뱅&올룹센의 A8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제짝을 만난 느낌이다. 검정색으로 컨셉컬러가 바뀌고 나니 작고 친근한 느낌의 아이팟이 마치 패셔너블한 고급 오디오 시스템 처럼 보인다.



iSpeaker에 아이팟의 액정이 비치며 만들어 내는 무지개색의 아름다움.

이제 다음엔 뭘하지?
색칠을 하기 위해 고운 사포로 표면을 잘 갈아내고 검정색이 칠해질 부분을 제외한 모든 부분을 마스킹 한다. 특히 이어폰 단자와 녹음을 해주는 마이크 구멍(왼쪽), 녹음중임을 알려주는 작은 LED창, 스피커를 마스킹 해야 한다.
검정색 스프레이를 칠한 상태.
먼저 몇차례에 걸쳐 얇게 칠을 해서 흰색 바탕색을 감춘 다음, 마지막 스프레이때에는 노즐을 표면 가까이(약 5~10센티정도) 가져가 휙~ 지나가며 한번에 칠해주어야 깔끔한 광택표면을 얻을 수 있다. 이상태로 두시간 이상을 건조시키고 마지막으로 광택 투명 스프레이로 한번 더 코팅한다.

마스크를 벗겨내면 깔끔한 검정색의 iTalk가 나온다.
뒷면의 그리핀사 로고는 미리 마스킹 해두었다.
마이크 아이콘 부분은 역시 아이팟과의 조화를 위해 빨간색으로.


iTalk를 장착해본 모습.
이번에 4세대 아이팟이 조금 얇아진 관계로 3세대 아이팟에 딱 맞춰 나온 iTalk는 조금 뚱뚱하지만, 큰 무리없이 잘 어울린다.

애초에 iPod U2를 위해 구상했던 시스템이 완성된 모습.
헤드폰은 원래 흰색 3세대 아이팟을 쓸때부터 뱅&올룹센의 A8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제짝을 만난 느낌이다. 검정색으로 컨셉컬러가 바뀌고 나니 작고 친근한 느낌의 아이팟이 마치 패셔너블한 고급 오디오 시스템 처럼 보인다.



iSpeaker에 아이팟의 액정이 비치며 만들어 내는 무지개색의 아름다움.

이제 다음엔 뭘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