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ANG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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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e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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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1.23
    하늘의 기사들 - Flyboys 4
  2. 2007.01.21
    SerangCast N0.47 '80s Euro Dance Music Special Part.2' 1
  3. 2007.01.18
    바이크의 고속도로 통행금지가 합헌이라굽쇼? 7
  4. 2007.01.16
    '미녀는 괴로워' 김아중 - Maria Music Video 3
  5. 2007.01.14
    WW2 US Paratroopers 101st Div. 'Screeming Eagles' 506 PRI. E-Co. 5
  6. 2007.01.13
    SerangCast No.46 '80s Euro Dance Special!' 8
  7. 2007.01.11
    LA에 작렬하는 핵폭탄! 8
  8. 2007.01.11
    세상을 바라보는 창... 6
  9. 2007.01.10
    MacWorld 2007! 이것은 뉴튼의 부활이다!! 5
  10. 2007.01.09
    24 Season6! - 또다른 하루가 시작되다... 3
  11. 2007.01.08
    E-Ring, The Unit And Delta Force 1
  12. 2007.01.06
    SerangWorld 업데이트. 1
  13. 2007.01.06
    즈베즈다(Zvezda, 2002) 6
  14. 2007.01.06
    Memorial Lighter 2
  15. 2006.12.30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5
  16. 2006.12.30
    WMV9 지원 Mplayer 등장! 2
  17. 2006.12.29
    Adobe Photoshop CS3 Beta 3
  18. 2006.12.28
    [판매중] MacBook Pro 2.0/ 15.4"/ iPod은 판매완료! 1
  19. 2006.12.26
    Down Grade - MacBook 2.0Ghz 5
  20. 2006.12.17
    SerangCast Video No.23 '설국'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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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애플사의 무비트레일러 사이트에서 처음 티저 예고편을 본 이후부터 장장 6개월을 기다린 긑에 드디어 보게 된 영화 .
국내에는 아직 개봉 예정이 잡히지 않은 관계로 안타깝게 커다란 스크린에서 보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전쟁영화 또는 비행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항공영화다.
세계 제1차 대전중에 등장한 신무기인 '비행기'는 전쟁의 양상을 송두리채 바꿔버린 엄청난 혁명이었다.
라이트 형제가 비행기를 만들어낸 이후 세계는 이 비행기를 전쟁에 활용할 방법을 놓고 미친듯한 기술의 질주를 시작했고, 비행기가 등장한지 불과 10여년 만에 인류는 하늘에서의 전쟁을 시작하게 된다.
영화에서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제임스 프랑코가 주인공 블레인 롤링스 역을 맡았고, <레옹>의 프랑스 국민배우 쟝 르노, 미국판 <더 링>의 마틴 헨더슨, 신인배우 데이비드 엘리슨 등이 공연하고 있다. 연출은 오스카 작품상 수상작 <스팅> 등을 제작한 제작자 출신으로 많은 TV 드라마를 감독한 바 있는 토니 빌이 담당했다.

Flyboys는 1차대전 당시 프랑스 군에 소속된 미국인 비행단 '라파예트 비행단(Lafayette Escardrille)'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아직 미국이 1차대전에 참전하기 전, 유럽에서 벌어진 전쟁에 자원한 미국인들로 구성된 비행단이다.
이 전통은 훗날 2차 세계대전에도 이어져 영국공군 내에 만들어진 미국인 비행대인 '이글 스쿼드런'이 생기기도 하며, 이 이글 스쿼드런의 이야기는 영화 <진주만>에서 벤 에플랙이 파견되는 부대로 잠시 등장하기도 했다.
또 한편으로는 체코의 젊은이들이 독일군에 대항하기 위해 영국공군에 입대해 스피트 파이어 전투기를 타며 겪는 일화를 그린 걸작 체코영화 <다크 블루 월드(Dark Blue World)>를 떠올리게 만드는 영화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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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boys의 이야기는 기본적으로 모두 실화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이 부대는 물론이고 대부분의 배경과 등장인물들 역시 실존했던 인물을 그리거나 모델로 하고 있다. 영화의 다소 어설픈 러브스토리를 가미하며 긴장감을 뚝 떨어뜨려 버리는 치명적인 약점을 안고 있어서 개봉당시 미국 평론가들에게는 혹평을 받았지만, 결코 졸작이라 부를 수는 없으며 보는 분들에 따라 나름대로 잔잔한 감동을 받을 수도 있는 이야기이다. 특히 전쟁영화나 비행기를 좋아하는 분들, 항공영화의 고전이라 할 수 있는 <항공 대전략>이나 <멤피스벨>, <진주만>, <다크블루 월드>같은 영화들을 재미있게 보신분들이라면 강추하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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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차대전 항공전의 꽃이라 할 수 있는 1:1 공중전과 맹렬한 꼬리잡기, 스쿼드런 리더를 뜻하는 깃발의 유래, 초저공 비행및 임벨만 턴이나 다양한 전술묘사는 이 영화를 즐기는 또하나의 들거움이다. 비행선 체펠린을 두고 펼쳐지는 마지막 전투는 웅장한 스케일과 함께 공중전의 묘미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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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1차대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하늘의 기사들'이라고 생각했던 초창기 전투기 조종사들의 낭만(?)적인 공중전 에피소드들을 만날 수가 있고, 항공역사상 아주 중요한 기체들인 뉴포트 시리즈와 포커 삼엽기가 최신 기술의 힘을 빌어 스크린을 가득 메운다.
특히 1차 대전에 낳은 전설적인 에이스이자 독일의 영웅인 '붉은남작' 만프레드 폰 리흐토펜(Manfred von Richtofen)의 기체를 연상시키는 붉은색 포커 삼엽기가 시종일관 창공을 휘젖는 장면에서는 주먹을 불끈쥐며 흥분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영화속에서 주인공이 총알이 떨어져 죽기를 기다릴때 공격하지 않고 그대로 보내주는 붉은색 포커 삼엽기의 모습은 영락없이 '붉은남작'의 모습이 오버랩되며 강한 인상을 남겨준다.(여담이지만 일본 애니메이션 건담 시리즈의 '붉은혜성' 샤아의 캐릭터가 바로 이 1차대전의 에이스 '붉은남작' 리히트호펜에게서 따온 것이다)

리히트호펜은 항공전 역사상 최초로 80기 격추라는 초대형 에이스 기록을 보유한 인물로, 실력만큼이나 뛰어난 인품으로 대원들에게 존경을 받았으며, 적기의 격추가 확실시 되면 조종사가 아직 살아있어도 더이상 사격을 가하지 않았던 일화로 유명하다.
그덕에 훗날 그가 영국공군에 의해 격추되어 사망한 뒤 연합군 조종사들은 '더이상 전장에서 그를 만나지 않아도 되어 다행스럽지만, 차라리 그가 아군측 진영에 격추되어 악수라도 한번 할 수 있었더라면 더욱 기뻤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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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라파예트 비행대의 사진. 전쟁기간중 38명의 젊은이들이 이 부대에 지원했으며, 그들중에는 영화속에서와 마찬가지로 하버드를 다니던 사람, 대부호의 아들, 흑인 노예의 아들등 다양한 군상들의 집합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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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속에 등장하는 부대의 마스코트인 암사자는 실제로도 존재했다. '위스키'라고 불리운 이 사자는 프랑스 파리에서 구해온 것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훗날 '소다'라고 이름붙여진 두번째 새끼 사자도 있었다. 아울러 흑인대원도 실존했던 인물이다. 당시 아직까지도 흑인은 '노예'라는 인식이 남아있을때여서 미국내에서라면 절대로 불가능했을 일이었지만, 전시에 프랑스에서 자원병으로 구성된 부대라는 특성으로 가능했던 케이스다. 훗날 이 흑인부대원은 미공군에 의해 예비역 공군 소위의 자격을 얻게 되고 미국 역사에 최초의 흑인 전투기 조종사로 기록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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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예트 비행대의 심볼은 인디언 헤드였다. 훗날 이 인디언 헤드는 미공군에 의해 그 전통을 이어받아 계속 그려지게 된다. 대원들이 모는 기체는 프랑스제 뉴포트17로, 실질적인 전력은 독일군의 알바트로스와 포커 삼엽기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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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감상하시려면 위의 그림을 클릭하세요.
윈도우스에서는 아이튠스를 설치해야만 방송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이번 방송은 iPod과 iTunes에서 감상하기 좋게 곡이 바뀔때마다 해당 앨범의 자켓 사진이 등장하기 때문에 mp3파일이 아닌 AAC기반의 m4a포맷으로 제작되었으니 참고하세요.


세랑캐스트 마흔일곱번째 방송은 80년대 8비트 유로댄스 뮤직 스페셜 제2탄입니다.
전편에 이어 닭장과 롤러장에 울려 퍼졌던 주옥같은 명곡들이 계속됩니다!.
무스로 높이 세운 머리, 섬세한 장식의 셔츠와 스노우진, 그리고 사이키 조명과 실내를 울리는 전자음악들...
이 방송을 통해 여러분들은 20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수록곡
1. 인트로: I'm Gonna Give My Heart - London Boys
2. Johnny Johnny - La La
3. Tonight - Ken Laszlo
4. Heartbreak Hotel - C.C.Catch
5. Touch By Touch - Joy
6. Yeti - Radiorama
7. Bambina - David Lyme
8. SOS (LOVE TO THE RESCURE) - Dee D Jackso
9. rivers of babylon - Boney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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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랑캐스트 고정청취 주소 http://serang.co.kr/cast/feed.xml (아이튠스의 포드캐스트 등록창에 붙여넣거나 입력하세요) 이외의 청취법은 이전과 동일합니다. 방송참여는 답글이나 이메일 kimserang@gmail.com 으로 보내주시고, mp3나 aiff, mov등의 포멧으로 사연을 녹음한 음성 파일을 보내주셔도 좋습니다.
세랑캐스트 청취방법 안내
세랑캐스트를 포함한 모든 포드 캐스트를 가장 쉽고 편하게 듣는 방법은 매킨토시, 윈도우즈에 관계없이 Apple의 음악관리 프로그램인 iTunes를 사용하는 것입니다.(iTunes는 윈도우스 버전도 있습니다.) 아래 아이콘을 눌러 지금 다운로드하고 설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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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올라온 뉴스중에 당최 이해가 안가는 것 한가지. 일단 뉴스 원문을 보자.

"오토바이 고속道 통행금지는 합헌”
헌재 "운전자 기본권 침해 안해”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17일 긴급자동차가 아닌 오토바이와 같은 이륜자동차의 고속도로 또는 자동차전용도로를 통행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한 도로교통법 58조에 대해 ‘이륜차 운전자의 기본권을 침해하지 않는다’며 합헌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고속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는 자동차 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자동차만 다닐 수 있도록 설치된 도로”라며 “이륜차의 통행을 허용할 경우 고속으로 주행하는 이륜차의 사고 위험성이 더욱 증가되고, 그로 인해 일반 자동차의 고속 주행과 안전까지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이륜차의 특성상 사고발생과 치사율이 높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려는 해당 법률조항의 입법목적은 정당하고, 이륜차 통행을 금지하더라도 그로 인한 기본권 침해 정도는 경미한 만큼 기본권 제한 최소한의 원칙에도 위배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재판부의 이번 결정은 '바이크의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 진입을 금지하고 있는 현행 법규에 대해 바이크도 엄연한 교통수단임을 들어 자동차와 대등한 수준으로 주행이 가능하고 안정성이 보장되며, 자동차와 동일한 수준의 교통법규와 지식에 대한 시험을 치룬후 취득할 수 있는 2종 소형 면허가 필요한 배기량 250cc이상의 바이크로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의 통행을 허가해 달라'는 헌법소원에 대한 판결이다.

바이크를 안타시는 분들은 모르시는 분들이 많지만 현재 대한민국에서 바이크(오토바이)는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릴 수가 없다. 혹자는 '그거 너무 당연한 이야기 아니냐?'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세계적으로도 선/후진국을 포함해 바이크의 고속도로 통행제한을 하는 나라는 거의 없다. 간혹 특수한 이유로 바이크의 진입을 금지하는 '특정구간'이 있을 수는 있어도 우리나라에서 처럼 모든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에 진입을 금지하는 경우는 없다.
이것은 대한민국 국민이 대한민국의 도로를 자유롭게 이용하고 통행하는 기본권에 대한 문제다.

재판부는 “고속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는 자동차 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자동차만 다닐 수 있도록 설치된 도로”라며 “이륜차의 통행을 허용할 경우 고속으로 주행하는 이륜차의 사고 위험성이 더욱 증가되고, 그로 인해 일반 자동차의 고속 주행과 안전까지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는데, 여기에 스스로의 모순이 있다.

법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고속도로'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① 자동차 전용도로일 것, ② 출입제한을 할 것, 즉 교차 부분을 입체로 하고, 인터체인지만으로 출입할 것, ③ 중앙분리대 등으로 왕복교통을 방향별로 분리할 것 등의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단, 그 도로의 성격과 교차하는 도로의 교통량 여하에 따라서는 일부의 평면교차를 허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일부 또는 부분적 출입제한이라고 한다.

즉, 이번 판결에서 가장 쟁점이자 중요한 판결의 기준이 된 것은 바로 제1항인 '자동차 전용도로일 것'인데, 우리가 바이크, 오토바이등으로 부르는 모터싸이클은 대한민국 법률상 '이륜자동차'이다. 바퀴가 두개 달린 자동차라는 뜻으로 만들어진 '이륜자동차'는 그 용어 자체에서 이미 '자동차'임을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더 근본적으로 고속도로를 규정하는데에 왜 '자동차 전용도로일 것'이라는 항목이 들어갔는가를 생각하면 더욱 명확해 진다.
현대적인 고속도로의 기원인 독일의 아우토반을 건설한 히틀러는 "수레와 말에 의한 교통이 수레와 말 자신을 위한 도로를 만들었듯이 기차는 자신을 위해 필요한 철로를 만들었다. 따라서, 자동차도 자신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되는 자동차도로를 건설해야 한다"며 고속도로를 만들었고, 뒤이어 영국의 모터웨이(motorway), 그리고 이탈리아의 아우토스트라다델솔레등이 만들어지게 된다.

그렇다. 근대의 도로는 사람, 말, 수레, 자전거들이 모두 함께 다니는 길이었는데, 자동차가 생기며 각종 사고가 속출하자 소통원활과 자동차에 의한 '인명피해'를 막기위해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가 생긴 것이다.
바퀴의 갯수가 다를지언정 엄연히 엔진과 구동장치및 제동장치를 갖추고 있는 이륜자동차는 당연히 자동차이며, 자동차 도로를 달려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법령으로 이륜자동차가 인도를 달리면 불법이 되고 벌금을 부과하는 것이 아닌가.

이번 재판부의 고속도로 이륜차 통행금지 합헌 결정은 '이륜자동차가 달리는 것으로 인해 네바퀴 자동차들의 통행불편을 초래하는 것을 막거나 이륜자동차 운전자들의 안전때문'이 아니라 순전히 자동차 중심의 편의주의와 이륜자동차를 타는 사람들을 그저 폭주족 정도로만 생각하는 얕은 생각에서 나온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륜 자동차를 생업의 수단으로 삼고 있고, 출퇴근등 장/단거리 이동수단으로 사용하며 여가생활, 취미활동으로 즐기고 있는데, 재판부의 이번 결정은 이런 전국의 이륜차 운전자들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를 빼앗아 버린 것에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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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도 지난 여름의 바이크 전국일주 당시 동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일반국도를 달리다가 군데군데 난데없이 나타나는 '이륜차 진입금지 구간' 팻말에 당황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그 길이 아니면 달리 갈 길도 없고 우회도로라는 것은 미로같은 시골 동네 골목길들인데, 도대체 일반 여행자와 운전자들이 어떻게 그 길을 찾아 다니라는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굳이 바이크의 천국이라 불리우는 미국예를 들지 않더라도 몇년전 영국의 고속도로에서 보았던 60년대산 재규어와 40년대 트라이엄프 모터싸이클이 나란히 달리는 풍경과 후지산을 바라보며 고속도로를 자유롭게 질주하는 일본의 모습이 자꾸만 생각나게하는 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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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분장한 김아중의 모습이 화제가 되더니 이젠 영화속에서 김아중이 부르는 노래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미녀는 괴로워'.
경쾌하고 파워풀한 김아중의 생생한 음색이 돋보이는 노래여서 듣고 있으면 괜시리 기분이 좋아지고 힘이 나는 노래다.
게다가 한 인터뷰를 보니 영화 촬영때를 제외하고 홍보하는 동안 어느 방송에서도 이 노래를 부른적이 없다는데, '가수들이 얼마나 힘들게 노래를 연습하고 무대에 서는지 알기때문에 넉달간 이 노래 하나 달랑 연습해 무대에서 가수흉내 내기는 싫다'라니...
얼굴만 이쁜게 아니라 배우로써, 연예인으로써 가장 기본적인 자세가 되어 있는 친구 아닌가!
영화 하나 띄우기 위해서는 온갖 해괴한 짓 하기를 서슴치 않는 뭇 연예인들이여!
김아중을 본받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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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수집을 한 이래 가장 좋아하는 군복과 군장이 바로 2차대전 중의 미군 공수부대들의 복장과 장비입니다.
한창 이 장비들을 수집하던 가운데 등장한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더욱 제 수집욕을 불타오르게 했고, 마침내 BOB(밴드 오브 브라더스)가 나올 즈음에는 그들과 똑같은 장비를 온몸에 걸친채 영화를 보며 완벽한 감정 이입을 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국내에 이 드라마가 소개되기 한참 전, 미국에서 이 드라마가 방영되기 시작할 무렵부터 한국 HBO에 드라마 방영요구를 하기도 하고, 마침내 그것이 받아들여져 국내에서 이 드라마가 방영되었을때의 기쁨은 사뭇 즐거운 추억입니다.
뿐만 아니라 훗날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출시된 초호화판 DVD세트인 'BOB 밀리터리 에디션'을 기획하고 제작한 일은 제겐 무척 자랑스럽고 뿌듯한 기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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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이 드라마의 720P HD판을 구해 다시 보며 지난 기억과 추억들이 떠올라 예전 사진들을 모아 만들어 본 이미지들입니다.
BOB의 홍보용 스틸에 같은 복장과 장비를 착용한 제 사진을 합성해 넣은 거죠.
수년이 지난 지금도 이 BOB만한 걸작은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러닝 커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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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랑캐스트 마흔여섯번째 방송은 1980년대를 주름잡은 8비트 유로댄스 뮤직 스페셜입니다.
장장 1시간 6분동안 펼쳐지는 총10곡의 주옥같은 댄스뮤직 명곡들을 찾아 떠나는 유럽여행.
이 방송을 듣는 동안 당신의 육체는 가만히 있을 수 없다!
80년대 분위기를 살린 진행과 사운드, 롤러장에서, 닭장에서 토요일밤의 열기를 불태웠던 80년대 청춘들이여 불타올라라!!
롤러스케이트장, 닭장, 수학여행과 소풍을 주름잡은 유로댄스의 세계로 떠나보세요!

수록곡
1. Tokyo Town - London Boys
2. London Nights - London Boys
3. Halem Desire - London Boys
4. Brother Louie - Modern Talking
5. You're My Heart, You're My Soul - Modern Talking
6. Eldorado - Goombay Dance Band
7. Nuit De Folie - Debut De Soiree
8. L'estate Sta Finendo - Righeira
9. Fantasy Boy - New Baccara
10. One Night in Bankok - Murray 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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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4시에서 해내버리는군요.
미국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거의 금기시하는 미국 본토내의 핵폭발... 대부분 폭발 직전에 주인공이 막아내는 것이 일반적인 스토리이죠.
터미네이터에서의 핵폭발은 사라코너의 꿈속에서 등장하고 간혹 실제 폭발이 일어나는 장면이 나오더라도 인구피해가 최소화되는 사막에서 터지는 것으로 나오는데(24시 예전 시즌중에서도 사막에서 폭발시키는 장면이 나왔었죠), 이번에는 LA 도심 한가운데에서 제대로 터져버립니다.
24시 시즌6 4편의 마지막 장면입니다.
간혹 현실을 무시하는 설정들에 짜증이 나기도 했던 24시입니다만, 이번 시즌에서는 '철의 용사' 잭 바우어도 중국에서 받은 고문때문에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황폐화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왠지 시즌 6는 잭 바우어의 캐릭터와 주변 인물들간에 커다란 변화가 올 것같다는 예감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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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디지털 카메라의 보급으로 인해 큼직한 LCD화면을 들여다보며 사진을 찍는 모습이 일반화 되었지만, 원래 사진을 찍을때는 뷰파인더에 한쪽 눈을 가져다 대고 찍는 것이 정석이다. 초보자때는 대부분 뷰파인더에 접하지 않은 한쪽 눈을 감게 마련이지만, 능숙한 포토그래퍼라면 양 눈을 다 뜨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고 있다. 카메라 렌즈를 통해 약간씩 왜곡되고 굴절되는 풍경과 다른쪽 눈을 통해 보이는 풍경 속에서 때론 다른 점을, 때론 보다 집중된 화면을 얻기위해 두 눈을 통해 들어온 각각의 정보를 감성적으로 수용해 표현하는 것. 그게 바로 사진의 묘미니까... 복잡하고 혼란한 세상살이 속에서 이젠 뷰파인더를 통해 보는 것 마냥 좀더 섬세하고 명쾌한 시각을 가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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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년은 그저 시작일뿐이었다!" 거창한 멘트를 앞세운 이번 애플의 MacWorld 2007은 애플 컴퓨터사가 창립된지 30주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열려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과연 스티브 잡스가 토해낼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 무엇일지가 무척 궁금했던 밤은 파격적인 기술과 실험이 적용된 iPhone이 등장하는 것으로 장장 두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아울러 회사의 이름을 '애플 컴퓨터'에서 '애플'로 바꾸며 앞으로 단순히 컴퓨터만 만드는 회사가 아닌 좀더 많은 사업을 할 것임을 은연중에 읽을 수 있게 했다. 일단 너무나 파격적이고 놀라운 물건인 iPhone은 비록 한국에서 사용중인 CDMA가 아닌 GSM방식이라서 미국에서만 올 6월부터 판매되지만 2008년에는 아시아에도 공급한다는 것으로 보아서는 장차 CDMA를 지원할 것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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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은 iPod과 휴대전화, 그리고 간이 컴퓨터가 결합된 일종의 스마트 폰이다. 와이드 스크린이 지원되는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아이팟과 휴대전화, 그리고 무선 인터넷과 블루투스를 지원하고 Mac OSX가 돌아가는 컴퓨터 시스템이 합쳐진 기기가 바로 iPhone인 것이다. 가장 중요한 점은 이것이 버튼이 없는 터치 스크린 방식이라는 것과 두개 이상의 포인팅을 인식하는-멀티 포인팅 인터페이스-놀라운 신기술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다. 클릭, 더블클릭은 물론이고 잡아 당기기(드래깅), 두개 이상의 파일을 잡아 글거나 실행하기, 휘휘~돌리기, 잡아 넘기기등 종전관느 완전히 다른 개념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사하고 있다. 아이팟 모드에서 아이튠스의 커버플로우 기능을 지원하는 이번 신버전은 앨범 커버들을 보면서 마치 LP나 CD를 손으로 넘겨가며 곡을 찾는 현실생활의 동작 방식을 그대로 컴퓨터상에 구현해 버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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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iPhone을 보면서 나는 과거 애플이 만들었던 뉴튼을 떠올리게 된다. 1994년, 최초의 본격적인 PDA로 등장해 세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지만 시대를 너무 앞서가서 사장되고 말았던 Apple Newton. iPod이 처음 등장한 이후 많은 사람들은 아이팟이 뉴튼처럼 만들어지길 바랬고, 마침내 아이팟은 iPhone이라는 이름을 달고 10여년 만에 새로운 뉴튼으로 부활하게 된 것이다. 누구나 바라던 물건인 동시에 아이팟의 탄생 직후부터 정확하게 내가 바라고 원하던, 그리고 반드시 이렇게 발전하리라고 생각하던 바로 그 물건이 발표되었다. 반갑다! 21세기의 뉴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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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
미국드라마 팬이 아니더라도 이젠 한번쯤은 들어보거나 케이블 TV를 통해 봤을 드라마.
'키퍼 서덜랜드'라는 이름보다 ' 잭 바우어'라는 이름이 더 친숙하게 되어버린 드라마.
지난 시즌5에서 중국에 의해 납치되며 피떡이 된 얼굴로 끝이나 팬들의 궁금증과 원성이 자자했던 24시의 여섯번째 시즌이 드디어 시작되었다. 24중독, 24폐인, 24몰아서보기등의 현상을 만들어낸 24는 바로 아래에 언급한 각종 첩보/군사물 드라마들이 범람하게 된 원천이기도 하다. 시작과 함께 째깍대는 타이머와 CTU의 미묘한 긴장감을 배가시키는 "뚜룻~뚜루~"하는 전화벨 소리까지...
24는 보는 내내 호흡하는 것 조차 힘든 드라마다.
아~ 이제 또 두어달간은 이 하루안에 벌어지는 엄청난 사건 속에 휘말려 들어가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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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6의 시작은 잭 바우어가 2년 가까이 중국에 감금되어 있다가 미국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러나 그의 귀환은 테러의 위협속에서 미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잭 바우어를 제물로 삼기위함인데... 귀환하는 바우어의 모습은 머리와 수염이 길어 마치 자신을 희생하는 예수와도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더이상은 스포일러가 될테니 직접 보고 확인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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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관계와 도무지 납득하기 힘든 수준의 '퓨전 환타지 짬뽕 날조 대하 서사극'들이 난무하는 브라운관에서 흥미를 잃게 된 이후 간혹 머리를 식히고 싶을때 일본과 미국 드라마 몇편을 챙겨 보고 있다. 드라마 제작 여건이나 비용등 모든면에서 우리나라 방송사들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제작환경이 좋기때문에 당연히 좋은 드라마들이 많을 수 밖에 없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부러운 것은 그들의 다양한 소재와 그에 대한 전문성이다.

최근 우리나라 방송에서 보는 드라마로는 이미 종영한 황진이와 대조영이 있는데, 황진이는 '백무' 선생과 김보연씨의 호연이 보기 좋았고, 대조영에서는 일전에 포스팅 한적이 있듯이 등장하는 중견 연기자들의 신들린 듯한 연기를 즐기기 위해서 였는데, 이제 황진이는 끝이 났고 대조영 역시 연개소문 역의 김진태씨와 양만춘역의 임동진씨가 모두 죽어버렸으니 더이상 볼 맥이 빠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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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ng은 미국의 국방부 건물인 펜타곤의 동쪽 측면을 말하는데, 전세계에서 벌어지는 각종 특수작전및 군사행동이 결정되는 곳을 뜻한다. 제목만으로도 알 수 있듯이 이 드라마는 지극히 미국적이고 보수적이며 그들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드라마이다. 물론 당연히 9.11 이후 군사적으로 보수화 일로를 걷고 있는 미국 사회내부에 여론을 환기시키기 위해 기획된 드라마라는 의도가 훤히 드러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드라마는 미남과 미녀, 삼각관계, 치정이 얽히지 않아도 얼마든지 볼만한 드라마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비록 내용이 비슷한데다가 더 화려한 캐스팅과 액션씬으로 무장한 The Unit의 등장으로 인해 시즌1편이 진행되는 와중에 방영이 중단되긴 했지만 말이다.

The Unit은 E-Ring과 아주 흡사한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24시의 팔머 대통령과 터미네이터의 무시무시한 액체로봇이 동시에 등장하는 호화 캐스팅과 함께 Inside Of Delta Force라는 원작소설에 기반을 두고 있는 본격적인 특수부대 이야기이다.
영화에서 단순히 Unit이라 지칭되고 있는 부대가 델타포스임은 두말할 것 없고, 드라마적으로 각색되고 과장되긴 하지만 대부분 실제 델타포스의 임무와 미션, 그리고 장비를 상당히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아울러 그들의 아내, 가족, 그리고 가정을 유지하고 지켜내는 모습을 통해 남자들만 즐기는 액션 드라마에 그치지 않고 여성 시청자들까지도 배려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시즌2에 등장하는 윌리스 지프 에피소드가 너무나 재미있어서 흥미진진했고,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도 뚜렷해서 매회 보는 재미가 있었다.
다만 이 드라마에서 유일하게 눈에 거슬리는 것은 E-Ring보다 몇배는 더한 노골적인 팍스 아메리카나의 기치를 시종일관 들어야 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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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angWorld는 테터툴스로 만들어졌습니다. 최근 테터툴스가 업그레이드되어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하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버전업으로 인해 그동안 사용하던 잿빛미소님의 스킨 역시 새로운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하게 되었습니다. 맨위의 이미지는 재접속될때마다 바뀌게 되는데, 만약 여전히 예전 모습으로 보이는 분들이 계시다면 브라우저의 캐쉬가 남아있어서 그런 것이므로 캐쉬비우기를 하고나면 정상적으로 보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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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vezda는 러시아어로 '별'을 듯한다.
다민족 국가인 소련은 사회/정치적으로 백인종이 우세하기는 하지만 그 땅과 문화의 바탕에는 아시안의 피와 정서를 가지고 있어서 문화적인 감수성이 우리나라와 상당히 비슷한 면이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 '별'이라는 단어를 떠올릴때 우리가 갖는 감수성과 러시아의 그것이 서로 그리 다르지 않다는 점, 그리고 러시아의 음악에는 우리식으로 치자면 '한'이 녹아들어 있다는 점 역시 맥이 통하는 부분이다.

그런 차원에서 러시아에서 2002년에 만들어진 2차 대전 영화인 '즈베즈다'는 헐리우드식 전쟁영화와는 다소 다른 점들을 보여주는데, 이것은 마치 '태극기 휘날리며'가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한국판이라 불리우면서도 국내에서 큰 흥행을 거둔 이유와도 무관하지 않다. 광활한 러시아 대륙에서 독일군의 진영에 침투해 활약하는 소련군 수색분대원들의 모습을 그린 이 영화는 리얼리즘의 미덕을 숭상하는 러시아 영화답게 실화를 바탕으로 생생한 화면과 이야기를 구사한다.

서방의 영화들 때문에 우리는 2차대전 하면 독일군과 미군을 '멋지다'라고 느끼지만, 2차대전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무용담을 보여준 것은 바로 소련군이었다. 독일군의 악마적인 침략과 폭력에 대해 전 인민이 병력화한 것은 물론이고 스탈린그라드에서, 레닌그라드에서 보여준 소련 인민들의 영웅적인 투쟁은 훗날 그들이 베를린을 점령해 거리를 질주하며 저지른 약탈마저도 너그럽게 용서해줄 수 있을 만큼 처절한 것이었다. 수색대원들과 본대의 통신대 사이의 교신암호가 바로 '즈베즈다'. 대원들과 그들을 기다리는 본대 사이에는 밤하늘에 깜빡이는 별이 유일한 연결 수단이었다.

러시아 영화는 전통적으로 스케일이 크다. 요즘 헐리웃에서는 CG기술을 이용한 스케일 불리기가 기본이지만, 즈베즈다는 최소한의 CG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장면을 실사촬영하는 것이 기본이다. 생생한 날 것 그대로의 화면을 보는 재미와 감동이 즈베즈다에는 살아있다.

십수대 이상이 등장하는 독일군의 Tiger전차와 Panther전차도 모두 촬영용으로 만든 것이다. 물론 라이언 일병 구하기때와 마찬가지로 Tiger를 재현하기에 용이한 소련제 T-34를 개조한 것이지만 그 재현도가 훌륭하고 특히 판터의 등장은 비록 뒷모습과 배경 정도이기는 하지만 쉽게 보기 힘든 모습이다.

무장 친위대에 의해 불타올라 저 하늘의 별이 되는... 화면을 잡아내는 감각 역시 헐리우드의 그것과는 차별화되는 점을 살피는 것이 이 영화를 볼때 가장 낯설면서도 즐거운 감상법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왠지 .'빅토르 최'의 나즈막 하면서도 토해내는 듯한 노래가 들려오는 듯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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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에 수집한 이 라이터는 사연이 깊은 라이터다. 1950년에 한국에 KMAG(주한 군사 고문단)으로 복무한 미군 대위 Robert M. Ballard씨로부터 직접 구입한 라이터로, 한국에서 근무하던 당시 KMAG 장교 오찬 모임에서 받게된 후 한번도 사용한 적이 없는 상태로 케이스와 함께 보관하고 있었으니 이제 장장 57년이 된 물건이다. 이 라이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라이터 수집을 하게 된 물건이기도 하다. 앞쪽에 한국 근무를 뜻하는 KOREA 명문과 KMAG의 마크를 칠보기법으로 만든 DI 메달이 붙어있어 아름다운 라이터다.


KMAG라이터는 Clearcut사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당시에는 Zippo외에도 많은 지포형 라이터가 만들어졌는데, Clearcut 역시 그중 하나다. 오른쪽의 맹호부대 라이터는 Zippo사에서 제작된 것.

베트남 파병 당시 맹호부대의 최우길 중위에게 주월사령관 이세호 중장이 증정한 라이터. 일반적으로 베트남전 당시 한국군의 기념 라이터는 상당히 많지만 대량생산되어 PX에서도 팔던 라이터와는 달리 이것은 현지에서 직접 각인을 해서 주문제작한 물건으로 희소성이 높은 것이다. 베트남전 기념 라이터들중 개인적으로 가장 아끼는 물건이며, 두 라이터 모두 실제로 작동이 가능해서 요즘도 종종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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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킨토시에서 동영상 파일을 감상하는 가장 빠르고 편안한 방법으로 사랑받고 있는 Mplayer는 오픈소스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하고 있는 무비 플레이어다. 맥에서 Mplayer의 성능은 나무데가 없지만, 유일한 단점이 윈도우스 미디어 플레이어 전용 포맷인 WMV9 코덱을 지원하지 않았던 것. 사실 이것은 소스코드를 공개하지 않는 윈도우스의 정책 탓이지만 한국에서는 많은 동영상들이 WMV 포맷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실제로 이용에는 불편함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한편, Mplayer에 이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플레이어인 VLC는 얼마전부터 WMV9을 지원했었지만 실제 성능에 있어서는 다소 불안해서 영상을 플레이할때 화면이 중복되거나 깨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버그가 있었다.

그러나 얼마전 등장한 최신버전의 Mplayer OSX 1.0rc1은 기존의 MPG/ AVI등의 표준 포맷에 더해 윈도우스 미디어 플레이어 포맷인 ASF/ WMA/ WMV를 지원하게 되었다. Mplayer OSX 1.0rc1은 VLC와는 달리 깨끗하고 고른 품질로 WMV9을 재생한다. 게다가 기쁨을 배가 시키는 것은 PPC 버전은 물론이고 인텔맥에서 돌아가는 유니버셜 바이너리 버전도 함께 등장해 DMG파일을 실행시키면 두가지 버전의 인스톨러가 들어있으니 자신의 시스템에 맞게 설치해주면 된다. 마지막으로 만일 자막이 정상적으로 나오지 않는다면 한글 서체가 들어있지 않은 것이므로 이전 버전의 Mplayer 프로그램을 오른쪽 클릭하며 패키지 보기> 리소스> 폰트 폴더에 들어있는 한글폰트를 같은 방법으로 새 Mplayer에 넣어주면 된다.
MPlayerOSX_1.0rc1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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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맥에서 그동안 가장 불편한 것은 포토샵이 유니버셜 바이너리로 등장하지 않아 기존의 PPC버전을 쓰다보니 너무 느리다는 것이었는데, 드디어 Photoshop CS3 Beta버전이 등장했다.
초기 맥북 프로에서 로제타를 이용해 PPC 포토샵을 구동하는 것과 부트캠프를 통해 윈도우스 상에서 포토샵을 구동했을때 그 현저한 속도 차이에 좌절했던 적이 있는데, 이제 유니버셜 바이너리 버전인 CS3를 사용해 보니 그동안의 답답함이 싹 가시는 기분이다.
새로와진 인터페이스도 기존의 전통을 이으면서 재미있는 기능이 추가되어 훨씬 작업이 편해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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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고 상태좋은 맥북 프로 15인치 2.0을 판매합니다. 사용 용도에 의해 맥북 프로가 아닌 맥북으로 다운그레이드 하기위해 판매하는 것으로, 구입당시 최고 사양의 기종입니다. 제품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양]
*CPU : 2.0 GHz Intel Core Duo
*HDD : 100기가. Serial-ATA 5400 RPM
*RAM : 1GB. 667Mhz DDR2 SDRAM(PC2-5300)
*VRAM : 256 MB GDDR3 ATI Mobility Radeon X1600
*15.4인치 1440 X 900 해상도 스크린
*수퍼 드라이브
*백라이트 키보드 장착

1. 이 제품은 하드용량 100기가, 비디오램이 256메가, 램 1기가인 제품입니다. 동영상이나 포토샵 작업은 물론이고, 동영상의 재생이나 iLife 시리즈 사용이 한결 용이합니다.

2. 내/외관 상태 아주 좋습니다. 스크래치나 사용상 고장난 곳 전혀 없습니다. 구입후 몇번의 PT외에는 집에서 소중히 사용했습니다.

3. 맥북 프로 초기물량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었던 지나친 발열과 전자 노이즈문제가 해결된 메인보드로 교체를 받아서 잡음이나 과열의 문제도 없습니다.

4. 구입당시의 모든 물품 그대로 드립니다. 박스, 매뉴얼과 CD들. 리모콘, 파워어댑터, 연장코드, DVI to VGA 어댑터등.

[거래조건]
가격: 170만원. 서울 마포, 애오개역 근처에서 직거래 가능하며 지방 거주자의 경우 원래 박스가 그대로 있으므로 택배 배송 가능합니다. 연락처: 011-9139-1485 김세랑.

*iPod Video Black 60기가는 판매완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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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데스크탑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서브인 랩탑을 굳이 MacBook Pro이어야 할 필요까진 없다는 생각에 노트북을 다운그레이드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MacBook Pro는 팔고 MacBook 2.0으로 기변하기로 결심. 원래 검정 모델을 좋아하는 관계로 MacBook Black을 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그냥 화이트 버전으로 결정했다. 올 상반기에 맥북프로가 날 많이 도와주었던 것 처럼 새로운 맥북도 내게 큰 도움이 되어주길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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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6일, 밤 9시경부터 내리기 시작한 올해 첫눈다운 첫눈이 내리는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Johann Pachelbel의 곡을 George Winston이 연주한 Variations on the Canon과 함께 감상하세요. 아래 퀵타임 마크를 클릭하면 시작됩니다. 로딩이 다소 오래걸릴 수 있으니 기다리세요.


세랑캐스트 고정청취 주소 http://www.serang.co.kr/cast/feed.xml (아이튠스의 포드캐스트 등록창에 붙여넣거나 입력하세요) 이외의 청취법은 이전과 동일합니다. 방송참여는 답글이나 이메일 kimserang@gmail.com 으로 보내주시고, mp3나 aiff, mov등의 포멧으로 사연을 녹음한 음성 파일을 보내주셔도 좋습니다.
세랑캐스트 청취방법 안내
세랑캐스트를 포함한 모든 포드 캐스트를 가장 쉽고 편하게 듣는 방법은 매킨토시, 윈도우즈에 관계없이 Apple의 음악관리 프로그램인 iTunes를 사용하는 것이며(iTunes는 윈도우스 버전도 있습니다.), 특히 세랑캐스트 비디오는 반드시 퀵타임이 설치되어 있어야만 보실 수 있습니다.
퀵타임-아이튠스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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