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화요일과 마찬가지로 강의중 수강생들과 같이 만들어본 흉상.
얼굴은 자소상으로 시작했지만, 이젠 나를 만드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동안 굳은 손을 풀어본다는 의미가 더 큰 것 같다.
액션피겨의 헤드로 쓰기에는 약간 큰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당장은 바디를 가지고 있는게 없어서 비교를 못하겠다).
흉상으로 완성한뒤 자소상은 액션피겨 바디 사이즈에 맞춰 새로 만들어서 나 자신의 '미니미'를 하나 만들어 봐야겠다.
오랜만에 손 풀어보니 마구마구 만들어 보고 싶은 창작욕이 활활 타오른다. ㅋㅋㅋ


미니어처 피겨 강의를 하면서 학생들이 작품을 만드는 동안 손이 심심해서 꼼지락 댄 자소상.
안면부위만 일단 만든 상태인데, 만들다 보니 그럭저럭 재미가 있어서 마저 완성을 해야 할 것 같다.
정확한 스케일을 맞춰보진 않았지만 대략 액션피겨 크기라서 헤드로 만들어 전신으로 만들지 흉상으로 완성할지 고민중.
만들고 난후 색칠하면 꽤 재미있는 작품이 나올 것 같기도 하고.... 오래간만에 손 풀게 된 기념으로 치자.

웹서핑 중에 발견한 태극기 휘날리며 군사자문 당시의 인터뷰.
나도 가지고 있지 않은 자료인데... 역시 인터넷은 무서워~~!
그나저나 요즘 영화때문에 아주 스트레스 지대로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