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스텀 바이크를 제작하는데 있어서 첫번째 발자국이자 가장 중요한 부분인 바이크의 컨셉과 프레임을 결정했다. 바이크의 모태는 명차중의 하나인 97년식 [Kawasaki Vulcan 800]의 모터와 미션을 그대로 사용하고 프레임과 나머지 모든 파트는 새로 제작하거나 개조하기로 결정.
기본 컨셉은 뒷바퀴의 쇽업이 없는 고정 프레임의 로우 포지션 [리지드 구스넥 프레임]에 다소 전위적인 스타일의 탱크와 후방휀더, 어퍼카울을 제작해 달아줄 예정이다.
쇽업이 없고 포지션이 낮아 라이딩 자세가 극도로 불편하지만, 커스텀 바이크는 편안한 승차감이나 하이 퍼포먼스 보다는 스타일과 디자인이 우선시되는 하나의 '작품' 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감수해야할 부분이다.(자동차로 치자면 일종의 컨셉카 같은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기본 컨셉은 뒷바퀴의 쇽업이 없는 고정 프레임의 로우 포지션 [리지드 구스넥 프레임]에 다소 전위적인 스타일의 탱크와 후방휀더, 어퍼카울을 제작해 달아줄 예정이다.
쇽업이 없고 포지션이 낮아 라이딩 자세가 극도로 불편하지만, 커스텀 바이크는 편안한 승차감이나 하이 퍼포먼스 보다는 스타일과 디자인이 우선시되는 하나의 '작품' 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감수해야할 부분이다.(자동차로 치자면 일종의 컨셉카 같은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얼마전 로그에서 밝힌 적이 있는 커스텀 바이크 프로젝트...이제 시작할까 합니다.
오늘 이런저런 것들을 좀 알아보러 퇴계로 오토바이 상가에 잠깐 들리고 커스텀 바이크 업체인 Matt-Black에 다녀왔습니다. 뭐 정식으로 맷블랙에 의뢰해서 천만원대의 커스텀 비용을 지불하며 바이크를 만들만큼 브루조아가 아닌지라 스타일이 마음에 드는 맷블랙 바이크의 실물을 구경 좀 하고 싶었고, 기술적인 조언도 좀 얻어볼까~하는 생각에 갔는데... 스탭중 한분이 제가 만들던 잡지 애독자시라 의외로 이야기가 쉽게 풀려버렸습니다. 아직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커스텀 바이크 프로젝트... 어떻게 가게 될지는 아직 저도 몰라요~~

오늘 이런저런 것들을 좀 알아보러 퇴계로 오토바이 상가에 잠깐 들리고 커스텀 바이크 업체인 Matt-Black에 다녀왔습니다. 뭐 정식으로 맷블랙에 의뢰해서 천만원대의 커스텀 비용을 지불하며 바이크를 만들만큼 브루조아가 아닌지라 스타일이 마음에 드는 맷블랙 바이크의 실물을 구경 좀 하고 싶었고, 기술적인 조언도 좀 얻어볼까~하는 생각에 갔는데... 스탭중 한분이 제가 만들던 잡지 애독자시라 의외로 이야기가 쉽게 풀려버렸습니다. 아직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커스텀 바이크 프로젝트... 어떻게 가게 될지는 아직 저도 몰라요~~



원래 딴따라 기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그렇듯...
학창시절에 내가 가장 싫어했던 과목은 수학이었다.
지지리도 복도 없는 나는 고등학교 시절 담임선생님이 두번이나 수학선생님이었고, 문과라 체육이나 음악, 미술 수업등을 아예 빼버리곤 그 자리에 수학을 채워넣는 경우도 비일비재했으니 내 고등학교 시절이 어떠했으리라는 것은 아마 누구나 다 상상이 갈 듯.
아저씨X님의 추천으로 보기시작한 Numbers는 내가 그리도 싫어한 수학으로 형사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이다. 천재적인 수학자이자 대학교수이지만 인생에서는 애송이인 우리의 주인공은 FBI 에이전트인 형의 요청에 따라 난제 사건들을 푸는 실마리를 수학적인 근거와 논리로 제공하는데, 사용하는 공식이나 방정식은 하나도 알아들을 수가 없지만, 중간중간 바로 나같은 시청자들을 위해 알기쉽도록 일상생활의 예를 들어가며 수학을 알기쉽게 풀이한다. CSI시리즈가 범죄 과학을 다루고 있다면 Numbers는 확률과 통계, 그리고 방정식으로 범죄를 다루고 있다고 한다면 맞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초반부의 흥미진진함이 후반부로 갈 수록 말도 안되는 어설픈 가상의 수학과 논리, 장비들을 동원하는 것이 좀 아쉽지만 이런 수학선생 밑에서라면 나같은 놈도 방정식 몇개정도는 술술 풀지않았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