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ANG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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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e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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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zoo의 이스트맨님 말씀대로, 이제 애플이 스와핑을 권장하고 나섰다.
한지붕 두가족이 서로 왕래(?)를 자유롭게 하다보니 이렇게 같은 집에서 사는 날도 오고마는 것인가?
어느쪽 대문으로 들어갈래? 라고 묻는 선택창은 부팅시 Option키를 누르고 있으면 나타난다.

윈도우스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먼저 애플의 Boot Camp를 설치해야 한다.
단일 파티션이었던 컴퓨터에 윈도우스 사용을 위한 파티션을 잡아주고 윈도우스 설치 CD를 넣어 설치하면 끝. 설치과정 자체는 간단하지만 맥북에서는 코드10의 에러를 내며 무선랜 카드를 인식하지 못하는 버그가 있는듯. 랩탑에서 무선랜이 안되면 어쩌란 말이냐!!

하여간 유선으로 인터넷 연결을 하고 띄워본 SerangWorld. 도대체 윈도우스에서는 이 푸르딩딩한 화면이 정말 맘에 안든다. 원래 SerangWorld의 컬러는 이거란 말이닷!

결국은 반쯤은 재미삼아, 반쯤은 성능 좋은 윈도우스 랩탑 한대를 더 가지는 셈이라는 점에서 윈도우스를 설치하긴 했지만 바이러스 걱정을 하자니 냉큼 다시 지워버리고 싶은 이 맘은 무어란 말인가... 사실 맥북 프로 2.0에 설치된 윈도우스는 웬만한 최상위급 윈도우스 기반 랩탑이나 데스크탑의 성능을 웃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00여만원 대의 최상위 윈도우스 랩탑 한대가 공짜로 생긴 셈이니 일단은 애플에게 감사! 조만간 유저들에 의해 버그들이 수정된 드라이버가 등장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니 조금만 기다리면 완벽하게 작동하게 될 것 같다.
AND
술을 마셨다.
오늘은 왠지 술이 유난히 댕겨서 밤 12시에 혼자 나가 조용한 Bar에 가서 맥주 몇병을 가볍게 해치우곤 스카치 위스키 언더락...

목을 타고 흘러 들어가는 알싸한 알콜의 자극과 숨을 쉴때마다 느껴지는 향기.
술에 취하고 음악에 취하고 내게 취해버렸다.
자신에게 취해 살지 않고서는 견디기 힘든 이 세상이 힘들고...

웬만해서는 셀카질을 하지 않는 내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몇장의 사진을 찍어 놓은 것을 본다.
장승업이 취흥이 도도하게 올랐을때 자신도 모르게 지두화를 그렸듯이 술이 내게 셀카질을 하게 만들었다.

저, 벌겋게 달아 오른 얼굴 봐라~
(차마 이 몰골을 그대로 올릴 수 없어 약간의 뽀샵질을 하는 것 역시 어쩔 수 없는 취기 때문임을 이해하시길...)
AND
100,000명이라는 아찔한 숫자의 방문자가 들러주신 순간을 캡쳐했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뒤에서 절 응원해 주신 방문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가능하다면 작은 선물이라도 드릴려고 사실 지난 새벽부터 잠도 설치며 10만명째의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고정 방문자가 아닌 올블로그의 링크를 타고 들어오신 알 수 없는 분이 10만명째의 방문객이셨습니다. 오셨다가 글이라도 하나 남기셨다면 알 수 있었을텐데... 아쉽습니다.

대신, 10만번째 방문객이 오시기 직전, 99,998명째를 기록하시고 글을 남기시는 사이에 10만번째 방문자 타이틀을 아깝게 놓치신 Artfrige님께 약소한 선물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Artfrige님은 제게 이메일로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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