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ANG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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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e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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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973건

  1. 2005.02.27
    같은 자리에 선 적도 있었는데... 1
  2. 2005.01.30
    블랙큐브 프로젝트- 소넷 CPU & 라데온8500 장착
  3. 2005.01.30
    올드맥 입양하다...
  4. 2005.01.20
    I am Canadian! 1
  5. 2005.01.13
    세랑캐스트 듣는 법 1
  6. 2005.01.10
    봄날 제1화의 모형제작 장면 6
  7. 2005.01.05
    SBS드라마 '봄날'에 디오라마 협찬하다. 4
  8. 2004.12.31
    작업대를 새로 꾸며보다. 8
  9. 2004.12.27
    iSpeaker for iPod U2 Special Custom(Part.2 9
  10. 2004.12.25
    iSpeaker for iPod U2 Special Custom(Part.1) 1
  11. 2004.12.21
    아자! iMac G5 20inch 도착!! 1
  12. 2004.12.08
    모터싸이클 다이어리 3
  13. 2004.12.08
    지금으로 부터 10여년전... 8
  14. 2004.12.06
    모형제작중의 뒷모습 3
  15. 2004.12.04
    핏짜 맥?
  16. 2004.11.28
    막강 변신 로봇~
  17. 2004.11.23
    짬밥센스 2탄 등장!
  18. 2004.11.23
    [퍼온 글] 웃으면 절대 안될때 웃기는 X같은 상황 1
  19. 2004.11.19
    동호회원의 아이팟 U2 스페셜
  20. 2004.11.18
    좃선일보의 센스... 1
잡지 마감에 허덕이고 있던 며칠전...
비몽사몽간에 작업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라디오의 작은 소리.

갔단다 그녀가...스스로 생을 마감했다고.

나하고는 별다른 상관없는 일 이지만...
이후 들려오는 온갖 소문과 기사에 등장하는 사생활따위는 궁금하지도 않지만...
그녀가 출연한 영화에서 같이 일을 했기에 잠시 멍~해지고 기분이 이상했다.


태극기 휘날리며 제작발표회장에서의 이은주씨.


발표회 당시 그녀와 나의 거리는 불과 2미터.

이후로도 의상 피팅이나 관련 자리에서도 몇번 봤었는데...
어딘가 그늘이 보이는 얼굴이라 처음봤을때 아직 어리지만 나중에 굴곡있는 역할도 맡을 만한 여배우겠다 싶었는데, 그래서 여배우로써 꽤 오래가지 않을까 했는데...

이런저런 것 다 떠나서 그 나이에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는 일이 안타깝다.

그러고 보니 언젠가 이런 비슷한 느낌을 또 가진적이 있다 싶어 생각해 보니...



김광석씨가 죽기 불과 얼마전,
당시 대학로에 살던 난 그때도 잡지 마감을 하고 새벽에 귀가를 하던 중이었다.
비가 부슬부슬 오던 날이었는데, 술 한잔 생각이 간절해 포장마차에서 두꺼비 한마리 잡고 새벽에 터덜터덜 집으로 향하다 마주친 그...

부슬비에 머리가 다 젖은 채 나랑 같은 쐬주 냄새 풍기며 예의 그 주름가득한 웃음을 짓던 사람.

내가 말을 건다.
"어디 가세요? 한잔 하신 모양이네"
"네~에~~ 후배랑 기분좋게 한잔 했죠~ 같이 한잔 더 할래요?"

왜 그랬는지 난 그저 인사하고 다시 가던길을 갔지만, 등골시리는 빗속에서 좌우로 춤추듯 흔들 거리며 걸어가던 뒷모습이 내가 기억하는 그 사람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이상하지?
왜 내가 알거나 만난 연예인들은 스스로 떠나는 걸까?
AND
블랙큐브 프로젝트 4탄- 소넷 1기가 CPU & 라데온8500 장착

안녕하세요? 세랑입니다.
오랜만에 잊혀졌던 글타래인 블랙큐브 업그레이드를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그동안 잘 사용하고 있었던 제 블랙큐브는 라데온7000으로 이미 한번 업그레이드 된 것이었으나, 아주 우연한 기회에 한단계 윗사양인 라데온8500 맥에디션 그래픽 카드와 소넷에서 나온 1G CPU를 좋은 조건으로 입수하게 되어 업그레이드를 결정하게 되었다.


1. 일단 케이스를 벗긴뒤 기존의 카드를 빼고 새로운 라데온8500을 끼워 위치를 잡아 보고 기본적으로 인식이 가능한지 테스트 합니다.
기존 카드에 비해 너무나 넓어서 그래픽 카드가 큐브의 전원관리를 맡아주는 파워 보드를 꼽을 자리가 없습니다. 바로 이것때문에 기존에 라데온8500을 큐브에 이식하는 예가 거의 없었던 것이죠.


2.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는 파워 보드를 다른 곳으로 보내야 했는데, 이를 위해서는 코넥터 사이를 길게 이어줄 연장 케이블이 필요합니다.
기존의 코넥터로는 맞는 모양을 찾지 못해서 일단 일반적인 30핀 커넥터로 만든 케이블을 만들고 커넥터 형태를 자르고 깍아서 큐브에 맞췄습니다.
일단 이것이 되지 않는다면 라데온8500을 장착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3. 라데온 8500 맥에디션입니다.
테스트를 위해 임시로 브라켓을 빼놓았고 나중에 설명하겠지만 큐브에 집어 넣기 위해 모서리를 일부 가공했습니다.


4. 라데온 8500 맥에디션은 DVI, VGA, S-Video 단자를 지원합니다.


5. 카드는 PCI 타잎으로 되어 있기때문에 브라켓을 가공하지 않고서는 큐브에 고정을 못합니다. 일단 양옆을 잘라내는데, 큐브의 안쪽 공간에 맞춘 것입니다.


6. 브라켓의 폭이 넓어서 윗쪽을 톱으로 좀 썰어 내야 합니다.
바이스에 물려 놓고 쇠톱으로 자릅니다.


7. S-Video 단자 옆쪽에 외부 고정 나사가 들어갈 구엉을 손드릴로 뚫어 준뒤 결합.


8. 이제 큐브를 완전 분해 해야 합니다.
앞서 말한 전원 보드를 이어줄 케이블의 설치와 CPU 교체를 위해서 입니다.


9. CPU교체를 완료한 메인 보드입니다.
실제 CPU는 이 보드의 아랫쪽에 있죠. 연장 케이블을 꼽기위해 원래의 파워 보드를 꼽는 마운트를 약간 개조했습니다.(맨위 오른쪽의 흰색부분)


10. 케이블을 꼽고 비좁은 내부공간의 효율성과 냉각을 고려해 케이블이 지나가는 자리를 결정합니다.


11. 기존의 전원보드를 고정하기 위한 장치로 클립을 구부려 간단한 마운트를 만듭니다.
이건 외국의 한 유저가 큐브를 개조하는 제작기에서 본 Tip입니다^^


12. 들어갈 공간은 하드 디스크와 슬롯 로딩 드라이브 사이의 공간입니다.


13. 아랫쪽 역시 클립과 볼트와 너트를 이용해 고정합니다.


14. 고정을 마친 상태입니다.
뒷쪽에 검정색 테이브를 바른 것은 자칫 부품이 닿아서 쇼트가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절연 테이브를 바른 것입니다.


15. 부품들이 다른 부분에 닿으면 안되기 때문에 적정 공간을 유지해야 합니다.


16. 그대로 장착하면 그래픽 카드의 윗쪽 모서리가 큐브의 윗덥개에 닿아 덥개를 닫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카드의 모서리 일부를 잘라낸뒤 곱게 갈아내고 절연처리를 해야 했습니다.


17. 자, 이제 재조립이 완료 되고 드디어 부팅의 순간입니다.


18. 그래픽 카드가 차지하는 면적이 얼마나 큰지를 볼 수 있습니다.
DVI로 씨네마 디스플레이를 연결해 봐야 하는데, 그러려먼 집으로 가야 해서 일단은 VGA모니터로 테스트 합니다.


19. 부팅 성공입니다.
모니터 설정창에서 지원 해상도가 1900대로 올라가는데, 정작 모니터가 못받춰 줘서 일단 1280 X 1024까지 되는군요.



20. 블랙 큐브의 동생뻘인 블랙 아이 스피커, U2 iPod과와 함께...


21. 맥 정보창입니다. 1기가 프로세서에 1.25기가 램...


22. 그래픽 카드도 잘 인식하는군요^^


AND
예전에는 몰랐는데, 요즘 은근히 올드맥에 대한 향수가 끓어 오르고 있다.
이린시절, 내가 제일 처음 컴퓨터라는 물건을 보고 배우게 된 것이 바로 Apple II였는데, 그당시의 매킨토시 컴퓨터들은 모두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이런 올드맥에 대한 향수를 참지 못하고 있던 즈음...


품안으로 들어오게 된 퍼포마.
계단밑에서 썩고 있던 놈이 임자 만났다며 흔쾌히 공여해주신 김성종님께 감사드린다^^

가져오자 마자 전원꼽고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부팅하니...
"띵~~"하는 맥 특유의 부팅음과 함께 방긋웃는 파인더가 반긴다.



바로 그 다음날, 모 교회에서 가지고 온 매킨토시 SE.
썬텐 하나없이 완벽한 상태이지만 키보드와 마우스에는 역시 먼지와 손때가 가득.
교회 지하실에서 몇년간 썩어 있었다니 당연한 결과이지만...
흑백 화면의 상태와 전원은 잘 들어가지만 OS 디스켓이 없어서 부팅은 안된다.
디스켓만 있으면 바로 부팅이 될 것 같다.


워낙에 먼지와 때가 많아서 이놈을 깨끗하게 목욕시키기로 했다.
일단 키보드와 마우스를 완전분해해서 세제를 푼 물에 몇시간 동안 담가 두었다.


때가 충분히 불고 난뒤 치솔을 가지고 빡빡 닦아 주니 뽀오얀 원래의 색이 드러난다^^



아~~좋다.
이제 클래식 시리즈만 만나면 되는데^
AND
나는 미국인이 아니며 이글루에 살지도 않고 동물을 사랑하고 경찰보다는 평화를 믿으며 백팩에 붙어있는 나의 조국 국기를 자랑스러워하며, 최강의 하키팀을 가지고 있는 나라, 알파벳의 Z를 "으~지~~"가 아닌 "젯(제트)"이라고 발음하는 나라의 청년이라 열렬히 외치는 이 사내의 이름은 '조' 라고 한다.



캐나다의 몰슨 맥주회사 광고인 이 동영상을 보며 같은 '네셔널리즘'을 소재로 하더라도 우리나라의 공익광고와는 많은 차이가 있음을 느끼게 한다.

일부러 다소 감정의 오버를 통해 캐나다 사람이라면 캐나다 맥주를 마시라는 이 광고는, 정작 맥주보다는 캐나다 사람들이 느끼는 미국인 취급, 또는 미국이 보여주는 은근한 캐나디언에 대한 조롱에 대한 반발감을 직접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역하다기 보다는 은근한 유머처럼 비춰지는 것은...
아마도 이 광고 제작자의 산뜻한 재치 덕이 아닐까?
AND
세랑캐스트는 예전에는 웹 블로그상에서 바로 들으실 수 있었지만, 불필요한 트래픽등의 문제로 인해 이제는 Podcast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해 듣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가끔은 블로그에서 직접 들으실 수도 있게 하겠습니다)


세랑캐스트를 포함한 모든 포드 캐스트를 가장 쉽고 편하게 듣는 방법은 매킨토시, 윈도우즈에 관계없이 Apple의 음악관리 프로그램인 iTunes를 사용하는 것입니다.(iTunes는 윈도우스 버전도 있습니다.)

1. 아이튠스 다운로드는 http://www.applecomputer.co.kr/itunes/download/


2. 아이튠스를 실행하신뒤 상단 메뉴중 고급메뉴를 클릭하고 [포드 캐스트 등록]을 선택합니다.


3. 포드 캐스트 등록 창에 아래 주소를 복사해 넣습니다.
http://serang.co.kr/cast/feed.xml



4. 과정은 이게 끝입니다. 이제 아이튠스가 세랑캐스트 방송을 자동으로 다운로드 하게 됩니다.
AND
바로 아래 언급한 봄날 제1회가 방송되었다.
드라마 첫회에서는 극중 은섭(조인성)의 캐릭터를 설명해주기 위한 장치중의 하나로 모형을 만드는 모습이 잠시 나온다.


은섭의 작업 테이블. 다소 결벽증이 있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어서 작업 테이블이 몹시도(^^;) 깨끗하다.
실제로 이런 모델러는 거의 없죠^^



조인성씨 대신 촬영한 부분. 실제로는 조인성씨가 아니라 제 손이죠^^
손이 못생겼다고 구박 마시길...


어머니에 대한 오랜 스트레스로 괴로와 하는 은섭. 외롭고 힘들때마다 모형을 만드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모형이 좀더 비춰질 것같네요^^

해당 부분의 동영상입니다.
클릭하시면 상영 됩니다.
AND


오는 1월 8일부터 SBS를 통해 방송되는 드라마 '봄날'은 탤런트 고현정씨의 복귀작이자 지진희, 조인성씨등의 호화 캐스트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모델러들의 입장에서도 이 드라마는 눈여겨 볼 필요가 있는데, 탤런트 조인성씨가 연기하는 극중인물 '은섭'의 취미가 바로 디오라마 제작으로 묘사되기 때문이다.

은섭은 마마보이적인 성격에 형(지진희)에 대한 열등의식까지 겹쳐진 인물로 그려지지만, 이런 스트레스와 고민들을 프라모델과 디오라마 제작으로 해소하는 캐릭터로 그려진다.
비록 드라마의 테마와는 관계없이 일종의 양념처럼 등장해 등장인물의 캐릭터를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쓰이게 되지만, 국내 드라마 사상 처음으로 모형제작이라는 취미가 비춰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극중 은섭의 오피스텔로 등장하는 공간에 작업 테이블이 세팅되었다.
TV위에도 모형이 올라가 있다.


이번에 봄날 촬영팀의 요청에 의해 무상 PPL(구하기 힘들거나 고가인 상품이나 물건을 무상으로 대여해 촬영하고 해당 상품이나 물건의 인지도를 높이는 방식)로 디오라마와 프라모델들을 협찬하게 되었다.
일부 장면에서는 인섭(조인성)의 대역으로 디오라마 제작중인 모습을 연기하기도 했다.

앞으로 이 드라마를 통해 모형제작이라는 취미가 얼마나 비춰질 지는 아직 대본이 다 나오질 않아 알 수 없지만, 모델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호응이 있다면 좀더 긍정적이고 높은 비중으로 모형제작 취미가 방송을 통해 홍보 될 수도 있을 것같다.



인섭의 작업 테이블을 위한 세팅.
마치 오르간 처럼 생긴 고풍스러운 책상이 멋지다.



왼쪽에는 완성된 디오라마가, 오른쪽 테이블에는 작업중인 모형이 보인다.
도료와 몇몇 도구들은 제작진이 준비한 것으로, 모델러들이 보기엔 아주 빈약하지만 모형제작의 맛을 보여주기에는 충분할 듯 싶다.



뒷쪽으로 한창 촬영중인 스튜디오의 세트가 보인다

드라마 봄날 홈페이지: http://tv.sbs.co.kr/bomnal/index.html
AND
명색이 모형을 만드는 일이 직업인데...
사실 그동안 변변한 제대로 된 작업공간 없이 그냥 일하던 책상에서 모형을 만들곤 했다.
물론 나름대로 작업대라 부르던 곳이 있기는 했지만, 사실상 쌓인 짐들에 의해 유명무실했고... 마침 사무실 이사를 한 김에 좀더 효율적으로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보기로 결심!



책상은 기존에 사용하던 일반 사무용 책상이지만, 벽면에 '스페이스 월'이라 불리는 MDF소재의 자재를 시공했다.
이건 얇은 홈이 파여 있어서 여기에 시스템의 옵션으로 나오는 각종 선반이나 걸쇠등을 끼워넣어 도구나 물건들을 수납하기 편리하게 되어 있는 것.


인테리어 회사에 용역을 주면 쉽게 되는 일이지만, 돈이 없는 관계로 ToT 을지로에서 자재를 사고 공구집에서 장비를 빌려 직접 시공을 했다.(지난 몇주간 이 사무실 기본 칸막이 작업과 스페이스 월 시공으로 이제 인테리어 공사를 수주 받아 일할 정도로 도가 터버렸다 흐흐~)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작업할때 눈의 피로도를 덜어 줄 삼파장 스탠드.
자바라 방식으로 되어 있어서 사용할때 쭈욱~ 뽑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제 멋진 모형을 만드는 일만 남았다 움핫핫~!!
AND
지난번 아이 스피커 개조에 이어 아이팟의 블랙 프로젝크를 위해 원래 가지고 있었던 griffin사의 휴대용 녹음기인 iTalk 역시 검정색으로 칠하기로 했다. 어차피 미리 좀 여유있게 사둔 스프레이가 좀 남아있었고, 디자인이 단순해서 의외로 색칠은 간단하다.

색칠을 하기 위해 고운 사포로 표면을 잘 갈아내고 검정색이 칠해질 부분을 제외한 모든 부분을 마스킹 한다. 특히 이어폰 단자와 녹음을 해주는 마이크 구멍(왼쪽), 녹음중임을 알려주는 작은 LED창, 스피커를 마스킹 해야 한다.


검정색 스프레이를 칠한 상태.
먼저 몇차례에 걸쳐 얇게 칠을 해서 흰색 바탕색을 감춘 다음, 마지막 스프레이때에는 노즐을 표면 가까이(약 5~10센티정도) 가져가 휙~ 지나가며 한번에 칠해주어야 깔끔한 광택표면을 얻을 수 있다. 이상태로 두시간 이상을 건조시키고 마지막으로 광택 투명 스프레이로 한번 더 코팅한다.


마스크를 벗겨내면 깔끔한 검정색의 iTalk가 나온다.
뒷면의 그리핀사 로고는 미리 마스킹 해두었다.
마이크 아이콘 부분은 역시 아이팟과의 조화를 위해 빨간색으로.



iTalk를 장착해본 모습.
이번에 4세대 아이팟이 조금 얇아진 관계로 3세대 아이팟에 딱 맞춰 나온 iTalk는 조금 뚱뚱하지만, 큰 무리없이 잘 어울린다.


애초에 iPod U2를 위해 구상했던 시스템이 완성된 모습.
헤드폰은 원래 흰색 3세대 아이팟을 쓸때부터 뱅&올룹센의 A8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제짝을 만난 느낌이다. 검정색으로 컨셉컬러가 바뀌고 나니 작고 친근한 느낌의 아이팟이 마치 패셔너블한 고급 오디오 시스템 처럼 보인다.




iSpeaker에 아이팟의 액정이 비치며 만들어 내는 무지개색의 아름다움.


이제 다음엔 뭘하지?
AND
아이맥과 함께 한참전에 주문해 두었던 iPod U2 Special도 아이맥에 이어 도착했다.

3세대 흰색 아이팟을 떠나보내고 근 한달간 아이팟이 없는 상태로 지내다 보니 무지막지하게 썰렁했었는데, 그 무료함을 달래는 동시에 iPod U2를 기다리며 진행한 프로젝트가 있으니...

이름하여iSpeaker for iPod U2 Special Custom 두둥~!!

이게 바로 아이팟 전용으로 등장한 자랑스러운 국내 메이커의 제품인 [아이스피커]


아이팟의 컨셉에 따라 흰색으로 나왔고, 어댑터는 물론이고 건전지를 이용해 포터블 스피커로 사용할 수도 있으며, Dock처럼 충전 기능을 제공하므로 이걸 사면 Dock이 필요없다.

뿐만 아니라 2세대, 3/4세대 아이팟, 아이팟 미니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찰탁형 마운트 어댑터까지 포함되어 있는 초호화 구성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Dock을 사는 가격에 3만원 가량만 더 보태면 살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녀석이 U2버전과는 어울리지 않는 흰색이란 말이지!



그래서...

지난번 블랙큐브 프로젝트때와 마찬가지로 일을 저지른 것이 바로 이것!

iSpeaker for iPod U2 Special Custom


아이스피커를 완전 분해하고 전체를 사포질 한뒤 새로 색을 칠했다.
U2버전과 완벽하게 매치되는 컬러배색을 고민하느라 한참 고민했다.


버튼 역시 하나하나 분리해서 U2 아이팟의 가운데 클릭버튼 처럼 보이도록 검정색으로 색칠.
가운데의 무지개색 애플로고는 구형 베이지 파워맥에 붙어 있던 것을 떼어다 붙인 것.



뒷면의 모습.
서브우퍼가 듬직하게 자리잡고 있다.
U2 멤버 네명의 사인이 각인된 뒷모습은 U2 스페셜의 상징!


색칠은 사용하다가 벗겨지는 일이 없도록 표면을 곱게 사포질 한뒤 자동차용 페인트 스프레이를 이용해 색칠했다.
정작 색칠보다는 원래 분해가 안되게 접착제로 단단하게 붙어있는 스피커를 분해하는 일이 가장 힘들었다.


*iSpeaker for iPod U2 Special Custom(Part.2)가 곧 이어집니다^
AND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이맥 G5 20인치가 드디어 품에 들어왔다.
순백의 색상도 멋지지만 무엇보다 시원하고 밝은 화면이 아주 마음에 든다.
더군다나 새로운 G5프로세서를 탑재한 막강한 성능까지...

구입하자 마자 무선환경을 위해 에어포트 익스트림 카드와 D-Link사의 블루투스 어댑터를 달아 그림에서 보는 것과 같은 완벽한 무선화를 만들어 냈다. 움핫핫~!!

이놈을 사기위해 떠나보낸 파워북 15인치의 몫까지 일 열심히 해주라!

(로딩이 끝나면 정지버튼 II 을 누른뒤 360도 방향을 바꿔 보실 수 있습니다)
AND
예전 사진을 정리하다가 오랜만에 다시 보는 모터싸이클 선수시절...

중학교때 모터싸이클에 빠져 고등학교때 주니어 클래스 선수로 잠시 활동했었다.
나중엔 허리 부상으로 접기는 했지만, 그래도 제법 잘나가는 선수였는데^^;


어릴때라서 역시 몸매가 어린티가 난다.
이당시 허리 사이즈가 겨우 26인치였으니...


몸은 가늘었지만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 해서 하체랑 팔은 나이에 비해 상당히 근육이 많이 붙은 편이었다.
사실 그때 만든 몸이 거의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니까...
가벼워서 그런지 점프에 유난히 강했었다.


고등학교때 통학을 모터싸이클로 했는데, 학교 뒤에 있는 야산이 내 훈련장.
학교 끝나면 이렇게 산을 헤집고 다녔었다.
AND
정확히는 12년 전인가보다.
대전 엑스포가 열린 해니까.
이때만 해도 대학생이던 파릇파릇하던 시절 ㅋㅋㅋ

이 늠름한 용으 그려진 커다란 대북을 보면서 세상을 다 안을 듯이 팔을 벌린 이 사진 한장이 오늘 내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 보게 만든다.

어이~자네,
아직 그때만큼 패기만만 한가?
AND
어찌어찌하다 보니 직업적으로 모형을 만든지도 벌써 15년이다.
그간 수백점의 모형작품을 만들었고, 그만큼 많은 시간을 투자했지만, 정작 모형을 만드는 중의 내 모습이 과연 어떠한지를 볼 기회는 거의 없었다.
특히나 의도된 연출사진이나 영상이 아닌 다른 사람의 시각에 의한 내 모습은 더더욱...

지난 9월의 유로밀리테어 출전을 위해 작품을 만들고 있던 때,
옆자리의 홍박사가 카메라에 배터리가 남아있고 정상 작동을 하는지 테스트하기 위해 아무생각없이 찍었다는 사진.

모형을 만들때의 내모습이 이렇다는 것을 처음 알았기에... 왠지 낯설어 보인다.
AND
웹을 둘러보다보니 이런 것도 있더군요.
핏짜박스인데 안쪽에 완충쿠션을 달아서 만든 파워북 가방입니다^^
쓰다가 구겨지면(?) 버리고 새로 사야 하는 걸까요?

13파운드이니까 약 25,000원 가량이군요.
이걸 싸다고 해야 하나 비싸다고 해야하나?



근데 이거 누가 다 먹은 핏짜인줄 알고 버려버리면 어쩌죠?


보다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시면 방문해 보세요^^
http://www.humanbeans.net/powerpizza/index.html
AND
얼마전부터 방송을 타고 있는 복사기가 로봇으로 변신하는 CF를 보신적이 있는가?
나름대로 참 신선한 광고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광고 마저도 외국 광고의 아이디어 카피였던 것같다.

이 씨트로엥의 광고를 보며 그 아이디어의 발랄깜찍함에 놀라고, CG기술에 놀라고, 진짜 곧 이런 차가 나올 것만 같은 생각에도 놀라게 된다.

그러고 보니 예전에 AFKN에서 즐겨보던 트랜스포머라는 애니메이션에서 바로 이런 자동차로 변신하는 로봇이 나왔던 것같은데?

AND
예전에도 소개해 드린바 있는 고품격 군바리 매거진 짬밥센스 제 2탄이 등장했습니다.
이번에도 센스만점의 군생활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군요^^

"나만 기다린거야? 그런~거~야~~!!"


짬밥센스 보러가기
AND
요~ 아래 링크 걸려있는 퀵타임 라이브 공작단에서 퍼온 글입니다.
보고 웃다 죽는 줄 알았습니다.(주의!!! 미성년자 열독 금지!!!)

평소 허리가 좀 안좋았는데 최근에 사소한 일로 다시 허리를 삐긋했다. 그 통증을 참을수 없어서 어머님이 다니시는 용하다는 한의원에 갔더니 문제가 좀 심각하단다.

허리 특정부분에 신경에 문제가 있는것도 있는거지만, 전체적으로 허리 아래부분이 S자로 휘었단다. 한마디로 기형이란 이야기지.

앉는 자세에 문제가 있는건 아닌데, 아마도 고장난 의자를 한 일년동안 억지로 사용했던게 문제 였나보다. 추나요법을 꾸준히 받으면서 소염제를 복용함과 동시에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기로 했다. 물론 무척 고통스럽다. 잠잘때 몸 돌리다가 눈이 빠질정도로 통증을 느끼는것도 고역이지만, 가장 힘든것은 기침할때다. 기침 한번 하면 허리가 끊어질것 같다.

기침하는것도 괴롭지만, 티비보다가 웃긴거도 견디기 힘들다. 하복부에 힘이 들어가면서 허리쪽으로 통증이 오는데 이거 정말 미칠지경이다. 그래도 거의 기어다니다 시피 하지만, 기어다니는 자세로 민생고를 해결할수는 없는일. 겨우 허리를 추스리고 겨우 일어나서 라면을 끓일려고 냉장고에 있는 건더기 거리 찾아낸것이 사건의 발단.



웃으면 안될때 웃긴건 정말 참을수 없게 웃기다. 이 변태같은 새끼를 한손에 들고서는, 냉장고에 겨우 기대선 눈물을 흘리면서 웃었다. 그 눈물의 반은 웃어서는 안되는 상황에 도저히 참을수 없이 나오는 웃음이었고, 또 반은 그것때문에 견딜수 없이 아픈 내 허리에서 나온것이었다.

그러고 보니 대딩때 친구녀석 아버님 돌아가신 초상집에서, 통곡하는 어느 할아버지 틀니가 들어갔다 나갔다 하는 상황을 본후로, 이런 비극적 시츄레이션은 정말 오랫만인것 같다. 그리고 또 그순간. 진정한 희극은 비극에서 비롯된다는 채플린의 명언이 바로 이해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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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록그룹 U2의 사인과 함께 기존의 흰색과는 다른 커스텀 블랙의 한정판으로 등장한 아이팟 U2를 국내 최초로 구입한 매킨토시 동호회 maczoo의 Otue님 아이팟.




발표되자 마자 일본의 애플스토어에 주문해 공수받느라 세관에서 세금까지 물고 찾아 온 물건인데, 박스를 열어보는 순간 세금이 아깝다는 생각조차 달아나 버릴 정도로 예쁘단다.

아닌게 아니라 능력만 된다면 지름신의 강림을 기꺼이 받아 들이고 싶을만한 물건이다.

그나마 지금 사용중인 내 3세대 아이팟과 큰 차이가 없다는 것에 쓰라린 가슴을 달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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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60만국군 장병과 2억4천만 건프라 오타쿠들을 위한 잡지"의 필진인 니미쉘의 홈피에서 퍼온 글입니다(요~아래 링크 걸려있슴돠) ^^;


[IT조선] ‘수퍼맨 미군’ 나올까?

미군이 ‘수퍼맨’ 같은 군인 만들기에 나섰다.

미국 국방부는 아프가니스탄처럼 산악지형 전투가 많은 병사들을 위해 ‘입는 컴퓨터’를 시험 제작하고 있다. 미군이 지난 99년부터 연구해온 ‘입는 컴퓨터’는 무선 통신이 가능한 휴대용 컴퓨터, 열추적 탐지기, 야간 투시경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쟁터에서 이를 착용한 병사는 위성으로 주요 정보를 전달 받고, 헬멧에 달린 비디오 화면을 통해 주변 지형과 적의 위치를 시시각각 파악할 수 있다.

‘입는 컴퓨터’는 작년 말 미 82공수사단 소속 공수 부대원들로부터 실전 사용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미국 루이지애나주 ‘포트 폴크’라는 습지대에서 1주일간 진행된 모의 전투 결과, 새 ‘무기’를 사용한 병사들은 적에게 자신의 위치를 거의 노출시키지 않았다.

미 육군은 이외에도 전투병에게 초인(超人)적인 힘을 실어주는 첨단 군복을 공급하기로 하고, 5000만달러의 예산을 책정해 MIT대학에 개발을 의뢰했다고 한다. 이 군복은 적의 총격이나 생화학 무기로부터 병사를 보호해주는 기능은 물론, 병사가 전투에서 부상을 당했을 때 자동으로 지혈(止血)하는 기능까지 갖춘다. 또 군복에 빛을 굴절시키는 물질을 발라 군복을 주위의 색과 분간할 수 없도록 해주는 보호색 기능도 채택될 것으로 알려졌다.

( 탁상훈기자 if@chosun.com ) 2002. 3. 24 조선일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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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새끼들이 없어지면 저런 센스를
어디서 또 구경할 수 있을지 그것이
아쉬울 것 같다.

가슴팍의 不死... 센스가 주석궁에
탱크를 몰고 쳐들어갈 정도가 아닌가.
-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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